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신비한 마음 사전 맛있는 공부 32
김지호 지음 / 파란정원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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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신비한 마음 사전

파란정원

 


두 아들을 키우면서 어릴때는 몰랐지만 첫째가 고학년이 되어가니

저와 감정싸움을 상당히 많이 하게 되는것 같아요

뭐가 그리 마음에 안드는지 짜증과 화가 많아졌어요

뭐든지 짜증난다 귀찮다 화가난다라고 표현하다보니 저랑 안부딪힐수 없겠죠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많은 감정을 느끼지만

우리는 그 다양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사는것 같아요

저 역시도 저의 감정이 화인지 걱정인지 속상함인지 모를때가 있거든요

물론 그 상황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그 감정들을 정리할 수 있지만

그 순간은 다른 감정으로 표출될때가 있더라고요

요즘 뉴스를 보다보면 분노조절장애로 인해

사건사고가 생기는것을 접할 수 있는데요

이게 꼭 아이들에게만 해당하는 일도 아니고, 어른들에게만 해당하는 일도 아니더라고요

저는 그런 뉴스를 접하면 왜 화를 저렇게 다스리지 못해서

극단적인 일을 저지르는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는데요

 


아마도 자기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살펴볼 기회도 알아볼 기회도 없어

모든 불만 불평을 그저 화로만 표출하고

그 분노가 쌓이고 쌓여서 그런게 아닐까 싶었어요

화가 나쁜 감정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일 화만 내고 살 순 없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자신의 다양한 감정들을 알아가고

공감받으며 잘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싶었어요

그러려면 어떤 감정들이 있는지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감정을 느낄 수 있는지 배워야겠죠?

 


이 책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참 중요한 감정들을 다루고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감정이 모두 소중하다는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였죠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상황에서 나라면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하며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 볼 수도 있었어요

아이들이 지금까지 느꼈던 감정들이

진짜 그 이름의 감정이 맞았는지도 살펴볼 수 있었고요

아직 까지 느껴보지 못한 감정들에 대해서도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초등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감정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재미있는 만화로 되어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었어요

긍정적인 감정이 많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어필하는 두 아들을 보면서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엄마에게 조금더 자세하게 이야기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어요

 


제 자식이라도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는 짐작만 할 뿐

자세하게 아는건 스스로일 테니까요

무턱대고 화를 내기보다는 어떠한 감정인지 알고 저에게 이야기해준다면

어떤 문제라도 더 잘 해결할 수 있을것 같았거든요

 


이 책은 아직 까지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모르는 아이들이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왜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되었는지

차근차근 살펴볼 수 있었어요

 

 

 

 

 

 

이 책은 100가지의 감정들이 가나다 순으로 

짧은 만화와 그 감정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우선 이렇게 다양한 감정이 있다는것에 대해 아이들은 놀랐어요

좋다 싫다 화난다 기쁘다 슬프다 웃기다 등등 매일 쓰는 표현만 쓰다가

다양한 감정의 이름을 알게된거죠

비슷한 기분일 수 있지만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된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조금은 더 정확히 나의 감정에 이름을 붙여줄 수 있을것 같았어요

 

 

 


애타다 라는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매일 25일면 도서관으로 과학 잡지가 오는데

첫 번째로 보고 싶어서 그날은 종일 도서관을 들락거린다고 해요

그렇게 애타게 과학잡지를 기다리는 마음이 애타다 에요

재미있는 만화는 우리 아이들을 보는것 같았어요

인터넷 설치를 애타게 기다렸는데

인터넷이 설치되니 인터넷만 하고 있네요

옆에서 엄마가 공부는 안하고 인터넷만 하면 애타는 기분을 다시 느끼게 해줄거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래도 그날 밤 늦게까지 웹툰을 보다 엄마에게 들켰는데요

화가난 엄마는 내이 아저씨 다시 부를까? 하고 이야기를 해요

그러니 애타는 마음에

제발 그것만은.. 하면서 바로 잔다고 하네요

이런게 애타는 마음이라는것을 재미있게 배웠어요

저희 아이들도 이 만화는 엄청 공감하더라고요

이런 상황이 저희 집에서도 자주 일어나니까요

게임을 더 하고싶고, 게임 시간을 기다리는 그런 마음이 애타는 마음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네요

 

 

 


만화를 통해서 감정을 배우다보니

그림 속 표정 때문에 그 감정이 더 확실히 와닿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다양한 상황을 통해서 우리가 그때마다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가는 시간이였네요

저도 "엄마 지금 화났다" 이런말을 많이하는데

조금더 다양하게 표현을 해봐야겠다 싶었어요

너희 둘이 자꾸 싸우니 골치가 아프다,

게임을 너무 많이 하니 걱정이 된다,

거짓말을 하니 괘씸하다,

숙제를 미루는것을 보니 엄마가 다 막막하다,

직접 한 약속을 지키지 않으니 실망스럽다,

이렇게 저의 감정 또한 다양하게 표현하다보면 아이들도 자신의 감정을 더 자세하게 표현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자기의 감정을 제대로 알게되면

다른 사람의 감정도 더 잘 공감하고 이해하게 되겠죠?

