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롭고 안전한 세상에 속하지 못하는 이들 역시 어떤 식으로건 살아가게 된다는 것, 그런 세상은 마음 편히 책을 읽고 내용을 토론하는 사람들의 세상과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예측 불가능한 폭력으로 점철되어 있다는 것 또한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중략)... 그러므로 ‘그때는 참 거친 세상이었지‘ 같은 이야기로 얼버무리고 넘어가는 것은 옳지 않다. 그 시대, 폭력의 시대 1980년대는, 특히 여성에게 더 폭력적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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