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에게 친절하기로 했다 - 나를 아끼고 상처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크리스토퍼 거머 지음, 서광 스님 외 옮김 / 더퀘스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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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아끼고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 자신에게 친절하기 위한 실천적 방법

 

자기연민에 대한 개념을 익히고,

자기연민이 이루어졌을 때의 변화를 미리 살펴보고,

자기연민에 도달하는 다양한 명상의 과정을 따라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학교와 직장과 심지어 가정에서조차 치열한 경쟁으로 지치고 힘든 삶을 사는 우리,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고 사회 갈등 지수가 높은 우리,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면서 공동체와의 연대의 고리가 끊어진 우리,

자살률이 가장 높고 행복지수가 낮은 우리들에게 필요한 자기연민.

자기연민은 우리 삶에서 부정적 사건의 충격을 완화시켜준다.

자기연민을 지닌 사람들은 자기 노력이 성과를 거두지 못할 때, 결과를 인정하고 자기 역할에 대한 책임을 질 가능성이 높다.

흥미롭게도 자기연민을 지닌 사람들은 자존감이 높지만, 그 자존감은 남들이 그들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특별히 좌우되지는 않는다.

높은 자존감은 나르시시즘과 상관관계가 있는듯하지만 자기연민은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의 삶이 엉망진창이 될 때,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일이 풀려가지 않은 때, 대개는 수치심을 느끼며 스스로를 비난한다.

우리는 스스로를 바로잡으려 노력하며 자신에게 모욕과 상처를 주는 어리석음을 계속 저지른다.

그러나 우리는 새롭고 좀 더 건강한 방식으로 괴로움과 고통을 다루는 법을 배울 수 있다.

힘겨운 감정에 맞서 격렬하게 싸우는 대신, 자기 고통의 증인이 되어 친절과 이해를 바탕으로 고통에 반응할 수 있다.

매우 사랑하는 누군가를 돌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 자신을 돌보는 것, 이것이 바로 자기연민이다.

일이 안 풀리고 기분이 언짢을 때 스스로를 욕하고 비난하고 뜯어고치려 하는 대신, 약점이나 결함이 있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기수용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

먼저 연민을!

연민이란 우리가 품는 연민의 대상이 고통에서 자유롭기를 소망하는 마음가짐입니다. 먼저 우리 자신을 따뜻이 껴안으세요. 그러고 나면 더 고귀한 길로 나아가 남들까지 껴안게 될 겁니다.” -달라이 라마

 

 

1부 자기연민 발견하기

1 자기에게 친절하기

저항이 고통을 낳은 반면, 수용은 고통을 누그러뜨린다.

아픔 X 저항 = 고통

 

만일 힘겨웠던 순간과 온전히 함께하지 못한다면, 인생 최고의 순간과도 함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료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우리 생각과 감정에 정면으로 맞서기보다는 생각 및 감정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과정이다. 이런 새로운 관계는 고통을 덜 회피하고, 고통에 꼼짝없이 얽매이지 않으며, 훨씬 수용적이고, 연민의 감정이 더 풍부하고, 더 깨어 있다. 이럴 때 정서적 안도감을 얻게 된다.

 

자기연민이란 수용의 한 형태다. 자기연민이란 고통스러워하는 우리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남들에게 베푸는 친절을 우리 자신에게 베푸는 것일 뿐이다.

 

2 몸에 귀 기울이기

마음챙김mindfulness이란 경험하는 동안, 경험하고 있는 것을 아는 것. 순간에서 순간으로 이어지는 알아차림이다.

 

마음챙김의 반대말은 마음놓침mindlessness, 아무 생각 없음이다.

일반적으로 마음을 정박하기에 가장 알맞은 대상은 호흡이다. 호흡자각은 신경을 집중해 현재 순간에 몰입하는 탁월한 방법이다.

마음챙김 명상에는 공식 명상과 일상수행 명상, 두 가지 범주가 있다.

