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어린이책 2 - 다움북클럽이 고른 성평등 어린이·청소년책 2021-2023 오늘의 어린이책 2
다움북클럽 지음 / 오늘나다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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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 실질적인 안전 생활을 보장해주는 것 만큼
정서적 안전을 뒷받침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늘의 어린이책이 바로 이런 책이다.
정서적 안전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들을 엄선해서 만든 책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꼭 필요한 덕목 10가지 키워드로 엄선한 도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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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의 옷은 당당하고 아름다워 열린어린이 그림책 28
마라 록클리프 지음, 후아나 마르티네즈-닐 그림, 황유진 옮김 / 열린어린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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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은 모두 다르고 소중해요!
진정한 성공은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에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열심히 최선을 다해요!

여성의 당당한 아름다움을 꿈꾼
디자이너 레나 브라이언트의 이야기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잃지 않고 일하는 당당한 여성.
흔히 성공이라하면 자신의 부나 명예를 위한 개인적인 성취에 만족하기 쉽죠.하지만 레나는 어린 시절 자신을 길러준 할아버지가 말씀하신 것을 떠올렸어요.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란다."

레나가 살던 그당시는 임산복이 없었는데, 그녀는 임산부를 위해 편안하면서 배를 조이지 않는 옷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다양한 몸에 꼭 맞는 아름답고 편안한 여성의 옷을 만들어 큰 성공을 거두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나눈 것은,

🗨내 몸을 말해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아요.
🗨다른 사람을 도와준 경험을 나눠요.

마지막으로 출판사에서 다운받은 활동지로 마무리 했답니다. 출판사에서 협찬해준 도서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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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는 사이보그 환상책방 14
남유하 지음, 센개 그림 / 해와나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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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유전자를 복제해 태어난 아이.
로봇을 좋아하는 유나.
위험해, 조심해를 입에 달고 사는 할머니의 과잉 보호가 짜증이 납니다.
할머니의 아픈 몸을 고쳐주는 황박사 정비소에서 기계몸을 고치는 일을 도와주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유나 할머니는 8년 전 궤도를 이탈한 자기부상열차가 유나를 덮치는 걸 막느라 몸이 으스러지고 머리와 목신경,심장 같은 몇몇 장기를 빼고는 전부 기계인 사이보그입니다.
사고의 트라우마로 유나를 지나치게 보호하려 합니다.
할머니는 고장난 사이보그 몸을 고치러 병원에 가는 대신 황박사 정비소에 가서 고칩니다.
1년동안 화성으로 파견 근무를 가게 된 엄마를 대신해 할머니와 함께 지내게 된 유나.
서로를 잘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진심을 나누며 잘 살 수 있을까요?

아직은 조금 낯설 수 있는 사이보그가 보편화된 세상을 그린 책입니다.
기계 몸을 이식하고 뇌의 정보를 컴퓨터에 저장하는 새로운 인류를 포스트휴먼이라고 합니다.
포스트휴먼 시대에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궁금한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에요.
이시대에 기계 몸이나 가족이 가지는 의미가 지금과 무엇이 달라질까 상상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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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우연 - 제13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63
김수빈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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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속의 나와 SNS상의 나.
어떤 모습이 진짜일까.
나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나를 드러내는 것을 마치
존재하지만 볼 수 없었던 달의 뒷면을 보는 것과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온라인상에서 진심을나누는 것은 거짓일까 잘못일까 곰곰히 생각해보게 한다. 누군가를 대면해서 용기있게 마음을 터놓을 수 없는 것을 옳지 않다 탓할 수 있는 것인가.
누구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100프로 자신을 다 보이고 사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자신을 다 드러내고 싶지 않을 수도 있고, 그로 인해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거나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말이다.
누구에게나 진실을 말하는 대나무숲이 필요할지 모른다.

누군가의 말을 들어주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에요. 지금 당장 나에게 힘든 일이 있으면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있을 여유가 없잖아요....(중략) 어느 특정한 시점에 누군가의 곁에 있어 줄 수 있는 것,그걸 우연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그런데 나는 그것도 위치 선정이라고 생각해요. (207쪽)

누군가의 위로를 통해, 누군가를 위로하며 자신의 껍질을 깨고 용기를 내는 주인공 수현이의 성장 과정이 돋보인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관심과 선의로 힘든 세상을 버티는 존재일지도 모르겠다.
잠시 깊고 고요한 바다 속에 나를 두어도 괜찮다.
궤도를 이탈해도 괜찮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진 나와 힘을 주는 누군가 곁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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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킨스의 사막 여행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01
퀸틴 블레이크 지음,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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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어: 친절,너그러움.

친절은 마음을 열게 하고 미소를 짓게한다. 주변에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고 고마움과 감사의 기운을 퍼뜨린다.

곧 다가올 9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손녀 미란다 집을 가는 필킨스씨.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 아래 배낭 하나를 메고 사막을 지나갑니다. 배낭 안의 물병에 물이 조금 남아 있고 갈 길은 멀어요. 사막에는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우글우글하기까지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괴물 자고버트가 눈 앞에 고통스러운 모습으로 널브러져 있습니다.
필킨스 씨는 자고버트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물을 나누어 줍니다. 필킨스씨는 자고버트의 도움으로 사막을 건너 손녀의 집에 무사히 도착하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생일 잔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물 한 모금'이 가져온 기적.
친절이 가져온 놀라운 일.

자유로운 펜 선, 익살스럽고 역동적인 움직임, 섬세하고 부드러운 그림체로 전 세대에 걸쳐 사랑 받고 있는 퀸틴 블레이크의 작품입니다.
글 없이 그림 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전달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오늘 당신이 베푼 친절한 말이,친절한 행동 하나가 누군가에 큰 위로와 힘이 되기도하고 생명을 살린 기적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세상이 아무리 사막처럼 척박하고 살기 힘든 곳이라해도, 사람들의 마음이 괴물처럼 위험하고 흉폭한 차가울지라도, 온 세상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적셔주는 친절이 널리 퍼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해주신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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