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하나, 처음 요리 - 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수업
김현숙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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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하나, 처음 요리

작가
김현숙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발매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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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요리 책을 받았다.

재료 하나, 처음 요리.

나는 요리나 베이킹에 관심이 많은데

늘 책으로, 인터넷으로 배워서 기본이 약해서

기본서를 갖고 싶은 욕심이 크다.

요리책에 별 다섯개는 내겐 드문 일 인데

다섯개가 부끄럽지 않다.

 

 

나같은 요리 초보들을 위한 기막힌 책이 나왔다.

말 그대로 재료 하나로 만드는 여러가지 요리 레시피.

 

저 엄청난 책 두께가 보이는가.

무려 500페이지가 넘는다.

처음 책을 받고 두께에 압도 당했다.

목차의 무수히 많은 요리를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

 

 

첫번째 한식의 기본

두번째 고기와 해산물

세번째 채소

네번째 늘 집에 있는 시판 식재료

이렇게 모두 네부분으로 나뉜다.

 

 

본격적인 레시피에 앞서 베이직 코너가 있다 여기서는

요리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것에 관해 언급한다.

1. 주방 살림 장만하기.

​요리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

무엇부터 장만해야 고민 될 때가 있다.

그릇부터 도구까지 자세히 나와있어

초보 뿐 아니라 고수들에게도

앞으로 어떤 것을 사야할지 좋은 안내서가 될 듯 하다.




2. 식재료 바로 알기

음식의 맛을 정하는 양념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3. 맛국물내기

물을 넣고도 요리를 할 수 있지만

맛국물이 있으면 맛이 더욱 깊고 풍부해진다.

멸치다시국물, 소고기국물, 닭고기국물 등

서양에서는 스톡이라고 부르는 기본 육수를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계량 법과 채소 써는 기본 방법을 일러준다.

나는 항상 요리책에 쓰여 있는 채썰기, 송송썰기 등등 칼을 쓰는 법이

정확히 어떤 모양을 이르는 지 궁금했는데

정말 다양한 방법이 보기 좋게 나와 있어서 좋았다.

요리 초보들은 이런 정보에 목말라 있는데 매우 유익했다.

 

 

파트 1에서는

한식의 기본인 밥짓기, 나물과 전, 김치 만드는 법이 자세히 나온다.

 




파트 2에서는 고기와 해산물을 다룬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징어, 조개, 전복, 삼치, 고등어, 갈치, 멸치, 북어, 황태, 미역, 김, 새우.

레시피 전에 재료를 고르는 법과 손질하는 법 그리고 보관하는 법이 나와서 좋다.

그리고 그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가 뒤따른다.

 




파트 3은 채소에 대해서 다룬다.

콩나물, 연근, 우엉, 무, 고추, 파프리카, 오이, 감자, 시금치, 양배추, 배추, 버섯, 가지, 브로콜리.

우리 냉장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재료들이다.




파트 4는 두부, 어묵, 참치, 달걀등 늘 집에 있는 시판 재료로 만드는 요리들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보너스 코너에서는

저자의 소중한 팁이 나와 평소에 궁금했던 점에 대해 속시원하게 긁어준다.

 

내가 좋아하는 RHK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라 기대가 컸는데

그 기대에 차고 넘치는 책을 받았다.

나는 이 책을 서평을 위해서 출판사에서 제공 받았는데

책 가격 20000원이 아깝지 않은 정말 좋은 책이다.

요리를 시작하고 싶거나 관심이 있는 누구나 서점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을 듯 하다.

강력 추천한다.

이 책을 보고 만드는 요리를 앞으로도 하나씩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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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 카페 밥 - 일본 No.1 인기 요리 블로거 syunkon
야마모토 유리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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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즘 한그릇 식탁이 유행이다.

간편하게 만들고 먹을 수 있고 설거지 거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만 잘 짜서

깨끗이 비우면 건강에도 유익할 듯 하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면 입이 짧은 아이들도 접시에 있는 걸

다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골고루 먹지 않을까.

 

 

책은 일곱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번재 파트는 블로그에서 인기있던 메뉴 중 스무가지를 뽑아서

레시피를소개해준다.

저번에 한그릇 식탁에 관한 다른 책을 소개했는데

그 책은 메인 레시피만 들어있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이 책은 곁들인 음식 레시피 하나하나가 다 나와있어 마음에 들었다.