공식마음챙김 명상은 우리가 감각하고 느끼고 사유하는 것을 알아차리고자 보통 30분이나 그 이상의 시간을 쏟는 것이다.

일상수행마음챙김 명상은 바쁜 생활 와중에 짧은 마음챙김의 순간을 갖는 것이다.

모든 마음챙김 연습에는 세 가지 기본 요소가 있다.

멈추기 / 관찰하기 / 돌아오기

 

3 힘겨운 감정 다루기

힘겨운 감정 X 저항 = 파괴적 감정

우리가 어떤 감정에 꼬리표를 정확하게 붙일수록, 그만큼 더 효과적으로 그 감정으로부터 분리된다. 온화하고 수용하는 어조로 꼬리표를 만들어라.

꼬리표 붙이기를 통해 우리는 평정한 상태에 머물면서 합리적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받는다.

주의는 내면 또는 외부를 향할 수 있고, 단 하나의 초점을 가질 수도, 열린 초점을 가질 수도 있다. 호흡과 같은 하나의 대상에 거듭 주의를 집중하면 우리는 고요해진다. 불안하게 만드는 생각을 놓아버리고, 마음이 원숭이처럼 이리저리 뛰어다니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4 자기연민이란 무엇인가?

실제로 나쁜 일이 벌어지면 사람들은 세 가지 유감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자기비난, 자기고립, 자기매몰. 그러나 자기연민 3요소는 우리를 정반대 방향으로 인도한다.

자기친절, 우리 경험 속에서 인간 경험의 보편성 인식하기, 부정적 감정에 대한 균형 잡힌 접근.

마음챙김과 자기연민

자기연민 수행은 고통에 저항하고 쾌락을 거머쥐려는 우리의 완고한 경향성을 차츰 줄여주는 특별한 방법이다. 자기연민이란 자각과 지혜보다는 동기부여와 감정 같은 마음의 자질을 강조하는 목 아래쪽마음챙김이다. 마음챙김과 자기연민 모두에게 공통된 치유 요소는 고통스러운 감정과 친해지는 방향으로 서서히 움직여가는 것이다.

마음챙김은 고통을 느껴라라고 말하고, 자기연민은 고통 한가운데에 있는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라라고 말한다. 우리 삶을 더욱 흔쾌히 포용하는 두 가지 방식인 셈이다.

 

5 자기연민에 이르는 길

자기연민의 다섯 가지 경로

신체적 몸을 부드럽게 하기

정신적 자기 생각 허용하기

감정적 자기 느낌과 친구 되기

관계적 다른 사람과 관계 맺기

영적 영혼 키우기

우리는 어떻게 감정에 자양분을 공급하는가? 감정이란 본질적으로 우리가 강화하거나 약화시킬 수 있는 습관이다. 감정은 어떤 대상이나 실체가 아니다.

분노를 줄이는 유일한 길은, 분노하기를 멈추는 것이다. 감정 습관에 먹이를 그만 주는 것이다.

 

 

2부 자애 수행하기

6 우리 자신 돌보기

자애명상

내가 안전하기를.

내가 행복하기를.

내가 건강하기를.

내가 편안하게 살기를.

 

7 다른 사람 돌보기

자애명상에는 의도, 주의집중, 감정, 연결감이라는 네 가지 치유요소가 있다.

1. 우리의 핵심 의도(“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를 북돋움으로써 삶에 에너지와 의미가 부여되고,

2. 하나에 주의를 집중함으로써 마음을 가라앉히며(거듭거듭 메타문구로 돌아가기),

3. 긍정적 감정(연민·사랑·온유함)으로 행복해지고,

4. 연결감으로 더욱 평화롭고 안전하다고 느낀다(공통의 인류애를 느끼며, 덜 외롭고, 덜 두렵다).

옛 남자친구나 여자친구, 부모, 힘겨운 시댁 형제, 과거 친구, 이웃 등 내면에 긴장을 일으키는 남들에 대해 메타 문구를 활용해보라.

