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it! 첫 코딩 with 자바 - 보통 사람이 알아야 할 프로그래밍 기초 Do it! 시리즈
정동균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Do it!
비유와 그림으로 코딩 까막눈을 탈출하는
첫코딩!!
보통 사람이 알아야 할 프로그래밍 기초를 가르쳐주는 책이에요
이지스퍼블리싱

이 책은 보통 사람들을 위한 코딩 입문서로
꼭 알아야 할 52가지 프로그래밍 개념, 99가지 비유와 그림으로 쉽게 배울 수 있으며
1분 만에 복잡한 설치 없이 코딩 준비가 끝, 거기다 무료 동영상 강의까지 담긴 책이에요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 코딩을 배워요
제가 어릴땐 컴공, 공대를 가야 컴퓨터에 대해 배우고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초딩도 코딩하는 시대가 왔어요

두 아들을 키우다보니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코딩에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집에서도 코딩을 가르쳐주고 싶은데 엄마인 저도 코딩이 뭔지 잘 몰라서
어떻게 가르쳐줘야할지 도움을 줘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제가 먼저 코딩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워야겠다 생각을 했어요

 

 

 

이 책은 너무 재미있는게 문과식 비유와 그림으로 되어있다는것이였어요
코딩에 관해서 문과식으로 배울 수 있다니 접근방법부터가 너무 흥미로웠어요
저자는 어느날 갑자기 코딩을 알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 저같은 보통 사람들을 위하여
디지털 시대에 알아야 할 프로그래밍의 52가지 개념을 비전공자의 입장에서 설명해준다고 했어요
초등 고학년부터 대학생, 중 장년층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말이죠
사실 저도 알고리즘이 뭔지 배워볼려고 알고리즘 전문서적을 샀다가 처음에 조금 읽어보다
포기한적이 있었어요
컴퓨터 전공책은 뭔가 새로운 세계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래서 전문용어 하나 없이 쉬운 비유와 그림으로 코딩의 개념을 설명해주는 이 책이
너무 감사했어요
비전공자, 청소년도 읽을 수 있는 코딩 이야기라고 하니 저와 저희 두 아들이 꼭 읽어봐야할 책이 아닌가 싶었네요


 

 


0과 1로 만든 약속 코드는 너무 재미있었어요
지금까지 다르책에서는 0,1을 사용하는 이진법이라고만 언급되었는데
이 책에서는 0과 1로 영어를 모두 표현할 수 있다고 가르쳐주고
실제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0과1로 보여주었어요
그리고 사람이 이해하는 문자와 컴퓨터가 이해하는 숫자가 어떻게 서로 다르지도 비교해볼 수 있었죠
A 는 00101001 이고 a 는 01100001 과 다르다는걸 눈으로 확인하니
더 쉽게 이해가 되었어요
영문이름을 아스키로 써보는 작업을 통해서 더 재미있게 배울 수있었던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프로그래밍 언어 중에 자바에 대해서 나오는데
프로그래밍 언어가 속성으로 말한다는것을 가르쳐주었어요
.(점)이 ~의, = 기호는 오른쪽의 값을 왼쪽에 입력하라는 의미와 같고
~같다라는 의미로 쓰려면 ==라고 표현하면 된다고 하네요
반대로 같지않다라는 건 프로그래밍에서 != 라고 표현하거나 <>로 표현한다고 하네요
자바의 경우에는 !=로 표현한다고 했어요

정말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배우게 되었어요
“ “ 안의 값은 속성값, ;는 문장의 마침표시이고
컴퓨터 코드에서 _을 많이 보게 되는건
_이 단지 빈칸을 표현하는 방식이기때문이라고 했어요
지금까지는 이런 기호들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몰랐기 때문에
코드를 봐도 무슨말인지 몰랐는데 책을 읽고나니 조금은 이해할 것 같았어요