 

 

 

두번째 파트인 카페 정식이

메인과 샐러드 스프나 국으로 이루어진,

저자의 동경이 가득찬 밥상이다.

요렇게 예쁜게 한상 차리면 사라졌던 식욕도 생길 듯 싶다.

 

 

저자처럼 나도 밥이나 면을 참 좋아한다.

특히 비빔밥, 볶음밥을 좋아하는데

내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파트인 세번째 밥류 &면류다.

다양한 덮밥류와 수프 그리고 면류의 레시피가 한가득이다.

 

예전에는 술을 참 잘마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맥주 한캔도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래도 가끔 맛있는 안주를 만들어 시원하게 한잔 들이키고플 때가 있다.
이것이야 말로 고단한 삶의 행복 중 하나일 테니까.

하지만 안주가 거창해서 준비만 하다가 지칠 수 있으니

이렇게 간단한 레시피로 뚝딱 만들어

여유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잘 만든 샐러드는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메인으로도 훌륭하지만 곁들인 음식으로도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샐러드.

메인으로 먹을 때는 다이어트를 위해,

곁들일 때는 풍부하고 알찬 아름다운 식사를 위해-

샐러드를 만들어 빵 사이에 스프레드하면

그걸로 훌륭한 샌드위치가 되니

샐러드는 참 유용하다.

 

 

덮밥과 더불어 제일 마음에 들었던 파트다.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샌드위치와

토스트라 불리우는 오픈 샌드위치 등등이 소개되어있다. 

 

한그릇 카페밥을 만들어 먹었다면

이런 디저트는 어떨까.

베이킹을 좋아해서 곧잘 만들어서

이 파트를 유심히 보았다.

쉬운 과정으로 초보자들도 충분히 쉽게 만들 수 있을 듯 싶다.

 

저자는 지금도 요리와 집안살림이 제일 어렵다고 말한다.

나와 같은 사람이 예쁘게 만든 상차림을 보니

나도 자신감이 생긴다.

책은 얇지만 레시피가 꽉꽉 들어차 있어 좋았다.

하지만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조금 도를 넘어서서

편집이 어수선한 감이 없지않아 있다.

그리고 일본 식재료가 없을 때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살짝 귀띔해 주었으면 더 좋았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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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50℃ 세척법
히라야마 잇세이 지음, 서혜영 옮김 / 산소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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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과일을 차가운 곳보다 따뜻한 곳에 두었을 때 더 맛있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었을 듯 싶다. 그때 무슨 차이가 있기에 이렇게 맛이 달라질까 싶었다. 그러던 차에 어느 신문에서 '기적의 50도 세척법'이라는 책에 관한 소개를 읽었다. 평소 갖고 있던 의구심을 충분히 채워주지 않을까 싶어 읽고 싶었던 차에 좋은 기회를 얻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인 히라야마 잇세이는 저온찜 요리를 통해 재료의 맛과 식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법을 연구하다가 50도 부근에서 풍부한 맛을 내는 식재료를 발견하고 '그럼, 채소와 과일 또는 육류와 생선을 50도에 가까운 온도로 씻는다면 같은 효과를 내지 않을까.'라는 궁금증으로 이러한 실험을 시작하게 되었다. 50도로 채소를 씻으면 맛과 식감이 좋아질 뿐 아니라 오염 물질을 제거하기 용이하다고 한다. 또한 부패균이 죽고(물론 모든 균을 죽일 수 있는 건 아니다) 농약도 제거할 수 있다. 더욱이 식재료 안의 효소를 활발하게 만들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왜인지 차가운 물에 채소를 씻어야지 더욱 생기가 돌 듯 해서 이게 진짜로 될까, 의구심이 들었다. 50도를 맞추기 위해서 온도계가 필요하고 물을 끓여야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내가 실험한 바로는 이런 귀찮음을 감수할만한 결과가 나왔다. 일단 어떻게 세척해야하는 지 궁금할 터인데 간단하다. 큰 볼에 뜨거운 물을 준비하고 차가운 물을 부어가며 온도를 맞춘다. 책에는 이렇게 하는게 차가운 물에 뜨거운 물을 붓는 것 보다 조절이 쉽다고 한다.

 

 

물을 준비한다.

물을 온도가 내려가면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 온도를 놓여준다.

 

배추를 씻었다.

