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하고 어려운....아니, 일단은 너무나 가까우면서도 낯선 경제 현상들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경제에 대한 기본 지식이나 이해가 인생에 있어서,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이 엉망진창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기 위해서..얼마나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이 한권의 책은 아주 귀한 책이기도 하다. 그 만큼 이해하기 쉽게 차근차근 풀어서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좀 지루하다. 끝까지 읽기가 '꼭 알고 말고야'라는 의지 없이 다 읽기가 힘들 것 같다는 것이다. 왠만하면 '에이, 여태껏 모르고도 잘 살았느데 뭐'하면서 책을 덮지 않을까?? 하지만 경제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고 알고 싶어한다면, 그리고 정말 왕초보라면...도움이 될 듯. 거기다 책에서 들어주는 예들에 대한 관심도와 사전지식이 있다면 더 도움이 될 듯하다. 책이 발매되는 기간이 걸리다 보니.... 책 안의 예들이 시의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와 전체적으로 내용이 풍부하지 않다는 점이 아쉽다. 또 깊이 있게 자세히 다루는 건 기대하지 말것. 이 책은 그것이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 될 수도 있는 책이니까.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