지금까지 살면서 정말 처음 들어보는 개념들이 많았어요
손으로 푸는 코딩문제를 통해서 문제를 풀면서 배운 개념을 응용해보았어요
마치 제가 코딩을 하고 있는 코더가 된 기분이 들었어요
조건문을 배울때는 마치 엑셀 함수를 배우는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엘리스 코딩 앱을 다운받으면 스마트폰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코딩 실습을 할 수 있었어요
미리 작성 해둔 코드를 보면서 직접 코드를 입력하고 실행버튼을 누르면
방금 직접한 코드가 실행되어 결과를 볼 수 있었어요
이 과정은 코딩의 원리를 배우는 중요한 과정이기때문에
이 책에서는 복잡한 영어 코드 대신 우리 말로 바꿔놓았대요
저는 우리말로 적혀있어서 실전에서 오히려 헷갈리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코딩의 원리에 익숙해지면 오히려 영문 코드를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 책에 나오는 예시들을 하나하나 따라하면서
코딩의 원리를 차근차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어떻게 보면 코드라는게 낯설고 어려울 수 있지만 상세하게 설명되어있어서
따라하는데 문제 없을것 같았어요
코딩의 예시들을 보면서 설명을 읽는데
이건 엑셀의 함수를 적용할때와 참 많이 비슷한 점이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예전에는 코딩, 코드 이러면 무조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몰랐던 부분들을 배우고,, 또 엑셀과 비슷한 면이 있다보니
도전해볼만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엑셀이 너무 재미있어서 점점 좋아하게 되었고
나중에는 독학으로 엑셀을 공부하고 이것저것 해보았던 경험이 있어서요

이 책은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정말 쉽게 다루고 있는 책임이 분명했어요
제가 이 책 한 권을 통해서 코딩을 어느정도 이해했으니까 말이죠
두 아들 역시 이 책을 통해서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잘 다졌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멘사퍼즐 사고력게임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팀 데도풀로스 지음, 장혜인 옮김, 멘사코리아 감수 / 보누스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사고력게임
보누스

영국멘사의 핵심 멤버들이 만든 IQ 148을 위한 멘사의 바이블,
이 책은 퍼즐을 풀면서 두뇌를 단련할 수 있는 책으로
겉으로는 별 상관없이 보이는 것들의 연관성과 감추어진 의미를 찾아내는 지적인 보물찾기 놀이 책이에요
답을 찾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고를 시도하게 함으로써 두뇌의 힘을 길러주는 훌륭한 도구가 되기도하고요
물론 이 책을 실제 IQ 테스트로 보긴 어렵다고 해요
실전 테스트와 똑같은 유형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멘사 테스트에 도전해볼만한거지 IQ 테스트는 매우 신중한 환경
아래에서 진행되야 하고 이전 테스트 검사자들의 방대한 결과 데이터 없이는 IQ를 분석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이 문제를 풀어본다면 두뇌능력을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연습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했어요

저는 멘사회원은 아니지만
언제나 멘사회원이 되길 꿈꾸며 멘사퍼즐들을 풀고 있어요
취미라면 제 취미중에 하나인데요
어려운 문제를 풀기위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그 재미에 머리쓰는 게임을 좋아해요
다른 게임은 반응속도가 느려서 잘 못하는데 그중에서 그나마 제가 자신있는 게임이거든요

항상 추리퍼즐을 풀다가 이번에는 사고력게임 퍼즐을 풀어보았어요

 

 

 

이 책에서는 IQ 테스트와 같은 유형의 문제들로
패턴 분석, 시각적 추리, 유동적 추론, 양적 추론, 논리적 연역 추론 같은 유형으로 되어있었어요
이는 자뇌와 우뇌를 동시에 자극하면서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 같았어요

제가 좀 약한 부분이긴 한데 재미있게 풀어보았어요
그런데 공간지각능력, 시각적 추리부분이 약해서 1번문제부터 막히더라고요
도형문제는 진짜 못 풀것 같아서 다른 문제부터 풀어보았어요
도형문제 말고는 너무 재미있게 문제를 풀었어요
물론 퍼즐을 풀다가 난위도가 높아지면서 점점 어려워지다보니 정답을 보고 싶은 욕구가 커졌지만요
어려운 문제 같은 경우는 하루에 한 문제도 못풀것 같았어요

하지만 난위도가 낮은문제들은 두 아들과 함께 풀어도 될것 같았어요
어떠한 논리 체계를 완성하는데 수학적 사고가 반드시 필요하잖아요


 

 


