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를 과학적으로 배우는 방법 - The art of learning languages
이충호 지음 / 다개국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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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과학적으로 배우는 방법

다개국어

이충호

 

 

 

아이들의 엄마표 영어를 수업을 하면서 부족한 저의 영어실력때문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틈틈이 영어공부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정말 쉽게 늘지가 않네요

제가 하고 있는 영어공부 방법이 혹시 잘못된건 아닌지

도대체 왜 몇개월이 다 되어가는데도 크게 실력이 늘었다는것을 못느끼느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과학적으로 외국어를 배우는 방법이 무척 궁금했어요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공부방법과 비슷한지, 잘못된 점은 무엇인지 짚어보고싶었어요

 


이 책의 저자는 대다수 사람처럼 오랫동안 영어를 배웠지만 30대 후반까지 영어 한마디 제대로 구사하지 못했다고 해요

외국인을 보며 영어를 제대로 할 수 없었고 왜 영어를 잘 못하는지 이해하지도 못했어요

막연히 잘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만 있었고요

하지만 그는 지금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최소 10개 국어 이상을 해낼 수 있었을것 같다고 자신했어요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잘 적용한다면 누구나 외국어를 잘 할 수 있는 다개국어인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외국어를 잘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이해해야할 비밀들이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이 책의 저자 역시 외국어는 재미가 우선이라고 했어요

재미있을 것, 유의미할 것 ,이해 가능한 것일 것!!

재미있게 배워 나가는 학습자들의 외국어 향상 속도는 약 두배, 도는 세 배 이상 빨랐다고 하네요

그만큼 재미는 무척 중요하다고 했어요

그리고 같은 문장이라도 유의미하게 적용될 수 있는 시점에 학습자가 배울 때 가장 효율적이였어요

사람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 관심을 두는 것은 제각가 다르기 때문에

학습자는 그 시점에서 자신에게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고

배우고 싶거나 말하고 싶은 외국어 표현들 중심으로 배워나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하네요

단어 위주의 수업은 언제나 비효과적이며 더 큰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오히려 나는~를 먹고싶다 등 문장 형태로 배우게 되면 나란 주체가 관여하기 때문에 기억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더 강하다고 하네요

 

 

 

 

하나의 문단 속에 자신이 이해하는 단어가 80% 이상이 되어야 이해할 수 있고

단어를 비디오영상에서 접하게 될때보다 그 다른 사람이 자세히 알려주면 단 한번에도

그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게 된다고 해요

 


산술적인 시간의 간격으로 복습하는것보다 잊을만한 시점에 반복하는 것이 더욱더 효과적이고

과한 반복은 오히려 효과가 없다고 했어요

오히려 여러 문맥에서 같은 단어나 표현을 수도 없이 많이 접하는 것이 훨씬더 효과적이라네요

 


수업시간에는 영어 표현이 잘 못된 부분을 지적받다보면 대화가 끊어지게 되고 교정으로 바뀌어요

반면 의사소통 관점이라면 오히려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해요

그래서 크게 중요하지 않은 실수는 개의치 않으며 즐겁게 대화를 이어나가는게 더중요하다고 하네요

교정을 받아 가면서 하나하나 올바른 문장을 배워 나가는 것과 더 많은 실수를 범하고서라도 의사전달에 더 목적을

두는 방법은 나무와 숲에 해당한다고 했어요

단어장으로 단어를 외우는 것은 나무, 문맥을 통해서 단어를 배워나가는 것은 숲이라고 했어요

워크북을 푸는 행위, 문법 문제를 푸는 행위 등 연습하는 것과

상대방과 의사소통을 할 때 어느 것이 더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지 이해하게 되었어요

 


언어를 가장 효율적으로 배우는 방법은 타인을 가르치기인데

파인만 효과를 이용한 공부 방법은 외국어는 물론 실제로 자신이 배우는 모든 대상에 광범위하게 효좌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해요

쉬운 표현을 사용해서  어떤 주제에 관해 설명을 하고 정리한 내용을 다시 최대한 쉬운표현으로 고치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라고 했어요

 


