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영단어 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김경하 지음 / 사람in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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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영단어

사람in

 


코로나19 때문에 개학이 계속 연기 되고 있네요

새학기라 설레었던 마음이 지금은 불안감으로 바뀌었어요

코로나19 감염될까봐도 불안하고

아이들의 학업부분도 불안해서요

이렇게 마냥 시간을 보내고 있어도 될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국 이 사태는 지나가고 말테니까요..

집에서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고민이 되었어요

 


그래서 매일 교과서도 읽어보고, 학교 시간표 처럼 오전동안은 학과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영어 공부는 따로 어떻게 할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학교에 가면 원어민 수업을 할텐데 말이죠

그래서 집에서 영단어라도 공부해야겠다 생각이 들어

초등학생이 알아야할 교과서의 모든 영단어를 완벽하게 수록했다는 책을 선택했어요

 


이 책이 제 마음에 가장 든 이유 중 하나는

종이 재질이였어요

연필로 잘써지는 종이였어요

보통 영어교재는 코팅된 종이라서 연필로 쓰고 지우기가 힘들어서 아이들이 싫어하더라고요

거기다 귀여운 그림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영어가 많아도 쉽게 질리지 않을것 같았어요

 

 

 

 

 


이 책은 교육부에서 선정한 초등 필수 800단어와

동아,대교,천재,YBM 등 대표적인 초등 4종 영어 교과서 3,4,5,6학년 16권의 단어를 정리하였어요

저희 아이들 학교 책도 4종 교과서에 포함이 되었어요

800단어 중에서 그림으로 뜻을 전달하기에 효과적이지 않은 전치사나 부사는 빼고

4종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은 정리하여 빠짐없이 실었다고 해요

이 책에 나온 영단어만 확실히 공부한다면 단원평가는 다 백점을 맞을 수 있을것 같았네요

 


거기다 아이들이 매일 하는 분량에 지쳐서 영어에 질리까봐 걱정했는데

단어 수가 많아져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본 단어 구성은

두 단계로 나누었더라고요

매 유닛에는 12개의 단어가 소개되고

이 중에는 읽고 듣고 쓰고 말할 줄 알아야 하는 단어도 있고

 현 단계에서 완벽하게 외우지 않아도 읽고 이해하고 골라 쓸 줄 알면 되는 단어들이 있다고 해요

이러한 단어들은 따로 구분하여 액티비티를 하게 될 것이고

단어의 난이도 또는 사용도에 따라 주로 앞 6단어는 적극적인 암기 위주로, 뒤 6단어는 단어 인식을 위주로 구성하였어요

집에서 엄마표로 영단어를 공부시킬때 체계적으로 지도 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림으로 재미있게 뜻을 알고 순차적인 단어 액티비티를 하면서

저절로 단어를 암기할 수 있다니 진짜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춘 영단어 교재가 아닌가 싶었어요

시중의 책들은 단어를 암기한 후에 테스트 형식으로 문제를 풀거나 단어를 써야하니

아이에게 단어를 외우도록 하는 것은 고스란히 엄마나 선생님의 몫이 될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이 책에서는 단계적으로 액티비티를 따라 하면서

자연스럽게 단어를 익힐 수 있도록 했어요

기억이 나면 나는 대로, 모르면 다시 찾아보면서 한 단계 한 단계 액티비티를 하다보면

단어 암기는 지루한 것이라는 느낌 없이 많은 단어를 암기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물론 억지로 암기를 시키는 엄마들의 수고도 줄고요

저는 이부분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엄마표로 영어공부를 지도하면서 영단어 암기 시키기가 가장 어렵더라고요

본인이 다 해야하는데 안하려고 하고

그러면 계속 반복해서 쓰면서 외우라고 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러니 어느새 단어를 쓰고 단어를 외우는것 때문에 영어도 싫어하게 되는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이 책으로 공부하면 그런건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았어요

 

 

 

 

또 단순히 단어의 뜻만 암기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단어 이야기를 접하도록 매 유닛에 단어 이야기 코너가 있었는데

