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는 지구에서 뉴온 3
장한애 지음, sujan 그림 / 웅진주니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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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재밌는 이름을 지닌 지구 여행자 흔히 외계인이라고 부르는 이들이 머무는 곳,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스테이는 지구에서'
미래에 있을 법한 설정과 내용인 SF소설이다.
서로가 지닌 개성을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한다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다소 진부할 수 있는 주제이지만 독특한 인물 설정과 그에 걸맞는 이름으로 재미와 흥미로움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서로 달라도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서로에게 젖어들며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작가는 말하고 싶었나보다. 나이,성별,민족,언어,나라에 상관없이 누구나 친구가 된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책에 그려진 그림도 매력적이고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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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래컴, 동화를 그리다
제임스 해밀턴 지음, 아서 래컴 그림, 정은지 옮김 / 꽃피는책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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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일러스트 거장 아서 래컴을 보여주는 책. 수록된 일러스트 그림이며 래컴의 일대기를 이 한 권에 모두 담겨 있다. 문학에 환상성과 신비성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일러스트란 바로 이런 것임을 보여주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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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쓰담쓰담 - 심리상담사와 함께하는 그림책테라피
남기숙 지음 / 이은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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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쓰다듬다'라는 말에서 나온 쓰담쓰담.
딸이 자주 사용하는 말이기도 해서 좋아하기도 하고 왠지 이 단어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심리상담사가 전해주는 그림책테라피.
이책은 <인식의 방><탐색의 방><성장의 방><수용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제에 맞게 셀프테라피를 할 수 있도록 그림책 소개와 그에 맞는 질문들이 들어있답니다.
나를 인식하고 탐색하는 과정을 거치며 마음의 근육을 단련하고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마침내 사랑할 힘을 키워주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됩니다.
부록에 소개된 책들을 하나하나 보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단단해지고 건강해진 나와 마주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림책을 좋아하시는 분들, 나와 마주하고 싶은 분들,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 분들이나 위로해 주고 싶은 분들에게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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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읽는 시간 - 도슨트 정우철과 거니는 한국의 미술관 7선
정우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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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으로 인도하는 지침서.
누드 사철 제본 방식으로 제작되어 펼침면 페이지에 작품을 온전히 감상하게 만든 책입니다. 독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
국내 아름다운 미술관 7곳을 소개하는 동시에 작품을 소개해주는 보고 읽고 듣는 책이라 봅니다
저는 소개된 7곳 중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에 가보고 싶은지라 순서에 상관없이 먼저 읽었는데 조만간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술관 외관에서부터 꼭 봐야할 작품을 설명합니다.
작품 속에 깃든 화가의 삶을 스토리텔링식 기술하고 있어서 그야말로 도슨트를 책으로 읽는다라고 할 만 합니다.
미술관을 좀더 대중적인 친숙한 문화공간으로,작가를 좀 더 친밀한 존재로 보여주는 책입니다.
더불어 마지막 챕터에 미술관에 가는데 도움을 주는 여러가지 팁은 실용 그자체로 독자에게 미술관에 바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줍니다. 조만간 이곳에 소개된 미술관 모두를 꼭 가봐야 겠습니다.
이책은 서평단에 당첨되어 있게 되었는데 주변 지인에게 선물로 사줄만큼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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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점심시간 - 우리가 가장 열심이었던 날들
김선정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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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라면, 초등교사라면 누구나 읽어봤을, 읽어볼 책
<최기봉을 찾아라!> <방학탐구생활>
저자 김선정 에세이입니다.
초등교사라면 무릎을 딱~치며 공감할 이야기들로 꽉찬 아이들과 교사이야기가 때로는 재미있고 유쾌하게,뭉클하고 가슴이 찡하게,진중하고 무겁게 다가오는 책입니다.

급식표를 보고 "오늘의 급식"에 환호와 좌절 사이를
오고가는 아이들 이야기는 학교 급식을 먹으러 왔냐는
우스개 소리처럼 들리기도 한다. 요즘 밥 못 먹는 사람이 있을까마는 그만큼 늘 무언가를 채워줘야하는 갈망을 한아름 가진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필수.
너의 맞춤법은 외계어인거니?
흥흥흥! 자신이 쓰고도 읽지 못하는 글자를 교사인 내가 어찌 알겠니 싶을만큼 글씨를 엉망으로 쓰는 아이 이야기를 보며 그 옛날 펜글씨 쓰기가 그리워지기도 한다.
너희들이 좋아하는 체육시간이 나는 힘들단다,얘들아!
도저히 너희들의 넘치는 힘을 따라갈 수가 없다 생각하며
공감할 수 있다.
이처럼 교실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읽으며
어린이 세계에서 함께 뒹굴고 함께 고군분투하고 성장하는 교실생활자,교사.
그 세계를 좀더 가까이 들여다보는 책입니다.
아이들과 교사 모두 자신들의 모습을 관찰자 입장에서 다시 들여다보면서 공감과 이해를 넓히는 책으로 재미있게 볼 책이다.

이책은 가제본 서평단 당첨으로 문학동네에서 보내주신 도서의 일부 분량이 발췌된 책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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