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진 전집 - 전6권 김소진 문학전집
김소진 지음 / 문학동네 / 2002년 7월
평점 :
품절


품절일까...내 책장에서 내 자리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있는 김소진의 전집이.

문득 생각이 나서 리뷰를 올린다. 사람이 살아가는 일을 살아있는 일을 누구보다도 애정을 가지고 지켜볼 줄 아는 사람이다. 김소진은...함정임이 쓴 김소진의 죽음 근처의 산문을 읽고 울었다. 도서관이었다. 함정임이 죽어가는 남편을 바라보면서 쓴 글들을...보면서

아까운 일이었을까. 아니, 안타깝거나 두려운 일이었던 것같다.  김소진이 죽는다는 일은.

다 읽을 수 없다면 단편집이라도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김소진 근처에 있는 우울한 색깔을 가진 군상들...요즘 아이들에게는 먼 이야기일까. 그래도 나는 볼 때마다 감탄을 한다. 문학동네는 이 소설을 다시 내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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