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와 친구들 포켓북 : 골드 - 전6권 토마스와 친구들
윌버트 오드리 지음 / 아동문학사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다섯살 난 조카아이는 토마스에 열광한다.

토마스책을 다섯권 사주었더니 그 내용들을 줄줄 외운다.

제 엄마가 비디오를 두어개 사주었더니, 그 스크립트를 줄줄 외운다.

뭐가 그렇게 재밌냐고 물었더니 그냥 웃기만 한다.

아무튼 요즘 남자아이들에게 대세는 토마스다.

토마스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우정과 용기에 대하여, 질서와 규칙에 대한 내용들까지도. 토마스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각자로서 의미가 있을 뿐아니라, 가끔씩은 이야기 속에서 다른 면을 연기하기도 한다.

토마스는 디테일한 면이 없으면서도 아이들에게 즐거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새로운 어휘들을 습득하고 응용하는 것들도 토마스에게서 배운다. 한글을 전혀 모르는 아이인데도 토마스와 제임스만큼은 읽을 수 있을 정도다.

아동이 선호하는 상징들을 사용하여 학습에 응용하는 것은 좋은 경로이다.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가를 잘 살피고 그 대상을 잡아내는 일은 전체적인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다.

토마스를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책으로 보여주면서...니가 그렇게 좋아하는 제임스, 토마스, 퍼쉬 등의 글자들을 시작으로 한글공부를 시작하면 된다. 우정을 가르치고 용기를 가르치고 어려움에 닿아서 극복하는 과정을 알릴 수 있는데다가 아이가 자연스럽게 가상놀이를 할 수있으니 일거양득의 학습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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