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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음에 대한 백과사전
마티아스 반 복셀 지음, 이경식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5년 2월
평점 :
절판
서점에 앉아서 읽었다.
인간이 이루어놓고 자만을 떠는 모습들이 얼마나 어리석은가에 대하여
새삼스럽게 다시 생각할 수 있다.
쉽게 잘 읽힌다.
저자의 이력을 읽고 웃었다.
어리석음을 연구했단다.
평생을 어리석음을 연구했단다.
자기자신도 어리석음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생각하면서 웃음이 났다. 체계를 이루면서 인간은 어리석음을 범한다. 아무렇지도 않게, 부지불식간에
그러나 무엇인가 하나에 몰두했다는 사실은 마음에 든다. 지향,을 상실해버린 계절이다.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