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흥미진진 과학 상식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32
임우영 지음, 유희석 그림, 정효해 감수 / 서울문화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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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흥미진진 과학상식
두근두근 과학 상식 15
서울문화사

저희집 비글형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쿠키런 흥미진진 과학상식 신간이 나왔네요
이번에는 두근두근 과학 상식!!

이 책은 아이들만 좋아하는게 아니라 엄마인 제마음에도 쏙 드는 책이에요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교과서의 단원들과 관련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현행 교육 과정에 맞춰 개발된 교과서의 각 단원 내용을 기준으로 정리된 학습 주제와 소재에 따라 과학 상식내용을 선별해
넣어서 학교 과학 공부에도 무척 도움이 되거든요

이번에는 어떤 과학 상식을 배우게 될까 기대되었어요
이번에는 4학년 2학기 그림자와 거울, 3학년 2학기 물질의 상태, 3학년 1학기 지구의 모습,
4학년 1학기 혼합물의 분리, 3학년 2학기 동물의 생활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교과서로만 보면 딱딱하고 어렵게만 보이는 과학 이야기들이
쿠키런 친구들과 이야기로 만나다보면 재미있게 변해요
이야기를 보다보면 교과서 상식 박스에서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과학 상식을 가르쳐주죠
중요한 부분은 빨간색으로 중요표시까지 되어있어서
다시 한번 읽어보게 되더라고요

 

 

 

당근맛쿠키의 당근밭에 괴수가 나타났어요
그래서 바람궁수 쿠키가 그 괴수의 정체를 밝히려고 해요
그런데 그 괴수는 손전등에 비친 고양이였어요
고양이가 손전등에 비춰서 엄청 큰 괴수모양의 그림자를 보여준거였어요
학교에서 한참 그림자에 대해 배울때 손전등을 켜고 손을 손전등에 가깝게 해보기도 하고
멀게 해보기도 하면서 그림자놀이를 했었는데요
그렇게 그림자놀이를 하다보면 어떨때 그림자가 커지고 작아지는지 깨닫게 되죠
아이들과도 이런 놀이를 하면 그림자의 원리에 대해서 금세 깨닫게 될것같아요

 

 

 


고체와 액체,기체 를 서로 비교해서 알아보는데 쿠키런에서는 어떻게 고체와 액체, 기체에 대해
설명해줄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 귀신에 비유하니 기체가 어떤것인지 아이들이 더 이해하기 쉽겠죠?
진짜 딱 초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책이에요
기체가 뭔지 잘 몰라도 기체가 뭐냐고 하면 눈에 잘 보이지 않고 귀신같은거라고 바로 생각이 날것 같았어요

 

 

 

우주선을 타고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자 지구는 바다만 보이는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구의 표면은 육지와 바다로 나뉘는데 약 70.8%가 바다로 덮여있기 때문이죠
직접 우주선을 타서 내려보고 있는듯한 장면이
바다가 더 많다는것을 더 잘 기억할것 같았어요

학교다닐때 혼합물을 분리하는 방법을 배울때 무척 재미있었는데요
여기서는 팥빙수로 혼합물을 분리하는 과정을 보여줘요
그리고 철로 된 물질은 자석에 달라붙는 성질을 이용한다고 그림과 함께 가르쳐주었어요

너무 재미있게 가르쳐주어서 아이들에게 외우라고 따로 말할 필요도 없을것 같았어요
자연스레 교과과정에서 배울때 쿠키런 책의 에피소드를 떠올리면 선생님말씀이 더 이해하기 쉬울테니까요
마지막에 상식 다지기를 통해서 앞에서 배운 상식들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테스트해볼 수도 있었어요

귀여운 쿠키런 친구들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보다보면
자연스레 과학 상식이 차곡차곡 쌓이는 쿠키런 과학 상식!!
다음편도 너무 기대되요
다른 교과들들도 이렇게 재미있는 쿠키런 책들로 많이 나오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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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모든 문제는 불안 때문이다
배영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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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모든 문제는 불안때문이다
미다스북스

 


