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누군가의 넓은 방과 책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가도 애리는 동시에 이것저것 모든 것을 한 번에 버리고 어딘가로 금세 떠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고 그것이 실제로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지금 생활은 지금 생활대로 좋다고 여기게 된다.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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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나는 내가 건축가라면 보여주기 위한 집이 아니라 사람이 살 수 있는 집을 짓고 싶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분들은 내가 지은 이야기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다. 마음이 놓이는 건 그때부터다. 나는 그분들만 생각하며 낭독을 한다. 독자가 소설을 읽으며 한 사람의 소설가를 생각하듯, 소설가는 소설을 쓰며 한 사람의 독자를 생각한다.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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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 남은 커다란 지하세계에서 신이 나서 뛰어다녔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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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에는 끝이 없다. 그리고 만약 그 원이 터미너스에서 시작된다면, 그래서 다른 한쪽 끝을 찾고 있다면 그것은 분명 터미너스로 되돌아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곳에서 제2파운데이션의 근거지가 발견되었다. 제2파운데이션은 제1파운데이션과 동일한 곳에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제2파운데이션이 발견된 것은 아니었다. 세상 사람들이 떠들어댔던 제2파운데이션의 발견은 한낱 신기루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된 것인가? 직선이나 원을 제외한다면 도대체 무엇이 연관성을 갖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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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단지 전설적인 이름일 뿐이라네. 지구라는 이름은 고대 신화 속에 깊이 간직되어 있지. 그 단어는 우리가 분명히 알 수 있는 어떤 의미도 가지고 있지 않아. 하지만 우리로서는 ‘인간 종족의 근원이 되는 행성’이라는 말과 같은 의미를 지니는 말로 이해하는 편이 낫겠지. 하지만 실질적인 공간에 존재하는 어떤 행성이 지구인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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