제가 따로 가르쳐줄 수 없는 부분을 다루고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이 영어를 공부하면서 궁금해할법한 것들을 가르쳐주었거든요

 

 

 

이 책은 먼저 그림과 함께 단어를 충분히 보고, QR 코드를 이용해 단어를 들으며 크게 따라 읽고,

단어의 철자와 뜻을 이해하고 단어장을 풀어요

단어를 써보며 익히는 단계로 넘어가면 철자를 암기할 수 있는데

한 번 정도만 단어장을 보고 쓰도록 되어있었어요

단어 암기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담겨있었는데

단어장이나 앞 단계의 단어를 보지 않고 해보도록 지도해야한다네요

그림을 보고 단어를써보는 단계에서는

6개의 단어를 힌트 없이, 그리고 6개의 단어는 철자 힌트를 가지고 써보도록 했어요

정말 체계적으로 잘 구성이 되어있죠?

 

 

 

 

저도 아이와 함께 영단어 공부를 해보았어요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찍어서 바로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었어요

단어를 써보면서 하나하나 익히고 그림을 보고 단어를 떠올려보기도 했어요

아이는 단어 이야기를 재미있어 했어요

수수께끼도 재미있었지만 답도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었어요

아이는 시계의 둥근판을 face 라고 하고 시침, 분침을 hand라고 하는것을 처음 알게되었네요

영단어 암기 뿐만아니라 영어 관련 지식 까지 쌓을 수 있을것 같았어요

 


아직 걔학이 2주 더 남았어요

집에서 영단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새학기를 맞이하면

영어시간에 더 자신감이 생기겠죠?

이 책 한권이면 엄마표로도 영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거기다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으니

아이 영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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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영웅 응가맨 1 - 놀이공원 습격 사건 방귀 영웅 응가맨 1
고헤 지음, 스케마루 그림 / 서울문화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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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영웅 응가맨 1. 놀이공원 습격사건
서울문화사


제목만 보고도 아이들이 빵 터져버린 방귀 영웅 응가맨!!
요즘 엉덩이 탐정이 엄청 인기인데, 방귀 영웅 응가맨도 나왔네요
어떤 내용일지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표지부터 익살 스러운 그림이 너무 웃겼어요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예의바른 마을,
현우는 급하게 화장실을 찾고 있었어요
그때 망토를 두른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화장실이 어딘지는 가르쳐주지 않고
누군가가 이 마을을 지켜주고 있기 때문에 평화롭다고 가르쳐주었어요
현우는 지금 화장실이 급한데 말이죠
할아버지를 뒤로 한채 화장실을 찾던 현우는 드디어 화장실을 찾아
급하게 뛰어들어가 변기에 앉았어요
그런데 그만 변기속으로 풍덩 빠지고 말았어요
현우는 변기 속으로 아주 깊이 빨려들어가버렸어요


현우가 떨어진 곳은 칠흑같은 캄캄한 하수도 속, 그때 뒤에서 점잖은 목소리가 들려왔죠
그게 바로 영웅중의 영웅 방귀 영웅 응가맨이 였어요
아이들은 응가맨의 등장에 엄청 신이났어요
머리는 약간 물음표 같이 생겼는데 얼굴은 정말 딱 똥이였어요
하지만 그냥 똥이 아니라 응가맨이었죠

변기에 빠져 길을 잃었다는 현우를 자신의 집에 초대했어요
현우도 저희 아이들도 응가맨의 집이 무척 궁금했어요
똥은 도대체 어디에 사는걸까? 하고요
응가맨이 사는곳이라면 변기를 생각했지만 그게아니라 금빛의 어마어마하게 큰 저택에 살고 있었어요
최고급 가구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어서 집안도 엄청 번쩍번쩍 화려했어요
하지만 현우눈에는 다 똥모양으로 보였어요

 

 

 