행동 뒤에 숨은 내 아이 진짜 감정 발견하기
39년차 교육 현장 전문가 배영희 저자가 말하는
부모 감정 소통 솔루션

책 제목만 보면 내가 꼭 읽어봐야할 책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의 모든 문제는 불안 때문이다? 부모의 불안때문이라는건가?
사실 아이를 키우면서 불안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다들 재미있게 봤다는 기생충을 보면서도 저는 조금 다르게 느꼈어요
다송이가 인디언에 빠져있을때 엄마 아빠는 그것을 인정해주고
아이가 진짜 인디언이 될 수 있도록 직구를 해서라도 코스튬을 완성시켜주죠
다송이는 해맑고 구김살이 없어보였어요
아~ 아이에게 안된다 하기보다는 아이의 감정을 다스려주니 저렇게 아이가 아이답구나 싶었어요
사실 다송이 아빠가 그만한 재력이 되기 때문에 다송이에게 굳이 안된다고 할만한일이 생기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영화를 보면서도 조금 씁쓸했어요
재력이 있기때문에 아이들을 굳이 틀에 가두지 않아도 하고 싶은대로 하게 두어도 가능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 때문이죠
평범할게 살고 있는 저의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하고싶다는 대로 두면 감당이 안되기때문에
하고싶다는것을 다 해줄수가 없거든요
많은 부모님들이 그럴텐데 먹는거 입는거 하고싶은것들.. 앞으로도 더 많아질텐데
저는 지금도 다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거든요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해줄 수 없기때문에 안된다고 해요
그런데 책에서는 안되는건 안된다고 가르쳐야하고 안되지만 하고싶어하는 아이의 마음을, 감정을
다스려주라고 했어요
만약에 내가 다송이 엄마였다면 굳이 안된다고 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전 기생충 영화를 보면서 아이들을 이세상에 태어나게 한게 처음으로 미안했어요
너무 여과없이 보여준 현실이라 더 송강호 가족이 저를 보는것같았거든요
물론 지금 당장 비가 세지 않는 집에 살고 있지만 로또가 되지 않은 이상 조여정 가족이 될 수는 없으니까요

이런 불안, 내가 아이에게 다 해줄 수 없는 불안감, 내가 아이에게 뭔가 못해주고 있다는 불안감,
아이가 지금의 나보다는 더 잘살아줬으면 하는 걱정, 아이만이라도 꿈을 찾아서 살아갔으면 하는 걱정 등
아이들을 키우면서 걱정 불안감이 참 많이 생긴것 같아요

그래서 내 아이에게 생기는 문제가 나의 어떤 불안때문인지 알아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 책은 참 감동적인 책이였어요
부모에게 감정을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지만 책 속에 등장하는
저자의 제자들, 저자의 유치원을 다녔던 아이들은 너무나도 사랑스러웠어요
어떻게 저런말을 하지? 어떻게 저런말을 하도록 가르쳤을까? 싶더라고요

울면 화를 내는 엄마에게
엄마 내 눈물까지도 사랑해주면 안돼요?
라고 말하는 아이를 생각하니 가슴이 찡하더라고요
책속의 아이들은 아이다운 발상으로 아이다운 이야기로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었어요
저도 나름 집에서 책에서 배운대로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참다가 화를 낼땐 정말 해서는 안되는 말까지 하게 되었거든요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매를 들지 않고 두 아들을 키우려다보니 목소리만 높아지고
자꾸 험악한 말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어떻게든 화를 내지 않는 훈육을 해야하는데 그게 실생활에서 참 어렵더라고요
두 아들이 그 어떤 다른 아이들과도 똑같을수 없기때문에
우리 아이들에게 맞는 훈육 방법과 육아 방법을 택해야하겠지만
그게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는 저를 바꿔보려고요
기생충을 보고난 뒤에 아이에게 너무 많은것을 바라지 말자는 생각을 했어요
너무 말 잘듣는 아이를 바라지도 말고 무언가를 너무 잘하는 아이를 바라지도 말자고요
그 아이들도 나중에 알걸 알게되면 다송이와 자신들의 차이를 알게될거고
저는 다송이 엄마처럼 아이에게 모든것을 다 해주는 엄마는 아니였잖아요
그렇다면 내가 해주지도 못하면서 아이에게만 무언가를 너무 완벽하게 바라는게
부질없는 욕심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저 송강호네 아들 딸처럼 어려운 환경에서도 부모를 생각하고 챙기는 모습에
그런 마음을 가진 착한 아이들로만 자라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키우자 싶었어요
그러려면 제가 바뀌어야겠죠

