사라지지 않는 여름 2
에밀리 M. 댄포스 지음, 송섬별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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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는 악에도 입체성을 부여하고자 선과 악의 경계를 모호하게 긋는 작품들만 보인다. 그걸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다 하나보다. 릭과 리디아는 종교적 신념으로 타인을 핍박하는 사기꾼으로 고통받아 마땅함에도 추궁하지 않아 되려 식상하다. 종교는 배설물과 같아 개인의 밖으로 새면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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