그때 응가 할아범이라는 응가맨의 집사가 나타나서
못생기고 지저분한 인간과 가까이 지내면 안된다고 화를 냈어요
여기는 똥들이 인간을 무시하는 세계였네요
하지만 응가맨은 인간은 자신들 응가만큼 훌륭한 생물이라고 생각해서
응가와 인간도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했어요
뭔가 멋진말을 하는데 응가맨이 하니 웃음이 났어요


예의 바른 마을에서 멀쩡하던 건물이나 자동차가 갑자기 망가지는 사건이 계속 일어나고 있어서
이 사건의 범인을 응가맨이 알아내야 한다고 했어요
현우는 벌레가 파먹은것 처럼 보인다고 했고 응가맨은 범인을 짐작이라도 한듯 범인을 잡으러 간다고 했어요

응가맨의 응카를 타고 사건 현장으로 고고고!!
놀이공원 곳곳이 벌레가 파먹은것처럼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어요
도대체 누가 이렇게 갉아먹은것일까요?

 

 

 

현우가 놀이공원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고도 신이나서 웃고 있는 사건의 범인들을 발견해서 소리쳤는데
응가맨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간식인 아이스크림콘에 푹 빠져있었어요
응가맨은 괴물들을 잡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너무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괴물들을 잡으러 가는 과정에서 벌레 먹은 퀴즈를 풀며 어휘력도 키우고 추리력도 키울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유머도 담겨있어서 책을 읽는 내낸 웃음이 끊이질않았어요
엉뚱하기 기발한 응가맨을 좋아하지 않을 아이들은 없을것 같았네요
마지막에 구리구리 똥 퀴즈로 똥 상식도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었어요


똥의 성은 무엇일까요??
그건 책 속의 꼬질꼬질 수수께끼를 통해서 알아맞춰보세요 ㅎㅎ
똥과 관련된 재미있는 수수께끼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앞으로 아이들에게 많이 사랑을 받을 것 같은 응가맨,
2권도 몹시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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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수상한 모험 과학 상식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34
임우영 지음, 유희석 그림, 정효해 감수 / 서울문화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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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수상한 모험 과학 상식

서울문화사

신비한 자연의 비밀! 궁금증 유발 과학 상식 15

 


쿠키런을 너무 좋아하는 두 아들,
도서관에 가서도 쿠키런 시리즈만 보는데
쿠키런 과학 상식 시리즈는 처음 접했어요
그런데 의외로 너무 재미있고 과학상식을 정말 자세하게 가르쳐주더라고요

과학상식을 이렇게 재미있게 가르쳐준다면 아이들에게 무조건 보여주야겠다 싶었는데
이번에 수상한 모험 과학상식 책이 새로나왔어요

이번에는 날아라, 배추흰나비, 알쏭달쏭, 자석 나침반, 착한 화산, 나쁜 화산, 다양한 식물의 세계, 물이 소중한 이유, 등의

다섯가지 에피소드를 통해서
신비한 자연의 비밀들을 풀어볼 수 있었어요
거기다 이번에 나오는 5가지 모두 교과 과학과 연계가 되어있었어요
3학년, 4학년 과학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초등 저학년부터 읽어두면 매우 도움이 될것 같았네요

 

 

 

 

초등 3학년 1학기 동물의 한살이를 배우는데요

배추 흰나비의 한살이 관찰 계획 세우기에 대해서 교과서를 바탕으로한 상식이 자세하게 담겨있었어요

중요한 부분은 빨간 물결표시로 줄이 되어 있어서 어떤 부분을 더 중점적으로 가르쳐줘야할지

한 눈에 알 수 있었어요

 


배추흰나비의 한살이 알,애벌레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처음 나온 애벌레는 연한 노란색이며 자신이 나온 알껍질을 갉아먹고

이후 잎을 먹으면서 점차 초록색으로 변한다고 하네요

원래부터 애벌레가 초록색은 아니였다고 해요

배추흰나비 번데기는 한 곳에 붙어 있고 이동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번데기에서 어른 벌레가 되었어요

