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 강해지는 연습 - 어떤 상황에 부딪혀도 주저앉지 않는 독한 멘탈 키우기 프로젝트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김미정 옮김 / 서삼독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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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강해지는 연습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서삼독

 

 


 

 


주위에서 성공한 사람들,

아니면 다양한 매체에 나오는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한적이 많은데

그들이 성공했던 과정을 보면 또 쉽사리 그들처럼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라면 그렇게 할수 없었을것같고 중도에 포기했을것 같았거든요

멀찌감치 떨어져 보니 그들의 고난과 역경이  조금 더 가벼워보일지 모르지만

실제로 그들과 같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 멘탈이 안 무너질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나이가 사십이나 되었는데도  뭐하나 제대로 이룬것이 없고

끝까지 이루려고 한 것도 없는것 같아 최근 너무 자괴감에 빠져 우울했어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게 뭘까, 뭘 잘 할 수 있을까,

진짜 잘 할 수 있긴할까? 이런 생각까지 들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제가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무기력을 느끼고 있는 저는 멘탈이 강해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어요

지금 현재 너무 나약한 멘탈이라 제가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도 없고

설령 성공을 거둔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인 성공을 거둘 수 없을거라고 하네요

제가 왜 이렇게 멘탈이 약해졌을까 생각해보았어요

어느정도 사회생활을 하다가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겨 출산휴가를 쓰고 육아를 했는데

둘째까지 생기고는 집에서 아이 둘의 육아에만 전념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첫째를 학교에 보내고 둘째까지 학교에 보내고 나니

이제 어디서라도 일을 해야하는데 요즘 정말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뭐라도 배울까 고민을 했는데 막상 무엇을 배워야할지도 모르겠고

둘째가 학교에 다녀오는 오전에만 가능하다보니 시간도 잘 맞지 않았어요

이런 시간이 계속되니 제 스스로 뭔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된것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러니 자꾸 무기력함을 느꼈던것 같아요

이 책은 제가 갑자기 크나큰 성공을 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는 어느 유명인의 성공담을 들려주는것이 아니라

삶의 영역과 관계없이 제가 관심을 기울이는 곳에서 더 높은 수준의 성공을 성취하도록 도와준다고 했어요

멘탈을 강해지게 트레이닝 하면서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이런 낙관적인 상투어나 긍정적인 자기 대화로는 부족하고

실전에서 지금 당장 필요한 방법을 가르쳐주었어요

어떠한 성공이든 힘든 노력이 필요하고 무수한 땀을 흘려야 하고 그 과정에서 숱한 좌절도 겪을 것이라고 해요

하지만 멘탈력을 갖추면 어마어마한 보상이 뒤 따른다고 해요

더 효과적이고, 강력하며, 영향력이 있는 나를 느끼게 되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것이라고 하네요

이런 생각이 든다면 지긋지긋한 무기력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것 같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무언가 도전을 하고 싶은데 도전을 두려워하며

불안해서 마음만 졸이고 있는 저에게는 확실히 멘탈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을 읽으며 멘탈력을 키우면 내 삶이 진짜 변하겠구나 하는 그런 방법들을

실천할 수 있는 조언, 오늘 바로 적용할 만한 내용에 중점을 두고 가르쳐주었어요

저자는 이 책을 읽었다면 제시하는 지침에 따라 즉시 행동으로 옮기고

책을 읽거나 비싼 돈을 내고 워크숍에 참가해 얻은 정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배운 내용을 까맣게 잊어버리는

그런 경험들을 다시 반복하지말라고 했어요

책 속에 워크북처럼 수많은 실전 트레이닝이 등장하는데

배운 내용을 활용해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직접 빈칸을 채워보며 그 정보를 적용하는 것이 필수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도 책을 읽으며 하나하나 빈칸을 채워나가보았어요

 

 


 

 


재앙적 사고가 멘탈을 망가뜨리는 방식에 대해 읽으면서

지금 제 상황과 너무 딱 맞아떨어져서 소름이 돋았어요

저자는 모든 문제가 재앙으로 끝날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라고 했어요

최악의 시나리오가 마음속에 떠오를 때면 즉시 이를 밀어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재앙적 사고의 꾐에 넘어가 비현실적인 사상의 결과에 매몰되고 만다고 하네요

이런 마음 상태는 좌절에서 회복하는 능력, 의욕적이고 자신감 있는 행동과 긍정적인 전망으로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과 결코 양립할 수 없다고 했어요

실전 트레이닝에서 최근 저의 마음을 괴롭힌 최악의 시나리오 하나를 구체적으로 적어보고

빨간 펜으로 사실과 다른 부분이나 과장된 부분, 결국 일어나지 않은 부분들을 표시해보라고 했어요

사실 요즘 저를 괴롭히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하나 있긴했어요

드라마 안나를 보고나서 그 안나에 저희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지금 제가 일을 하지 않고 있으니 외벌이로 두 아이가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어야하는데

대학 등록금 부터 용돈, 그리고 만약에 다른지역에 가게되면 집값등등

그런 모습을 걱정할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가난함 때문에 아이가 힘들어하는것이 눈에 보이니 제가 미치겠더라고요

지금 어디서 일을 한다고 해도 당장 전문직이 아니라 100 ~ 150만원 정도 월급을 받게 될텐데

그 돈으로 우리 아이들을 대학에 잘 보낼 수 있을까?