생각보다는 쉽다. 만일 인간관계에서 당신이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수치심을 느낀다면, 그럼 감정적 아픔을 인식하기 위해 특히 더 노력하라.

수치심, 죄의식, 회한은 규명하기에 가장 까다로운 감정들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런 감정을 끊임없이 기피하면서 내면으로 몰아넣기 때문이다.

자기연민의 영역 바깥에 존재하는 감정은 단 한 가지도 엇ㅂ다는 점을 명심하라.

당신이 힘겨운 느김을 겪고 있으니 스스로에게 친절을 베풀어라.

그런 뒤에 관계의 다른 한쪽 당사자에게로 선의를 확장시켜라.

 

 

3부 나에게 꼭 맞는 자기연민 수행하기

8 자기균형 찾기

자기연민 수행의 미덕은 당신이 올바른 궤도에 있는지 가늠하기 위해 멀리 바라볼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일상 경험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있는가? 당신은 스스로에게 선한 의지를 보이는가? 문제는 이렇게 단순하다.

원하는 무언가를 얻으려 안달하거나 원치 않는 것을 회피하려 애쓰다가 불편함을 감지했을 때, 당신은 스스로에게 연민을 느끼고 유연하게 그 경험 속으로 녹아들어갈 수 있는가?

힘겨운 감정을 다룰 때는 깨어 있는 목적의식이 언제나 필요하다.

도전에 직면하라(F-A-C-E)

고통을 느껴라Feel

고통을 받아들여라Accept

연민으로Compassionately 반응하라

능숙한 행동을 염두에 두어라Expect

 

9 앞으로 나아가기

열병(애쓰기), 환상에서 깨어나기, 진정한 수용이라는 자기연민의 세 단계는 장기간에 걸친 모든 바람직한 인간관계의 단계와 일치한다.

우선 우리는 새로운 사람과 연결될 때, 우리 자신과 연결된다.

이어 우리가 삶의 고통을 막을 수 없고, 삶의 조건에 적응할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스스로를 아주 잘 알게 되며,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고, 우리한테 있는 것을 능숙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이러한 진보는 의도가 더 개선되고 정제되는 것으로, 언제나 매사가 특정한 식으로 이루어지길 바라다가 지혜와 놓아버림으로 옮겨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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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들이 온다 - 아이디어 X 기술로 새롭게 판을 짜다
김현정 지음 / 라곰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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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4차 산업혁명이란 커다란 흐름속에서
자신의 창의성과 기술로 도전을 선택한 루키들의 성공이야기♡
아마존이나 우버만큼은 아니지만 그들의 도전은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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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혁명 (보급판)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혁신적 패러다임
돈 탭스콧.알렉스 탭스콧 지음 / 을유문화사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작지만 빵빵한 책!!

가볍고 들고다니기 편리하면서 내용도 충실하게 주석까지 추가된 보급판 1쇄본!!

양장본에 비해 가격도 저렴. ㅋㅋ

서평단에 선정돼서 나름 책임감을 가지고 일주일 동안 시간나는 대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블록체인 혁명(돈 탭스콧, 알렉스 탭스콧 지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혁신적인 패러다임

 

인터넷이 없는 세상을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인터넷이 없던 시대에 인터넷을 모르는 사람에게 인터넷을 설명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자들이 설명하는 블록체인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2의 인터넷이라 불리는 새로운 디지털 세상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비트코인 열풍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생태계가 형성되고 운영되는지, 사회적 여파나 영향은 어떤지를 너무나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가히 블록 체인의 바이블이라 할만 합니다.

 

생소하고 어려운 단어들의 등장에 살짝 어렵기도 하지만 조금만 참고 읽어나가면 상상 이상의 새로운 디지털 세상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말로만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하지말고 공부하고 준비합시다.

다음은 저자들의 말입니다.

