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독자들을 바로 끌어들인다네. 그 안으로 쑤욱 들어간다 이 말이지. 주인공과 한 몸이 되어 싸우고 사랑하며 한평생을 보내다 보면, 무슨 일이든 그냥 멀리서 구경만 하지 않고 앞으로 나와서 참여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지. 이건 전혀 다른 경험이야. 소설이 아닌 어떤 서책이 그 같은 체험을 독자들에게 줄 수 있겠는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