왼쪽이 그냥 차가운 수돗물로 씻은 배추,

오른쪽이 50도 세척법으로 씻은 배추다.

(12월 4일)

사진 상으로는 확인이 안되는데

씻자마자 그 차이가 촉감으로 확실하게 느껴져 깜짝 놀랐다.

 

 

 

(12월 5일)


 

(12월 6일)

 

 

(12월 7일)

사진상으로는 차이가 확연하지 않아 아쉽다.

기한이 다가와 실험은 여기서 끝냈는데

실험한 바로는 그 차이가 눈에 크게 뜨여 만족스러웠다.

 

  이 세척법은 채소뿐 아니라 과일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하지만 향이 진한 채소를 그대로 즐기고 싶다면 세척 시간을 단축하던가 온도를 50도 이하 48도 정도에 맞춰 세척해야한다. 또한 육류와 생선 그리고 해산물도 이 세척법을 따르면 본연의 맛이 되살아나며 잡내가 없어져 맛이 산뜻해진다. 다만 잡균이 번식하기 쉬운 온도가 35도에서 40도이기 때문에 절대로 43도 이하로 물의 온도가 떨어져서는 안된다. 세척 시간은 평균 2분이 되어야 하며 세척한 후에 15~20분 이내로 반드시 조리해 준다. 50도 세척법으로 씻은 후부터 숙성이 되기 때문이다.

  모든 채소를 이렇게 씻는다는 건 굉장히 번거로운 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채소안의 뭔가 달라지는 듯하다. 생으로 채소를 먹을 때, 특별히 더 맛있는 요리를 하고 싶을 때 이 방법을 조금씩 써 본 후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좀더 부지런히 이 방법으로 조리를 바꾸도록 노력해 볼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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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좋아
정지영 지음 / 인사이트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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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지금 나는 그렇다라고 답할 수 있을까.

사실 나는 김치를 잘 먹지는 않는다.

깍두기를 갓 만든 거나 조금 익힌 게 좋고 총각김치는 만든지 한 열흘된 게 좋다.

방금 만든 배추김치가 좋고 신배추김치는 싫어한다.

하지만 신배추김치로 만든 요리는 좋아한다.

대체적으로 나는 시어버린 김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배추 김치를 제외하고는 오래 묵혀두면

딱히 할 요리도 떠오르지 않아 처치 곤란일 때가 많다.

우리 집은 부모님이 제주도 분들이라 김치에 젓갈이 많이 들어간다.

예전에는 자리젓을 갈아서 넣은 적도 있다.

그래서 지금 내가 사는 충청도, 청주 분들 입맛에는 영 맞지 않을 수 있다.

제주도에서 태어났지만 청주에서 자란 나는 어릴 적 우리집 김치가 싫었다.

하지만 엄마가 힘들게 만든 걸 아니까, 내가 먹지 않으면 무척 속상할 거란 생각에

먹은 척이라도 해야지 싶어 다 먹은 밥그릇에 김치 한조각을 마구 비벼 고춧가루를 남겼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아이 눈속임이라 어른은 금방 알아챘을 듯 하다.

그래서인지 엄마가 먹지도 않으면서 김치갖고 장난 친다고 엄청 구박하셨다.

서러운 마음이 들었는지 서른이 넘어선 지금까지도 그 기억이 생생하다.


 


 

지금은 엄마가 만들어준 김치를 무척 좋아한다.

또 김장이라는 게 녹록치 않다는 걸 알기에

김장철이 되면 꼭 내가 쉬는 날 하자고 말은 하는데

직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딸이 주말에 김장까지 하는 게 싫다시며

혼자 그 많은 김치를 담그신고는 며칠을 끙끙 앓으신다.

나는 속상해서 이제는 그만 김치 사먹자고, 툴툴거리는데

엄마는 잠깐 고생하면 일년내내 잘 먹을 수 있다는 대답만 하신다.

그래서 나는 우리 엄마가 만든 김치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

 



 

 

고추장, 된장도 가가호호 맛이 다르듯 김치도 그렇다.

집마다 내려오는 비법이 다를 것이다.

비린내를 싫어해서 평소에도 해산물을 잘 먹지 않는

토끼님은 젓갈이 많이 들어간 우리집김치가 입에 잘 맞지 않는 듯 하다.