언어 천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외국어는 재능이 아니라 시간과 노력의 문제일 뿐이라고 하네요

누구든지 오랜시간을 들여 배우면 외국어를 잘 할 수 있게 된다고요

 

하지만 우리가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이유는 한국 내에서는 외국어 교육 시스템 자체에 고질적인 문제가 있어 다국어는 커녕 외국어 하나도 제대로 배우기 어려운 교육 시스템 때문이라고 하네요

실제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 시스템이 아니라 얼마큼 시험 점수를 높게 받느냐가 더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수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하지만

영어 하나도 유창해지기 어려운 사회적 모순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언어는 시험이나 입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의 도구라는 것을충분히 인지하고 교육계와 정치권에서 이에 대해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주었으면하는

저자의 바람에 저도 적극적으로 동의했어요

정말 절실하게 바라던 바였거든요

오죽하면 스토리텔링이 우리나라에 넘어오면서 스토리텔링마저 주입식이 되었다고 하잖아요

코딩도 마찬가지고요

모든걸 다 입시와 연관짓는 교육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저자의 말이 너무 공감되었네요

 


우리는 우리가 배우려는 외국어에 대해서 미시적인 요소들에 지나치게 집중하기 보다는 거시적으로 의사소통 또는 자신의 의사전달에 집중하고 상대방이 말하는 바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더욱더 효율적이라고해요

메세지를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 정확성보다 더 우선시될수록 외국어 실력을 향상하는데 더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유창함이 정확성보다 우선이라는것을 꼭 기억해야겠어요

그리고 시간과 비용을 헛되이 하고 싶지 않다면 최소 3년 이상(매일 두시간 이상 했을때)은 꾸준히 배우고 사용하는게 좋다고 해요

 


또 단어 10개를 숙제로 내주면서 외우라고 하는것보다

자신이 읽는 원서에서 잘 모르는 단어 20개를 직접 그 의미를 찾고 외우려고 하는게 훨씬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문법이 중요하지만 외국어를 처음 배우게 된다면 문법 공부 없이 표현하고 싶은 말들부터 연습하며 배우게 되면 상당히 빨리

배울 수가 있다고 해요

문법을 완벽히 이해한다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시험을 위한 문법 공부는 지극히 효율적인 방법이지만

문법을 배우지 않고도 외국어를 잘 배울 수 있다고 해요

추상적인 문법 설명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여러 문장 패턴을 자주 접할수록 우리는 그 구조를 서서히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오히려 문법 공부는 과하면 됙이 된다고 해요

저자가 외국어를 배우는 데 가장 중요한 것 딱 한가지마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읽기라고 했어요

기억하고자 하는 것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고 외우려고 애쓸수록 우리가 더 많은 것을 기억해 낼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가 좀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는 자신이 배우려는 정보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고 배우고 기억하려 애쓸 때라고 해요

이러한 주의와 집중은 우리가 배운 정보를 강화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런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더 잘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서라고 해요

우리의 뇌가 반응하는 정도는 각각 다르며 감정이나 감각이 깊게 관여할 수 있는 정보일수록 우리가 그 정보를 기억하는 정도가 크게 달라진다고 해요

단순히 해당 정보를 하나의 데이터로 외우려 애쓰기보다는 여러 감각이나 감정을 결부시켜 우리의 기억 속에 뿌리 깊게 새기라고 했어요

재미난 소설을 읽을때는 전두엽과 운동피질과 편도체 이 세가지 기관이 모두 관여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통해 더 쉽게 기억을 해낼 수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영어가 유창해지기까지는 가능한 한 많이 읽어야한다고 했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외국어 도서를 읽을 때 몰입할 수 있을까요?

