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잉? 오잉! - 2026 한국학교사서협회 추천도서 모두를 위한 그림책 103
내복이 지음 / 책빛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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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오잉! 입에 착 붙는라임과 귀여운ㅁ그림.
오이 한입 베물고 싶은 상쾌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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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느껴지는 사람 글로연 그림책 49
이진희 지음 / 글로연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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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대로 도서전에 갔다가 반해서 바로 펀딩했습니다
책을 물성을 최대한 활용한 특별한 그림책입니다.
도토리 시간 속으로 들어가던 이진희 작가님의 특별한 이야기가 더 특별해보입니다. 책이 내손에 올때까지 기대하며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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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살리는 정치 어휘 교과서
홍명진 지음 / 뜨인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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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6월 북큐레이션을 준비하며 이 책을 가장 앞자리에 세웠습니다.
올해 6월의 주제 키워드를 **'민주주의'**로 정했기 때문입니다.

좌와 우, 빨강과 파랑.
서로 다른 색만큼이나 입장도 다르고, 같은 말도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치적 갈등이 커질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대를 이기는 말이 아니라, 같은 의미로 대화할 수 있는 언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민주주의, 법치주의, 시민, 보수와 진보.

익숙하게 사용하지만 정확히 설명하기는 쉽지 않은 정치 어휘들을 통해 민주주의의 원리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민주주의는 제도이기도 하지만,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한줄평
"민주주의는 같은 말을 같은 의미로 이해하려는 노력에서 시작된다." ⭐⭐⭐⭐⭐


#6월북큐레이션 #민주주의 #민주주의를살리는정치어휘교과서 #뜨인돌 #바람숲작은도서관 #책추천 #독서기록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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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달강
권정생 지음, 김세현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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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 작가의 『세상달강』은 바로 그 노래를 시로 옮겼습니다.
서울가서 가져온 귀한 밤 한 바리를 생쥐가 까먹고, 이웃집 할머니가 가져가고, 겨우 한알 남은걸 꼬꼬닭과 할머니 할아버지와 너와 나가 나눠먹는.
권정생 작가의 작품속 인물들은 넉넉한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가난하고 작고 힘없는 존재들이 많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나누고, 서로 기대며 살아갑니다.

이 그림책도 마찬가지에요.
밤은 점점 줄어들지만, 마지막까지 넉넉하게 함께 나눕니다.
나눔은 이웃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나눠줍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작은 공동체의 모습이 보입니다.
여기에 김세현 작가의 그림은 이야기에 토속적인 깊이를 더합니다.
민화의 형식으로 호분으로 입체감을 살렸습니다.
까만배경에 동글동글한 그림은 자개장이 떠오르기도 하고, 오래된 민화 한폭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소박한 이야기와 잘 어울리는 그림입니다.

“알강달강 세상달강.”

서로돕고 나누며 알콩달콩 살아가는 세상,
권정생이 바라보았던 세상은 아마 그런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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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비밀은 있다
고혜진 지음 / 달그림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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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면 잘생긴 사자의 머리 위에 작은 벌새 한 마리가 앉아있습니다.
제목의 비밀이 저 작은 새일까요?
이 책은 정말 성공적입니다.
표지 디자인 만으로도 책이 너무 궁금해졌습니다. 저 새가 비밀일까?? 이렇게요.

그런데 아무에게도 못하는 그 비밀은, 바로 목소리가 너무 가늘다는 겁니다. 진짜 큰 소리를 내고 싶어 백일 기도까지 했지만, 결국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나서야 내 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소리를 낼 수 있었죠.

아마 사자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용기가 필요했나봐요

이 책은 콤플렉스에 관한 그림책입니다.
그런데 그 콤플렉스라는 게 어떻게 보면 나만 가지고 있는 '나 다운' 개성이 아닐까요?
과연 사자는 이 비밀을 극복했을까요?
그림책에서는 정말 유머러스하게 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누구나 비밀은 있다. 맞아요. 저도 그렇고 여러분도 그렇죠. 누구나 꽁꽁 숨겨 놓은 약점 하나씩 있죠? 그걸 들키고 싶지 않아서 지금도 더 센 척, 더 잘난 척, 더 바쁜 척 하고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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