몸은 머리, 가슴, 배 세부분으로 구분되고 가슴에는 두 쌍의 날개와 세 쌍의 다리가 있고

이와 같이 몸이 머리, 가슴, 배의 세 부분으로 되어 있고 다리가 세 쌍인 동물을 곤충이며

나비, 개미, 벌, 메뚜기 등이 곤충에 속한다는것도 가르쳐주었어요

 


그림을 통해서 배추흰나비의 한살이를 다 살 펴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웠던것 같아요

 

 

 

자석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배워보았어요

플라스틱 접시에 자석을 올려놓고 물이 담긴 수조에 띄우면

자석이 천천히 움직이다가 일정한 방향을 가리키며 멈추게 된다고 해요

이때 접시를 돌려 자석의 방향을 바꾸어도 역시 천천히 움직이다가

처음과 같은 방향을 가리키며 멈추는데

이때 N극이 가리키는 방향이 북쪽이고, S극이 가리키는 방향이 남쪽이라고 해요

아이들은 이게 나침반 같다고 했어요

이와 같은 자석의 성질을 이용해 만든 도구가 나침반이기 때문에

만약에 우리가 길을 잃었을때 나침반이 없고 자석이 없다면 이런 방법으로 북쪽과 남쪽을 찾을수도 있겠구나

하고 이야기를 나눠봤죠

아이들도 무척 신기해 했어요

 


이 외에도 공중에 매달아서 북쪽과 남쪽을 찾을 수 도 있어요

나침반을 다른 자석의 힘이 미치지 않는 편평한 곳에 놓으면 나침반 바늘은 항상 북쪽과 남쪽을 가리킨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나침반과 자석을 사준 적이 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직접해보려고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더라고요

직접 해보면서 책을 봤으면 둘째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았는데 아쉬웠어요

나침반과 자석을 찾는대로 다시 책을 보기로 둘째와 약속을 했어요

 

 

 

 

이번에는 물 부족 현상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서 아이들과 물을 아껴쓰자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지구에서 물은 끊임없이 순환하고 있으며 전체 물의 양은 변하지 않고 일정하지만

바닷물을 제외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민물은 전체의 3%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민물의 99%도 빙하와 만년설, 지하수가 차지하며 겨우 1%정도만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지표면의 민물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처음에 물 부족 현상이라고 하니 바닷물이 얼마나 많은데 물이 모자란다는거지? 하고 의아해 했지만

사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물은 1% 밖에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좀 놀란듯 보였어요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물 사용량이 늘어나고 산업의 발달로

물이 오염되어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이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고 하니

진짜 물을 아껴써야겠어요

아이들도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물이 지구에서 1%밖에 안된다고 너무 걱정하더라고요

정말 물을 아껴써야지 아니면 물 부족이 될 것 같다고요

사실 저도 예전에 책에서 환경오염으로 대기오염이 심해지고 공기가 안좋아질거라는 이야기를

책에서 많이 접했지만 그당시에는 공기가 좋다보니 뭐 나빠져도 얼마나 나빠지겠어라는 생각을 가졌었어요

그런데 20년이 지난 지금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서 정말 마스크 없이는 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죠

앞으로 더 공기의 질이 나빠질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 물 부족 현상도 곧 우리의 현실로 다가올까봐 저역시 겁이 났어요

공기 처럼 어느순간 물도 더이상 깨끗한 물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요..

아이들과 다시한번 물을 아껴쓰자고 다짐했네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간단하고 재미있는 상식다지기는 앞에서 읽었던 내용들을

제대로 익혔는지 짚고 넘어갈 수 있는 퀴즈들을 담고 있었어요

문제를 풀다보면 핵심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것 같았어요

또 이 문제를 통해서 우리가 교과 공부를 할때 어떤 부분을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야하는지도 눈에 보였네요