자신이 가장 관심 있고 흥미로운 책을 읽어야한다고 해요

신체적으로 활기찬 상태에서 책 읽기에 마음과 정신을 온전히 집중하고

읽고 나서 기쁘거나 뿌듯한 마음이 들고 주변의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계속 읽기를 원하게 된다면

몰입 상태에 도달했다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이 무의식적으로 외국어를 가장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몰입하는 것이 의식적으로 생각하며 책으 읽는 것보다 이루 말할 수 없이 더 강력하다고 해요

 


또 영어공부를 하기위해 휴식 시간도 중요하다고 했어요

30분을 기준 잡고 25분 동안 집중해서 학습하고 5분간 휴식하는것인데요

5분간 휴식할때는 온전히 학습한 것으로부터 최대한 멀어질수록 좋아서 음악을 듣거나 멍 때리는것도 괜찮다고 해요

이때 쉬는 동안 우리의 두뇌느니 배운것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고 하네요

하루에 공부할 양을 어려번 나우어서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하네요

외국어 공부 뿐만아니라 모든 공부에 있어서 휴식과 수면은 정말 중요했어요

 


많은 사람이 외국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공통적으로 하는 변명 중하나가 바로 시간이 없다인데

내가 마음먹게이 따라서 그 무엇이든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것 한가지를 우선 순위에 두라고 했어요

외국어를 배우고 싶다면 외국어가 우선순위가 되어야한다는거죠

현실적으로 외국에 유학하러 가지 않고도 외국어가 유창한 레벨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외국어가 이렇게

우선순위에 있느냐 없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네요

외국어를 우선순위로 둘 만큼 의지력이나 여유가 없다면 자신의 주변 환경부터 바꾸는 것이 좋다고 했어요

 

 

 

 

 


외국어 배움에 도움이 되는 주변 환경 만들기는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단어 위주의 공부는 연결고리가 없어서 오래 기억할수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자기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문장을 통해서 배워야한다고 했어요

단어는 문백 속에서 배워야한다는것을 잊지 말아야할것 같았어요

 


이 책은 외국어를 배우는 데 있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나 매체로 배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했어요

외국어 시험이나 승진을 위한 외국어 공부는 외적동기로 지속 불가능한 반면 자기 스스로 정말 즐기면서 배우는 내적동기는 지속 가능하며 결국 성공에 이르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하네요

외국어를 배우는 그 과정을 즐기는 사람들은 하루하루가 재미있다고 해요

자신이 좋아하는 매체를 가지고 배우므로 오랜 시간 지속해서 배울 수 있는것은 물론이고 배움으 효과도 매우 크다네요

자신이 좋아하는 이야기나 콘텐츠를 통해 즐겁게 외국어를 배워나가면서 말하기 연습이나 새로운 표현을 배울때는

깊은 사고를 통해 배움의 효과를 극대화하는것이 좋다고 했어요

외국어는 누군가가 대신해줄 수 있는것이 아니므로 자립적인 학습자가 되라고 했어요

마지막에 새로운 언어를 하게 될 때마다 새로운 인생을 산다는 체코 속담이 오래 기억에 남았네요

 


이 책을 통해서 외국어를 과학적으로 배우는 방법을 배웠어요

저자가 가르쳐준 방법대로만 한다면 외국어를 잘 할 수밖에 없겠다 싶었어요

특히 다른 책에서는 언급안된 부분들도 나와있고

실질적으로 제가 영어공부를 할때나 아이들이 영어공부를 할때 도움이 될만한 팁도 많았어요

외국어를 시험을 위한 공부보다는 의사소통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아이들의 영어공부에 있어서도 단어 공부 보다는

문장을 통해서 단어를 학습하는 방법을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저 역시도 저자가 가르쳐준 방법대로 공부해서 올해는 영어를 좀 더 유창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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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나만 없어 - 꿈꾸는 도서관 추천 도서
호세 비센테 사르미엔토 지음, 호세 안토니오 베르날 그림, 한어진 옮김 / 파랑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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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나만 없어

파랑새

스페인 공대 교수가 쓰고 유럽 부모들이 선택한 스마트폰 교육서

똑똑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생각 동화!!

