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결말이 최선이었을까, 가끔 후회한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어제 쓴 글을 두고 오늘 후회하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어쩌면 그런 날은 영영 오지 않을 거라는 예감이 든다. (작가노트-전지영) - P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