의자에 엉덩이를 꼭 붙이고 책에서 눈을 떼지 않기 바란다!

우리는 지금 인류 역사상 결정적인 분기점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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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당신의 눈앞에 닥친 디지털 혁명, 블록체인 >>

 

과거의 인터넷은 검색, 종합 기능, 데이터 수집, 의사 결정에 대한 비용 절감, 모니터링, 중개 역할, 정보와 거래의 금전화가 핵심을 차지했다.

하지만 새로이 옮겨 갈 인터넷 세상은 협상, 정책 수립, 사회적/상업적 약정의 집행 비용 절감이 주도하며, 여기에서의 주된 목표는 진실성, 안전성, 협업 가능성, 모든 거래의 프라이버시 보호, 가치 창조와 분배다.

이는 전략을 180도 바꾸는 것이며, 그 결과 실질적인 분배를 달성하고, 포괄적이고, 권한을 육성하는 합법적인 제도 속에서 대등한 주체들 사이의 경제를 구축할 수 있다. 새로운 플랫폼은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것, 하는 방법, 참가하는 주체 등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가장 껄끄러운 사회적, 경제적 난점을 해결할 기술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미래를 소환하는 블록체인 경제의 설계 원칙

컴퓨터 기술과 통신 기술의 융합으로 최초의 디지털 경제 시대가 열렸다면, 두 번째 시대는 컴퓨터 엔지니어링, 수학, 암호화 기술, 행동 경제학의 절묘한 조합으로 촉발될 것이다.

무결성(integrity)의 네트워크화

분산된 권력

인센티브로서의 가치

보안

프라이버시

보전된 권리

편입

 

 

<< 2부 파우스트 박사의 블록체인 거래와 혁신의 재창조 >>

 

1장 금융 서비스의 재창조

블록체인이 금융 서비스에 미치는 여덟 개의 황금률

검증 가능하고 안정적인 ID 유지, 암호화해 보호할 수 있다.

중개자 없이 대규모 자금, 소액의 가치를 이전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비용이 현저히 감소되고, 지불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믿을 만하고 안전한 가치의 저장 수단과 결부된 지급 기제는 전형적인 금융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떨어뜨린다. 은행의 저축 계좌나 수표 계좌는 구시대의 유물로 사라질 것이다.

블록체인상에서 신용공여 상품이 발행되고, 거래되고, 정산될 수 있다. 이는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마찰을 줄이며, 시스템 리스크를 개선한다. 소비자들은 피어들로부터 돈을 빌릴 때 자신의 평판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은행을 이용하지 못하는 지구촌의 이웃들 및 사업가들에게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에 소요되는 정산 시간을 일과 주 단위에서 초와 분 단위로 단축해 준다. 이러한 스피드와 효율성은 은행의 혜택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P2P 금융을 위한 새로운 모델, 스마트 계약을 통해 자동 배당금 지급과 같은 기업의 활동을 기록한다. 소유권을 등록해 임대료 수입이나 기타 수익을 자동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

평판 시스템을 활용해 보험자들은 보험-위험을 측정하고, 보험을 위한 탈중앙 집중화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 파생상품이 더욱 투명해진다.

분산 원장 덕분에 감사 보고서와 재무상태표를 실시간으로 작성할 수 있고, 응답성과 투명성이 향상된다. 이로써 기업의 재무 활동을 파악하는 규제 당국의 역량이 비약적으로 향상된다.

 

블록체인은 주주들에게 권력을 돌려준다. 자산에 대한 권리를 표창하는 비트셰어라는 토큰이 하나 또는 다수의 투표에 따라 생설될 수 있고, 각 투표는 기업의 특정한 의결 사항을 대변한다. 사람드른 어디서든 자신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주요 기업 활동은 응답성, 포괄성이 높아지고 조작 가능성이 줄어든다. 일단 투표가 이루어지면, 이사회 회의록과 의결 내역이 타임스탬프에 따라 불변 원장에 기록된다.

