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세트] 비밀의 정원 + 파버카스텔 클래식 색연필 36색 조해너 배스포드 컬러링북
조해너 배스포드 지음 / 클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책을 받아 펼치자 마자 색을 입히고 있습니다. 너무도 예쁘고 고운 그림들이라 보기만 해도 마냥 행복해집니다.^^ 옆 자리 동료들이 맘에 든다며 사고 싶어해서 3권이나 바로 추가 주문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커피, 어디까지 가봤니?
조혜선 지음 / 황소자리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커피를 많이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커피가 궁금하여, 커피의 역사, 커피 기행 등등의 몇권을 읽어봤구,  또 수많은 맛있는 커피집을 찾아다녀보고, 하루에도 몇번이고 커피를 갈고 드립해서 커피향과 맛에 취하는 사람인지라 새로운 커피 책이 나온게 반가워 주문을 했답니다.  

젊은이가 커피에 대한 열정과 궁금증으로 떠난 여행기 혹은 모험기라 할 수 있는 책이네요. 커피 산지에 직접 찾아가는 열정 사람들과 어울려 삶을 살아가는 열정이 부럽네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향해 온몸을 던지는 그녀의 젊음과 그 용기에 찬사를...  

커피에 대한 이론이 아니라 여행과 열정 그리고 애정이 듬뿍 담긴 한편의 에세이라고나 할까. 물론 커피에 대한 이론도 소개되어 있구요. 커피 농장을 찾아가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커피에 대한 공부를 해가는 과정이 그려져 있어 좋아요. 어렵사리 찾아가 자신의 열정을  쏟았던 각 곳의 카페나 들렀던 농장을 친절하게 주소까지 소개해 놓은 세심한 배려가 반갑게 느껴진다. 언젠가 나도 그녀가 남긴 주소를 메모해 들고 떠날 그날을 기대하면서..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혜선 2011-06-24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로즈마리님.
"커피 어디까지 가봤니?"의 작가 조혜선입니다.
좋은 서평 감사드립니다. 저의 그 열정을 칭찬해 주시어 더 감사드리고요^^

언젠가 커피여행을 떠나시게 된다면 기꺼히,즐거운 마음으로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커피와 여행이라,,, 생각만 해도 언제나 설레이는 것 같아요.
그런 여행을 다녀온 여행자로써 여전히 그 설레임과 따뜻함을 간직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터넷을 통해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커피 세상은 좁고도 따뜻한 곳이라 언젠가는 만나뵐 수 있으리가 생각며-
매일 커피와 함께 즐겁게 지내시길....
감사합니다-

조혜선 드림,

로즈마리 2011-06-25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작가님의 댓글을 만나게 되어 기분이 참 좋네요.
비가 많이 내리는 휴일 밤에 진한 커피향과 함께 메일 확인하고 있었거든요. 오늘밤엔 코스타리카 커피를 마시고 있답니다. 몇년전부터 핸드드립의 매력에 빠져 있거든요. 답글 고맙습니다. 열정적인 바리스타의 맛있는 커피 한잔과 여행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
 
유럽마을산책 - 당신이 몰랐던 유럽의 숨은 보석들
권기왕 지음 / 리더스하우스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책을 받자 마자 터키 편을 펼쳤다. 터키 여행을 꿈꾸도 있던 터라 제일 먼저 펼쳐보았다.  

작가의 말처럼 어느 페이지 어느 마을을 먼저 읽어도 괜찮으니까.  

예쁘고 기분 좋은 책이다. 런던 파리처럼 누구나 아는 곳은 아니어도 살짝 낯설지만 읽다보면 대략 알듯한 혹은 들어본 지역들이 많다. 내가 세계사에 관심이 많아서 그렇긴 하지만 다른 독자들도 그러하리라.  

우리 나라를 여행하면서도 구석 구석 마을에서 며칠쯤 혹은 몇달쯤 머물고 싶을때가 많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지역은 대부분 여러날 머물면서 산책하고 호흡하고 싶은 곳들이다.  책이 도착하자 마자 설레이는 마음으로 읽어버렸다.  

그리고 유럽의 마을을 산책할 날을 기대해본다.  