문제를 보면 너무 기발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양한 문제를 다양하게 접근해서 풀어야하니 두뇌회전이 될 수 밖에 없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이런 문제로 천재 가능성을 진단한다는것이 조금은 납득이 가더라고요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지 않는다면 결코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많았어요
아이들이 수학이라고 하면 어렵다고만 생각하는데
재미있게 사고력 퍼즐을 풀면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겠다 싶었어요

요즘 아이들은 사고력수학도 잘해야하거든요
방학때 수학교재대신에 풀어볼만하다 싶었어요
총 200개의 사고력 게임이 담겨있었는데 못푼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굳이 그걸 풀려고 너무 스트레스받지말고
내가 풀 수있는 문제부터 도전해보는게 좋은것 같았어요
그리고 다른 문제를 풀다가 또 실마리가 떠올랐다면 다시 도전하는것이 좋을것 같더라고요
사고력이 높아지면 이번에 못 푼 문제라할지라도 다음에는 풀 수 있을것 같아서요
이 책의 문제는 한 문제라도 다양한 사고를 하며 혼자 머리를 써서 풀었다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왜냐하면 상위 2%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푸는 사고력 문제니까요

내 두뇌 사고력이 어느정도인지 멘사 퍼즐 사고력 게임으로 도전해보세요
풀다보면 없던 의욕도 불타오르실거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10분, 구글 영어의 힘 - 평범한 미대생을 잘나가는 영어 통역사로 만든 기적의 공부법
윤승원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루 10분, 구글 영어의 힘
이담북스

평범한 미대생을 잘나가는 영어 통역사로 만든 기적의 공부법
그 비법을 가르쳐주는 책!!
이 책으로 영어공부의 새로운 접근 방법을 배웠어요
세상은 넓고 똑똑한 사람은 많구나 하는걸 느꼈죠
어떻게 미대생이 영어 통역사가 되었을까?
원래 똑똑한 사람아니야? 유학이라도 다녀온거아니야? 여러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책을 읽고나니 그를 영어 통역사로 만들어준것은 노력, 그리고 영어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 이였어요
물론 그도 미드나 다른 방식의 영어공부로 실패를 해보았기에 자신에게 맞는,
그리고 영어 실력을 높일수밖에 없는 구글 영어라는 영어공부법을 발견한거겠죠


 

 


영어를 어렵게 배우면 영어를 쉽게 쓰지 못한다고 했어요
저는 이 말에 무척 공감이 가더라고요
저역시도 10년넘게 영어공부를 하고도 동네에 살고있는 외국인선생님께 한마디도 건네지 못하고
쭈뼛쭈뼛만 하고 있으니..
저자 역시 그런 경험이 있더라고요
저도 영어는 절대 틀리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배웠거든요
to 하나를 잘못써도 시험에서는 틀리게되니
그렇게 영어를 배우다보니 영어로 말을 하고싶어도 내 문장이 맞나 틀렸나 머릿속에서 계속 확인만 하고있어요

그래서 저자가 가르쳐준 방법은 딱 세달, 아니 그것도 부담스럽다면 딱 한달만
구글, 스팸 메일, 트위터를 활용해보라고 했어요
아니 어떻게 구글, 스펨 메일, 트위터로 하루 30분만 해도 영어 실력이 는다고 하는걸까요?
진짜 너무 궁금했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니 답이 없다고 생각한 영어에 정답이 구글 영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구글영어로 뭘 어떻게 한다는거지 싶었는데 진짜 구글 영어가 답이더라고요


 

 


