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 늘리는 법 - 언어의 한계는 세계의 한계다 땅콩문고
박일환 지음 / 유유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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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속았다. ˝어휘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으로 바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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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아빠의 인문 육아
권영민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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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 철학자 아빠의 인문 육아: 기르기만 하는 육아에서 생각하는 육아로(서울: 추수밭, 2013), 272.



아기가 태어난지 얼마 안됐을 때 산 책인데, 그 때는 몸도 피곤한데다, 이 책의 앞부분에서 저자의 아이가 26개월이 지난 시점을 언급하고 있어서, 나와는 한참 동떨어진 이야기겠다 싶어서 책장에 고이 모셔두었는데, 의도치 않게 우리 아기가 26개월을 지나는 시점에 이 책을 다시 꺼냈다. 


저자는 철학을 공부하는, 그중에서도 특히 해석학을 공부하는 아빠 답게 육아 중에 일어난 여러가지 일들을 토대로 인문학적인 고민과 생각을 끌어낸다.

글도 아주 잘 써서 술술 읽히다. 게다가 읽으면서 나는 종종 "피식" 거렸는데, 그걸 본 아내가 왜 웃냐고 자주 물었다. ㅎ...그래서 나만 이런게 아니라 다른 아빠들도 다 마찬가지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웃는다고 말했다. 

좌충우돌 육아. 쉽지 않지만, 고민하면서 계속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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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세계 - 개정3판
막스 피카르트 지음, 최승자 옮김 / 까치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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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책을 쓰느라 

책을 읽지 못했다.

아이러니다 쓰기 위해서 읽어야 하는데, 쓰느라 읽지 못했으니.


계속해서 또 써야 할 것이 있어서 

잠시 읽기로 했다. 읽어야 다시 쓸 수 있으니.


신학책 말고 다른 책을 몇 권 읽어야 겠다 싶어

예전에 사두고 읽지 못한 이 책을 들었다.


침묵에 관한 책인줄 알았더니

침묵에 관한 책이면서 말에 관한 책이다.

단순한 사색을 담은 책인줄 알았더니 철학책이다.

산문인줄 알았더니 운문이다.


이처럼 반전이 담긴 책이다.

시인의 번역이라 운문처럼 느껴진 것인지도 모르겠다. 

시인의 번역이라 문장이 아름다운지 모르겠다.


침묵과 말은 다르지 않다.

뿌리가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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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 내가 쓴 글, 내가 다듬는 법
김정선 지음 / 유유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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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출판을 위해 원고를 보냈다. 그리고 이 책을 알게 됐다. 원고를 보내기 전에 이 책을 알았다면 더 좋았을 뻔 했다. 그렇다면 교정하시는 분의 수고를 좀 더 덜어드릴 수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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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뵈 2016-08-10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 출판사요? 어제 손목님 얘기했는데ᆢ

손재익 2016-08-10 14:55   좋아요 0 | URL
제가 인구에 회자되다니 영광입니다 ㅎ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 승효상의 건축여행
승효상 지음 / 안그라픽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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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은 건축가지만, 글도 정말 잘 쓴다. 그리고 다독가이기도 하다. 이 책도 잔잔한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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