대학에 가서 다른 아이들과 자신들을 비교하며 힘겨운 스무살을 보내지 않을까 싶어서 마음이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의 저라면 스무살이 된 첫째에게 해줄 수 있는게 없더라고요

너무 미안하고 너무 속상했어요

그러다보니 최근 계속 구직활동을 했지만 어디도 취직이 되지 않은 실패들이

저를 더 쓸모없는 사람처럼 느끼게 만들었고요

저의 마음을 힘들게했던 시나리오를 글로 써보니 조금 마음이 편해지는것 같았어요

제 머릿속에서 저를 괴롭히던 이야기를 꺼냈을 뿐인데 말이죠

그리고 빨간펜으로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하나씩 표시해보았어요

등록금 , 용돈으로 아이가 힘들어할지 안할지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일이고

그런 상황에서 아이들이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며 드라마 속 안나처럼 살거라는 생각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였어요

저를 괴롭히는 시나리오들 대부분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였지만

이 일들로 제가 무기력함을 느끼게 되었던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러한 재앙적 사고의 꾐에 넘어가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또 재앙적 사고외에도 저는 자기 연민에 쉽게 사로잡히는 사람이였어요

삶이 불공평하다고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겠다며 억울해하고 제 불행에만 골몰하며

재능과 능력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의식에 빠졌더라고요

자기 연민은 강인한 멘탈과 정반대 지점에 있다고 했어요

저는 자기 연민을 떨쳐버리는 트레이닝도 꾸준히 해야겠다 싶었어요

어릴때부터 친정아버지의 사촌언니와의 비교, 동생과의 비교 속에서 삶이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많이했어요

선천적으로 눈도 안좋고 피부도 안좋고 잘하는것도 딱히 없고 그나마 그중에서 공부를 조금 잘했지만

결국 수능도 망쳤고 수능을 망친이후 그 원망을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하시며 집안이 조용할 날이 없었고

재수를 절대 용납할 수 없었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원하지 않은 과에 들어가고

그 이후에도 수동적인 삶을 살았던것 같아요

스스로는 그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요즘 말로 아버지에게 정말 심각한 가스라이팅을 당했고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아버지때문에 불안한 유년시절을 보내며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항상 무언가를 선뜻 도전한다는게 아직도 겁이나는것 같아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이것도 안될거야 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기 일쑤니까요

이런 상황속에서 저는 자기 연민에 참 많이 빠졌던게 아닐까 싶었어요

사실 저 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을 가진 분들과 비교를 한다면

더 나은 상황일 수 도 있지만 항상 부족한 부분, 제 불행에만 초점을 두었던것 같아요

이러한 자기 연민을 떨쳐 낼 수 있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게도 감사를 표하는것이라고 하네요

감사를 표함으로써 실패, 불행, 고난을 견디는 데 유익한 내부 외부 자원을 가졌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자신의 재능과 능력에 감사하는 목소리를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한걸음 더 성장하겠다는 열린 자세를 유지 할 수 있다고 했어요

사실 그러한 과거를 지나오며 저에게 능력아닌 능력이라면

웬만한 사람들은 다 이해할 수 있는 이해심이 생겼어요

아버지 보다 더 힘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니 웬만한 사람들의 행동이

그럴수도 있겠구나 라고 이해가 되어 어디가서든 인간관계는 잘 맺고 있는것 같아요

인간관계가 어렵다는 분들도 많이계시던데 어쩌면 이것이 저의 숨겨진 잠재력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인생의 어느 지점에 있든,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이든 당신의 상황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더 수준 높은 성공을 이룰 수 있다

당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결국 나의 사고방식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바로 나를 통제 하면 전투는 이긴것이나 다름 없다

이 사실을 듣고 당신 마음에 현실적인 낙관주의가 가득 찼기를 바란다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이 책속에 나오는 저자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다 마음에 담고 싶었어요

지금 저에게 너무나도 도움이 되는 글들이였어요

빈센트 반 고흐가

넌 그림 그릴 능력이 없어 라는 내면의 목소리가 들린다면

반드시 계속 그림을 그려라

그러면 그 목소리가 사라질 것이다 라고 말했다는데

이 이야기도 저는 처음 들었는데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는 그런 내면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항상 포기하기만 하고

 그 목소리가 사라질때까지 무언가를 쭉 해본적이 없는것 같아서요

이제라도 이런 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했어요

책을 읽으며 제가 멘탈이 강해지기 위해 가장 빨리 재앙적인 사고에 사로잡히지 말고

 자기 연민부터 떨쳐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멘탈을 좌지우지 하는 핵심 요소들을에 빠져있지 않고

책에서 가르쳐준 강한 멘탈을 기르기 위한 10단계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천에 옮겨야겠다 싶었어요

