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유재원 교수의 그리스, 그리스 신화 타산지석 2
유재원 지음 / 리수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날 아테네가 당신 눈에 초라하고 무질서하게 보인다 하더라도

역사가 당신을 속인 것이지 아테네가 당신을 속인 것이 아니다.

인간은 덧없고 무력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 본문 36 페이지

 

그리스 역사, 언어, 문화에 대한 지은이의 해박한 지식과 수려한 문장과 문체.

다른 문화와 역사를 보는 포용적이고 낭만적인 시선.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사진들.

특히 신화와 인간 사이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독자를 안내하며 글을 풀어가는 방식이 참 맘에 들었다. 

이쯤되면 유재원씨가 쓴 다른 신화 이야기들도 꼭 한번 읽어 보고 싶어진다.

 그리고....당장 그리스로 달려가고 싶다.

그 작열하는 지중해의 햇살 속으로....

먼지처럼 켜켜이 싸인 신화와 역사의 현장으로!!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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