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왜 그렇게 생각할까? - 2019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아트 마크먼 외 지음, 이은빈 외 옮김 / 글로벌콘텐츠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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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왜 그렇게 생각할까?

글로벌콘텐츠

아트 마크먼

밥 듀크

인기 팟케스트 당신의 뇌에 대한 두남자의 이야기!!

 


뇌, 언제나 너무나도 궁금한 분야

인간의 행동에는 흥미롭기는 하지만 이유를 설명하려면 머리르 긁적일 수 밖에 없는

여러 가지 이상한 문제들이 많지요

이 책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 뇌가 왜 그렇게 행동하게 하고 생각하게 하는지 두남자가 나눈 이야기를 한권으로 만든 책이였어요

인간의 마음이라는무한히 흥미로운 세계에 대해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몹시 기대되었어요

 

 

 

 

이 책은 가벼운듯 가볍지 않고, 쉬운듯 쉽지 않지만, 뇌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제 삶에 적용해보거나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깊이 있는 고찰을 하게 해주었어요

한마디로 매우 흥미로운 책이였어요

 


특히나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들이 이야기의 주제가 되어서 저역시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궁금한것은 못참고 제 나름의 결론을 내기까지는 그 궁금증이 계속 커가다보니 제가 관심있던 주제는 몹시 흥미롭더라고요

행복과 불행에 관힌 이야기도 세프 포인트를 통해서 조금더 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이 빠르면 몇개월, 길면 몇년안에 다시 예전과 똑같이 돌아간다는 말이

그 행복감이 그리 길지 않다고 하네요

사실 로또에 당첨되어보지 않아서 저는 평생 행복할것 같은데

사실은 대부분 우리가 통상 경험하는 정도의 행복 수준으로 돌아간다고 해요

그러니 우리가 행복이라고 하는것이

우리가 일어나는 사건, 우리가 얻는것,  잃는것, 성취하는것, 실패하는 것에 전적으로 결정되지는 않는다고하네요

다들 지금 돈이 몇십억 떨어진다면 너무 행복하지 않을까요?

저는 너무 행복하고 우선 아파트대출금을 갚고 친정,시댁 식구들에게도 얼만큼 드리고

아이들과 여행도 다니고, 평생 그 돈을 어떻게 굴릴까 하며 행복할것 같은데 말이죠..

그러니 반대로 인생에 있어서 엄청나게 중요한 사건 (성공과 실패) 조차도 원래 자신이 예상했던 것 보다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적었다고 해요.

그래서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이 명언이 된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장기적으로 볼때 인생의 만족감을 늘려주는 한가지 요인이 결혼이라는것에 대해 너무 놀랐어요

요즘은 결혼을 하지 않고 딩크족으로 살아가려는 사람들도 많고

결혼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인 의견들이 맣은데

결혼은 사실 안정성의 바탕이 되는 경향이 많고

이 안정성이 우리들의 장기적으로 건강한 습관을 지니게 해주고

이것은 다시 인생의 만족감을 낮추는 중요한 원이이되는 질병들을 예방해준다고 하네요

저는 결혼이 우리의 긴 인생에서 만족감을 주는 하나의 이벤트라는것에 굉장히 놀랐어요

그리고 이렇게 생각할 수 도 있겠구나 싶어서 아직 결혼하지 않은 친구나 동생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행복한 삶을 위해 떤일을 할 수 있을까요?

저자는 행복이 결코 우리의 순간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에 달려 있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라고 했네요

우리가 사는 것은 미래가 아니라 지금 당장이기때문에

우리가 매일 하고 있는일이, 나에게 기쁨과 성취감을 줄수 있는지,

그리고 내가 바로 오늘 할 수 있는일이 무엇인지 반드시 찾으라고 했어요

즉, 미래를 살지말고 현재를 살라는 말이였네요

또, 우리는 하루하루를 좀 더 유쾌하게 만들 좋은 기회들이 있는데 놓치고 있는건 아닌지

주위를 둘러보라고 했어요

인간관계가 행복과 얼마나 많이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도 새삼 깨닫게 되었고요

 


행복에 관해서 여러 연구를 바탕으로 설명해주는 이야기다 보니 오히려 더 머리에 쏙쏙 들어왔어요

그리고 그 연구결과가 뜻밖이라 놀라기도 했고 흥미로웠어요

 


이렇게 40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뇌는 왜 그렇게 생각할까?