이 책은 멘탈이 강해져서 어떠한 성공을 이룬 ceo의 이야기도, 운동 선수의 이야기도

그 누구의 이야기도 아니에요

멘탈력이 강해져서 지금 이루고자하는 것을 성취할 주인공이 바로 내가 될 수 있는 그런 책이였어요

책을 읽으며 제 자신을 많이 되돌아보고

가장 나를 잘 아는 나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봤던 시간이였네요

조금은 용기가 났어요

취업에 계속 실패하더라도 자기연민에 빠져있지말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서 아이들을 돌보고

자투리 시간에 자격증 공부와 체력을 기르기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해보려고요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하루하루 지금 할 수 있는일에 집중하며 살아간다면

지금 보다 더 나은 상황을 마주할 수 있을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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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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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뱅글의 동물 사건 수첩 - 현장에 남은 하얀 똥
고자키 유우 지음, 야부노 텐야 그림, 심수정 옮김, 고미야 데루유키 감수 / 봄나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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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지식 책의 끝판왕!!

닥터 뱅글의 동물 사건 수첩
봄나무

 

덥고 지루한 여름방학동안 동물 책을 너무 좋아하는 둘째와 읽어본 책,
닥터 뱅글의 동물 사건 수첩!!

이 책은 다른 동물 책과는 달리
동물 상식으로 추리를 해가며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도 잡는
이색적인 동물 책이였어요
마치 명탐정 코난을 보는것 같았어요

차례를 훑어보면 총 26가 사건 파일이 담겨 있었어요
등장인물로는 동물의 생태와 습성을 연구하는 동물학자 인 햄스터 뱅글 박사,
뱅글 박사의 조수인 캥거루 루루, 애니멀경찰서에서 일하는 원숭이 몽키 경감이
소개 되었어요
어떤 재미있는 사건이 펼쳐질지 둘째가 빨리 읽어보고 싶어 했어요

변기에 남은 하얀 똥은 누구의 똥일까요?
버니 양식당의 뼈 갈비 구이를 누가 뼈까지 통째로 먹어 치워
뱅글 박사의 동물 지식이 절실히 필요했어요
보안 카메라 영상에 담긴 동물은 모두 8명,
하지만 이 많은 용의자를 뱅글 박사는 육식, 초식, 잡식으로 분류하고
고기에 붙은 뼈까지 접어 삼킨 범인은 초식동물은 아니라고 해요
그렇게 추리하니 용의자는 넷으로 좁혀졌는데요
사자, 판다, 하이에나, 미국너구리 이 넷 중에
누가봐도 가장 수상한 사자가 억울하게 누명을 쓸 위기에 처했어요
그때 누군가 수상한것을 발견했어요
바로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하얀 똥~
이 수상해 보이는 하얀 똥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뱅글 박사는 검색어를 입력하고 쳇바퀴를 돌리면
뇌 속에 있는 동물 지식 저장소에 접속할 수 있고
그 정보들을 바탕으로 사건을 추리할 수 있었죠
이것이 바로 뱅글 박사의 뱅글 검색!!
그렇게 검색을 완료하고 추리를 마친 뱅글 박사는
하얀 똥을 눈 범인을 하이에나라고 지목했어요
과연 왜 뱅글 박사는 하이에나를 범인이라고 생각했을까요?
해답을 바로 가르쳐 주지 않고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추리를 해보라고 해서 둘째와 함께 생각을 해보았어요
옆에서 첫째는 답을 안다고 답을 말하려고 했지만
둘째가 직접 맞추고 싶어해서 말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둘째는 끝내 정답을 맞추지 못하고 다음장을 넘겨야했어요

의외로 증거는 하나일 줄 알았는데
하이에나가 범인인 증거가 두개나 있었어요
첫번째 증거는 변기에 남은 하얀 똥인데
하이에나는 턱 힘이 어마어마 해서 먹이를 뼈까지 으깨어 먹기 때문에
하이에나의 똥은 드문드문 뼛가루가 섞여 하얗게 보인다고 하네요
실제로 하이에나의 똥 색깔을 사진으로 담아주어
아이들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드문드문 하얀 똥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다 하얀 똥도 있었어요
또 두번째 증거는 똥이 여자 화장실에서 나왔다는 점이였어요
여자 화장실과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
일부러 남자인것을 숨기려고 여자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게 아닐까 했는데
하이에나는 암컷과 수컷이 아주 똑같이 생겼다고 하네요
범인인 하이씨는 암컷 하이에나 였어요
암컷이라 무심코 여자 화장실을 쓴 것이죠
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뱅글박사는 정말 동물척척박사였어요
이렇게 논리적으로 가르쳐주니 아이들과 책을 읽고나서
머릿속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았어요
논리적으로 한 추리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다보니
처음 배운 동물들의 생태 상식도 잘 이해가 되었어요
아이들도 재미있어했지만 저역시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최근에 읽은 아이들의 책 중에 제일 유익하고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사자가 너무 무서워서 깜짝 놀라면 냄새가 고약한 액체를 게워 침처럼 내뱉는 알파카,
한마리를 바다로 밀어 바다표범 같은 천적이 없는지 살피는 아델리 펭귄,
처음 본 움직이는 것을 엄마로 알고 줄곧 따라다니는 각인 습성을 가진 흰뺨검둥오리,
밤이 아니라 낮에 활동을 하는 아메리카에 사는 가시 올빼미등
다른 동물 책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다양한 동물들의 재미있는 생태 상식을 배우게 되었어요