구글 검색을 한 번 할때마다 내가 해냈다라는 작은 성공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꾸준히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다보니
영어는 아무리 해도 늘지 않는 분야에서 마음만 먹으면 알아낼 수 있는 분야로 바뀌더라고요
다른 이의 도움 없이 내 손으로 내가 알고 싶은 영어를 알아가는 행위가 나와 영어 사이에서
내가 주도권을 갖는 갑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구글 영어를 하려면 우선은 구글 설정을 원어민화 해야한다고 했어요
구글앱에서는 내계정을 클릭한 이후 지역 설정에서 미국으로 지정하고 저장하고
언어 설정에서는 English > United States 를 선택하라고 했어요
PC 버전에서는 지역설정을 미국으로 선택하고 언어 설정을 그냥 English로만 저장하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다음으로 중요한건 검색 버튼을 누른 후 검색 결과 수를 확인해야한다고 했어요
저자는 약 500,000개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하네요
만 단위 이상 된다면 대개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라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봤을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바로 이미지 결과였어요
내가 궁금한 영어의 의미를 표현한 이미지 결과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이미지로 느끼며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거기다 검색 기능을 활용해 내가 쓰고자 하는 영어 문장의 원어민력을 확인할 수 도있었죠
원어민 표현을 외울 필요 없이 이미 내 안에 자리 잡은 콩글리시 부터 제거하는게 순서라고 했어요
스스로의 눈으로 자신의 영어가 콩글리시라는 사실을 직접 확인하고 원어민 표현을 내 손으로 찾는 행위를 반복하면
영어 실력이 늘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모르는 영어 단어 > 구글 검색> 이미지 클릭, 이 과정에서 이미지를 보면 어떤 상황이며 어떤 뜻일까 끊임없이 추론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이미지로 알고자 했던 영어 표현을 기억하게 된다고 하네요
우리가 한글이나 한자를 배울때 그림카드로 배우는 원리와 똑같은것 같았어요
이미지로 원어민표현을 배우는거였어요

 

 

 

 

스마트폰으로도 컴퓨터로도 이렇게 바로바로 배우고자 하는 표현을 이미지화 할 수 있다보니
정말 간편한 방법이면서도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싶었어요
그리고 트위터를 활용한 방법에서는 정말 무릎을 탁 쳤어요
140자 글자수의 제한이 있다보니 그 안에서 하고싶은말을 함축적으로 담고있지요
그래서 유명 미국인들의 계정만 팔로우 해도 그들이 구사하는 살아있는 원어민 영어를 배울 수 있다고하네요
그 표현을 배워서 나만의 문장을 만들고
그다음 내가 하고 싶은 문장과 어울릴만한 이미지를 검색해서 바로 트위터에 그 그림과 문장을 올린다고 해요

아니 이런 방법을 어떻게 생각해낸걸까요
정말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원어민 영어 표현을 익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었어요

이제 이 책에서 가르쳐준 방법대로 매일 30분씩 실천만하면 저 역시도
원어민 영어 표현에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었네요
구글 영어의 자세한 방법은 꼭 책으로 확인하시고 도움 받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표 영어 100일의 기적 - 100일 후에는 엄마도, 아이도 영어로 말한다!
김성희.고선영 지음 / 넥서스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엄마표 영어 100일의 기적
넥서스

도치맘카페 30만 회원이 열광한 엄마표 영어프로젝트!!
사이트워드로 이루어져 있고 실생활에서 제대로 활용되는 기본 문장
그리고 나중에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 배는 교과서에 많이 실리는 실용문으로 되어 있어
외워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아웃풋 100% 실용 회화 표현이 담겨있는 교재,
100일 동안 실천하는 1일 1권 여엉동화책 읽기 동영상 까지 QR코드로 바로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엄마표 영어 교재였어요


 

 


저도 지금까지 엄마표 영어를 한다고 여러가지 영어교육관련 서적을 사서
읽어보고 아이들에게 접목시키가면서 몇년을 엄마표 영어공부에 정성을 쏟았는데요
그런데 아직도 영유를 다니는 아이들만큼의 실력이 안 오르더라고요
그래서 뭐가 문제인지 요즘 참 고민이 많았어요
특히나 리딩만 어느정도되고 단어, 라이팅, 회화말하기 부분이 참 부족하거든요
이게 엄마표 영어의 구멍인가 싶었는데 여러 블로그에서 엄마표 영어 100일의 기적 프로젝트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진짜 후기가 좋았어요
저 역시 염두하고 있던 부분들이 100일후에 조금씩 효과가 나왔다네요
책에서 배운 비슷한 상황이 생겼을때 자연스럽게 대화문이 입밖으로 줄줄 나오는 기적을
만날 수 있다고 했어요
기초 회화를 계속 노출시키고 가르쳐주었지만 솔직히 영어로 말하기보다는 한국말로 하는게 편하고 영어로 말할때 어떻게 말해야할지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는 문장외에는 하고싶은 말을 하기가 어렵다고 해서 저도 어떻게 가르쳐야할까 싶었어요