 

2장 변방에서 회사를 재창조하라

비즈니스 리더들은 가치 창조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다. 그들은 블록체인상에서 계약을 협상하고, 체결하고, 집행할 수 있다. 아무런 잡음 없이 공급자, 소비자, 직원, 계약자, 자율형 에이전트들과 협상하고, 이러한 에이전트 집단을 유지해 다른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에이전트들이 기업의 벨류 체인 속에서 잉여 역량을 빌려주거나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검색 비용, 계약 비용, 조정 비용, 신뢰 구축 비용을 현저히 낮추면서, 기업들은 스스로를 공개하고 외부 당사자와 신뢰를 쌓기가 훨씬 쉬워졌다.

 

3장 블록체인이 만들어 낸 새로운 비즈니스

블록체인 기술은 몇 가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새로운 단계로 고양시키는 중이다. 동료 생산, 이데아고라, 프로슈머, 오픈 플랫폼, 일반인들에게 주는 새로운 권한, 글로벌 공장, 위키(사회) 작업장 등등.

이러한 변화는 현장 결제 시스템, 평판 체계, 검열되지 않는 콘텐츠, 제삼자의 확인이 필요 는 거래, 스마트 계약, 자율형 에이전트 등을 도입하면서 가능해지고, 블록체인 혁명이 추구하는 핵심적인 혁신으로 평가할 수 있다.

 

4장 사물 원장, 현실의 세상에 생명을 불어넣다

새로운 세상이 도래하면서, 사용자들은 ID 확인과 보안 인증, 공개 키/개인 키를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들과 한 몸이 되고 있다. 또한 그들은 프라이버시와 같은 상호 규약을 정의한다. 중앙 집중식 노드나 중개자의 규칙을 따르지 않고, 다른 디바이스들과의 관계 속에서 상호 규칙을 정의하는 것이다. 이로써 사물 인터넷의 미래를 보장하며, 인프라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각 디바이스가 구형으로 전락하는 정확한 시점에 교체를 시도할 수 있다.

 

새로운 만물 원장이 가진 멋진 네트워크의 특성 아홉 가지

유연성 / 견고성 / 실시간 / 반응성 / 극도의 개방성 /

재생 가능성 / 감축 가능성 / 수입 창출성 / 신뢰 가능성

사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열두 가지 파괴

운송 / 인프라 관리 / 에너지, 쓰레기, 물 관리 / 자원 채취 및 농업 / 환경 감시와 비상 서비스 / 의료 보건 / 금융 서비스와 보험 / 문서와 기타 기록 유지 / 건물 및 자산 관리 / 산업의 운영 사물 공장 / 홈 매니지먼트 / 리테일 운영과 판매

 

5장 번영의 역설과 사업가 정신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모든 사람을 위해 작동하는 경제와 새로운 번영이 다가올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이 플랫폼은 송금 비용을 낮추며,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신용을 얻고, 투자에 따르는 제약을 현저히 타파한다. 또한 창업을 독려하고, 국제 거래를 용이하게 만들며, 자본주의의 재분배에 그치지 않고 원천적인 분산 자본주의distributed capitalism를 촉진한다.

 

수많은 사람이 분산 원장 기술을 통해 풍요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 시장에의 접근이 가능해지고 방대한 투자 기회가 생겨나면서 기존 방식에 따른 투자에서부터 대규모 벤처, 소액 대출, 블록체인 주식 공개 상장, 평판 기반 소액 대출에의 참여에 이르기까지 자본 조달의 문턱이 훨씬 낮아지고 있다.

 

블록체인은 해외 원조의 조달 과정을 두 가지 방식으로 개선할 수 있다. 첫째, 대규모 원조의 운송자로 활동하는 미들맨을 끊어 내, 횡령과 도난 같은 만성적인 문제를 저감할 수 있다. 둘째, 자금 흐름의 불변 원장을 활용하면 원조 단체, 정부 등 모든 거대 기관이 투명한 활동을 보장하고 약속을 지킬 수밖에 없다. 만일 거꾸로 행동한다면 사람들은 그들의 부정부패를 알고 책임을 물을 것이다.

