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테뉴 수상록 동서문화사 월드북 12
미셸 드 몽테뉴 지음, 손우성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완역본이라 기대하고 구입했다. 참고 참고 3분의 1 정도 읽다가 영어판을 사서 같이 읽기 시작했다. 이제는 그냥 영문판만 읽고 있다. 한글번역이 너무 엉망이다. 오역도 오역이지만 한글번역기를 돌려서 넣었나 싶을 정도로 성의도 없고 번역의 양대 산맥인 가독성이나 충실성 둘 다 엉망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의 가능성
장유경 지음 / 예담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한국에서 한국 유아들의 발달과정을 장기간 추적한 몇 안 되는 귀한 연구를 책으로 완성한 것.

그런데 뜬금없이 외국아이가 표지로 등장하는 건 출판사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 ㅠ.ㅠ

 

게다가 '아이의 가능성'이라는 제목 아래 실제 책이 중심이 두고 다룬 내용은 '영재유아들의 특징과 발달과정'이다.

어려서부터 똑똑한 '유별난' 아이들은 뭐가 다를까, 하는 궁금점에서 시작한 것이다.

리뷰를 제대로 안 읽어보고 책을 산 나 자신을 탓할 수 밖에.

 

한 번 영재가 영원한 영재도 아니고, 늦게 되는 아이들도 많기 때문에 그들은 또 열외고,

영재가 꼭 행복한 유년기와 성공적인 인생, 만족스러운 삶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니 딴지 걸 건 많다.

 

그렇다고 이 책이 영재를 찬양하거나 둔재를 어떻게 하면 영재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방법론을 연구하고 출판한 것은 아니다.

18개월 영유아를 400명이나 모집해서 5년간 추적연구해 보았더니 똑똑한 아이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더라는 점.

과연 뭐가 다를까 알아보면 아이의 가능성을 더 키워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게 책의 요지다.

 

그런데 그 다른 점은 유적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함께 한다.

환경적 요인에서는 무엇보다 부모의 양육환경과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흔히 생각하듯 조기교육이나 영어유치원, 비싼 교육교구가 아니라

아이의 욕구와 호기심, 관심을 놓치지 않고 관찰하고 지원하는 것이 관건이다.

 

 

 민감한 엄마들은 아이가 원하는 바를 잘 파악한 뒤 그것을 바탕으로 퍼즐을 한 조각 한 조각 맞추듯 즐겁게 자녀교육에 매진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반대로 민감하지 못한 부모는 아이의 생각이나 상황과는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요구하거나 지시하고, 아이가 보내오는 신호를 읽어내지 못한다. 이는 엄마가 아이와 정서적으로 단절되어 있어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관심이 없거나 모르고 있을 때 자주 일어난다. 유아 영재의 엄마들은 아이의 작은 신호에도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엄마들이다.

 

 놀라운 것은 엄마의 태도와 말수가 아이의 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24개월에 아이와 놀아주면서 말을 많이 하는 엄마일수록 아이가 말을 더 잘했고 2년 뒤의 지능도 더 높았다. 말의 양(어휘수)뿐만 아니라 말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엄마가 질문을 많이 하면 아이의 언어 발달도 빨라지고 기억력도 좋아졌지만, 지시를 많이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엄마가 아이에게 부정적인 표현, 억제나 금지를 나타내는 말을 많이 할수록 아이의 지능은 낮았다. <em></em>

내 아이가 영재까지는 아니라도 남들보다 좀 '똑똑'해서 공부도 잘하고 '좋은 학교' 잘 나와서 '좋은 직장' 얻어서 잘 살았으면 하는 건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다. 그것이 아이의 행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해도 요즘같은 물질만능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느 정도 큰 상광관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보장되지 않은 행복을 위해 얼마나 많은 아이들의 '아이다움'을 희생시키고 있을까? 책을 읽으면서 만가지 감정이 교차했지만, 나름 유용한 정보도 있었고, 한국 영재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기는 충분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부가 되는 별자리 이야기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 어렵고 복잡한 거 말고 딱 이 정도만 알았으면 좋겠다, 싶은 별자리 이야기.

쉽고 재미있다.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기도 좋고, 신화와 별자리, 우주에 관한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고,

아이가 좀 크고 한글을 깨면 직접 읽어보기에도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는 기적이야 그림책이 참 좋아 1
최숙희 글.그림 / 책읽는곰 / 201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은 예쁜데... 별 내용이 없다. 아이들도 별 관심이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 샤베트
백희나 글.그림 / Storybowl(스토리보울)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오감을 자극하는 멋진 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