 


이 책은 스마트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야할 책이였어요

스마트폰을 많이 하면 안된다는 안내서들은 많아요

하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는 없죠

아이들에겐 그저 잔소리일 뿐이고 오히려 스마트폰을 못보게 하는 그런 지침들이 싫을거예요

 


그런데 이 책은 좀 달랐어요

처음에는 이 책이 무슨 스마트폰 교육서야? 라는 생각으로 글을 읽었는데

읽고나서는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스마트폰을 똑똑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은 후안, 열살이 됐는데도 스마트폰이 없는 이상한 아이에요

생일날 마다 스마트폰을 갖고 싶었지만 부모님은 절대 스마트폰을 사주지 않으셨죠

그래서 친한 친구들도 없었어요

책만 읽는 리사와 게임 중독자인 롭만이 후안의 친구였죠

후안이 스마트폰이 없어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으니 왕따 아닌 왕따를 당했어요

저는 이런 상황이 지금 우리 아이들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게임을 안하면, sns 안하면 친구들의 대화에 끼어들 수 가 없으니까요

그런걸 생각해서 저도 스마트폰을 사주었기때문에 후안의 상황이 이해가 되었어요

하지만 후안의 부모님은 결코 스마트폰을 사주시지 않으셨지만요

 

 

 

 

이 책에서는 후안의 친구 롭과 롭의 엄마를 통해서 게임 중독, 스마트폰 중독이 얼마나 무서운지 가르쳐주었어요

롭은 게임 중독에다 틱까지 있었어요

온종일 집에서 게임만 하다보니 게임을 잘해 세계 랭킹 탑텐에 들었어요

게임은 잘 할지 몰라도 일상은 엉망이였죠

롭을 통해서 스마트폰이나 게임에 중독되면 어떻게 일상이 무너지는지를 잘 보여주었어요

 


하나둘 스마트폰을 사더니 단톡방을 만들고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들은 당연히 단톡방에 못들어갔어요

그게 바로 후안이였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단톡방에 있는 친구들은 후안과 대화를 안했어요

스마트폰이 없을때는 집에 오기도 하고 같이놀기도 했는데

스마트폰이 없다고 껴주지도 않고

후안이 모르는 게임이나 앱에 대해서 말하고 후안이 다가가면 무시했어요

후안은 이런 일때문에 여러 번 운적도 있었어요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아마도 이런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어본적이 있고 저역시 이런 부분을 생각해서 친구들이 하나둘씩 스마트폰을 살때

어쩔수 없이 스마트폰을 사주게 된것같아요

 


후안은 무시와 소외감으 느꼈어요

그리고 자신을 무시하지 않을 때도 있는데 차라리 무시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때도 있었어요

유일하게 무시하지 않는 순간이 바로 자신을 괴롭힐때 였거든요

 

 

 

 

후안의 엄마는 스마트 폰이 없다고 사람들이 너를 더 좋아하거나 덜 좋아하면 안된다고

그건 바보 같은 짓이라고 말했어요

저 역시 후안 엄마의 말에 격하게 동의를 해요

하지만 후안이 엄마한테는 바보 같은 일이겠지만 자신은 반에서

유일하게스마트폰이 없어 이상한 애 취급받는게 싫다고했어요

 


후안의 말은 부모들이 어느정도는 귀를 기울여야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었어요

우리가 아이들의 모든 부분을 다 알 수가 없으니까요

후안은 그 나름대로 힘든학교생활을 하고 있었어요

 


제가 어릴때만해도 친구집에 놀러가고

엄마들이 준비해주는 맛있는 간식을 먹고

골목에 나가서 숨바꼭질, 땅따먹기,술래잡기,고무줄놀이,구슬치기,딱지치기등을 하고 놀았지요

리사 아빠도 그런 부분을 안타까워 하셨어요

요즘 아이들은 서로 만나지도 않고 스마트폰만 들고 자기만의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요

이 한마디가 스마트폰을 떼려야 뗄 수 없는 우리 아이들의 현주소라고 생각했어요

 


어느날 갑자기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작동하지 않게 되었어요

시민들은 혼란스러워했죠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은 이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평소처럼 자기 할일을 하며 즐겁게 대화하고 있었고

아주 어린 아이들도 평소처럼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미끄럼틀도 타고 놀았어요

하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평소와 189도 달랐죠

어찌할 줄 몰랐고

계속 스마트폰을 꺼내서 확인을 하며

스마트폰에 미쳐 버린 좀비같았어요

 

 

