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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대체 의사소통
David R. Beukelman.Pat Mirenda 지음, 박현주 옮김 / 학지사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개인적으로 나는 이 책을 번역한 선생님을 알고 있다.
반가운 마음으로 책을 받아 보았고, 열심히 밑줄을 그으며 읽는다.
지극히 협소한 범위의 사람들만이 이 책을 읽게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인간에게 '의사소통'의 중요성은 그야말로 불조심이상으로 지나칠 수 없는 강력한 테마다.
구어만이 아니라 문어만이 아니라
'의사소통'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특수교육을 하는 이들, 혹은 사람을 대하는 이들은
고민해보아야만 한다.
보완대체의사소통의 거두라는 분의 책이고,
그 책을 감동하며 읽고 수업하고 공부한 분이 번역을 하였으니,
그 신중한 접근들을 말할 것도 없다.
어느 정도로 몰두하고 있었는가에 대해서 어느 정도로 고민하고 있었는가에 대해서
이 책을 보면 반성할 수 있다.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에 귀기울이기,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에 시선을 떼지 말 것을
정중하게 권하고 있는 이 책,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