문제가 10문제 뿐이라 아이들이 금세 다 풀었는데

관련 문제가 조금만 더 많았으면 하는 욕심도 생겼어요

학습만화를 통해서 과학이 어렵지 않다는것을 깨닫고

거기다 과학 상식의 기초도 탄탄하게 쌓았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이번 책 역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서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과학 상식을 쉽게 배울 수 있었네요
쿠키런 과학 상식 시리즈는 교과서 연계 학습만화라서 엄마 마음에도 쏙 들었어요
재미있게 책을 읽고 과학 상식을 쌓을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교과서 연계 학습만화~

코로나19 때문에 집밖을 나가지 못하는 저희 아이들에게 즐거운 과학시간을 선물해준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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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과학! 13 - 정신이 미세 먼지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13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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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마 과학! 13
위즈덤하우스
정신이 미세 먼지에 정신 놓다


저희 아이들의 베스트셀러인 놓지마 과학!!
드디어 13권이 나왔어요
이번에는 미세먼지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안그래도 마스크 귀한데
미세먼지일때도 마스크를 꼭 써야하죠
너무 안타까운게 요즘 아이들은 소풍도 제대로 못가고
놀이터에서도 마음대로 놀지를 못해요
미세먼지 때문에요

예전에는 봄에 황사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사계절 모두 미세먼지를 신경써야해요
그래서 마스크를 쓰면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미세먼지가 호흡기 뿐만 아니라 눈에도 안좋고 피부에도 안좋다고하니
거의 나가지를 못하죠
아이들은 도대체 왜 미세먼지 때문에 나가지 못하는지 잘 이해도 하지못해요
미세먼지가 눈에 보이지 않다보니 더 그런것 같아요

 

 


정신이는 먼지세척기를 만들었어요
그걸 보니 이제 앞으로 저런 기계가 현관에 꼭 있어야 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앞으로는 더 많은 슈퍼 바이러스가 생겨날거라고 하니
정말 영화처럼 밖에서 방독면을 쓰고 다녀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아이들이 황사나 미세먼지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정신이가 아주 자세하게 가르쳐주었어요
중국과 몽골 지방의 사막에 있는 흙은 한겨울에 꽁꽁 얼어 붙어있다가 봄이 되면 녹으면서 잘게 부서진대요
이때 모래 먼지와 흙먼지가 생기게 된다고 해요
그렇게 해서 생겨난 가벼운 먼지가 바람을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갔다가
서쪽에서 부는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오게되는거라고하네요
그래서 봄이 되면 황사가 심해지는거였네요
그냥 중국에서 날아오는 흙먼지라고만 생각했는데
정신이가 자세하게 설명하니 아이들도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고 하네요

중국 서쪽에 위치한 고비 사막이나 타클라마칸 사막등에서 시작된 황사는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불어오게 되는데
이때 황사가 중국의 공장 지대를 지나면서 알루미늄이나 카드뮴, 구리, 납, 철 등의 중금속이 섞이게 된다고 하네요
또 이런 중금속은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해로운 질소산화물이나 황산화물을 만들어 낸다고 하네요

 

 

 

 


그럼 아이들은 왜 중금속과 산화물이 위험한지 모르죠?
정신이가 이 부분을 아이들에게 잘 설명해주었어요
중금속과 산화물이 사람들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지 말이죠
눈에 닿으면 결막염을 일으키고 코와 목으로 들어가서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피부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네요
그림으로 표현해서 가르쳐주니 그 심각성을 잘 받아드릴수 있었어요
요즘 코로나가 확산되는 걸 지켜보고 있으니 이런 상식들이 굉장히 중요한것 같더라고요

항상 몸을 깨끗이 씻고
몸에 붙은 황사를 떼어네고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도 많이 마시라고 가르쳐주었어요
평소 엄마말은 잘 안듣지만 정신이 말은 잘 들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황사가 햇빛을 차단하기 때문에 인간들 뿐만 아니라 식물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식물의 기공을 막아서 성장을 방해하고 운전할때 하늘이 어두워 시야가 흐려지면 교통사고의 위험도
높아진다고 하네요
황사가 이렇게 지구에 살아있는 모든 생명에게 안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처음 알게되었네요

