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CURIOUS 24
셜리 우 지음, 김지현 옮김 / 휘슬러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큐리어스' 시리즈의 타이틀에 맞게, 스위스에 관해 궁금하다면 입문하기 좋은 책이다.

각 나라와 문화는 보는 이의 관점과 문화적 배경에 의해 달라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스위스에 대해 영국인들이 쓴 글과, 미국인이 쓴 글은 다를 수밖에 없으며, 한국사람이 쓰고 옮긴 글은 또 다를 것이다.

때문에 어떤 문화에 대해 알고 싶다면 다양한 출신과 문화, 관점의 다양한 글들을 읽어보고 스스로 판단을 내리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공평할 것 같다.

아무튼 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스위스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늘 일관성 있는 이야기들은 존재하기 마련. 그런 정도의 호기심을 채우기엔 부족함도 없고, 부담스럽지도 않은 내용도 분량도 가벼운 책. 


다만 원작이 쓰인지 좀 오래되었는지, 몇몇 항목이나 수치가 현재와 맞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읽을 때 주의해야 겠다. 그리고 번역가가 현지 발음과 무관하게 영어식으로 옮겨 놓은 엉터리 이름들이 눈에 거슬린다.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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