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마흔이라면 군주론 - 시대를 뛰어넘는 '세상과 인간'에 대한 통찰 Wisdom Classic 7
김경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요즘 제목에 마흔이 들어가는 책이 참 많아졌다.

내나이 마흔.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마흔이다.

마흔 시리즈가 제목만 그럴듯한 얄팍한 상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내 시선이 가는것은 어쩔수 없나부다.

 

근자에 인문학 열풍이 불고있던터라

공자의 논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칼막스의 자본 등등의

책들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던차에...

논어는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곱씹어보면서 읽고 있었고,

군주론은 짧지만 현대사회와의 접점을 혼자서 찾기란

쉽지 않을듯 하여 고민하던차에 김경준 대표가 지은

[지금마흔이라면 군주론]을 읽게 되었다.

 

각설하고 이책을 읽고난 느낌은... 솔직히 속이 후련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16년째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조직이라는곳, 회사라는곳이 학교에서 배우는

윤리적인 곳이 아니고 실력보다는 암투와 중상모략과 정치가 판을치는

한마디로 구역질나는 곳이었다.

 

특히 40대에 접어들면서 회사라는 조직내에서도

위치가 높아지고 관리자의 반열에 오르기 시작하니

점점더 썩어빠진 냄새가 진동하는것을 부인할 수 없었다.

내가 이곳에서 버틸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던차에

[지금마흔이라면 군주론]은 하나의 등불과도 같았다.

 

지도자,리더,군주가 가져야할 현실적인 덕목과 책략을 리얼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사름들은 돈과 가치관이라는 두개의 바퀴로 움직인다.

두려움과 인센티브는 사람을 움직이는 핵심동력이다.

훌륭하지 않아도 훌륭한것처럼 보이는게 중요하다.

관대함만큼 군주를 빨리 파멸시키는 것도 없다.

.

.

.

이책에는 마키아벨리의 이야기 뿐만아니라 동양, 역사적인 이야기를

통하여서 오늘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을

첨가하여 지루하거나 고루한 옛날이야기로만 들리지는 않는다.

나처럼 갓 팀장의 반열에 들어서려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강추한다.

 

마지막으로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성향이 강한분들은,

또한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저긴 상황을 이해하기 힘드신분들에게는

성경책을 권해드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인생 5년후]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내 인생 5년 후 - 정상에 선 사람들이 밝히는 ‘5년 전략’의 비밀
하우석 지음 / 다온북스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성공에 이르기 위한 1만시간의 법칙은 들어본적이 있지만 5년 계획/5년 프로젝트란 무엇인가?

5년 경영을 통해서 새로운 삶에 대한 열망이 높은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하여 5년 계획이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게 되는지 직접 읽어보고 판단해보고 싶어서 읽게된 책이다.

 

이책의 처음에 인생은 전략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5년 플랜이라는 것이 실은

막연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셀러리맨들에게 단순히 플랜B를 준비하라는 이야기 쯤으로

받아들여 졌었다. 책의 중반을 넘어서면서 저자가 진정으로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내 인생 5년후의 뜻을 알게되었다. 단순한 플랜B가 아니라 자기 주도형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것이다.

 

내가 아닌 남에게 지배당하는 피동적인 인생이 아니라 내가 주체가 되어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수 있는 5년간의 계획을 만들고 실천해 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다른 자기계발서에서 찾아보지 못하였던 신선함을 느낄수 있었다. 향후에는 내 인생 5년후 속편으로 실천적 지침서를 기획해 보는것은 어떨지 제안해 본다.

 

마지막으로 5년후 내 모습을 상상하며 목표를 세울때 필요한 8가지 질문을 옮겨본다.

여러분들도 이 질문에 대하여 답을 한번쯤 작성해 보고 5년 후 내 인생에 대하여 진심으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1. 당신이 정의하는 성공이란 무엇인가?

2. 당신은 실제로 어디에서 살고 싶은가?

3. 당신에게 의미있는 삶이란 어떤 것인가?

4. 당신은 왜 하필이면 그런 삶을 선택하려 하는가?

5. 의미있는 삶을 사는데 장애물은 없는가?

6. 당신이 원하는 삶에 대해 잘알고 있는가?

7. 당신이 원하는 삶을 이미 살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그들은 누구인가? 당신은 그들과 얼마나

   자주 교류하고 있는가?

8.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묘사해낼수 있는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을 움직이는 승부사 제갈량]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마음을 움직이는 승부사 제갈량 - 승부처는 사람에게서 나온다 삼국지 리더십 2
자오위핑 지음, 박찬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직의 보스가 되는것이 목표인 사람도 있겠지만 나 스스로는 제갈공명 같은 지략을 갖은 사람이 되고자 하였다. 이유인 즉은 간단하다. 보스를 움직이는 사람은 보스 스스로가 아니라 제갈공명이 아니던가? 기대를 많이 하고 읽기 시작한 책이었음을 서두에 밝혀둔다. ^^

 

우선 이책은 역자가 매 장마다 읽는이의 이해를 돕기 위한 [들어가며]를 제공하고 있다.