저자는 혹시 아이가 하는 행동이나 형제간의 관계에서 생기는 일에 엄마가 소리부터 지르는 일 또한
아이들이 다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소리를 지른다고 해요
성급하게 중재하려고 하지말고 잠시 멈추라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은 그 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배운적이 없을지도 모른다고요

저자는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온전함을 향해서 우리는 나아갈 뿐이라고 했어요
엄마의 아빠 역학을 감당할때도 마찬가지고요
그 길에는 성공만 있지 않고 실수도 있고 예상치 않은 좌절의 순간도 있다고요
우리 아이를 위해서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 아이의 실수나 실패할 일을 미리 다 없애줄 건 인가?
그 실수나 실패를 통해 더욱 성장할 기회를 줄것인가?
그것은 부모의 선택이라고 했어요
저도 아이가 무언가를 다 잘하기를 바라고 완벽한 아이를 꿈꾸며 키웠던것 같아요
특히나 첫째에게 그런 기대가 가장 많이 컸던것 같네요
실수를 했으면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쳐야하는데 실수에 더 화를 낸 기억이 떠올랐어요
물론 분명 실수할것 같아서 장난치지않고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지만 아이는
결구 엄마 말처럼 실수를 만들고 말았죠
다시 돌이켜보니 아이에게 참 미안했어요

그리고 또 제가 아이에게 많이 잘못한게 있더라고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관점에서 늘 걱정 스럽죠
그런데 이 불안이 아이에게 전달되면 아이는 새로운 시도 앞에 머뭇거린다고 하네요
저도 책속에 나오는 윤성이 엄마처럼 아이가 무언가 새로운것을 시도할때
너무 자세하게 반복해서 이야기를 해주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이에게 두려움을 없애주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불안하게 만든다고 해요
오히려 믿고 격려하는것이 아이에게 더 좋다네요
저도 아이가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보더라고요
첫째가 점점 무언가를 도전하기 싫어하고 어차피 못할것 같다는 말을해서
좀 속상할때가 많았는데 저의 방법이 잘못되어서 아이에게 겁을 많이 준것같다 싶었어요
저자는 엄마가 아이에게 양질의 사랑을 줬는지 테스트할 수 있는 시금석이
엄마가 아이를 충분히 내버려뒀는가? 아이에게 자주성과 독립성을 키워주었는가? 라고 했어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첫째때는 정말 많이 아이를 따라다닌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를 충분히 내버려둔 시간이 없었던것 같은데요
내가 준다고 한 사랑이 어쩌면 아이에게 독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참 많이 미안해졌어요

첫째를 낳고 저의 온 우주가 달라졌어요
오직 아이만을 생각하는 삶으로 바뀌었죠
아이는 제 우주에서 태양이였고 저는 그 주위를 도는 지구였어요
좋다는것 다 주고싶고, 어떻게든 아이를 잘 키우고싶었어요
최고로 키우고 싶었어요
하지만 저역시도 저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었어요
좋은것만 다 줄 수도 없는것, 우리아이가 꼭 최고가 되어야하는것도 아닌데
제가 너무 저의 욕심에 그렇게만 달려온것 같았어요
조금씩 내려놓기를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내 새끼니까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기생충 영화를 보고, 또 이 책을 보면서..느낀건
나는 내 아이에 해줄 수 있는것을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리 아이에게 내가 해줄 수 없던것을 아이에게 보상받으려 하지 말자는 생각을 했어요

 

 

 

 

 


저자는 문제 있는 아이는 세상에 한 명도 없다고 했어요
문제 있는 부모만 있을뿐..
그 말의 의미를 이제야 알 것 같았네요
제가 하는 말과 행동, 그리고 삶을 대하는 방식, 사고방식 그 모든게 아이에게 문제가 될 수 있었다는것이였어요