 


이 부분은 과학 5학년 2학기 3.날씨와 우리 생활과 5학년 2학기 2.생물과 환경 과 연계되는 부분이였어요

교과와 연계되는 부분들을 이렇게 재미있게 만화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것 같았어요
보통 학습만화라고 하면 학습면에서 부족할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놓지마 과학은 정신이가 알려 주는 과학 상식을 통해서
개념을 잘 정리해주니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이번에 13권의 부록으로 호흡기 바이러스를 예방해요! 라는 특별 부록이 있었는데요
이게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와 연관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정신이 아빠가 호흡기 바이러스 경보 문자를 받아요
신종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수칙을 준수하라는 긴급 재난 문자요
요즘 저도 코로나때문에 긴급 재난 문자를 많이 받거든요
정신이가 이상한 괴담에 현혹 되지말고 바이러스 예방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르쳐줘요
저도 사실 인터넷에서 뜨거운 물을 많이 마셔라, 마늘을 먹어라 등의 정보를 접한적이 있는데
이게 루머인게 많더라고요 정확한 의학적 지식이 기반이 된 이야기가 아니라요

 

 

 

정신이가 그런 이야기를 듣지말라며 바이러스에 대해서 가르쳐 줘요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계속 둥둥 떠다니는게 아니라 침이나 비말에 섞여 공기를 통해서
전파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멀리 가지는 못한대요
비말이란 기침, 재채기를 하거나 말을 할 때 나오는 아주 작은 물방울을 말하는데
몇십, 몇백 미터 밖까지 멀리 날아가지 못한다고 해요
실외에서 어느 정도 거리가 있으면 큰 문제는 없지만 좁은 방 안에 같이 있으면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옷깃만 스치거나 접촉만해도 옮는게 아니라는거죠
바이러스가 손이나 몸의 피부를 뚫고 들어갈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해요
바이러스는 코나 입, 눈의 점막을 통해서 몸에 침투하는데 먼저 침이나 비말, 사람이나 물건과의 접촉으로 바이러스가 몸에 묻고
그 바이러스를 손을 통해 눈이나 코,입 등에 묻는대요
이렇게 해서 바이러스가 몸안으로 침투하게 되는거죠

그림으로 무심결에 입이나 얼굴에 손을 대는 상황을 보여주니 우리가 어떻게 바이러스에 감염되는지 잘 가르쳐주었어요
하지마 점막에만 닿지 않으면 전염될 가능성은 낮아진다고 하니 조금은 안심이 되었어요
그리고 바이러스 예방은 아주 간단하게 손을 자주 씻으면 된다고 했어요
비누로 30초 이상 충분히 꼼꼼하게 씻어야 하는거죠
그리고 두번째 방법은 바로 마스크 쓰기 였어요
마스크를 쓰는 이유는 주변 사람들에게서 날아오는 침이나 비말 등이 코와 입에 닿지 않도록 막기 위해서이고
눈의 점막은 안경이나 고글을 쓰라고 하네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정신이가 가르쳐준 과학 상식 덕분에 조금은 안심이 되었어요
아이들도 손도 자주 씻고 마스크도 꼭 해야겠다고 하네요

14권은 바이러스 편이라고 해서 더 기대가 되요
바이러스에 대해서 더 많은 지식들을 배울 수 있을것같아서요
아이들에게 과학을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놓지마 과학 정말 엄마 마음에도 쏙~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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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을 결정하는 개념 총정리
잠실 최자매 아비(최완호) 지음 / 사람in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수학을 결정하는 개념 총정리

사람in

 


학원을 가기 싫다하는 두 아들을 집에서 가르치고 있어요

처음에는 자신있게 엄마표를 시작했지만

아이들의 학년이 높아질 수록 수학적 개념을 제대로 가르친다는게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생님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싶었지요

하지만 여전히 학원보다는 집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하니 제가 열심히 도울 수 밖에요

 