 

6장 블록체인과 다가올 정치 혁명

블록체인은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증진하고, 결과를 개선해 정부의 투병성과 진실성을 추구할 수 있다. 정부의 모든 면면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여기에서 몇 가지는 저개발 국가에 특히 중요하다. 저개발 국가의 정부는 새로운 절차를 수립하면서, 오랜 기간 선진국에서 지속되어 온 안정적인 열린 정부 체제를 건너뛸 수 있다.

에스토니아가 보여 주듯,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에 존재하는 공식 문서(여권, 출생증명서, 혼인증명서, 사망증명서, 운전면허증, 건강기록 카드, 토지 소유권, 투표인 ID, 비즈니스 등록 서류, 세금 납부 증명서, 고용 번호, 학교 성적표 등)를 하나의 블록체인에 밀어 넣으면 블록체인 기반의 네트워크는 중앙 처리 장치를 거치지 않고서도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모델은 프라이버시를 보호해 줄 뿐 아니라, 프라이버시를 확장해 주기도 한다. 사람들은 이 모델을 통해 자신에 대한 정보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한편, 누가 정보에 접근하고 내용을 추가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영구 정보 감사).

블록체인 기술로 시민들은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은 채 참여가 가능하고, 이로써 참여 가능성이 높아진다. 블록체인 평판 시스템은 토론의 질을 높이고 트롤과 방해꾼의 숫자를 줄이며, 모든 발언이 정확하고 삭제 불가능하게 기록되었는지 보장할 수 있다.

21세기 민주주의를 위한 수단

블록체인 기술은 안전할뿐더러,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인센티브 시스템을 내장하고 있다. 이처럼 블록체인 기술은 프로그램으로 작동하는 글로벌한 분산 가능 원장으로서, 다음과 같은 새로운 민주적 수단의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디지털 브레인스토밍 / 기존 사법 체계와의 경쟁 시도 / 온라인 시민 법정과 판정단 / 신중한 투표 / 시나리오 계획 / 예측 시장

 

7장 문화 산업은 어떻게 블록체인화되는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예술가들은 문화 산업 모델의 한복판에 들어와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는 것은 물론 지적 자산의 윤리적, 물질적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다.

탐욕에 찌든 거대한 중개자는 사라지고, 거대 정부의 검열 또한 자취를 감춘다.

 

 

<< 3부 블록체인이 가져올 미래와 불안 요인 >>

 

1장 실행을 가로막는 열 가지 도전

기술이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

지속 가능하지 않은 에너지 소비

또 하나의 장벽, 정부

구 패러다임의 강력한 기득권자가 등장하다

분산된 대량 협력을 위한 인센티브 부족

블록체인이 기존 작업을 사라지게 만들 것이다?

고양이를 한 방향으로 몰아가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프로토콜 관리

분산식 자율형 에이전트가 스카이넷 같은 괴물을 만든다면?

빅 브라더가 (여전히) 우리를 감시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범죄자의 놀이터다?

퀀텀 컴퓨팅-원자의 집합을 기억 소자로 간주하여 원자의 양자 역학적 효과를 기반으로 방대한 용량과 초병렬 계산이 동시에 가능한 컴퓨터

 

2장 다음 세대를 위한 리더십

비트코인의 설계자 나카모토 사토시는 권력 분산, 네트워크식 무결성, 확실한 효용, 이해관계자의 권리(프라이버시권, 안전의 권리, 소유권을 포함한다), 기술로의 편입과 같은 원리를 코딩해 이해관계자의 동기와 유인을 한 방향으로 일치시켰다. 그 결과, 이 기술은 초기부터 번성할 수 있었고, 지금 우리의 생태계에 만발해 있다.

