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
칼릴 지브란 지음, 류시화 옮김 / 열림원 / 2002년 4월
평점 :
품절


주옥과 같은 글들로 가득찼습니다. 다분히 종교적인 색채를 띠고 있지만....딱히 어떤 종교로 국한짓지 않고 열린 시각으로 해석을 할 수 있군요. 그것이 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이 아닐까요? 즉, 내용이 추상적이고 신비로운 만큼.....모호하고 어렵거나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데.......그 만큼 다양한 시각으로 다양한 상황에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다는 것 말입니다. 어떤 책이 훌륭하기 위해서 글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대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독자의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는 한 문장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훌륭한 책입니다. 칼릴지브란의 글은...그래서 훌륭한 글입니다. 누가 읽어도.....마음에 와 닿는 한 문장이 발견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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