아이들과 한 주제씩 읽어봐도 좋을것 같았어요

한 주제당 2~3페이지 분량 밖에 되지 않다보니 아이들도 매우 흥미로워할 것 같았어요

저는 책을 받자마자 관심있었던 주제부터 읽고 나머지도 한번에 다 읽어내려갔지만

주제별로 하루에 몇개씩 읽어도 될것 같았어요

 


행복 이외에도 좌뇌형, 우뇌형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적이였어요

제가 지금까지 아이들의 성향을 파악할때 육아서에서 언급된 좌뇌형, 우뇌형에 대해 상당히 신뢰를 하고 있었는데

사실은 어떤 사람들도 양쪽 뇌가 따로 놀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히려 과학, 인문학, 그리고 예술을 잘 조합하여 가르쳐야한다고 했어요

저는 좌뇌형, 우뇌형으루 각각 나뉜 형제들을 보면서 그에 맞게 교육시켜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통합교육이 답이더라고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더욱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마지막에 관련 주제에 언급된 참고문헌들이 나오는데 전부 원서라서 당장 읽기는 힘들것 같긴했네요

 


그래도 영어공부를 왜 어릴적부터해야하는지에 대한 뇌의 발달과, 과학적근거를 든 이야기도 몹시 흥미로웠고

은근 자세히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많이 배웠던 시간이였어요.

 


뇌는 왜 그렇게 생각할까?

이 책을 읽으면서 뇌에 대해서, 인간의 본성, 인간의 행동들에 대해서 궁금증들이 많이 풀렸네요

저처럼 뇌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매우 유쾌하고 재미있는 책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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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메카드 6 공룡메카드 6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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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룡메카드 6

서울문화사

 

둘째가 너무 좋아하는 공룡메카드,

공룡메카드 보면서 얼마나 많은 공룡 이름을 외우던지..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아직 한글도 제대로 읽지못하는 아이지만, 공룡메카드 책을 보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엄마는 학습만화는 한번씩 사줘도 인기만화책은 거의 사준적이 없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제가 너무 야박했나 싶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읽을수있도록 해줘야하는데 제가 항상 제 기준에서의 좋은책들을 사준것 같더라고요

첫째가 읽어주며 함께 공룡메카드 책을 보았어요

 

 

 

 

요즘은 책이 정말 잘나오더라고요

실제 애니메이션을 방불케하니 이런 책을 좋아하지 않을 친구들이 없을것 같았네요

나용찬,초신비,제이강우람,루이킴,티라라까지 나오는 등장인물만 가지고도 한참을 이야기하더라고요

저는 얼핏얼핏 방송 몇번 본게 다라서 어떤 주인공이 어떤 공룡을 가지고 있는지 알수가 없던데

아이들은 다 알고 있더라고요

학습만화에 빠져있는 첫째도 몹시 좋아했어요

 

타이노소어를 거대하게 만드는 실험을 하는 제이,

제이는 자신이 잡은 파라사우롤로푸스에게 평소보다 세배 이상의 힘을 갖는 약을 먹이게 되요

하지만 힘을 감당하지 못해서 몸상태가 이상해진 파라사우롤로푸스,

괴로워하는 파라사우로로푸스의 모습을 본 나용찬과 펜타케라톱스는 눈물을 글썽이고 파라사우롤로푸스를 구하려고 하는데요

나용찬과 펜타케라톱스가 파라사우롤로푸스를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요?

