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춤 2006-06-20  

글, 끊임없이 쓰세요.
소설 쓰고 싶어하시는 것같아서, 몇자 적고 갑니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글은 게다가 소설은 정신도 기술도 중요한 장르라는 생각이 매번 들곤 합니다. 많이 읽으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에 모든 사람이 이미 썼다는 좌절을 느꼈었지요, 예전에 하지만 이제는 내가 하면 다시 내것이 된다고 믿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힘내서 글쓰세요.
 
 
IshaGreen 2006-06-21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설은 정신도 기술도 중요한 장르라는 말씀, 깊이 공감합니다.
처음 겁도 없이 끄적거릴때와는 달리, 지금은 열정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열정과 꾸준한 노력과, 무엇보다도 성실함이 요구되는 작업이지요. 세상에 모든 사람이 이미 썼다는 말씀, 가슴 저릿하게 만드네요.
저도 제가 고민했던, 통찰했던 문제들이 이미 뛰어난 작가들이 훌륭하게 다룬 결과를 접하고 나서 좌절했던 경험이 있으니까요.
같은 문제를 어떤 시각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창조하느냐가 중요한 문제라면서 위안을 삼고 있지만요.
martisan님도 글을 쓰시는 분 같으신데, 격려 정말 감사합니다.^^
힘내서 글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