 

 

과학 기술의 발달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있는 장면들이였어요

 


하지만 통신이 먹통이 된지 일주일이 지나자

적응한 시민들이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고 해요

 


스마트폰이 우리 일상을 얼마나 무너뜨렸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였어요

 


후안,리사,롭은 컴퓨터 천재 세라 아저씨를 만나서 지금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그 해결책을 찾아보려고 했어요

과연 그들은 세라 아저씨를 만나서 이 사태를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스마트폰이 우리 아이들을 얼마나 변화시켰는지

너무 잘 보여주는 책이였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스마트폰과 관련된 용어들이 나오는데

제가 잘 몰랐던 용어들도 많이 나와서 요즘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던것 같아요

 


스마트폰이라는게 어떻게보면 참 편리하고 좋은 기기인데

그만큼 나쁜 영향도 많이 끼친다는것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어떻게 변하는지 그리고 스마트폰을 하면서

우리가 잃고 있는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아이들도 제가 느낀것들을 함께 느꼈길 바랐네요

 


스마트폰에 너무 빠진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스마트폰을 똑똑하게 사용하는지

가르쳐주고 싶으다면 이 책을 꼭 권해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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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2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2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고은문화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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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2

고은문화사

 


저희 비글형제들이 너무 좋아하는 엉덩이 탐정이

애니메이션 코믹북으로 책으로 나왔어요

매번 TV로만 봐왔었는데

애니메이션 그대로 책으로 만나볼 수 있었네요

 


이번 2권은  엉덩이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발행 기념 특별사은품도 있었어요

바로 엉덩이 탐정 렌티큘러 였는데요

하나의 캐릭터와 장면이 각각 다른 모습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입체 카드인 렌티큘러 카드를 보자마자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하지만 엉덩이 탐정렌티큘러 카드가 하나라 비글형제 서로 갖겠다고 싸우는 바람에

하마터면 제가 가질뻔했네요  ㅎㅎㅎ

사이좋게 보기로 약속하고 아이들의 자율에 맡겼어요

 

 

 


엉덩이탐정을 책으로 만나본건 처음인데요

캐릭터 소개를 보면 애니메이션 그대로 인것 같아요

엉덩이 탐정, 조수 브라운, 견공 경찰서의 말티즈 서장, 쫑긋 토기, 검은 눈썹, 파마저씨, 두꺼목,

처진 귀 수사관, 두투 백작, 괴도 유, 두더 굴, 관장 등

이번 2권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인데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봤던 친구들이라 더 반가웠네요

 

 

 


이 책이 참 좋았던 이유는 바로 TV에서 볼 수 있는 장면 그대로

풀 컬러로 장면 하나하나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였어요

TV가 그대로 책 속에 담긴거죠

TV로 보게되면 아무래도 아이들의 시력이나 그런 부분들을 신경쓸 수 밖에 없는데

책이라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볼 수 있어서 엄마 입장에서는 참 좋더라고요

 


이번 2권에서는 황금 투구를 지켜라!, 의심받는 형상 이렇게 두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있었어요

 

 

 


엉덩이 탐정의 최대 라이벌인 괴도 닥터 유의 은신처를 발견했다며

처진 귀 수사관이 견공 경찰서에 찾아왔어요

견공 경찰서 경찰관들과 엉덩이 탐정, 브라운, 그리고 처진 귀 수사관은

닥터 유의 은신처로 출동 해요

그런데 닥터 유의 은신처를 둘러볼때부터

무슨 냄새가 난다고 하는 엉덩이 탐정!!

그가 냄새가 난다고 하면 뭔가 수상하다는 낌새를 눈치챘다는건데

아이들은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었어요

저는 가끔 엉덩이 탐정에서 나오는 유머가 너무 좋아요

문이 잠기면 먹는 음식은?

뭘까요?

바로 열나면 ㅋㅋㅋ

저만 빵터졌을까요? 저는 이런 유머코드가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

 


과연 엉덩이 탐정은 닥터 유가 보낸 예고장의 황금 투구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두번째 이야기 의심받는 형사

기념관에서 전설의 가수가 애용하던 선글라스가 도난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의외의 인물이 범인으로 떠오르게 되는데요

그건 놀랍게도 견공 경찰서의 파마저씨!!