 

이 책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면서 동물들의 생태 상식을 하나씩
배워갈 뿐만아니라 페이지 마다 뱅글 박사의 메모를 통해서도
재미있는 동물 상식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거기다 사건이 해결되고 나면 지식 쏙쏙 뱅글 박사의 동물 도감을 통해
동물의 실제 모습이 담기 사진과 간략한 소개로
다시 한번 이야기 속에 등장한 동물에 대해서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정말 괜찮은 동물 책이였어요


애니멀타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뱅글 박사가 해결하면서
26가지 동물들의 생태 상식을 배울 수 있고 관찰력까지 키울 수 있었던
닥터 뱅글의 동물 사건 수첩!!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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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의 기본 : 힘과 운동편 - 물리의 기본을 완전히 마스터한다! 뉴턴 라이트 시리즈
(주)아이뉴턴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뉴턴코리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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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과학추천도서

뉴턴라이트

물리의 기본

힘과 운동편

중학교에 입학하기전 여름방학을 맞아 첫째와 독서를 많이 하고 있어요

특히  중학생필독도서들을 많이 읽으려고 하는데 다른 공부도 하고 있어서 독서를 많이 하는게 쉽지 않지만

매일매일 한권이상씩은 읽고 있네요

저희 첫째는 과학을 좋아하다보니 과학책을 많이 읽게되는데

이번에 읽은책은 중학생필독도서 인 뉴턴라이트 책이였어요

뉴턴은 과학잡지로 워낙 유명해서 과고를 준비하는아이들은 어릴때부터 구독한다고 하죠

뉴턴라이트는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과학과 수학의 내용을 각 주제별로 나누어

그 핵심 내용과 원리를 그림과 사진으로 이해시키는 새로운 학습서 시리즈라고 했어요

물리를 처음 배우게 되면 힘에 관해서 배우는데

과학책을 한번도 읽지 않았던 저는 물리가 너무 어려웠어요

물리 때문에 과학을 포기하고 싶었어요

수학은 이해라도 되는데 물리는 이해도 되지않고 정말 달달 외워서 공부를 했던것 같아요

그런 경험이 있기에 저희 아이들은 저처럼 물리를 외워서 공부하지 않았으면해서

어릴때부터 과학책을 많이 읽어주고 있어요

이해하고 기억하면 과학 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시간이 지나서도 생각이 나니까요

 

 


 

 


그래서 물리의 기본을 미리 아이와 함께 공부해보기로 했어요

이 책은 중고등학생이 배워야할 물리의 기본, 힘과 운동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는 책이였어요

관성의 법칙, 가속도와 힘, 우리 주변의 힘, 만유인력, 에너지와 운동량등 고등학교 까지 배우는

물리의 기본 원리들을 담고 있었어요

고등학교까지 배우는 수준의 물리는 그다지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원리를 이해하는것이 어려워 저처럼 암기 과목이 되는것 같아요

핵심 내용과 그 원리를 확실히 이해한다면 수많은 응용 상황에서도 언제든지 대처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물리를 암기 과목처럼 공부했기 때문에 조금만 문제가 변형되어도 응용하지 못하고

어떻게 풀어야할지 몰라서 시험시간내내 한 문제로 끙끙 앓았던 기억도 있어요

그러다보니 원리를 확실하게 이해해야한다는 그 말에 깊은 공감을 했어요

저희 아이들은 물리의 핵심 내용과 그 원리를 확실히 깨닫고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힘과 운동의 원리를 설명하는 역학에는 우리의 상식적인 감각과는 일치하지 않는 점이 많이 있다고 해요

관성의 법칙이란 외부에서 힘을 가하지 않는 한 정지한 물체는 정지한 상태를 유지하며

운동하는 물체는 같은 속력 같은 방향으로 계속 나아간다는것이에요

하지만 관성의 법칙이 말하는것처럼 같은 속력 같은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지 않는다고해요

우리 주변의 모든 물체는 움직이고 있어도

잠시 지나면 멈춘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죠

그 이유는 마찰렬과 공기 저학의 힘 등이 운동을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 때문에 관성의 법칙을 눈으로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고 했어요

 

 


 

 


힘과 운동의 출발전인 관성의 법칙,

관성의 법칙 처럼 상식과 어긋난 법칙을 발견한 사람은 이탈리아의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 라고 해요

갈릴레이가 한 경사면에 공을 굴려보는 실험을 그림을 통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공이 경사면 A를 구르기 시작한 최초의 높이와 같은 높이까지 올라갔고

경사면 B의 기울기를 바꾸어도 최초의 같은 높이까지 올라간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다고 해요