다만 조금쯤 아쉬움이 있다면, 소소한 일상의 모습, 그 마을의 사람의 생동감 있는 사진들이 좋지만 작가가 조금쯤 더 할애한 장소나 건물 사진이 없었던 점이라고나 할까.  

또 30여곳이 넘는 곳을 너무 짧게 소개한 듯한 아쉬움이 많다.   

물론 많은 곳을 여러사람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느껴져서 좋구, 또 나머지는 각자 여행하는 이들의 몫이라 일부러 살짝 맛보기로 소개해줬으리라 여기면서, 행복한 마을 산책을 했다....    

예쁘고 아름다운 마을을 살짝 엿본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산책이었고, 그 곳에 언젠가 발을 디뎌보리라 희망하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주말에 지리산 행복학교를 읽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랄것도 없이 지리산을 사랑할 것이고, 약간의 시골 생활을 꿈꾸는 이들도 지리산 자락의 삶을 동경할 것이다.  

많은 이들의 삶과 이야기를 품은 산, 어머니 같은 산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살짝 엿보는 것만으로도 마냥 행복하다. 욕심 사나운 마음을 비우고 그저 자연스럽게 살고픈 소박하지만 쉽게 결단하지 못하고 마음으로만 꿈꾸는 나 같은 이들에게 작가는 그네들의 삶을 보여주며 위안을 주는 듯하다. 애써 전하려 해서도 아니고, 그냥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생활 그리고 삶에 대한 진지함이 묻어나서 좋다.  

책 마지막에 나오는 시 한수가 아주 많이 가슴에 와 닫는다.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행여 견딜 만한다면 제발 오지 마시라.  

지리산도 좋고, 지리산을 사랑하는 시인의 마음이 전해지고..  

이 봄 다시금 지리산앓이가 시작된다. 아마도 지리산에 다시 갈 때가 된 모양이다. ^*^ 

이 책에 나오는 사진도 꾸밈없고 정감 있어 참 좋다. 다만 81쪽의 고사목 있는 풍경의 소개가 재석봉으로 나오는데 나는 지금까지 제석봉으로 알고 있어서 오타가 아닐까 싶다. 혹시나 해서 출판사 홈피를 찾다가 실패하고 그냥 여기 적어본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럽의 걷고 싶은 길 - 도보여행가 김남희가 반한
김남희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어느 곳이든 걸어서 여행한다는 것은 소박하고도 멋진 즐거움을 선사한다. 처음에 김남희씨의 걷기 여행 책을 접한게 몇년전이다. 그 책을 읽고 있던 내게 옆사람들이 우리도 한번 걸어서 여행해보자며 모임을 만들자 했다. 물론 몇년동안 만나는 모임이 만들어졌지만, 아직 제대로 걸어서 여행은 못하고 있다. 아직 어린 아이들, 그리고 바쁜 일상들... 그러나 모두들 몇년쯤 지나서 꼬맹이들로부터 자유로와진다면 방학을 이용해서 하루 이틀씩이라도 이 산하를 밟아보자는 그런 꿈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산티아고 가는 길을 읽었을 때도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 였는데, 얼마전 알라딘을 산책하다가 김남희씨의 새 책을 발견하고 주문했다.  남도로 여행을 가면서 기차 안에서 이 책을 펴들고는 내내 유럽의 예쁜 길들을 밟았다.  아직 유럽의 어느곳도 발을 디뎌보지 않아서 더욱 그런 것인지, 사진 속에 보여지는 바로 그런 평화로운 곳으로 떠나보고 싶다.

딱딱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쓰여진 그녀의 글을 읽으면서 언제나 그렇듯이 소심하다하지만 전혀 소심하지 않게 떠나는 그녀의 용기가 부럽고, 또 한편으로는 마음속으로만 그리는 내가 조금은 못나보이지만, 그래도 언젠가 나도 길을 나설 것이라 꿈꾸며 책을 덮었다.

여행서를 즐기지 않는 편이지만 그녀의 책은 한번씩 내게 기쁨과 언제일지 모르는 그 언젠가를 기다리게 한다. ^*^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게으름뱅이 2008-11-05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 같이 떠나요.^^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