우리 엄마한테 그리 말했더니 코웃음을 치면서

'충청도 촌놈이라 그렇지, 뭐'라고 하셨다.

그러면 나는 후에 우리 입맛에 맞게 김장을 따로 해야 하나 은근 걱정이 든다.

(토끼님네 김치는 맛있지만 나는 우리 엄마 김치가 더 맛있다)

우리 집은 주로 배추김치만 만드는데 나는 고들빼기나 갓김치를 좋아해서

누군가에게 꼭 어떻게 만드는 지 배우고 싶었는데 기회를 만나기 쉽지 않았다.
김치에 관한 책이 있을거라 생각치 못한 가운데 만난 책, '김치가 좋아'

무려 30가지 김치와 59가지의 김치요리가 실려있다.


 




기본적이 배추김치를 필두로 그동안 궁금했던 갓김치, 고들빼기, 부추김치, 깍두기, 오이김치 등등등.

자세한 설명과 팁들이 가득 차있다.

나같은 김장 초보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책이다.

이런 기본 레시피가 있다면 여기에 집에서 내려오는 비법을 덧붙여

나만의 레시피를 만드는 재미도 쏠쏠하겠다.

김장에서 제일 힘든 부분은 배추 절이기인데

조금씩 만들수 있는 레시피라서 부담도 덜하다. 

 


 

책에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김치요리가 담겨 있다.

아가 입맛이 토끼님에게도 좋을 듯해서 유심히 보고 있다. 

 





보아하니 다 애들이 좋아할 요리들이다.

요즘 아이들이 내가 어릴 때보다 김치를 더 못 먹지 않을까 싶은데

이런 요리 해주면 김치 뿐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어 건강에도 좋을 듯 하다.



 

김치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요리라서

김치 치즈 볶음밥을 해먹어보았다.






 

아이들 요리 뿐 아니라 어른 들을 위한 요리도 실려있다.

눈에 익은 요리도 있고 생소하고 예쁜 요리도 많다.
 



 

김치로 만드는 주전부리하면 김치전이 떠오르는데

나의 좁은 식견을 비웃기라도 하는듯

김치로 만든 다양한 간식이 실려있다.

김치를 잘 못 담그거나, 다양한 김치 레시피가 궁금하거나

아이가 김치를 잘 먹지 않아 걱정인 분들께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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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브렉퍼스트 - 심플하고 맛있는, 한 접시 아침 일기
야마자키 케이 지음, 용동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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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하신 분이라고 한다.

하루하루 이렇게 예쁜 한그릇 아˙점을 올렸다고 한다.

나는 아침을 꼭 먹어야하는 사람인데

주말 늦은 아침을 이것저것 해먹기 부담스러울때

요렇게 알차게 한그릇해서 먹으면 설거지거리도 줄어들어 정말 좋을 듯 하다. 

 


 

사진으로 한번에 볼 수 있게 만든 목차, 센스있다.

목차에는 한그릇 음식에 메인이 적혀있다.

 



 

에이프릴, 메이… 이렇게 월별로 되어있고 각각 이렇게 한상차림 재료가 나온다.

간단하지만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고

채소와 과일이 많아서 건강하게 느껴진다.

더군다나 저자가 식감의 어울림까지 고려했다고 하니 섬세하다.

 



 

과정샷이 필요하신 분들은 심플하게 소개된 레시피가 자칫 어려워 보이겠으나

워낙 간단하게 만들어 먹게 되어있기 때문에 자세하게 읽어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주로 메인 레시피만 나왔다는 게 아쉽다.

시판되거나 좋아하는 소스와 음료를 사용한다고 하지만 간단하게라도

드레싱과 음료 만드는 법이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다.

 




 

중간중간

스콘, 스프, 팬케이크 만드는 법이 과정사진과 함께 자세히 나온다.

기본적인 조리 방법이기 때문에 숙지해 놓으면 좋겠다.



 

사용하는 식기와 재료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나온다.

 

한상차림의 모든 레시피가 들어있지 않고 과정샷이 없는 점이 좀 아쉽지만

브렉퍼스트를 식감까지 고려하세 레시피를 구성한 저자의 섬세한 감각이 돋보이는 책이다.

간단해보이지만 영양소의 밸런스도 맞추었다.

한 그릇 음식이 아름답게 보였다.

조금은 비어 있어서 내 방식대로 채울 수 있는 여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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