 

내가 기억하는 삼국지는 지루하고 서로가 서로를 배반하고 중상모략의 내용으로 점철된 재미없는 책으로 기억된다. 그러다 보니 막상 이책에 몰입하기 힘든 시대적 상황을 역자가 친절하게 서두에 전반적인 상황을 요약정리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별 부담없이 책장을 넘길수 있도록 길잡이를 해주는 점이 너무도 좋았다.

 

저자가 시대적 상황에서 부터 재갈공명의 책략과 지혜를 강의하였던 내용을 책으로 엮어서 인지 시대상황에 대한 세부묘사에 이어서 과거의 역사적 사실 또는 소설에 그칠수 있는 소제를 가지고 현시대에 접목하여 친절히 강의해 주는 저자의 세밀함을 엿볼수 있어서 좋았다. 제갈공명의 책략과 지혜를 정리한 [공명의 지혜]를 통하여 사람을 움직임에 있어서 고민하고 생각해 봐야할 많은 책략들 뿐만아니라 현재의 조직을 관리하고 움직이기 위한 조직관리론에 이르기까지 총9장에 걸쳐 제갈공명의 입을 통하여 직접 배우는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현재에서도 바로 적용가능한 조직관리, 인재관리론을 펼쳐보여주었다고 생각된다.

 

인간 사이의 관계를 정립하고 통찰함으로써 조직내에서 간부로 성장하는 다양한 처방과 지혜를 빌릴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기계발>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1. 멋지게 사는 법

 

 

한 우물을 파는것이 덕목인 우리나라에서 제2의 인생, 인생제2막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전혀 생소하지 않은 세상에 살고 있다.

나 스스로도 하나의 목표를 만들고 매진해 왔던 세월을 뒤로하고 아직도 직장인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인생의 근원적인 목표가 행복이고 행복을 이루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하는 경제력, 건강, 일, 사람, 마음가짐등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나도 이책을 통하여 멋지게 살아보고 싶어진다...

 

 

 

 

2. 세종처럼

 

 

세종의 리더십에는 언제나 소통과 섬김, 헌신이라는 단어가 따라 다닌다. 그러나 작금의 국가에서나 회사에서도 세종의 리더십은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소통하고 헌신하는 리더는 성과보다는 인기에 연연하는 무능력자로 비쳐지기 쉽다.

나 스스로도 솔선수범하고 소통과 헌신을 모토로 삼고 지금껏 업무에 임하여 왔다. 어렵고 힘든일을 마다해 본적도 없고, 해야할 일을 망쳐본적도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남들처럼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지도 못했다. 한국형 리더십의 대명사인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통하여 다시한번 환골탈태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된다.

 

 

 

 

3. 남자의 물건

 

 

문화심리학이라는 독특한 영역을 통하여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김정운교수가 우리나라 남자들을 위해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삶의 기쁨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책이라는데 우선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우리나라 남자들이 처한 작금의 현실은 비참하고 우울하기 그지없다.

안팎으로 치이고 부닥치고, 그럼에도 오히려 외롭고...눈물이 날 지경이다. 정서적으로 위로받아야 하는 우리나라 남자를 위한 책이라 생각되어 골라봤다.

 

 

 

 

 

4. 아침을 깨우는 한자

 

 

한때는 한글만 사용하여 신문의 기사를 작성하고 한자의 사용을 줄여보자는 운동이 있었던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요즘은 예전처럼 다시 한자를 배우는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한자는 음과 뜻으로 이루어져있어서 하나하나에 세상의 이치와 지혜가 담겨져 있는것같다.

매일매일 인생의 지침이되는 가르침을 접할 수 있고 이를 통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된다.

 

 

 

 

 

 

5. 조조의 진면목

 

 

삼국지를 통하여 접하게된 조조는 언제나 잔혹하고 잔꾀에 밝은 폭군의 모습으로 그려지곤 하였다. 하지만 요즘에 조조에 대한 새로운 평가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듯하다.

지략과 재능이 뛰어난 조조에 대한 새로운 조명을 통하여 철저하게 현실주의자였던 조조가 가지고 있는 진면목을 파악할 수 있고, 동시에 나 스스로의 본성을 파악하고 보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 하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식의 권유]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지식의 권유 - 사유와 실천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을 위한
김진혁 지음 / 토네이도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처음 김진혁PD가 지은 지식의 권유를 읽기 시작한 이후 1/5 정도를 읽었을때,

많은 갈등을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문맥을 이해 하는데 많은 애로 사항이 있어서 였다.

내 짧은 생각에 김진혁PD기 말하고자 하는 바에 대한 근원적인 회의가 물밀듯이 몰려왔었다.

 

하지만,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나서 다시 읽기 시작한 지식의 권유는 새로운 사실(근원적 사실이든

실체적 사실이든 간에...)에 대하여 접근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언론에서 이야기 해 주지 않는 이야기와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작가가 가지는 다양한

문체를 통하여 그동안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쳤던 이야기를 심도 있는 성찰로 표현해 주는 근래

보기 드문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언런이 가지는 속성에 대하여 무비판적인 학습에 길들여져있던 청년들이라면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또한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갖게되는 계기를 만들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