부모들은 자녀를 사랑하지만 자녀에게 순간적으로 한 행동이나 말 때문에 가끔 괴로울 때도 있고
화를 쏟아내서 자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부모인 내가 사용하는 말은 어렸을때 우리들의 부모나 또 다른 사람들에게 듣고 배운것이라는거죠
어쩌면 내가 어렸을 때 그토록 듣기 싫었던 말을 우리 아이에게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하셨어요
우리 아이는 나에게 들은 말을 대물림하게 된다고 하니 뭔가 정신이 번쩍 났어요

아이들의 성장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기때문에 놀이를 통해 아이는 적당한 승부욕을 기르고
자기가 해낼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껴야한다고 했어요
부모는 이때 형제 또는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아야하며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아야한다고 했어요
왜냐하면 비교는 불행의 시작이기 때문이죠
아이의 속도대로 점점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격려해줘야한다고 했어요
부모는 아이의 성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관점을 두고요

저는 김연아 선수의 말도 기억에 남았어요
"꿈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독하게 나를 단련해왔는지 생각해보면 매 순간 행복할 수 만은 없었다
99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도 마지막 1도가 없으면 물이 끓지 않는다
포기하고 싶은 그 1도를 참아내는 것이다
그 순간을 넘어야 다음 문이 열린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흥미로 어떤 일을 시작하는데 이것을 열정이라고 해요
그런데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은 많지 않아요
하다보면 결과가 예상보다 잘 나오지 않을때가 있으니까요
슬럼프의 시기가 오면 아무래도 하던 일을 멈추게 되는데 작은 실수나 승부에 금방 좌절해버리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죠
그러나 그렇게 다시 회복하고 끝까지 해내려면 또 다른 힘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끈기에요
인생에서 어떤 성취를 이루기 위해서는 노력이 2배이상 필요한데
처음에 자기의 재능, 관심사를 알기까지도 노력이 필요하고
알아낸 이후에도 성취를 이루기까지 또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참 많은것을 배웠다 싶었어요
자기의 재능, 관심사를 알기까지도 노력이 필요하고 알아낸 이후에도 성취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것을 배웠으니
아이들에게도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보통은 재능과 관심사를 제대로 알지못하고 어른이 되는 경우도 있잖아요
저역시 그랬고요
김연아 선수를 떠올리면서 저도 우리 아이들이 어떤 재능이 있는지 어디에 관심사가 있는지
노력해서 관찰해야겠다 싶었어요
그래야 우리 아이가 그 이후에도 성취를 이루기까지 노력할 수 있을테니까요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어요
또 책 속에서 사랑스럽게 말하는 아이들 덕분에 힐링도 많이 했어요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예쁘게 말할때가 있었는데 싶고
왜 그때는 몰라줬을까 싶더라고요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해야겠다 싶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내 새끼라서 생기는 욕심, 그 욕심이 오히려 아이에게 독이된다는것을
확실하게 깨닫게해준 책이였어요
내 아이는 누구나가 부러워하고 탐내는 그런 엄친아, 완벽한 아이가 아니고
그저 나의 사랑스러운 아이일 뿐이라는것, 그것을 인정하는것이야 말로
내 아이가 자기답게 자랄수 있도록 도와주는 엄마의 가장 큰 역할인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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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수&수 게임 수학 보드 게임 2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에스엠지크리에이티브(고은문화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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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탐정 수학보드게임2
수&수 게임

 

 

 

엄마 아빠 닮아서 문과형인것 같은 비글 형제를 위해서
이번에 아주 재미있는 수학보드게임을 선물했어요
바로 요즘 인기 절정인 엉덩이탐정 수학보드게임이였어요

우선 아이들이 좋아하는 엉덩이탐정 캐릭터가 나오다보니

 


 

 


수&수게임은 수학의 기초가 되는 수세기와 사칙연산을 활용한
쉽고 재미있는 보드게임이였어요
0부터 20까지의 수로 이루어진 수 카드와 다양한 게임판을 이용해서
수의 순서, 수의 크기 등 수에 대한 감각과 사칙연산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는데요

