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 그 두번째 이야기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 이병률 여행산문집
이병률 지음 / 달 / 2012년 7월

한 때 이병률 시인의 여행 에세이 끌림에 흠뻑 빠진적이 있었다.

지금도 여러번 읽었지만 다시 봐도 끌림이란 책은 나에게 묘한 끌림을 준다.  

이번에 새로 나온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다른 여행 책과 달리

이병률 씨의 책은 쓸쓸함과 고독함이 잘 묻어나있다.

사진에서도 풍경과 인물의 묘한 조합이 보여지는 듯 하다.

감성적인 책~

조금은 어려워서 여러번 읽을 수록 더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지만

여행을 좋아하는 조금 더 생각하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진정한 엄마로 홀로 서기

엄마 수업 - 법륜 스님이 들려주는 우리 아이 지혜롭게 키우는 법
법륜 지음, 이순형 그림 / 휴(休) / 2011년 10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살아간다는 일

어쩌면 가장 성스러운 일이면서

한 여자에게는 고민되고 생각이 많아지는 일인 듯 싶다.

우리는 엄마로써 아이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너무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지는 않나

이 책을 읽으면서

태교부터 육아, 교육에 있어서 엄마가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나 또한 육아를 하면서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나 고민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를 사랑하는 만큼

아이의 인격을 존중해주고

아이가 스스로 즐거운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평생 친구가 되어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

이쁜 우리 아이가 잘 클 수 있도록 ... 

따뜻함이 전해지는 메시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혜민 지음, 이영철 그림 / 쌤앤파커스 / 2012년 1월

마음이 따뜻해지는 말들~~~~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스님의 하나하나의 말씀이 마음에 와다았고

다시 한번 나의 생활을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책을 읽으면 이래서 좋은 것 같다.

나에 대해 다시 돌아볼 수있는 기회를 갖고

이것 또한 한번 멈춰서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싶다.

다른사람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일

그리고 한발짝 멈춰서서 생각하는 일

너무 빨리 달리고 있는 우리네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바라는 대통령이란~~

안철수의 생각 - 우리가 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지도
안철수 지음, 제정임 엮음 / 김영사 / 2012년 7월

 왜 우리는 그에게 열광하는가?

힐링캠프에 나와서 허심탄회하게 현재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 하는 모습~~

책을 먼저보고 프로그램을 찾아보았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한 인물이 우리나라를 바꾸어 놓기 보다는

아래로부터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열망하는지에 대해 내려놓고 귀기울일일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치에 무심한 젊은이들에게

무언가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갖고 또 나 뿐만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더불어 IT 분야, 의학 분야에만 전문적인 소견을 지니신줄 알았는데

정치, 경제 분야에 있어서도 다른나라의 상황, 그리고 미래의 우리나라를 위한 소견들을 들을 수있어 좋았다.

국민과 소통하는 한 창구를 책으로 선택한 점도 마음에 들었다.

그의 이야기를 책에서 보여주고

국민들이 동조하는지 그리고 그가 말하는 복지, 정의, 평화가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지는

우리 국민들이 판단하고

그리고 우리가 선택했다면 그 책임도 우리가 같이 지고 나가야할 몫이라는 생각이들었다.

남의 탓만 할 것이아니라

당장 나 자신도 나의 발전, 가족의 발전, 나라의 발전을 위해

무엇인가 능동적으로 선택하고 움직여야할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공감 200%, 여행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여행의 숲을 여행하다 - 인문학의 눈으로 바라본 여행의 모든 것
김재기 지음 / 향연 / 2010년 4월

간만에 책을 읽으며 200% 공감한 책!!!

인간의 심리, 인문학과 사람들이 항상 갈구하는 여행을 절묘하게 조합한 책이다......

 

특히 여행을 좋아하는 자들 ...

그리고 여행을 항상 꿈꾸는 자들....

지금 나만의 여행을 준비하는 자들이 읽으면 너무 좋은 책이다.....

 

여행을 준비하고 다녀오면서...

내가 왜 이여행을 떠나는가?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내가 보고 느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등등의 고민을 한 적이 많이 있다..

 

이 책에 해결책이 모두 숨겨있다....

 

나는 내 인생의 한페이지를 지나고 있을 뿐이다...

멋지게 완성된 책을 위해서는

여행 또한 나만의 것으로 즐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다녀왔든...

나는 나만의 여행 스타일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러번의 배낭여행을 다녀온 결과......

내 스타일의 여행은.....

우선 비행기표 예약하기... 첫날에 잘 숙소 예약해 놓기....

모든 상황을 200% 즐기기....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갖고 그때의 감성을 글로 기록하기....

주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기... 현지인 들과 어울리기....

고생을 행복으로 느끼기... 젊은이의 열정을 200% 발휘하기.....

하고 싶은 것 다 해보기 등~~~

 

현실을 즐기자(카르페디엠)... 나의 삶의 모토를 전적으로 믿고 즐기는 여행이

나에게는 많은 것을 가져다 주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줬던 것 같다...

 

다시 떠나고 싶은 맘은 항상 있지만...

현실 안에서...

내가 이제껏 누렸던 것에 감사하며..

내 나름대로의 삶은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것도...

현재의 나를 위한 일이 아닐까 싶다....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이 한번 꼭 읽어보고..

나의 여행 습관과....

또 다른 삶을 꿈꾸어 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