경찰인 파마저씨가 정말 선글라스를 훔쳤을까요?

도대체 누가 선글라스를 훔친 범인일까요?

 

 

 


아이들은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두 개의 에피소드를 읽고 또 읽었어요

재미있다면서 그리고 두번째 읽어볼땐 처음에 볼때 혹시 놓쳤던 부분이 있나

살펴가면서 읽더라고요

저는 엉덩이탐정을 보면 항상 마지막에 엉덩이 탐정이 엄청난 방귀를 낄때가 너무 웃겼는데

코믹북에서 역시 그 장면이 빠질 수 없겠죠?

뿌우웅~ 하고 나면 ㅋㅋㅋ지독한 방귀냄새에 모두들 쓰러져요

저희 비글형제도 이 장면에서 숨이 넘어갈듯 웃더라고요

브라운 마저 역시 대단하다는 말을 남기고 쓰리지죠

가장 웃기건 모두가 쓰러져도 표정 변화가 하나도 없는 엉덩이 탐정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속에는

스토리만 담겨있는게 아니라 재미있는 퀴즈, 미로, 등이 담겨 있었어요

미로도 찾아보고 퀴즈도 풀어보고

책을 읽는 아이들이 마치 진짜 엉덩이 탐정이 된것 처럼 추리를 해볼 수 있었죠

그래서 아이들이 더 좋아했어요

정말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네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다보니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해요

간만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서 깔깔깔 웃기도하고

퀴즈도 풀어보면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아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곧 3편이 나오면 바로 인터넷으로 주문해야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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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해결사 깜냥 1 - 아파트의 평화를 지켜라!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홍민정 지음, 김재희 그림 / 창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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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해결사 깜냥 1

아파트의 평화를 지켜라!

창비

매력 만점 고양이 해결사의 탄생!!

 

 

 

제 24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화 부분 대상 수상작, 고양이 해결사 깜냥!!

무엇이든 척척! 어디든 휙휙!

가벼운 발검음으로 세상을 누비는 만능 해결사 고양이 이야기인데요

책 표지부터 귀여운 깜냥이 때문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몹시 궁금했어요

아파트의 평화를 지키는 고양이라~

보통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는 길고양이들을 몹시 싫어하잖아요

쥐약을 놓기도하고,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주민들에게 경고를 하기도 하고..

그래서 저희 아파트 단지내에는 고양이가 잘 없어요

 


처음에도 그런 장면이 나와요

경비실을 찾은 자그마한 고양이 깜냥이 여행 가방을 들고 나타났는데

하룻밤만 자도 되냐고 물어요

그때 할아버지는 곤란하다고 하시죠

주민들이 싫어한다고요

주민들 눈에 거슬리는 일 해서 좋을게 없다고요..

그런 부분은 정말 현실을 잘 반영한것 같았어요

 

 

 

 

실제로는 길고양이가 찬밥이지만 이 이야기에서는 고양이 깜냥이

아파트의 해결사가 되기때문에 아이들이 더 좋아했던것 같아요

 


깜냥이 눈에 경비원 할아버지는 몹시 바빠보였어요

막 라면을 먹으려는데 경비실 창문이 열리면서

누가 음식 쓰레기를 흘려서 냄새가 난다고 이야기를 하고 가는 주민,

단지 입구에 유리병이 깨져서 애들이 밟기라도 하면 큰일이라고 얼른 치워달라는 주민들이 다녀갔어요

음식 쓰레기 냄새는 그렇다 쳐도 깨진 유리병은 그냥 두면 위험하니까

할아버지는 젓가락을 내려놓고 밖으로 나가셨어요

그리고 한 참뒤에 돌아오신 할아버지는 잔뜩 불은 라면으로 저녁을 때우셨죠

저는 그 장면을 보니 티비에서만 보던 겹비원 어르신드의 처우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마음이 아팠어요