구성된 제품들로 무려 4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었어요

제품의 구성을 살펴보면 0~20까지의 수카드, 그리고 수판, 연산판, 수식판, 30초 모래시계, 칩 20개가 들어있었어요

 

 

 

 

순의 순서, 미션! 네 자리 수 만들기, 30초 연산, 수식 완성하기 이렇게 4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기존에 다른 보드게임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게임 방식이라서 게임 설명을 잘 읽어보고 게임을 해야할것 같았어요

 

 

 

 

 


혹시 잘 모르겠다면 설명서에 나와있는 QR코드로 동영상을 보며 게임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들어볼 수 있었어요

 

 

 

 


 

저희 둘째가 요즘 형만 할 수 있는 수학보드게임에 심술이 났었는데
이 보드게임은 본인도 할 수 있을것 같아서 먼저 해보고 싶다고 했어요

아이가 선택한 게임은 바로 수식 완성하기 게임이였어요
이 게임은 게임하는 방법이 간단하면서도 무척 재미있었어요
순발력이 필요한 게임이였거든요

저와 둘째는 각각 좋아하는 색깔의 수식판을 나눠가지고 게임을 시작해보았어요
우선 미션 수 카드에서 3장을 골라 미션숫자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30초 동안 수식판에 미션 숫자 3개가 들어가는 식을 만들었죠
이 게임은 30초 후 식을 확인하고 올바른 식이면 칩 1개를 얻고 칩 3개를 먼저 얻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에요
수식판 중에 하나를 정해야하는데 저희 둘째는 아직 곱셈과 나눗셈을 몰라서 덧셈과 뺄셈 수식판만 이용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덧셈과 뺄셈을 정하면 거기에 맞게 숫자를 넣도록 머리를 써야하기 때문에
이게 간단하면서도 승부욕을 불러일으키더라고요

둘째도 처음에는 자기 보드게임이라면서 해보자고 했는데 1라운드를 이기고 나니
신이났는지 또 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2라운드까지 이기고 나니 곧 자신의 승리를 예감한듯 보였지만
3라운드는 제가 이겨버렸어요
제가 살짝 봐주려고 했는데 의외로 엄마가 이겼으니 다시 하자고 하네요
게임이 재미있어서 3라운드에 진것을 승복했나보더라고요
보통은 지면 짜증을 내거나 울곤했는데 말이죠
4라운드에서는 둘째가 이겼어요
솔직히 30초 후에 확인하면 동점이 나올것 같아서
저희는 먼저 수식을 완성하면 칩을 주기로 했거든요
오히려 이렇게 룰을 살짝 변경해서 아이의 승부욕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여러명이서 함께하면 더 재미있을것 같았어요

다음에는 다른 게임도 해보자고 하더라고요
매일매일 수학을 이렇게 공부하면 좋겠대요
문제집으로 연산문제를 푸는것보다 더 재미있고 자꾸만 하고 싶어진다고요
저녁이나 주말에 시간날때마다 수학보드게임 수&수 게임을 통해서 수감각을 재미있게 익히도록 도와줘야겠다 싶었어요
수학이 재밌다고 하니 엄마는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그 마음이 오래~ 계속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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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개념 잡는 초등 키 수학 3-1 (2024년용) - 우등생도 교과서 개념부터 스타트! 초등 그림으로 개념 잡는 수학 (2024년)
키 수학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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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개념잡는 초등키수학 3학년 1학기
키출판사

선행을 하고 있는 둘째를 위해 키출판사 에서 나온 그림으로 개념잡는 초등키수학을 준비했어요
2학년까지는 수학 개념이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3학년이 되면서 어려울것 같아서
선행인 만큼 조금 더 쉽게 개념을 가르쳐줄 만한 책을 고민하고 있었어요
초등학교 3학년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은 간단하지만 문제가 간단하지 않더라고요
교과서에서 푸는 문제조차 복잡한 경우가 많아 1,2학년 때 배운 내용을 실생활과 연결해 응용하며 풀어야해요
그런 문제는 상당히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개념을 충분히 익히지 못하면 응용문제를 제대로 풀기가 어렵죠

