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냉파요리 김치 - 35만 회원 감동 실천! 김치만 담가도 누구나 100만원 모으는 재테크 요리책! 맘마미아 냉파요리
맘마미아 식비예산 감수.레몬밤키친 강지수 레시피 개발 / 진서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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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랑은 김치를 정말 엄청 좋아하고 또 많이 먹는다. 양가에서 조달해서 먹는데 부족하다. 그래서 사 먹어 볼까 해서 마트에 갔는데 김치가 꽤 비싸더라. 헤프게 먹는 데에 비해 양도 적고 고가라서 그냥 등 돌아 나왔다. 사실 나는 김장도 직접 하고 싶었지만 아기가 어려 아직은 여의치 않다. 하지만 앞으로는 김장을 해서 먹는 가구가 많이 줄어들 듯 하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오래 전에는 가구마다 개성 넘치는 김치들이 많았는데 고추장이나 된장처럼 천편일률화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든다. 
예전에는 배추 나오는 시기가 한정되어 한번 김장으로 일년 반찬 저장해 놓는 개념으로 김장을 한 건 아닌가 싶지만 요즘은 배추도 시시때때 나오기 때문에 굳이 김치를 한번에 많이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또 가구를 이루는 식구들이 수도 많이 줄어 소량을 만드는게 버리는 것 없이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때그때 간단하고 짧은 기간 안에 소비할 수 있는 김치 만드는 법이 알고 싶었는데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다.
무엇보다 자투리 채소로 김치 만드는 법이 나왔다는 게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예를 들어 무는 하나를 사도 많이 남는데 이럴 때 깍두기를 작게 담아 먹으면 좋을 듯 싶다.
목차가 사진으로 되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 좋다. 김치 뿐 아니라 피클이나 장아찌 만드는 법도 실려있다. 그리고 재료에 따라 담을 수 있는 시기를 알려준다. 아무래도 제철 채소로 만드는 게 싱싱하고 값도 쌀 듯 하다. 
우리가 참 자주 먹는 배추김치를 예시로 절이는 법, 육수와 양념 만드는 법의 과정이 자세히 실려있어 초보들의 김장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줄여준다. 또한 담근 김치 보관하는 법이 다른 책에 비해 자세히 나와 있어 좋았다. 뿐만 아니라 집에서 담갔을 때와 시판 김치의 가격까지 비교해서 알려준다.
아이가 자라서 김치 먹을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백김치를 시작해 책에 실린 저염김치를 만들어 먹여 볼 생각이다. 나같이 김장을 홀로 해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정말 유용한 책이 될 듯히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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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냉파요리 - 30만 회원 감동 실천!, 한 달 식비 70만원 절약, 나에게 선물하는 840만원 적금의 기적! 맘마미아 냉파요리
맘마미아 식비예산 감수.레몬밤키친 강지수 레시피 개발 / 진서원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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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나는 냉장고 파먹기를 좋아한다. 냉장고에 식재료가 쌓여있면 불안해서 견딜 수 없다. 그러나 한정된 재료로는 미천한 내 요리실력 때문에 매번 같은 음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발견한 이책!!!! [맘마미아 냉파요리]. 냉장고 파먹기는 식재료 낭비를 줄이는 것을 시작으로 식비를 아끼고 나아가 환경과 외식을 줄여 건강까지 좋아질 수 있다.
냉장고 파먹기에는 다섯가지 수칙이 있다. 첫번째, 냉장고를 정리하기. 언제 샀는지 모를 재료는 과감히 버린다. 두번째, 정리하고 남은 재료의 이름과 언제까지 쓸 수 있는지 냉장고 지도를 만든다. 세번째, 냉장고 속 재료에 맞춰 레시피를 고른다. 네번째, 무조건 쉽고, 편하고 빠른 요리법을 선택한다. 다섯번째, 냉파로 외식은 줄이되 한달에 몇번 먹을지 정해 놓는다.
목차가 재료로 구분되어 사진으로 한눈에 보여 요리찾기가 수월했다. 뿐만아니라 TIP도 목차가 있어 좋았다 세심함이 엿보이는 편집이었다.
30만 회원이 선정한 냉장고 파먹기 시급한 재료들로 각각 레시피가 여러개 나온다. 한눈에 봐도 냉장고에 항상 있는 재료들이라 책이 참 유용하게 쓰일 듯 하다. 나는 양배추가 1등인게 놀랍고도 재밌었다. 요즘 이유식를 만드는데 가끔 양배추가 들어간다. 이유식에 쓰이는 건 소량인데 너무 많이 남고 금방 상해 항상 처치곤란이었다. 이런 사람이 나 뿐아니라 여럿이라니 무언가 동지애가 느껴졌다.
책에는 해물 파전이었으나 부추가 있어 부추로 재료를 대체해서 전을 부쳤다. 책의 레시피를 완벽하게 따라하지 말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대체해서 응용해서 만들어도 좋을 듯 하다. 무척 실용적인 책이라 1인가구나 살림을 하는 모든 분들께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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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의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 - 전면개정판
소유진 지음, 김은미 외 감수 / 길벗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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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처음 시작 할 때 잘 할 수 있을지 너무 긴장되고 떨였다. 손이 많이 간다고 익히 들어서 마스터기를 사야 할까 고민도 했다. 그러다가 그냥 집에 있는 기구로 일단 해보자고 마음 먹었다. 처음 쌀미음을 잘 먹였는데 무척 잘 먹어서 신이 났다. 그러다 점점 재료가 바뀌니 한두입 먹고 입을 다물더라. 그때부터 점점 애가 타더니 스트레스가 심해져 이유식을 사 먹여야 하나 싶었다. 애써 만든 이유식을 먹지 않아 버릴 때는 너무 속상했다. 나는 이유식 책을 한권 갖고 있는데 책은 좋으나 지방에서 구하기 힘든 재료들이 몇 있어 대체하는데 골머리를 앓았다. 그러다 검색 중에 온라인 상에 소유진님의 이유식 책이 유명한 걸 알게 되었다. 이 한권만 더 있으면 두권으로 이유식을 완벽하게 만들 수 있을 듯 했다. 내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책 중간중간에 엄마로서의 삶에 대한 에세이가 실려있는데 엄마들 마음은 다 같은지 참 많이 와 닿았다.
