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향 (慕鄕) - 현악으로 듣는 우리가곡모음집
최용호 지휘, Sofia Soloists Chamber Orchestra / 비타민엔터테인먼트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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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간치며 가곡을 가르쳐주시던 선생님이 떠오른다.오케스트라로 멋지게 변하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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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0-11-27 0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궁금하군요!

hina 2010-11-29 11:15   좋아요 0 | URL
보리밭,가고파..같은 가곡을 초등학교 6학년짜리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시던 그 선생님이 떠오르는..음반이었습니당.
(40자평과 달리 좀 깨는 이야기지만, 초딩들에게 가곡을 가르쳐주고, 일기가 아닌 무려 '단상(斷想)'을 매일 써서 제출하길 요구하시던 나름 수준높은...그러나 촌지같은걸 엄청 잘받아 챙겨두시고,차별과 편애가 이런것이구나!라는걸 리얼하게 알려주시던...그 선생님을 저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지요.^^;;->물론 가곡을 배우던 그 추억 자체로는 좋았습니다. 오르간 소리도요...)

궁금하시다는 말에 영향을 받았는지 이렇게 주절주절...^^

비로그인 2010-11-27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궁금하군요!(2)

hina 2010-11-29 11:16   좋아요 0 | URL
엇.바람결님 안녕하세요.
이미 위에 너무 엄청 많이 써버려서....

근데 또 저런 버전이 좋다는 사람도 있고, 그냥 노랫말 들어간 가곡자체로 원곡을 듣는게 더 좋다는 사람도 있고...그렇드라구요~ ^^

양철나무꾼 2010-12-16 0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가곡하면 초등학교 1학년때 선생님이 '선구자'애창자,애청자 셨어요.
그 후로 많은 가곡을 접했는데,제 추억이랑 연관 돼 '선구자' 이상 가는 가곡은 없는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 교실에는 풍금 없더라구요~ㅠ.ㅠ

오늘,그러니까 어제...서울 날씨가 엄청 추웠거든요.
님 계신 곳은 어떠셨나요?
이 겨울 따뜻해질만한 음악 한곡 준비하셨나요?
('요즘 뭐 들으세요?'를 이렇게 어렵게 묻네요~^^)

hina 2010-12-20 09:33   좋아요 0 | URL
앗! 나무꾼님...그쵸.요즘엔 풍금이 없나보더라고요...
풍금소리 따뜻하고 참 좋은데...

나무꾼님이 글남기신쯤엔 엄청 춥다가,또 최근 며칠은 별로 안춥고 괜찮았는데
수요일쯤엔 다시 추워진다죠? 에고..
(전 하도 껴입고 다녀서,더이상 껴입을게 없는...)
이 겨울 따뜻해질만한 음악은~....곧 페이퍼로 담을까해요.
이렇게라도 스스로에게 과제를 부여해야!
다음 업뎃을 꼭 할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