그림을 보면서 설명을 해주니 아이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렇다면 경사면의 각도가 0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이 경사면 실험을 계기로 관성의 법칙을 발견했다고 해요

경사면의 기울기를 조금씩 완만하게 하다가 최종적으로 경사면은 수평이 되었는데

그때 공은 영구히 그 수평면을 똑바로 나아갈 것이고

결국 공은 아무런 힘도 받지 않았지만 계속 수평 방향으로 굴러간다고 해요

이것이 바로 관성의 법칙이며 갈릴레이는 이런 사고 실험을 통해 관성의 법칙에 도달했다고 해요

한편 갈릴레이는 힘이 작용하지 않으면 움직이던 물체는 원운동을 계속 한다고 생각했고

힘이 작용하지 않으면 움직이던 물체는 똑바로 계속 나아간다는 올바른 결론에 맨 처음 도달한 사람은

프랑스의 르네 데카르트 라고하네요

 

 


 

 


속력과 속도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것이다

속도에는 방향도 포함되어 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 처음 물리를 배우면서

제일 이해가 되지 않았던 속도와 속력

열차안에서 열차의 방향과 반대로 공을 던졌을때 지상에 정지해 있는 사람이 본 공의 수평방향 속도는 0이 되고

중력이 작용하기 때문에 밖에서 보면 공은 바로 아래로 떨어지죠

이 부분을 처음배울때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이 부분도 그림을 통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었네요

직접 배는게 가장 이해가 빠르겠지만 그래도 그림을 통해서 조금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공은 수평 방향으로 관성의 법칙에 따라 같은 속력을 유지하며

똑바로 나아가는 등속 직전 운동을 하고

수평방향의 움직임을 무시하면 수직 방향으로는 중력의 영향을 받는 상승 낙하 운동을 보인다고 하네요

결국 포물선 운동은 수직 방향의 상승 낙하 운동과 수평 방향의 등속 직선 운동을 합친것이라고 해요

포물선 운동 또한 바로 뒤에서 보았을때

바로 아래에서 보았을때 포물선 운동이 어떻게 보이는지 그림을 통해서 이해를 도왔어요

 

 


 

 


지구는 자전과 공전을 하지만

지구상의 사람과 사람이 가지고 있는 공도 지구와 같은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해요

따라서 열차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지구상에서 공을 던져 올려도 공은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하네요

그림으 통해서 열차 안의 관측자와 열차 밖에 정지해 있는 관측자의 시점에서 공

이 어떻게 다르게 움직이는것 처럼 보이는지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어요

 

 


 

 


뉴턴은 1665년~1666년 과학사에 영원히 남을 위업을 이룩했고 이 시기를 경이로운 해라고 부른다고 해요

만유인력의 법칙, 미적분학의 기초 확립,태양광에 대한 중요한 여러 발견도 모두 이시기에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뉴턴의 천재성이 빛난 경이로운 해가 있다는것도 뉴턴라이트 물리의 기본 책을 읽고 알게 되었어요

페이지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왜 이 책이 중학생필독도서인지 잘 알것같았어요

아이들이 꼭 배워야할 물리의 기본을 확실하게 다루고 있는 책이였어요

 

 


 

 


중학생필독도서 이다보니 중학생도 이해할수 있는 수준으로

물리의 기본에 대해서 가르쳐주었는데

특히 그림이 참 멋지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글만으로는 제대로 이해못할 원리들을 그림을 통해서 가르쳐주니

조금 더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더라고요

저는 학교 교과서를 통해서 거의 글로만으로 배우다보니 이해가 안가서

무턱대고 외우기만했는데 뉴턴라이트 물리의 기본 책에 담긴 그림을 통해서 원리를 이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기면서

반대로 우리 아이들은 이런 좋은책을 만나서 물리의 기본을 조금은 재미있게 배울수 있겠구나

하는 안도감도 생겼어요

 

 


 

 


우리 주변의 힘에 대해서 알아보는 이야기도 무척 흥미로웠어요

공기의 저항이 없다면 빗방울은 흉기가 된다고 하네요

낙하하는 물방울에는 중력 외에 공기의 저항이라는 힘도 작용하고 있다고 해요

빗방울이 고도 2km지점에서 공기의 저항없이 낙하하면 계산상으로는 지상에서 초속 약 200m라는 고속이 되어

빗방울이라고 해도 위험할 수 있는데

실제로 그러한 일이 생기지 않는 것은 공기의 저항 덕분이라고 하네요

공기저항은 물체의 속력이 클수록 증가하는 성질이 있는데

빗방울이 낙하하면서 가속되는 사이에 공기의 저항은 순간적으로 커져 최정적으로는 중력과 같아진다고 해요

중력과 공기 저항의 합력이 0이고 이 상태는 힘이 실질적으로 작용하지 않는 것과 같아

힘의 평형을 이룬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빗방울이 흉기가 된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

이러한 주제로 매우 흥미롭게 공기의 저항에 대해서도 배운것 같아요

아이도 그림을 보면서 설명을 듣는데 너무 신기하다고 했어요

 

 


 

 