 

한장한장 넘기며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흡사 지금 만화를 시청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나 배틀하는 모습에서 타이니소어에서 큰 공룡으로, 실제 공룡들의 모습으로 변하는데

 TV에서는 너무 빨리 지나가면 한눈에 다 담을 수 없을때도 있잖아요

하지만 책으로 만나니 궁금한 부분을 찬찬하 훑어볼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좋았던것 같아요

책을 보면서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의 수준이 엄청나다는것을 느꼈어요

예전에 제가 어릴때만 해도 우리나라 만화 그림체가 일본에 비해서 상당히 뒤쳐진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그림체도 너무 세련되었고 스토리도 상당히 재미있더라고요

터닝메카드에 그렇게 흠뻑 빠져있던 형제가 공룡메카드로, 또 최근에는 요괴메카드로 계속 바뀌어가고 있어요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어서 보여주다보니 아이들은 너무 재미있어하는것 같네요

 

TV애니메이션 방영작을 그대로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서울문화사,

공룡메카드!!

저는 6편을 만나보았는데 둘째가 너무좋아해서 나머지 1~5권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찜해두었네요

공룡메카드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만화도 보고 한글도 떼고

1석 2조가 될것 같아서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강추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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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아는 동사 20개면 나도 말할 수 있다 - 두 번 이상 영어 공부 포기한 당신을 위한 책!
사토 요이치 지음, 황혜숙 옮김 / 끌리는책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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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이상 영어 공부 포기한 나를 위한책

영어 아는 동사 20개면 나도 말할 수 있다!!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아이앞에서 영어말문이 탁 막힐때는

얼마나 막막한지 몰라요

아이들 보다는 더 잘해야할텐데 하는 생각이 있는데

요즘 아이들이 더 습득력이 좋은것 같더라고요

저는 자꾸 까먹고 잊어버리는 시기라면 아이들은 금세 익히고 더 또렷또렷 기억하는것 같아요

아이들앞에서 영어가 탁 막히는 저에게

아는 동사 20개면 영어로 말할 수 있다고 희망을 주네요

중학교 1학년이면 누구나 아는 동사 20개로 필요한 모든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해준다니

완전 대박이죠..

상대방이 바로 알아듣는 영어, 실전에 강한 영어가 가능해지다보니 자연스레 자신감까지 키워줄 수 있을것 같았어요

 

 

 

 

 get,go,come,put,have,give,take,bring,make,turn,feel,think,hear,keep,stay

try,talk,tell,speak,meet

진짜 이 20개의 동사만 알면 영어로 말하기가 가능할까요?

책에 나오는 20개의 동사는 중학교에서 과거, 현재 등의 시제나 주어, 단수, 복수 등 여러가지 변형을 배웠던 동사로

아주 익숙한 동사들이였어요

저자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동사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어를 잘 하지못했다고 하네요

그렇기에 단어를 외우는 일에만 열심히 하지말고

단어를 다양하게 구사하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라고 해요

외운 단어, 알고 있는 단어가 필요할때마다 술술 나올 수 있도록요

우리말의 수만큼 영어 단어를 외워야 말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

20개 동사만 철저히 마스터하면 무슨말이든

이 동사로 어떻게 말할까 하고 먼저 생각하는 습관이 생긴다고 해요

혼자서 독학으로 영어를 공부해보려고 여러가지 영어교재와 관련 영어교육책을 읽어보았지만

이런 교육법은 또 첨은 같았어요

 

저도 영어회화수업을 들어본적이 있는데 이론을 끝내고 수업이 마치기 15분전에는

항상 영어로 대화를 주고 받았어요

그런데 책에 나온 수지씨의 사례처럼 무언가를 말하려면 입이 안떨어지는거에요

먼저 하고 싶은말을 우리 말로 생각하고 그것을 영어로 번역하다보니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아서 입을 꾹 다물게 되더라고요

저자는 저같은 그런 분들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하면서 하고싶은말을 어려운 단어를 쓰지말고 가능한 한 20개 기본 동사로

말하려고 해보라고 하네요

일어나다 get up,

전철을 타다 get on a train,

 이렇게 뭐든지 get을 사용해서 간단히 말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자가 강조하는것은 기본 동사 20개를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면

하고 싶은말을 할 수 있고

내 말을 상대가 알아듣고 있구나하는 느낌이 든다는것이에요

그러니 이제는 많은 단어를 외우려고 하지말고

기본 동사 하나를 철저하게 파고들어야한다는것!!

