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먹을 세상이라며 울고불고했지만 그럼에도 세상은 미묘하게 점점 나아지고 있다. 주위에서 나와 닮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둘 손을 잡아줄 테니까. 사는 동안 법과 제도, 사회의 인식이 변화하여 희망의 씨앗을 퍼뜨릴 수 있을 테니까. 이건 마침표가 아닌 쉼표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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