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순간, 소년은 그 자리에 얼어붙더니 방금 짚단을 잘라낸 건초더미의 단면을 멍청히 바라보았다. 자기가 방금 두 조각낸 물체가 무엇인지 믿을 수 없다는, 아니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이었다. -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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