그런데 다들 어떻게 동사 20개만으로 원어민과 의사소통이 가능하지? 라는 생각을 할거에요

저 역시도 그랬으니까요

기본 동사 20개는 원어민이 말하는 영어를 분석한 결과

대화 가운데 가장 자주, 동시에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동사이며

전치사등의 다른 말과 조합해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동사라고 해요

 

 

그러니 굳이 빅 워드를 외워서 쓰려고 하지 않아도 기본 동사를 잘 응용하면 오히려 영어 말문이 틔일것 같았어요

그래서 기본 동사들을 제대로 활용할수있도록 다양한 표현들을 알려주는 이 책은 보물같은 느낌이였네요

아이들에게 영어표현을 가르쳐줄때도 오히려 이렇게 몇개의 동사를 파고들어 활용도를 높이는게 더 좋을것 같았어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일상에서 우리말로 말할때 문법에 맞게 말하기보다는

말하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문장들을 구사하듯 원어민들도 기본 동사로 빅 워드를 다 표현할 수 있는것 같았어요

지금까지 읽어본 영어 교육 책과는 조금 달랐던

영어 아는 동사 20개면 나도 말할 수 있다!!

정말 기본 동사 20개로 다양한 문장을 만들 수 있다는걸 직접 경험하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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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교육의 마법 - 스스로 돈 관리하는 아이로 만드는
김영옥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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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교육의 마법

예문아카이브

김영옥

 


아이가 클수록 용돈을 어떻게 줘야할지 참 고민이더라고요

첫째는 이제 고학년에 접어들기도 하고 친구들도 다들 용돈을 받는것 같고

그런데 저는 아직 규칙적으로 용돈을 주고 있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였는데

이번에 용돈교육의 마법 책을 읽고 아이들의 용돈에 대한 계획을 세우게 되었어요

아이들의 용돈뿐만아니라, 아이들이 알아야할 돈에 대한 개념, 그리고 돈을 어떻게 아껴써야하고

또 나눠야하는지, 거기다 부모들이 보아야할 부분, 등록금이나 청약을 위한 저축에 대한 부분도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너무 도움이 된 책이네요

어린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준다는게 참 어려울 수 있는 문제인데

저자가 자신의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했던 방법들을 설명해주다보니

자연스레 저희 가정에 맞게 새로운 방법이 떠오르더라고요

책을 읽고 바로 활용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용돈을 대략적으로 얼마를 줘야할지,

용돈을 주면 저축은 얼마, 나눔은 얼마, 등 어떤식으로 분배를 해야할지에 대해서 알려주었어요

보통 용돈을 준다고 하면 용돈을 얼마 줘야겠다만 생각하는데

어릴때부터 용돈을 받으면 일정금액은 계속 저축을할 수 있도록 습관을 잡아주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어릴때 용돈기입장을 쓰며 용돈을 받았는데

저축을 해야한다는 생각도 없었고

받은 돈을 한꺼번에 다 써버리거나 하다보니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점점 깨닫게 되어서 아껴쓰게되었는데 이러한 경험도 아이들에게는 실패가 아닌 과정이라고 하니

스스로 느끼게 하는 방법도 좋은것 같았어요

그렇게 아이들이 돈의 소중함을 알고 계획성있게 잘 쓸 수있을테니까요

 


저자가 알려주는 솔루션들은 너무 좋은방법들이 많았어요

특히 소원통장은 지금부터라도 당장 아이와 해볼만한 방법이였어요

저축에 대한 동기부여도 하고, 또한 자신이 돈을 모아서 어렵게 산 만큼 물건에 대한 소중함도 깨닫게 되고

일석이조인것 같았어요

저자도 강조했지만 요즘은 아이들이 보통 1~2명이다보니 아이들이 가지고 싶다는것,

하고 싶다는것은 거의다 해주게 되다보니 아이들이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해요