 

 

 

 


이 책의 저자는 세라샘이였어요
저자는 영어를 공부의 형태로 아이들에게 접근시키면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다고 했어요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 그 언어에 대한 노출 빈도와 시간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데
우리나라는 영어의 노출 시간이 제한적이잖아요
진정한 의미의 엄마표 영어란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는 엄마와 함께,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 그리고 그 환경에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아이와 엄마가 함께 노력하는것이라고 했어요
지금까지 엄마표 영어는 그냥 집에서 엄마가 영어를 가르친다고 생각했는데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에서 생활하는것이였네요

책을 읽어보니 저 역시도 넘처나는 정보로 수많은 학습서, 영어원서, 영어DVD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매했지만 정작 이렇게 많은 여러 영어 콘텐츠들을 어떻게 활용해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를 통합적으로 연계시키는지를 모르고 무턱대로 엄마표 영어로 뛰어든것 같았어요


저자는 이 책을 따라 100일 동안 함께 강의를 들으면서 말하기 훈련도 하면
좀 처럼 말문이 터지지 않았던 실전 회화들을 이 밖으로 소리내어 영어를 말할 수 있다고 했어요
또 100일 동안 매일 영어책 한 권 읽기를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매회마다 QR코드로
바로바로 해당 동화책의 동영상과, 연계된 동영상까지 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극대화시켰어요
무언가를 계획하고 실천할때 그 과정이 복잡하고 여러 단계를 거쳐야하면
중도에 포기하는일이 많이 생기는데
이 책은 이 책 한권과 스마트폰 그리고 공책만 있으면 충분히 매일매일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진짜 엄마표 영어 표준 가이드 끝팥왕 책이였어요
책을 읽으면서 당장 시도해보고 싶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 100일 그거 아무것도 아니다 싶더라고요

 

 

 

 


​매일 30분 이상 아이와 함께 영어 동화책을 읽고
아이가 좋아하는 영어 동영상을 함께 보면서 영어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었어요
또 매일 영어회화 대화문과 영어 동화책의 주요 문장을 소리내어 읽는 연습도 중요했어요
거기다 전체적인 내용 복습도 빠지면 안되겠죠?

100일동안 어떤것들을 배우는지 학습 진도표에 다 나와있었어요
책에 나오는 QR코드를 찍으면 MP3 1번듣기, 3번듣기가 나오는데 넥서스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거든요
꼭 내려받아서 생활속에서 자주 듣고 연습을 하라고 했어요
또 동영상 강의는 세라샘과 함께하는 엄마표 영어 네이버 오디오 클립으로도 들을 수 있었어요
세라샘은 동영상 강의 내용을 책에 직접 적고
노트에는 문장 연습을 하라고 하셨어요
동영상 강의에 나오는 주요단어를 가리고 문장 말하기, 한글해석 보면서 문장 말하기,
그림보고 원어민 따라 말하기 등을 꼭 따라서 연습해보고,
오늘의 대화에서 문장하나를 골라 꼭 10번 반복적으로 말해보고, 꼭 한번씩 써보는 연습을 하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좋을지 모르겠다면 네이버 도치맘 카페에서 자료와 수기, 그리고 지금도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분들의 진행사항의 게시글도 볼 수 있었어요
저도 한번 훑어보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수기를 읽어보면서 딱 100일이다, 포기하지말자는 생각을 했어요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나보다 아이들에게 더 많이 가르치려고하고 정작 나는 아직도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슨 말을 하려고 해도 머릿속으로 문장을 만들려고만 했는데
이제 부터는 제가 먼저 책에 나오는 대로 다양한 실전 회화 문장들을 익혀야겠다 싶었어요

엄마표 영어에 대한 FAQ 에서는 지금까지 엄마표 영어에 대해서 궁금했던
모든것이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어요
지금까지 내가 엄마표 영어에 대해서 잘못 생각한점, 그리고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들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하나하나 자세하게 가르쳐주었어요
추천해주는 사이트들도 많아서 실제로 활용하기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저도 100일동안 제대로된 엄마표 영어를 실천해보려고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J.M. 바스콘셀로스 원작, 이희재 만화 / 양철북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양철북