집에 수학 개념서들이 몇권있어요

그런데 제가 가르치면서 아이가 잘 모르는 부분들을 가르치려니

조금씩은 부족한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수학을 전공했다면 그 개념서를 보고도

충분히 아이에게 아이가 모르는 부분을 쉽게 가르쳐줄 수 있었을것인데

저는 책에 나온 내용대로만 아이를 가르치려니 언급 되지 않은 부분은 가르쳐줄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엄마표 공부 카페에가서 물어보고 정리해서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곤 했어요

 


이 책은 제가 직접 구매한 수학 개념 정리 책들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었어요

그건 바로 다른 책에는 나와있지않은 부분들이 설명이 되어있었다는것이였어요

 

 

 

 

선분에 대해서 나오는 부분을 각각 읽고 비교를 해보았는데요

두 책 다 선분의 정의는 두 점 사이에 곧게 이은 선이라고 똑같이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하지만 집에 있는 책에서는 반직선도 시작ㄱ점이 있으니 까 길이를 알 수 있다고 착각하는데, 길이를 알 수 있는건 선분 뿐이라고 했어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좀 더 수학적으로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앞서 차원의 개념에서 점은 0 차원이고, 1차원은 선이며 점은 0차원이라 길이, 넓이 ,부피를 정의할 수 없지만

1차원에서는 길이를 정의할 수 있고 넓이 및 부피를 정의할 수 없다고 했어요

따라서 선분은 연속적인 점들로 이루어지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길이를 가지는 선분을 만들 수가 없다고 하네요

연필로 찍은 점 자체가 사실상 매우 짧은 선분을 의미하기 때문에

선분이 아무리 짧다고 하더라도 그 안에는 무한히 많은 점들이 존재하므로

점의 길이가 0이라면 이러한 점들이 아무리 많이 모아 놓아도 선분의 길이는 0이 되고

점이 0이 아닌 길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이러한 점들을 무한개 모아 놓은 선분의 길이는 무한대가 된다고 설명해주었어요

물론 초등 수학 교과에, 차원을 바탕으로 선분을 설명하지는 않겠지만 내용부분에서 제대로 설명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 아이들이 분수를 처음 접했을때 참 많이 어려워하고

특히 분수식을 배울때 많이 헷갈려 하는데

집에 있는 수학 개념 정리 책에서는 분수식에 대해서도 글로만 설명해주고 마지막에

식으로 보여주는데

이 책은 분수식의 정리가 참 잘되어있었어요

□,△,○,☆ 를 임의의 자연수라고 가정하며

분수식을 이야기해주더라고요

오히려 더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설명만으로는 조금 알쏭달쏭한 부분이 있었는데

식으로 설명하니

분수식과 나눗셈 식이 어떻게 같은지 분수 식과 곱셈식이 어떻게 같은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거기다 이 책이 다른 책과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바로 확인문제가 있다는것이였어요

다른 개념책보다 좀 두꺼운데 그 이유가 앞서 설명한 개념을 확인문제를 통해서

활용해서 풀어보는것이였어요

개념만 공부하는게 아니라 바로 관련 문제를 풀어보다보니 배운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집에 있는 수학개념정리 책들은 아이들 혼자 보기에는 좀 부담스러웠는데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보고 바로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서 활용도가 더 높을것 같았네요

 


저자의 말처럼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에 대한 개념이 확실하게 밑바탕에 깔려 있지 않으면

그 위에 중학교 수학을 견고하게 쌓아 올릴 수 없기 때문에 수학 개념이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개념의 확실한 이해를 위해서는 문제 풀이와 병행하여 반복적으로 참고 할 수 있는 개념서가 필요한데

이 책이야 말로 그런의미에서 정말 만족스러운 개념서였어요

초등학교 과정에서 알아야 하는 모든 수학 개념들을 한 권에 정리한 초등 수학을 결정하는 개념 총정리 책,

제가 지금까지 구입한 개념서중에 단연 최고의 개념서였다고 자부할 수 있어

저처럼 엄마표 수학을 가르치고있는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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