아이가 중학교 입학하기전에 중학생필독도서인 뉴턴라이트 책을 잘 읽혔다고 생각해요

한 번 읽었다고 모든것을 이해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물리 공부를 하기전에 미리 반복해서 읽어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거기다 학교에서 물리 공부를 할때 이 책 속으의 그림들이 보충설명이 되어줄것 같았네요


물리 그중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내용인 힘과 운동의 원리를

자세한 설명으로 조금 더 쉽게 만나볼 수 있었던

뉴턴라이트 물리의 기본 힘과 운동편,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론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만한

중학생과학추천도서 였기에

학교에서 뉴턴라이트 책을 부교재로 사용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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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 : 수학과 물질 -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 주는 필독 교양 백과 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
이반 키리오우.리아 밀센트 지음, 김성희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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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

수학과 물질

보랏빛소어린이

과학책을 너무 좋아하는 비글형제가

최근에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초등 필독 교양 백과 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 시리즈를 읽고

아이들이 다음 책도 빨리 보고 싶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수학과 물질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 나왔어요

책이 나오자마자 비글형제가, 특히 수학을 좋아하는 첫째가 좋아할거란 생각이 들었죠

수학이야기를 과학책에서 만나다니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몹시 궁금해졌어요

이 책은 아직 수학이 어렵고 따분하기만 한 아이들에게

알고보면 수학의 세계가 매우 흥미롭다는것을 가르쳐주었어요

사실 세상의 수많은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열쇠가

바로 수학이라고 하네요

과학의 세계에서 수학은 크게 두 가지 의의를 지니고 있다고 해요

하나는 어떤 문제를 푸는 데 꼭 필요한 수단,

즉 도구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그 자체가 연구 대상인 하나의 순수한 학문이라고 하네요

수학은 자연 현상을 이해하고 예측하는데 꼭 필요한 도구로 여겨진다고 해요

재미있는건 고대에는 수학으로 현실 세계보다는 머릿속으로 만들어낸 세계를 이해하려고 했대요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인간의 이성이 만들어 낸 완전한 세계 (이데아)를 수학으로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네요

이때 활용되었던 것이 바로 도형과 공간의 성질을 연구하는 기하학이였고

고대부터 많은 학자들이 수와 도형의 연구를 통해 갖가지 비밀을 풀려고 노력했대요

수업시간에 배우는 어렵고 따분하기만한 수학이 비밀을 푸는 열쇠였다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죠

이탈리아의 수학자 갈릴레이의 시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서 우

주를 수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고

이후부터 수학적인 계산이 어떤 새로운 물질의 발견이나 실험 못지않게 큰 활약을 하게 되었다네요

현대 수학 이론 중 하나인 프랙털 기하학은

인공 지능, 시뮬레이션, 우주 분야 등 이미 많은 곳에서 응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무리수를 뜻하는 irrational number 의 irrational 은 우리말로

비이성적인 이라고 번역 하는데

무리수의 irrationat 중 ratio 는 비 (견주다) 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가져왔다고 해요

즉 두 수 사이의 비를 나타내는 분수를 의미하고

영어에서 단어의 앞에 붙는 ir은 아니다라는 의미이므로

ir _ ratio _ nal 을 분석해보면 분수가 아니다 라는 뜻이된다고 하네요

라틴어에서 온 무리수의 의미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수학의 재미있는 발견으로 만든 작품들도 많았어요

파이가 가진 흥미로우면서도 신비한 속성은 콘택트라는 소설에도 담겼고

파이라는 제목으로 영화를 만들기도 했어요

또 큐브라는 영화에서는 소수가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재로 등장했다고 하네요

저도 어릴때 큐브를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났는데 이런 영화 외에도

수학적으로 암호나 비밀을 파헤쳐나가는 영화는 꽤 있었던것 같아요

그만큼 수학이 매력적이기 때문이겠죠?

 

 


 

 


물질의 비밀에 대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았어요

반박 불가의 천재 아인슈타인,

혼자서 공상에 빠지는것을 좋아했다고 해요

빛에 올라타면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같은 엉뚱한 질문을 던지곤 하면서요

아인슈타인은 과학자로 활동하는 동안 한 번도 실험을 하지 않고 순수하게 이론만 내놓았다고 해요

이후 실험을 통한 검증을 거치며 세상을 놀라게 만들었는데

아인슈타인이 이론으로 예측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하네요

진짜 아인슈타인은 천재가 맞는것 같아요

보통 아인슈타인에 대한 책을 읽으면 아인슈타인의 업적에 대해서만 나오는데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니 아이도 흥미롭게 책을 읽었어요

아인슈타인이 다른 사람의 상대성이론을 표절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네덜란드의 물리학자 헨드릭 로런츠나 프랑스의 수학자 앙리 푸앵카레 같은 사람들이

상대성 이론의 탄생에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아인슈타인의 경쟁자들은 끝내 보편적 시간의 개념을 포기하지 못했고

아인슈타인은 그 개념을 과감하게 재검토하는 독창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그들과 확실히 구분이 된다고 해요

