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왜 그렇게 생각할까? - 2019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아트 마크먼 외 지음, 이은빈 외 옮김 / 글로벌콘텐츠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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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왜 그렇게 생각할까?

글로벌콘텐츠

아트 마크먼

밥 듀크

인기 팟케스트 당신의 뇌에 대한 두남자의 이야기!!

 


뇌, 언제나 너무나도 궁금한 분야

인간의 행동에는 흥미롭기는 하지만 이유를 설명하려면 머리르 긁적일 수 밖에 없는

여러 가지 이상한 문제들이 많지요

이 책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 뇌가 왜 그렇게 행동하게 하고 생각하게 하는지 두남자가 나눈 이야기를 한권으로 만든 책이였어요

인간의 마음이라는무한히 흥미로운 세계에 대해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몹시 기대되었어요

 

 

 

 

이 책은 가벼운듯 가볍지 않고, 쉬운듯 쉽지 않지만, 뇌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제 삶에 적용해보거나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깊이 있는 고찰을 하게 해주었어요

한마디로 매우 흥미로운 책이였어요

 


특히나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들이 이야기의 주제가 되어서 저역시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궁금한것은 못참고 제 나름의 결론을 내기까지는 그 궁금증이 계속 커가다보니 제가 관심있던 주제는 몹시 흥미롭더라고요

행복과 불행에 관힌 이야기도 세프 포인트를 통해서 조금더 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이 빠르면 몇개월, 길면 몇년안에 다시 예전과 똑같이 돌아간다는 말이

그 행복감이 그리 길지 않다고 하네요

사실 로또에 당첨되어보지 않아서 저는 평생 행복할것 같은데

사실은 대부분 우리가 통상 경험하는 정도의 행복 수준으로 돌아간다고 해요

그러니 우리가 행복이라고 하는것이

우리가 일어나는 사건, 우리가 얻는것,  잃는것, 성취하는것, 실패하는 것에 전적으로 결정되지는 않는다고하네요

다들 지금 돈이 몇십억 떨어진다면 너무 행복하지 않을까요?

저는 너무 행복하고 우선 아파트대출금을 갚고 친정,시댁 식구들에게도 얼만큼 드리고

아이들과 여행도 다니고, 평생 그 돈을 어떻게 굴릴까 하며 행복할것 같은데 말이죠..

그러니 반대로 인생에 있어서 엄청나게 중요한 사건 (성공과 실패) 조차도 원래 자신이 예상했던 것 보다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적었다고 해요.

그래서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이 명언이 된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장기적으로 볼때 인생의 만족감을 늘려주는 한가지 요인이 결혼이라는것에 대해 너무 놀랐어요

요즘은 결혼을 하지 않고 딩크족으로 살아가려는 사람들도 많고

결혼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인 의견들이 맣은데

결혼은 사실 안정성의 바탕이 되는 경향이 많고

이 안정성이 우리들의 장기적으로 건강한 습관을 지니게 해주고

이것은 다시 인생의 만족감을 낮추는 중요한 원이이되는 질병들을 예방해준다고 하네요

저는 결혼이 우리의 긴 인생에서 만족감을 주는 하나의 이벤트라는것에 굉장히 놀랐어요

그리고 이렇게 생각할 수 도 있겠구나 싶어서 아직 결혼하지 않은 친구나 동생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행복한 삶을 위해 떤일을 할 수 있을까요?

저자는 행복이 결코 우리의 순간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에 달려 있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라고 했네요

우리가 사는 것은 미래가 아니라 지금 당장이기때문에

우리가 매일 하고 있는일이, 나에게 기쁨과 성취감을 줄수 있는지,

그리고 내가 바로 오늘 할 수 있는일이 무엇인지 반드시 찾으라고 했어요

즉, 미래를 살지말고 현재를 살라는 말이였네요

또, 우리는 하루하루를 좀 더 유쾌하게 만들 좋은 기회들이 있는데 놓치고 있는건 아닌지

주위를 둘러보라고 했어요

인간관계가 행복과 얼마나 많이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도 새삼 깨닫게 되었고요

 


행복에 관해서 여러 연구를 바탕으로 설명해주는 이야기다 보니 오히려 더 머리에 쏙쏙 들어왔어요

그리고 그 연구결과가 뜻밖이라 놀라기도 했고 흥미로웠어요

 


이렇게 40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뇌는 왜 그렇게 생각할까?

아이들과 한 주제씩 읽어봐도 좋을것 같았어요

한 주제당 2~3페이지 분량 밖에 되지 않다보니 아이들도 매우 흥미로워할 것 같았어요

저는 책을 받자마자 관심있었던 주제부터 읽고 나머지도 한번에 다 읽어내려갔지만

주제별로 하루에 몇개씩 읽어도 될것 같았어요

 


행복 이외에도 좌뇌형, 우뇌형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적이였어요

제가 지금까지 아이들의 성향을 파악할때 육아서에서 언급된 좌뇌형, 우뇌형에 대해 상당히 신뢰를 하고 있었는데

사실은 어떤 사람들도 양쪽 뇌가 따로 놀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히려 과학, 인문학, 그리고 예술을 잘 조합하여 가르쳐야한다고 했어요

저는 좌뇌형, 우뇌형으루 각각 나뉜 형제들을 보면서 그에 맞게 교육시켜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통합교육이 답이더라고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더욱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마지막에 관련 주제에 언급된 참고문헌들이 나오는데 전부 원서라서 당장 읽기는 힘들것 같긴했네요

 


그래도 영어공부를 왜 어릴적부터해야하는지에 대한 뇌의 발달과, 과학적근거를 든 이야기도 몹시 흥미로웠고

은근 자세히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많이 배웠던 시간이였어요.

 


뇌는 왜 그렇게 생각할까?

이 책을 읽으면서 뇌에 대해서, 인간의 본성, 인간의 행동들에 대해서 궁금증들이 많이 풀렸네요

저처럼 뇌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매우 유쾌하고 재미있는 책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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