저희 아이들 역시 그런 부분이 조금 있기때문에 책을 보면서 반성을 많이 했어요

그렇게 자라면 아이들이 부모에 대한 감사함을 모르고 돈에 대한 소중함 또한 모르게 될것 같더라고요

지금 이 시기에 이 책을 잘 만났다 싶었어요

 


또한 아이들에게 빚을 지는것에 대해서도 알려줘야 한다는것도 알았어요

외상이라는 개념, 그리고 친구들끼리 돈을 빌려주거나, 빌렸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상세하게 나와있었어요

이부분도 미처 캐치하지 못한 부분인데 중요한것 같더라고요

친한 사이에서의 돈거래는 신중을 기하는것이 좋다는것을 알려둘 필요가 있을것 같았어요

요즘 마이크로닷 부모님의 사기로 인해서 시끄럽던데

그 이야기를 파고들어가보면 마이크로닷 부모님들이 동네에 친분이 있던 사람들과, 자신의 형에게도

돈을 빌려서 그대로 가지고 튄 일인데..

그런거 보면 정말 아이들이 어릴때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히 이야기해줘야하것 같았는데

저자가 정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잘 설명해주어서

저는 그대로 아이에게 읽어주면 되겠더라고요

 


요즘 아이들은 갖고 싶은게 너무 많고 너무 쉽게 갖게 되는데

아이들의 소비의 유혹으로 부터 지켜내는 방법은 원천 봉쇄 혹은 일부 허용하며 조절능력을 가르치는것이라고 해요

모든 부모가 아이에게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아이를 위해서 기다리고 참아야한다고 하네요

최대한 늦게 쓰기를하면서 조절하는 방법을 가르쳐야한다고 해요

이부분 역시 저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 같았고 저랑 신랑도 꼭 지켜야할 부분이였어요

 


저자가 이야기한 저축방법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원 플러스 원 저축,

아이가 저금하는 액수와 같은 금액으로 부모가 넣어주는 방법인데 진짜 너무 기발한 발상이더라고요

하지만 이 통장은 스무살이 되면 쓸수있다는것을 알려주고 꾸준하게 저축을 하는거에요

성인이 될때까지 돈을 뺄 수 없다는 원칙을 지키는게 중요한것이죠

이건 정말 대박이라고 생각해서 안해볼 수가 없겠더라고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정말 너무 괜찮은 저축상품 같았어요 ㅎㅎ

 


친구의 용돈이 많다고 부러워하는 아이들에게는 그럼 어떻게 이야기해줘야할까요?

집집마다 생활 수준이 달고 부모의 돈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는것을 이해시켜주고

혹시나 모자란 부분이 있다면 적정 수준의 용돈 액수를 상의해보라고 했어요

이 외에도 중간중간에 아이에게 경제교육을 하면서 생기는 궁금증이나, 고민들에 대한 답들이 담겨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아이들의 용돈에 대해서 궁금한것이 참 많았는데

이제 제가 세운 용돈 규칙을 실행할 일만 남았네요

 


용돈의 액수는 의논해 보아야겠지만 일정금액 저축을 하고 소원통장을 만들고

그리고 아이와 함께 할 원 플러스 원 저축까지..

책 한권으로 아이의 경제교육뿐 아니라

저역시 아이들의 교육비, 등록금, 노후까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제테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였어요

돈, 많은면 무조건 좋을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것,

돈이나 직업은 수단이고 행복한 삶이 목적이어야 한다는것을 꼭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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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왔을까? 빵 아가들을 위한 오무라이스 잼잼 2
조경규 지음 / 좋아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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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들을 위한 오무라이스 잼잼 2

어디서 왔을까? 빵

좋아해

 

 

 

빵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그림책이 도착했어요

책 소개를 보고는 이건 꼭 아이들에게 읽어줘야겠다 욕심난 그림책이에요

 

 


앙증맞은 사이즈의 책과 함께 손바닥 크기의 미니퍼즐도 함께 동봉되어있네요

어린 둘째가 더 좋아할만 책인것 같아요

 

 


그림보자 마자 빵먹고 싶다는 아이들,

그림만 봐도 어디선간 빵냄새가 날것 같았어요

정말 저 역시도 빵을 먹고 싶게끔 만들더라고요

 


토스트기로 구워낸 식빵에 딸기잼이라니~이건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그런데 이렇게 바삭바삭 맛있는 빵은 어디서 오는걸까요?

