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곰의 부탁 문학동네 청소년 49
진형민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그러니 괜찮다고 아무리 말해 줘도 내 마음이 계속 자기가 나빴다고 칭얼거렸다. - P116

어디서 어떻게 울어야 할지 몰라 억지로 참고 있을 뿐, 나는 아까부터 소리 내 울고 싶었다. - P145

저는요, 돈이 없어서 뭘 못 하는 것도 화가 나는데요, 이런 게 더 미치겠어요. 내가 나를 자꾸 쪼그라들게 하는 거요. - P157

함께 살아남는 일이 이토록 어렵다면 그 많은 공부와 배움들이 다 무슨 소용일까요 / 작가의 말 - P16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