아이가 아인슈타인에 대해서 읽어주니 정말 존경할만한 천재중의 천재라고 했는데

저 역시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굉장히 흥미로웠네요

일반 과학책에서 언급되는 아인슈타인 이야기가 아니라 더 재미있었어요

 

 


 

 


데이터과학은 수학과 통계학, 정보 과학을 이용해

수많은 데이터들로부터 유용한 지식과 이론적인 모형들을 이끌어 내는 학문이에요

여기에서도 수학과 통계학이 이용되네요

요즘 유튜브를 보고있으면 자주보는 영상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구독자의 관심사가 알고리즘에 떠서 더 많은 영상을 보도록 하고

쿠팡이나 쇼핑앱에서도 자주보았던 제품과 비슷한 제품들이

관심있는 상품으로 뜨기도 해요

이런 빅데이터는 나도 몰랐던 내 관심사를 정리해주어서 고맙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했어요

실제로 컴퓨터 과학자 에드워드 스노든은 미국과 영국이 1970년대부터 협정을 통해

세계적으로 수많은 데이터를 불법으로 탐색하고

여러 나라를 감시해 왔다고 했어요

원래 목적은 테러에 맞서기 위해서였다고 하지만

각국의 정치와 산업은 물론이고 무역에 관련된 전략과 비밀까지 알아내

전 세계 외교를 마음대로 주물러왔다고 하네요

진짜 빅데이터가 누군가에겐 무기가 될 수 있을것 같아요

얼마전 인스타그램에서 개인정보 수집으로 논란이되어 기사도 나왔어요

인스타나 페이스북을 사용하려면 개인정보를 제공해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계정을 이용할 수 없다고 했어요

기업에서 개인정보 수집을 하는 이유가 맞춤형 광고 때문이라고 하는데

평생 맞춤형 광고를 원하지 않아도 수집된 정보로

관련 맞춤형 광고와 영상만 보여지게 되는게 어떻게 보면 너무 무서운 상황같았어요

실제로 1970년대부터 미국과 영국이 수많은 데이터를 불법으로 탐색해서

여러 나라를 감시한 것처럼

이제 기업에서 개개인을 감시하는것 같았어요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빅데이터를 악용하는일은 선을 넘는일이 아닌가 싶었네요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야기가 가득 담긴

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 수학과 물질!!

일반적인 과학책과는 다른 심도깊은 이야기를 다루면서

다른 책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과학이야기를 들려주어서

아이가 지루하지 않고 읽는내내 흥미롭게 읽었어요

방학동안 좋은 책을 많이 읽어주고 싶었는데

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으로 첫 스타트부터 성공적이였어요

#은근히재미있는과학책

#보랏빛소어린이

#초등필독교양백과

#수학과물질

#초등교양백과

#초등과학필독서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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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 - 40일간 하루 20분, 쉽고 간단한 기억력 훈련법
개러스 무어 지음, 윤동준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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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

미디어숲

아이 둘을 낳고 난 이후 기억력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표 영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영어문장 하나를 외우는데도 예전보다 더 오랜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서 한국사 공부도 같이하고 영어 공부도 꾸준히 하고있는데

예전만큼 공부능률이 오르지 않는것도

아마 기억력이 점점 나빠져서 힘이 들었던게 아닐까 싶었죠

출산을 하고 나면 다들 깜빡깜빡 한다고 해서 시간이 지나면

출산 전 총명함이 되살아날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고요

왜 공부에도 때가 있다는지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사정이 이렇다 보니 어떻게 하면 더 능률적으로 공부를 할까 고민할 수 밖에 없었어요

거기다 공부 뿐만아니라 깜빡깜빡하며 잦은 실수를 하던 날들이 반복되다보니

스스로를 자책하는순간들이 늘어났어요

처음에는 그래 누구나 깜빡깜빡 할 수 있지 라고 생각했다가

최근 꼭 확인해야할 부분들을 놓쳐서 금전적인 손해를 입은일이 몇건이 되다보니

나빠지는 기억력에 대해 가볍게 생각할일이 아니다 싶었거든요

그래서 가장 근본적인 기억력에 초점을 맞춰 기억력을 더 좋게해 줄 방법을

찾아 도움을 받아보기로 했어요

 

 


 

 


40일간 하루 단 20분만으로 기억력 천재가 되는

쉽고 간단한 기억력 훈련법, 기억력 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 책은

유럽 최고의 두뇌 트레이닝 전문가와 함께하는 기억력 완벽 회복 프로젝트를

담고 있는 책이였어요

영츠하이머, 이른 치매, 잦은 건망증, 경도인지장애 등

이 모든 문제는 게으른 뇌의 탓이라고 하네요

도통 움직일 생각이 없는 기력 없는 뇌를

유럽 최고의 두뇌 트레이닝 전문가인 저자를 통해 최상의 뇌로 만들 수 있다는

문구를 보고 이 책을 읽고 저의 뇌도 탈바꿈시켜보고 싶었어요

이 책은 매일 20분정도 투자해 할 수 있는 기억력 훈련법을 1일부터 40일까지

40가지나 담고 있었어요

40일간의 뇌 근육을 깨우는 몰입 훈련법은 매일 뇌를 자극 시켜

책에서 제시한 대로 하루하루 두어개의 연습 문제를 풀기만 해도

40일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하루 십여분의 시간으로 기억력이 강화되는 놀라운 훈련법이