 


빵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이런생각을 해보았겠죠?

빵이 어디에서 오는지 친구들을 따라가보았어요

 

 


가장 먼저 간곳은 황금빛 밀밭!!

그림마저도 빵모양인 이 밀밭은 왜 온걸까요?

 

 


잘 익은 밀을 뽑아 밀알을 한데 모아보아요

밀알이 모여 빵이 된다고 하네요

 


밀의 모습을 한번도 직접 본적이 없었는데

상세한 그림으로 밀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주었어요

첫째는 이런 밀 모양을 본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디냐고 물었더니 아빠가 마시는 맥주 광고에서 봤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의 관찰력에 정말 한번씩 깜짝 깜짝 놀라게 되는것 같아요 ㅎㅎ

 

 


그렇다면 이 밀 알이 어떻게 빵이되는지 알아봐야겠죠?

 


이 책은 어린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하드북으로 되어있어서 엄마 입장에서 참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그림도 귀엽고, 상세하게 표현해서 아이들을 이해시키기에 수월했어요

 


밀알을 부수고 껍질을 골라내는 작업..

껍질을 골라내는 작업은 모래놀이할때 아이들이 고운모래를 골라낼때 많이 하는 놀이와 너무 비슷하네요

 


이렇게 하다보면 모래놀이 할때 고운 모래만 남듯이

하얀 밀가루가 남아요~

 

 


이제 밀가루가 나왔으니 빵을 만들 차례네요

 


밀가루에 소금,효모,물을 섞어서 조물조물 반죽을 해요

빵을 만들때 소금, 효모, 물을 넣어서 반죽하는것을 아이들이 처음 배웠는데

밀가루와 소금과 물은 집에 있으니 집에 효모만 있으면 자신들도 빵을 만들 수 있겠구나 하고 들뜨더라고요

ㅎㅎ이렇게 또 독후활동은 직접 빵을 만들어야 하나싶었어요

 

 


숙성하면 반죽이 커지는것도 보여주고, 오븐 속에서 반죽이 익어 부풀어 오르는것도 알려주네요

 


그림책으로만 보면 빵만들기가 너무 쉬워보이더라고요

 

 


이렇게 만든 맛있는 식빵은

집에서 만드니 더 건강할것 같았어요

직접 만든 식빵으로 샌드위치도 만들고 버터와 잼을 발라 먹기도 하고

맛있게 먹는 법도 알려주었어요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이지만

빵이 만들어지기 까지의 과정을 꽤 상세하게 알려주었어요

아이들이 평소에 자신들이 즐겨먹는 빵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니 더욱더 집중해서 듣더라고요

 

 


빵이 어떻게 만들어지느냐에 대해서가 끝이 아니고

크루아상 만드는 법도 알려주고 빵에 관해 아이들에게 더 들려줄만한 이야기도 담겨있었어요

 


유아그림책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읽을거리가 많은 책이였어요

다른 시리즈들도 궁금해지는 책이였네요~

 

 


특히나 그림이 너무 세밀하고 귀여워서 제가 오히려 더 자주 꺼내서 읽어줄것 같았어요~

그림책 읽어주고 급 저녁은 햄버거로 정했네요

저 역시도 도저히 못참겠더라고요 ㅎㅎ

맛있는 햄버거를 먹으면서 햄버거의 빵도 밀알에서 시작되었다며

또 아이들과 빵 이야기를 나눴네요~

 


빵 좋아하는 빵돌이, 빵순이들이라면 인생그림책이 아닐까 싶어요~~

너무 좋아할거라 생각이 들어서 마구마구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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