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옷을 입든 이 비좁은 지상의 삶에서

나는 여전히 고통을 느끼지 않을 수 없으리라

그저 놀기만 하기엔 너무 늙었고

소망 없이 살기엔 너무 젊었다

세상이 내게 무엇을 줄 수 있단 말인가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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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다면 움직이는 자를 지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움직이지 않는 자는 하루라도 빨리 죽음을 불러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

시행착오를 되풀이하는 것이 바로 살았다는 증거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태어난 그 순간부터, 아니, 정자가 난자에 뛰어들어간 그 순간부터 애당초 모든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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