 

이더리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블록체인 기반, 임의 상태, 튜링 완전 스크립팅 플랫폼이라고 답한다. - 비탈리크 부테린

 

1세대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혁명은 비즈니스 모델과 산업을 완전히 뒤바꿀 전망이다. 하지만 이는 시작일 뿐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개방성, 가치, 분권화, 글로벌 참여로 서술되는 새로운 시대로 우리를 가열차게 몰아가고 있다.

 

참고로, 비트코인의 물량은 한정되어 있다. 2140년까지 풀릴 수 있는 비트코인의 물량은 2,100만 개로 한정되며, 채굴 또한 일정한 비율로 점차 감소되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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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병자호란 - 하 - 격변하는 동아시아, 길 잃은 조선 만화 병자호란
정재홍 지음, 한명기 원작 / 창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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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하는 동아시아, 길 잃은 조선

한명기 선생님의 역사평설 병자호란을 정재홍 선생님이 만화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병자호란이란 역사적 사건에 대해 우리는 남한산성이나 삼전도의 굴욕정도를 기억한다. 그러나 작가는 후금의 수립부터 정묘호란 이후의 조선의 외교정책의 갈팡질팡하는 과정을 세세하게 설명한다. 이러한 설명으로 병자호란의 배경이 이해된다.

병자호란은 명나라에 대한 의리를 고집해서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현명한 외교정책의 부재가 만들어낸 재앙이었다.

 

청의 침략이 일어난 순간에도 왕은 느긋하였고 아둔함을 고치지 않았으며, 신하들은 자신들의 기득권 챙기기에 골몰하였다. 그 누구도 백성을 챙기는 자는 없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던가? 정묘호란을 통해 조선은 배운 것이 없었다. 그저 강화도로 도망가면 살 수 있으리라는 허망한 생각에만 빠져있었다. 그러나 청군은 강화도로 가는 뱃길과 나루터부터 차단하였다.

 

겨우 최명길이 청군을 붙잡고 시간을 끄는 사이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피난하였다. 그러나 고립된 산성에서 무기와 양식의 공급은 제한되었고 계절 또한 한겨울이었다. 남한산성의 고립으로 조선은 존망의 기로에 서게 된 것이다.

 

군량은 떨어져가고 추위를 피할 방책도 없는 중에도 신료들은 나누어 싸웠다. 그 유명한 주화파와 척화파의 대립. 그러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강화도가 함락되고 전쟁은 마지막을 향하고 있었다. 이제 산성 안으로 청군의 포격이 도달하여 그 피해가 회복불능의 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결국, 인조는 삼전도에서의 삼배구고두를 행하였다.

 

그리고 병자호란 이후의 참혹했던 역사가 생생하게 그려진다. 집권층이었던 왕족들과 관료들의 희생은 정치적 책임이라고 볼 수 있으나, 수십 만의 백성들은 포로로 청에 끌려가 부모 형제와 생이별을 하고 노예로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쇠락하던 명나라와 신흥강국 청나라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파국으로 내달아 민중들의 파멸을 가져왔다.

2018년의 대한민국 주변의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그리고 남한과 북한의 분단.

당시의 상황 이상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

 

再造山河

민주주의의 정통성을 세우고 민중을 아끼는 정치가 실현되는 나라.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다면 우리 역시 선열들의 고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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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같은 소리 하네 - 과학의 탈을 쓴 정치인들의 헛소리와 거짓말
데이브 레비턴 지음, 이영아 옮김 / 더퀘스트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내가 과학자는 아니지만, ~~~"
정치인들의 이런 멘트들은 시민을 속이며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려는 멘트들이다.
시민들을 속이는 정치인들의 12가지 유형을 분석해 놓았다.
미국의 사례들이지만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거짓말을 증명하는 과학적 사례들이 매우 흥미있어서 읽는 재미도 뿜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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