마음이 아픈건 저뿐만 아니라 깜냥도 마찬가지였어요

경비실에서 하룻밤만 신세를 지기로 한 깜냥,

그 이후 부터 활약이 시작되었어요

 

 

 

 

아파트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아요

경비실에 인터폰이 울렸어요

경비원 할아버지는 순찰을 나가셨는데

계속 울려되는 인터폰이 시끄러워 깜냥이 받게 되었어요

그런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인터폰 너머로 들리는것을 보니

장난전화가 틀림없었어요

깜냥은 장난하지말라고 따끔하게 야단을 치려고 아이들의 집앞으로 갔어요

아이들을 만난 깜냥은 장난으로 인터폰을 누르지 말라고 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인터폰으로 장난을 친것은 심심해서였어요

요즘 맞벌이 부부가 많고

특히나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은 집에있고 부모님들은 다 일을 하러간 경우가 많죠

깜냥이 집안을 둘러보니 형제들 말고 다른 사람은 없었어요

아빠는 없고 엄마는 늦게 오신다고 하니 깜냥 입에서 한숨이 나왔어요

왜 아이들만 집에 놔두는지 이해할 수 가 없었죠

깜냥은 엄마가 오실 때까지 아이들의 곁에 있어주기로 했어요

고양이 그림책도 같이 읽고, 과자도 같이 먹고, 태블릿 피시로 동영상도 함께 보았어요

그렇게 아이들과 놀아주다보니 형제의 엄마가 집에 오셨어요

아이들의 엄마는 깜냥에게 너무 고맙다고 했어요

괜찮다며 무얼 바라고 한 일도 아니라고 쿨하게 경비실로 향하는 깜냥~

그런 시크한 해결사 다운 모습에 반해버렸네요

 

 

 

 

깜냠은 아파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갔어요

그리고 깜냥은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고마운 마음이 담긴 선물도 받게되요

알고보니 처음에 경비원 할아버지를 만났을때 가지고 왔던 커다란 가방 안에는

지금까지 깜냥이 받은 선물이 들어있었어요

깜냥이 다른 아파트에서 만난 주민들과 함께 하면서 받은 선물들은

그 사람들에게 깜냥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였는지 보여주는 장면이였어요

길고양이라는 이유로 내쫓기 바빴던 주민들도 있었지만

깜냥을 예뻐해주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에게 무심한듯 마음을 써주는 깜냥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경비원 할아버지도 그런 깜냥이 몹시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깜냥은 고양이 경비원이 되었답니다~

 


고양이 해결사 깜냥 1권은 이렇게 고양이 경비원이 되는걸로 마무리가 되었어요

2편 부터는 고양이 경비원이 되어서 또 어떤 사건을 해결하러 다닐지

너무 궁금했어요

정말 이런 고양이가 있다면

그 어느 누가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의 동화지만 읽고나니 마음이 힐링 되는것 같았어요

 


매력적인 깜냥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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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구하는 개 천둥이
김현주 지음 / 아르볼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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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구하는 개 천둥이

아르볼

 

 

 

강아지, 개를 너무좋아해서 아이들이 관련 동물 TV를 참 많이봐요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 부터 군견도 만나봤고 안내견에 대해서도 TV를 통해서 만나본적이 있어요

그런데 아직 인명 구조견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워본적이 없었어요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동물인 개들이

사람의 목숨까지 구하는 일을 하고 있었어요

 


이책은 중앙119구조본부,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 한국인명구조견협회, 한국애견협회, 신비로 애견학교

등의 도움을 받아서 만들어진 책이였어요

굉장히 뜻깊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도 재난 현장 어디선가 인명 구조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인명 구조견들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며, 국가 사역견들의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만한 책이였어요

 

 

 


엄마 아빠가 모두 인명 구조견이며 여섯남매의 첫째로 태어난 천둥이는

태어나고 나서 동생 번개와 구조견 학교에 입학하게 되어요

중앙 119 훈련교관님께 훈련을 받아요

다른 종의 친구들도 함께 훈련을 받죠

구조견 학교의 하루 일과는 어떨지 궁금한데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어요

노는것처럼 보이지만 이것도 다 훈련의 일종이였어요

그리고 훈련을 받고 있지만 모두들 즐거워보였어요

 

