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이별을 노래하다 - 개정판 민음의 시 83
차창룡 지음 / 민음사 / 2007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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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의 미덕은 평론가의 글이 없다는 데에 있어,

이렇게 말하면 욕을 얻어먹겠지...평론가들에게는

그래도 이렇게 말해버리겠다.

나는 차창룡의 시가 좋다.

차창룡이라는 시인의 이름도 좋다.

멋부리지 않고, 억지쓰지 않고, 가만가만 이야기해주는

이 시가 좋다.

촌스럽게 시에 막 넋두리들을 붙여놓은 것도 재미있다.

시에게 정답이 어딨냐고 막 대들 수 있는 파워가 있어서 좋다.

즐거운 시집이다.

품절이라니...왜?

알라딘은 이 시집을 확보하라! 확보하라! 확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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