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102 문학과지성 시인선 176
원재훈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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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람에 대해 환상을 품으면 鄙陋해진다...는 한마디에 나는 이 시집이 좋아지고 말았다.

그리움을 아는 사람은,

내내 아픈 웃음을 짓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사람에 대한 환상으로 구차하게라도

살아가게 마련이다.

기다림이 넘어지면 또 다른 기다림이 나를 일으켜세우게 마련이다.

그렇지, 그렇게 흘러가기다.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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