 

 

 


천둥이가 가장 재미있어하는 수업시간은 바로 숨바꼭질 시간이래요

숨바꼭질이 뭐냐면 바로 수색 훈련을 하는것인데요

숨어 있는 사람을 찾아 큰소리로 짖으면 맛난 간식을 주는 놀이라고 해요

이 장면을 통해 놀이처럼 수색 훈련을 하는 인명 구조견의 모습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어요

 


구조견 학교를 졸업하면 진짜 구조견이 되는것인데요

천둥이는 부산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어요

사람 핸들러와 구조견은 짝을 이루어 함께 훈련하고 출동한다고 해요

 

 

 


구조견들은 아무리 먼곳의 희미한 냄새도 구별해내다보니

나물 캐다 길을 잃은 할머니도 찾고 발목을 다친 등산객도 구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구조견이 깊은 산속에서 사람을 찾는 일을 재미있게 하기만 하는건 아니더라고요

뾰족한 가시에 찔리거나 무서운 동물을 맞닥뜨릴 때도 있다고 해요

이런 부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구조견이 겪는 힘든점도 알게 되었어요

실수로 엉뚱한 사람을 찾기도 하고 더 무서운 동물이나 더더더 무서운 동물을 만나기도 하고

내려갈 수 없는 길이나 사람이 내려갈 수 없는 길도 만나고

여름에는 더워서 힘들고 등산객 아저씨한테 목줄을 하지 않았다고 혼날때도 있다고 해요

 인명 구조견들이 이렇게 많이 고생하고 있다는것을 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해가 지고 산속에 둘이 남게 되면 더욱더 외롭고 서로를 의지할 수 밖에 없다고 해요

마지막 손전등이 꺼지기전에 냄새로 희미하게 나는 사람냄새를 통해

길을 잃은 아주머니를 찾았을때가 천둥이가 짝 태호랑 했던 가장 긴 숨바꼭질이었다네요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아주머니는 천둥이를 보고 얼마나 반가웠을까요?

제가 만약에 그런 일을 당했다면 끝까지 수색을 포기하지 않으신 구조대원과 천둥이에게 너무 고마워서

어떤 말도 할 수 없을것 같았어요

 

 

 


천둥이는 그렇게 지금까지 12명의 사람의 목숨을 구했어요

천둥이도 열살이 되었고 할아버지가 되었죠

그리고 임무 교대식을 하고 나서 인명 구조견이 아닌 한 가족의 반려견이 되었어요

천둥이는 교관 아빠집에 가게 되었어요

 

 

 


천둥이가 보고 싶다면 신비로 애견학교로 가면 된다고 해요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나서 신비로 애견학교에 방문해보고 싶다고 했어요

 


찾아보니 신비로 애견학교는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어석로182번길 419 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아이들과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네요

지금까지 강아지, 개 하면 반려견만 떠올렸었는데

이렇게 인간의 목숨을 구하느라 고생하는 인명 구조견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가져야겠다 싶었어요

개라는 존재는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우리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기도 하지만 또 우리를 목숨걸고 지켜주고 구조해주니..

개를 학대하는 사람들은 정말 천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법적으로 동물학대의 형량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고마운 동물인데.. 말을 하지 못한다고, 인간이 더 힘이 세다고 함부로 대한다는것은

있을 수 없는 일 같아요

천둥이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우리를 도와주고 지켜주는 인명 구조견에 대해서 가르쳐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그림책이였어요

저는 태호와 함께 길을 잃거나 다친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천둥이를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졌네요

평소에는 너무 귀여운 모습인데 또 사람들을 구할때는 자기가 맡은일을 충실히 하는 모습이

정말 멋졌어요

골든레트리버는 양보를 잘해 다른 개들과도 잘 지낸다는것도 배웠네요

 


아이들이 신비로 애견학교에 가서 인명 구조견들이 어떻게 훈련을 받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고 했어요

혹시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저도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이 사랑스러운 개들과 함께 놀고도 싶었어요

 


이 책을 통해서 우리 모두 인명 구조견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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