진짜 일까 싶었지만

책에 소개된 일일 프로그램은 앞서 출간된 많은 책에서 검증된 방법들과

최신 연구 결과를 더해서 만든 쉽고 간단한 것들이라고 했어요

 

 


 

 


자신의 기억력이 유난히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뭔가를 기억하는 능력은 누구나 비슷하기때문에

기억력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각자의 능력이 달라질 뿐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웃음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훌륭한 수단이며 또한 기억을 남기는 데도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요

진정한 웃음은 기분을 좋게 하고 그로 인한 긍정적 느낌은 그 순간 경험했던 것들을

더 오래 기억하게 한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치거나 배울때

웃음을 활용하는 방법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정보를 머릿속에 이미지로 저장하면 정보에 대한 이해력도 향상 되는데

정보를 들으면 사흘 후에 10%만 기억하지만 여기에 그림을 보태면 65%를 기억한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연습문제에 그림이 자주 등장하였어요

의식적으로 기억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는 다면 기억력은 아주 작은 힘도 쓰지 못하게 될거라고 하네요

세계인구의 대부분이 글을 쓸 줄 몰랐던 시절에는 모든 것을 기억해야만 했지만

이제는 이런일을 스마트폰 등의 기기에게 맡기다 보니

기억력을 사용하는 데 훨씬 게을러 졌다고 해요

생각해보면 저 역시 휴대폰의 메모장에 수시로 메모를 했는데

이렇게 메모하는것이 기억력을 게을러지게 하는줄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직접 텍스트를 직접 다시 쓰는 행위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래 기억에 남지만 기기에 의존하는 메모는 기억력을 게을러지게 한다고 하네요

또 자신만 참고하려는 메모와 달리, 연설이나 시각적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자료를 만드는것과 같이 좀 더 복잡한 자료를 만들때 그 과정을 통해 내용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했어요

 

 


 

 


아이들이 노트정리를 할때도 구분을 지으면 이해와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관련 개념을 함께 묶어 정리하면 기억들을 서로 연결시켜 더 오래 기억에 남기때문에

노트에 정리할때는 개념을 요약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하네요

이런 방법은 실질적으로 지금부터 노트 정리를 해야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목차에 따라 메모를 정렬해 놓으면 배운것을 복습할때 가장 중요하거나

어려운 부분에 주의를 집중할 수 있고 내용 전체를 훨씬 더 빨리 그리고 자주 볼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반복해서 복습할 때 아주 좋다고 하네요

책에 제시된 기억력 강화 훈련은 숫자를 기억하거나 그림을 기억하는 간단한 훈련부터 갈수록 조금씩 난이도가 높아지는 훈련까지 다양하게 담고있었어요

실제로 뒷부분에 나와 있는 연습문제 중 일부는 끝마치는 데 하루 이상 걸릴 수 도 있는 문제도 있었고요

하지만 뒷부분은 기억력 강화 훈련을 통해 기억력이 점점 좋아지는 단계에서 접하면 크게 무리가 없을것 같았네요

1일차 훈련은 굉장히 쉬었어요

연습 문제를 푸는데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2일차 훈련을 하면서 단기기억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고

3일차 훈련을 하며너 장기기억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어요

단기기억력을 키우는 연습문제와 장기기억을 키우는 연습문제는 조금 달랐는데

이 책의 대부분은 단기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바꾸는데 집중한다고 했어요

기타의 기본 코드를 연주하거나 주로 사용하지 않는 손으로 글쓰기나 그림 그리기를 하거나, 수영을 배우거나 새로운 영법을 도전하거나, 두손의 모든 손가락을 이용해서 피아노를 쳐보거나 기본적인 캘리그라피를 위한 펜 기법을 배워보는 등의 훈련법은

절차 기억을 한층 더 좋아지게 만들 수 있는 훈련법이라고 했어요

책에서 피아노 연주가 수학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글을 읽은적이있는데

두 손의 모든 손가락을 이용해서 하는 행위들이 기억력를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았어요

우리는 몇몇을 제외하곤 비슷한 뇌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해요

우리보다 똑똑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곧 우리의 뇌도 똑똑 해질 수 있는 의미이며

모든 것은 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하니

이 책에서 가르쳐준 하루 20분 뇌 훈련법을 매일 도전해나간다면

저 역시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을것 같았어요

물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매일매일 꾸준히 훈련법을 실천하는것이겠지만요

매일 풀 수있는 기억력 강화 훈련과 연습문제, 기억을 돕는 더깊은 지식을 통해두뇌를 트레이닝 할 수 있는

기억력 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

저 처럼 출산이후 나빠지는 기억력을 되살리고 싶으신 많은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었던 책이였네요

#기억력천재게으른뇌를깨워라

#미디어숲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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