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도그마로 가로막힌 관점에서가 아니라 비평적인 관점으로 성경이라는 유대 민족의 경전을 분석하여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의 목록입니다. 성경이 기독교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인류의 문화 유산으로써 어떤 가치를 갖고 있고, 어디서 유래했으며, 어떤 오류들이 그 동안 무비판적으로 수용되었는지 아는데 큰 도움을 준 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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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서에 포함되지 못한 외경들을 엮은 책입니다. 실은 아직 저도 읽어보지 못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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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형성 과정에서 현재의 성서에 포함되지 못한 신약의 외경들이 엮어져 있는 책입니다. 현재의 기독교 문자주의와 극심한 대립을 보인 영지주의 문서라든지, 민담적 요소가 강한 복음서, 성모 마리아의 탄생과 관련된 복음서 등의 재미있는 외경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어떤 종교적, 정치적 이유때문에 정경으로 인정받지 못했는지 생각하며 읽으면 더 재미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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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에서 신인으로 섬겨지는 예수라는 성인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신약 성서의 형성 과정을 추적하며, 유대교에서 갈라져 나온 그리스도교가 현재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는지를 명쾌하게 보여줍니다. 현재 이 책은 절판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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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그런 예수는 없다' 라고 합니다. 저명한 원로 종교학자가 쓴 현재의 기독교에 대한 일침입니다. 성경 자체에 대한 비평이라기보다는 열린 기독교를 위한 비평으로, 리스트에 추가할까 고민은 했지만 비평적으로 성경을 읽기 위해서는 기독교에 대한 열린 이해가 필요하다 생각되어 추가시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