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 마 과학! 13 - 정신이 미세 먼지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13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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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마 과학! 13
위즈덤하우스
정신이 미세 먼지에 정신 놓다


저희 아이들의 베스트셀러인 놓지마 과학!!
드디어 13권이 나왔어요
이번에는 미세먼지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안그래도 마스크 귀한데
미세먼지일때도 마스크를 꼭 써야하죠
너무 안타까운게 요즘 아이들은 소풍도 제대로 못가고
놀이터에서도 마음대로 놀지를 못해요
미세먼지 때문에요

예전에는 봄에 황사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사계절 모두 미세먼지를 신경써야해요
그래서 마스크를 쓰면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미세먼지가 호흡기 뿐만 아니라 눈에도 안좋고 피부에도 안좋다고하니
거의 나가지를 못하죠
아이들은 도대체 왜 미세먼지 때문에 나가지 못하는지 잘 이해도 하지못해요
미세먼지가 눈에 보이지 않다보니 더 그런것 같아요

 

 


정신이는 먼지세척기를 만들었어요
그걸 보니 이제 앞으로 저런 기계가 현관에 꼭 있어야 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앞으로는 더 많은 슈퍼 바이러스가 생겨날거라고 하니
정말 영화처럼 밖에서 방독면을 쓰고 다녀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아이들이 황사나 미세먼지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정신이가 아주 자세하게 가르쳐주었어요
중국과 몽골 지방의 사막에 있는 흙은 한겨울에 꽁꽁 얼어 붙어있다가 봄이 되면 녹으면서 잘게 부서진대요
이때 모래 먼지와 흙먼지가 생기게 된다고 해요
그렇게 해서 생겨난 가벼운 먼지가 바람을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갔다가
서쪽에서 부는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오게되는거라고하네요
그래서 봄이 되면 황사가 심해지는거였네요
그냥 중국에서 날아오는 흙먼지라고만 생각했는데
정신이가 자세하게 설명하니 아이들도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고 하네요

중국 서쪽에 위치한 고비 사막이나 타클라마칸 사막등에서 시작된 황사는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불어오게 되는데
이때 황사가 중국의 공장 지대를 지나면서 알루미늄이나 카드뮴, 구리, 납, 철 등의 중금속이 섞이게 된다고 하네요
또 이런 중금속은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해로운 질소산화물이나 황산화물을 만들어 낸다고 하네요

 

 

 

 


그럼 아이들은 왜 중금속과 산화물이 위험한지 모르죠?
정신이가 이 부분을 아이들에게 잘 설명해주었어요
중금속과 산화물이 사람들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지 말이죠
눈에 닿으면 결막염을 일으키고 코와 목으로 들어가서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피부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네요
그림으로 표현해서 가르쳐주니 그 심각성을 잘 받아드릴수 있었어요
요즘 코로나가 확산되는 걸 지켜보고 있으니 이런 상식들이 굉장히 중요한것 같더라고요

항상 몸을 깨끗이 씻고
몸에 붙은 황사를 떼어네고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도 많이 마시라고 가르쳐주었어요
평소 엄마말은 잘 안듣지만 정신이 말은 잘 들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황사가 햇빛을 차단하기 때문에 인간들 뿐만 아니라 식물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식물의 기공을 막아서 성장을 방해하고 운전할때 하늘이 어두워 시야가 흐려지면 교통사고의 위험도
높아진다고 하네요
황사가 이렇게 지구에 살아있는 모든 생명에게 안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처음 알게되었네요

 


이 부분은 과학 5학년 2학기 3.날씨와 우리 생활과 5학년 2학기 2.생물과 환경 과 연계되는 부분이였어요

교과와 연계되는 부분들을 이렇게 재미있게 만화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것 같았어요
보통 학습만화라고 하면 학습면에서 부족할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놓지마 과학은 정신이가 알려 주는 과학 상식을 통해서
개념을 잘 정리해주니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이번에 13권의 부록으로 호흡기 바이러스를 예방해요! 라는 특별 부록이 있었는데요
이게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와 연관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정신이 아빠가 호흡기 바이러스 경보 문자를 받아요
신종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수칙을 준수하라는 긴급 재난 문자요
요즘 저도 코로나때문에 긴급 재난 문자를 많이 받거든요
정신이가 이상한 괴담에 현혹 되지말고 바이러스 예방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르쳐줘요
저도 사실 인터넷에서 뜨거운 물을 많이 마셔라, 마늘을 먹어라 등의 정보를 접한적이 있는데
이게 루머인게 많더라고요 정확한 의학적 지식이 기반이 된 이야기가 아니라요

 

 

 

정신이가 그런 이야기를 듣지말라며 바이러스에 대해서 가르쳐 줘요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계속 둥둥 떠다니는게 아니라 침이나 비말에 섞여 공기를 통해서
전파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멀리 가지는 못한대요
비말이란 기침, 재채기를 하거나 말을 할 때 나오는 아주 작은 물방울을 말하는데
몇십, 몇백 미터 밖까지 멀리 날아가지 못한다고 해요
실외에서 어느 정도 거리가 있으면 큰 문제는 없지만 좁은 방 안에 같이 있으면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옷깃만 스치거나 접촉만해도 옮는게 아니라는거죠
바이러스가 손이나 몸의 피부를 뚫고 들어갈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해요
바이러스는 코나 입, 눈의 점막을 통해서 몸에 침투하는데 먼저 침이나 비말, 사람이나 물건과의 접촉으로 바이러스가 몸에 묻고
그 바이러스를 손을 통해 눈이나 코,입 등에 묻는대요
이렇게 해서 바이러스가 몸안으로 침투하게 되는거죠

그림으로 무심결에 입이나 얼굴에 손을 대는 상황을 보여주니 우리가 어떻게 바이러스에 감염되는지 잘 가르쳐주었어요
하지마 점막에만 닿지 않으면 전염될 가능성은 낮아진다고 하니 조금은 안심이 되었어요
그리고 바이러스 예방은 아주 간단하게 손을 자주 씻으면 된다고 했어요
비누로 30초 이상 충분히 꼼꼼하게 씻어야 하는거죠
그리고 두번째 방법은 바로 마스크 쓰기 였어요
마스크를 쓰는 이유는 주변 사람들에게서 날아오는 침이나 비말 등이 코와 입에 닿지 않도록 막기 위해서이고
눈의 점막은 안경이나 고글을 쓰라고 하네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정신이가 가르쳐준 과학 상식 덕분에 조금은 안심이 되었어요
아이들도 손도 자주 씻고 마스크도 꼭 해야겠다고 하네요

14권은 바이러스 편이라고 해서 더 기대가 되요
바이러스에 대해서 더 많은 지식들을 배울 수 있을것같아서요
아이들에게 과학을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놓지마 과학 정말 엄마 마음에도 쏙~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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