저자는 지나친 문제풀이 위주의 수학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기초가 되는 개념을 탄탄히 다져야 하기때문에 3학년 과정에서 꼭 알아야하는 개념을 충분히 익히도록
이 교재를 만들었다고 했어요
응용문제보다는 개념에 좀 더 충실하고 개념을 연습할 수 있는 문제인 것이죠
같은 유형의 문제를 엄청 많이 풀어서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꼭 알아야하는 개념을 단계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고 했어요
학년이 높아지면 어려워진 수학 문제 때문에 수학 자체에 흥미를 잃을 수 있는데
갑자기 어려워지는 3학년을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는 교재 같았네요

 

 

 


이 교재는 다른 책과 많은 차이점이 있었어요
알록달록한 그림과 큰 글씨 때문에 교재 자체가 부담이 없이 풀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배울 개념을 하나씩 익힐 수 있도록 한번에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았어요
풀어야할 응용문제도 몇문제 없었죠
많은 문제를 풀면 질려버리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좋을것 같았어요
그런데 엄마 입장에서는 개념을 공부하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하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긴하더라고요
그래도 저자가 응용문제를 많이 풀어서 기계적으로 반복하는것보다
개념을 단계적으로 연습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하니 믿고 풀어볼려고요

아이가 선행을 하면서 덧셈 뺄셈은 크게 문제가 없지만 도형부분에서는
정말 개념을 확실히 알고 넘어가야한다는것을 많이 느꼈어요

 

 

 

각을 처음 배우는 3학년에게 각이라는 개념을 참 쉽게 가르쳐주었어요
각은 한자로 뿔이라는 뜻으로 한 점에서 그은 두 반직선으로 이루어진 도형,
말로하면 좀 어려울 수 있겠죠?
그래서 그림으로 각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해주었어요

 

 

 

 


첫째도 각을 처음 배울때 어려워했던 기억이 났어요
진짜 3학년 이후부터는 수학의 개념을 제대로 알아야만 심화문제까지도 풀 수 있으니까
그만큼 개념이 중요하죠
개념을 가르쳐주고 개념 다지기를 통해서 배운 개념을 연습해볼 수 있었어요

 

 

 

 


직각삼각형은 직각이 1개인 삼각형, 직사각형은 직각이 4개인 사각형,
그리고 모든 정사각형은 직사각형이 될 수 있다는것,
그러나 모든 직사각형이 정사각형은 아니라는것,
이 개념을 이해시키는데 저도 그당시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요
직사각형 중에서 네변의 길이가 같은 직사각형이 정사각형이고
그림을 통해서 직사각형안에 정사각형이 포함된다고 가르쳐주었어요
이 개념을 자칫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계속 헷갈리거든요

 

 

나눗셈과 분수도 처음 배우는데 그림을 통해서 나눗셈과 분수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다른 교재보다 좀 두꺼워보이는데 그건 아무래도 개념 설명에 충실하고
한장에 풀어야할 문제의 수가 다른 교재보다 적어서 인것 같았어요
그래도 하나의 문제를 풀더라도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더 중요하겠죠

 

 

 

 

 

 

 

사실 처음 배우는 개념이기에 만약에 문제 수 까지 많았다면
둘째가 교재만 보고도 질려버렸을거예요
그림도 색깔로 알록달록 표현되어있다 보니 문제집이지만 친근감이 들고
글씨도 크다보니 문제를 조금만 푼다고 생각할것 같았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3학년 수학 개념을 가르쳐줄 수 있는 교재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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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초등 영작문 하루 4문장 쓰기 하루 한 장의 기적 하루 한 장의 기적
Samantha Kim.Anne Kim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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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초등 영작문 하루 4문장 쓰기
동양북스

엄마표 영어 공부를 하면서 항상 부족하다 생각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단어공부와 라이팅이 였어요
사실 엄마인 제가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라이팅을 봐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교재를 좋은 교재로 선택하면 아이의 영작 실력이 늘까 싶었어요
그런데 어떤 교재가 아이의 라이팅 실력을 끌어올려줄지 잘모르겠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영어교육을 받지않고 무조건 외웠기에 교재선택도 어려웠어요

그러던 중 진짜 마음에 드는 교재를 발견했네요
영어 글쓰기의 기초를 오피니언 라이팅 기법으로 하루 한장 연습해서 배울 수 있는 책이였어요

 