내가 갖고 있는 책보다는 내용이 가벼워 읽기가 편했다. 이유식 도구와 재료를 고르고 손질하는 법이 자세히 나온다. 무엇보다 이유식 재료가 쉽게 구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책이 오자마자 양배추단호박미음을 만들어 먹였다. 예전에 만든 것보다 잘 먹어서 기운이 났다.
다음으로는 소고기감자양송이버섯죽을 만들었다. 양송이버섯 향이 생각보다 강해서 거부 할 줄 알았는데 무척 잘 먹어서 정말 기뻤다.

요리를 좋아하는 나에게도 이유식 만드는 건 큰산처럼 여겨졌다. 알레르기가 생기면 어쩌나, 거부하면 어쩌나 전전긍긍이다. 그리고 단계마다 재료의 형태를 달리하는 것도 참 어렵다. 책에서 이런 점을 짚어주고 아플 때, 설사할 때, 감기에 걸렸을 때 어떤 이유식을 먹여야하는지 알려줘서 좋았다. 뿐만 아니라 이유식 재료가 남았을 때 어른 반찬으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지도 가르쳐준다. 고비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들면 책을 들어 마음을 다잡아야겠다. 모든 엄마들이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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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린느 제과점의 치즈 케이크 - 여러 가지 치즈로 심플하게 만드는, 진한 맛의 치즈 케이크 41
가노 가오리 지음, 이소영 옮김 / 윌스타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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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이크는 만들기 간단하지만 일견 고급스러워 보여 선물로도 제격이다. 이번에 윌스타일에서 꽤 괜찮은 치즈케이크 책이 나와서 소개해 보고자 한다. 책은 얇지만 알차게 레시피가 들어있다. 크림치즈 뿐 아니라 까망베르, 파마산 치즈 등 다양한 치즈로 케이크를 만들기 때문에 새로운 치크케이크를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한다. 또한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과일과 견과류를 재료로 써서 외국베이킹번역서에서 생소한 재료를 만났을 때의 당황스러움도 없다. 나는 개중 가장 기본이 되면서 만들기 간단한 베이크드 치즈 케이크를 만들어보았다.
책은 15cm틀 기준인데 나는 12cm로 만들었다. 다행히 책에 크림치즈 200g기준의 레시피가 따로 기재 되어 있다. 시판되는 베이킹용 치즈 블럭이 보통 200g으로 나오기 때문에 200g 레시피가 병기 되어 있는 점이 친절하게 다가왔다. 15cm틀로 치즈 200g 레시피로 만들면 사진보다 조금 낮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크림치즈는 쓸때 전자렌지에 돌리면 다른 재료와 더 잘 섞인다고 해서 그렇게 해 봤다. 책에서 1분 30초 돌리라고 했는데 우리집 전자렌지 와트가 책보다 커서 30초면 충분했다. 그러니 꼭 탁탁 튀기는 소리와 전자렌지 와트를 확인하고 시간을 조절하는 게 좋겠다.
들어가는 재료도 간단해서 굽는 시간 포함해서 1시간도 안 걸려 치즈케이크를 만들었다. 다른 레시피를 살펴보아도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듯 하다. 육아를 하면서 베이킹 하기 어려운데 간단히 만들 수 있어 정말 좋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중간중간 흑백이라는 점이다. 올 컬러라면 더 좋았을텐데, 무척 아쉬웠다. 그럼에도 오랜만에 치즈케이크를 구웠는데 신랑이 정말 맛있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하나하나 열심히 만들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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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식사 가이드 Stylish Cooking 21
이지원 외 지음 / 싸이프레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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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랑은 나를 만나서 20kg이 쪘다. 나는 임신 전에 규칙적인 운동으로 50대 초반의 몸무게를 유지했으나  출산 이후 빠지지 않는 10kg 때문에 고민이 많다. 특히 나는 외가 쪽에 고혈압이 있어 더욱 조심스럽다. 
책에서는 굉장히 체계적으로 대사증후군과 그 예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포인트다. 사실 이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일테다. 하지만 아기를 키우다보니 숙면을 하는 것고 규칙적으로 식사와 운동을 하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숙면은 몇년 동안 포기 해야 하고 스트레스로 쉬이 폭식하고 하루종일 지쳐있어 요리하기 어려워 칼로리 높은 배달음식을 먹는다. 나는 그래도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노력 중인데 이 노력조차 스트레스로 다가올 때가 많다. 하지만 대사증후군은 소리없이 와서 치명상을 안겨주기 때문에 유전력이 있거나 비만하다면 스스로를 돌아보고 조심해야 한다. 그런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파트 1에서는 대사증후군에 대한 설명과 자가진단 등 다양한 정보가 실려있다. 파트 2에서는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 파트 3에서는 식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방법, 파트 4에서는 다양한 레시피가 실려있다.
책을 처음 받았을 때 책이 생각보다 두꺼워서 놀랐고 세세한 정보에 또다시 놀랐다. 책에는 신선한 요리가 가득한데 칼로리가 높아 보이는 음식도 의외로 칼로리 낮게 조리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 또한 한그릇 음식이 많아 쉽게 만들 수 있는 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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