 


​몇십년만에 읽어보는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지금까지도 번역 출간 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죠


주제 마우루 지 바스콘셀로스, 그는 1920년 리오데자네이로의 방구시에서 포르투갈계 아버지와
인디언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권투선수, 바나나 농장 인부 같은 다양한 직업을 거치며 불우한 엔 시절을 보냈지만
그 과정이 작가기 되기 위한 밑거름이 되었지요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는 작가가 20여년간 품고있던 실제 어린시절이 담겨있었는데
이 작품을 12일만에 써냈다고 하네요


 

 


 

 

 


제가 어릴때 이 책을 읽을때는 이런 배경지식도 없이 필독서라고 해서 그냥 읽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이 이야기를 제대로 즐길 수가 없었던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만화로 된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아이들과 읽는데
그때는 느낄 수 없었던 무언가를 느끼게 되었어요

첫째는 이 책을 읽고 제제의 아빠와 잔디라 누나가 악마라고 했어요
그리고 중간에 읽기 힘들어했어요
제제가 맞을때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글로만된 책을 읽어줬더라도 그러한 장면은 아이에게 충격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엔 아동학대, 가정폭력에 대해서 아이들에게도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제제는 그저 다섯살 아니 여섯살 밖에 되지 않은 작고 똑똑하고 장난끼가 많은 아이였을 뿐이였어요
그런데 모두들 제제를 악마같은 아이라고 표현했죠
첫째는 오히려 제제말고 다 악마같고 했어요
제제의 가족들도, 동네사람들도 제제를 너무 함부로 대한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나쁜어른들이라고 117에 신고해야된다고 했어요

제가 어렸을때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읽었을때는 그런 생각을 못했어요
왜냐하면 맞고 크는게 당연했고 저 역시 많이 맞았고 나이가 많고 첫째라는 이유로 가장 많이 혼이 났죠
그래서 그당시에는 제제에게 동변상련을 느꼈지 너무 안타깝다거나 그렇게 가슴이 아프지 않았어요
그런데 제가 아이를 낳고 키우며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의 제제를 다시 만나니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어요
너무 가슴아파서 눈물이 멈추질 않더라고요
왜 다들 그렇게 제제에게만 엄격했나 싶었어요
제제가 첫 풍선을 만들었을때 그걸 무참히 밟아버린 잔디라 누나는 잔인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었어요
물론 생활고 때문에 다들 예민하고 지쳐있고 힘이 들어서 그랬던것 같아요
그래도 그건 여섯살인 제제에게는 너무 가혹했어요
엄마와 글로리아 누나가 없었더라면 제제는 그 집에 있는것이 너무나 고통이였을거예요
그리고 제제의 인생을 바꾸게 해준건 털보아저씨였죠..

 

 

 

아이들을 키우면서 많은 육아서적을 읽었는데 그때마다 아이에게는 단 한명이라도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뀔 수 있다고 했어요
제제에게 그런 존재가 바로 털보아저씨였어요
제제는 털보아저씨를 위해서 더 착하게 살려고 했어요
변하기 시작했죠..
그런데 털보아저씨가 돌아가셨을때 제제의 세상은 모두 무너졌어요
제제의 세상이 무너지는것을 그림으로 만나니 더 가슴이 아팠어요
아이도 그 장면이 가장 슬펐다고 했어요
제제가 혹시라도 털보아저씨를 따라 죽을까봐 조마조마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동안의 삶이 너무나도 고단하고 가혹했던 제제였어요
그런데 크리스마스 선물같았던 털보아저씨가 돌아가셨을때의 심정은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할 절망이였을것 같아요


만화로 된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책을 읽으니 그 슬픔과 절망이 더 잘 전해지는것 같았어요
아이도 책을 읽고나서 너무 슬프다고 했어요
왜 이 책이 수많은 독자들의 복간을 요청했는지 알것 같았어요
풍부한 표정과 생생한 장면들이 더 깊은 감동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저는 이 책을 읽고 다시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읽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었고요

진짜 너무 좋은 책이였어요
초등고학년에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읽기전에 읽어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