 

 


오피니언 라이팅이 뭐지? 책을 읽어보기전까지는 뭔지 몰랐어요
영미권의 아카데믹 라이팅은 정해진 형식이 있다고 해요
의견-이유, 예시-결론 순서에 따르는 형식이요
그래서 자신의 의견을 말할때는 의견을 말하고 이유나 근거를 생각해서 이야기하는 논리적인 글쓰기를 해야하는데
이러한 글쓰기는 연습을 통해서만 길러진다고 하네요
오피니언 라이팅을 잘하려면 먼저 논리적으로 잘 되어있는 오피니언 라이팅 글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해요
그 글을 모델로 해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넣어 연습하는 과정을 거치며 연습하다보면
이유나 근거를 제시하는 논리력이 향상되어 쉽고 효과적인 설득을 할 수 있는 글쓰기를 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 책은 오피니언 라이팅을 가장 단순하고 쉽게 연습할 수 있게 고안한 하루 4문장 쓰기를 매일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의견-이유, 예시-결론으로 이루어진 4문장을 잘 쓸 수 있다면 여기에 살을 덧붙여 8문장 쓰기나 더 나아가 문단 쓰기도 할 수 있게 된다고 했어요

 

 


저는 집에서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면서 일기를 쓰면서 영작 연습을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제가 잘못생각한 부분이였더라고요
일기는 개인적인 면을 다룬 글 쓰기고, 실제 학교에서 쓰는 글쓰기의 핵심은 개인적인 것을 넘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말하고
또 토론하면서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것이라 일기와 다르다고 하네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말하기 뿐만 아니라 쓰기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오피니언 라이팅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게 되었어요

 

 

 

오피니언 라이팅이란 먼저 주장하고 싶은 의견이나 생각을 쓰고
왜 그 의견을 주장하는지 이유를 쓰고 그 의견에 대한 또 다른 이유나 예를 들어 설명하고
마지막에 맨 처음에 나온 의견을 다시 한번 강조해서 써내려가는 4개의 과정을 거쳐 쓰는 글쓰기 연습 방법이였어요

아이와 이런 글쓰기는 처음이었어요
항상 책에 나오는 나에 대해 설명하는 문장형식의 문장만 따라쓰는 글쓰기만 해왔거든요
이 책은 그런면에서는 지금까지 제가 본 책들과는 조금 달랐어요
가장 좋아하는 색깔이 뭔지에 대해서 배우면
가장 좋아하는 색깔이 무엇인지, 좋아하는 것들 중에 그 색을 가진것이 있는지
그리고 그 색깔을 좋아하는 이유까지 적으면서 그 색을 좋아하는것을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는
문장을 연습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교재에 언급된 단어로 연습을 하고 연습해보고 난다음에는
그 문장에서 내가 좋아하는 색깔과 좋아하는것들로 바꿔가며 문장을 완성할 수 있었어요
저희 아이는 교재에서 제시된 단어 외에 문장을 만드는게 처음인데 어떻게 써내려갈지도 무척 궁금하더라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색이 White 라고 시작하면서

이유를 써내려가더라고요

제가 생각지도 못한 이유를 생각해냈어요

저에게 모르는 단어는 물어보고 문장을 완성했어요

그리고 하얀색과 연관되는 과일을 떠올려보는데 마침 아이가 좋아하는 과일중 하나인 용과를 떠올리더라고요

그런데 용과가 영어로 뭐지? 물어보니 아이가 드래곤 프룻이라고 하는거예요

그건 한자로 용과를 그대로 말한거 아냐? 라고 했는데

진짜 검색해보니 Drago fruit 이였어요

아이와 영작을 하면서 아이의 재미있는 생각도 들여다볼 수 있었고

아이의 완성한 멋진 문장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또 아이와 매일 1장씩 딱 4문장만 연습하면 되니 부담도 없을것 같고 오히려 재미있기만 할것 같았어요

 

 

앞으로 이 책으로 아이의 라이팅 실력을 키워보기로 마음 먹었어요
50일 동안 꾸준히 하다보면 저희 아이의 글쓰기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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