 


다양한 감정들을 배우면서

나의 마음을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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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수학 공부를 위한 수학 종이접기 - 개정증보판
오영재 지음, 백석윤 감수 / 종이나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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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직접 종이접기를 통해서 도형에 대해서 배워보니

확실히 교과나 문제집으로만 공부했을때보다 훨씬 더 열린 사고로 접근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어릴때 도형이 너무 어려웠는데 우리 아이들은 이번 기회에 도형과 무척 친해질 수 있을것 같았네요

너무 좋은 책인것 같아서 솔직히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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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요괴전 1 - 스타 크리에디터의 탄생 : 사칙연산의 비밀 개념연결 초등수학 모험 만화 1
이한율 지음, 정현희 그림, 최수일 / 비아에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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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요괴전1

비아에듀

 


개념연결 초등 수학 사전,만화 수학 교과서를 보며 교과 수학로 엄마표 수학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요즘은 집에서 개념연결 연산의 발견 문제집으로

아이들의 기초 연산을 확실하게 잡아주고 있어요

그런 비아에듀에서 이번에는 수학 학습만화를 만들었네요

 


개념연결 수학 요괴전!!

 


수학요괴전은 사람들을 수포자로 만들려는 신선들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씩씩한 주인공

우치와 보윤이의 이야기에요

사고뭉치, 장난꾸러기지만 수학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못 할 게 없는 우치와 그 옆에서 용감하고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보윤이의 모험을 통해

문제집에서는 접하지못한 수학 개념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수학 개념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될수록 더욱 강한 힘을 발휘하는데

수학 개념을 연결하며 터득한 힘으로 수학요괴와 신선들을 물리치는

재미있는 학습만화 였어요

거기다 수학 개념을 척척 연결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까지 기를 수 있는

유익한 학습만화라서 엄마 마음에도 쏙 들었네요

 


집에서 엄마표로 가르치다보면

오늘 해야할 교재의 분량을 제대로 하지않아서 실갱이를 하다가

결국 감정싸움까지 하게 되잖아요

미리 딱 할 분량을 하고 놀면될텐데

아이들은 노는게 먼저이다보니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그렇다고 먼저 놀게해주면 다 놀고나서 한다고 해놓고

더 하기싫어서 결국 또 못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수학요괴전은 만화를 재미있게 읽다보면

수학 개념을 저절로 익힐 수 있어서 문제집을 통해서 개념을 배우는것보다

훨씬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고 하네요

문제를 많이 풀어서 개념을 이해했다고 생각하고 중 고등학교에 올라갔는데

초등수학 개념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고 해요

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고 공식을 외우는 것보다 개념을 이해하고

다른 개념과 연결해 확장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하네요

특히나 초등학교때부터 이런 습관이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고 했어요

 


현실에서도 수포자들이 많은데

수학요괴전을 통해서라도 수포자가 되려는 음모에 맞서 싸워봐야겠죠?

 

 

 

 

 


책 속에는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수학적 문제들이 담겨있었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아이들이 자연스레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만화에서 배운 수학 개념을 꼼꼼하게 정리해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개념을 통해 개념의 연결 고리를 확인하고

꼭 필요한 내용을 잘 정리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듣다보면 헷갈리는 개념도 잘 정리가 되겠더라고요

 

 

 

 

거기다 초등 아이들이 수학 개념을 배우면서 어려워하고 궁금해하는 질문을 골라 모아두었어요

거기다 자주 하는 실수를 가려 모아 답변을 해주었어요

저는 이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수학은 아무래도 실수를 줄여야하는데

아이들이 문제를 풀다보면 실수를 하기 마련이잖아요

그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요

그런 부분을 짚어주어 실수를 줄 일 수있도록 가르쳐주었고

아이와 함께 질문과 답변을 읽으며 아는것과 모르는것이 무엇인지 구분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 같아요

 

 

 

 

 


홀수를 좋아하면 홀수로,

짝수를 좋아하면 짝수로 뛰어 세기를 했는데

학교에서 배운 뛰어 세기를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여주었어요

수학은 일상에서 발견할 때 더 재미있다는것을 강조해주더라고요

 

 

 

 

귀신은 체를 보면 구멍을 헤아리는 습성이 있다고 했는데

손각시는 체를 받아들자마자 체의 구멍을 열심히 세었어요

그 많은 체의 구멍을 어떻게 세었을까요?

어림으로 많은 수를 계산하는 방법이 너무 재미있게 설명이되어있었어요

 

 

 

 

연산할때 실수를 많이하는데 어떻게 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수학도사는 연산에서 실수의 원인은 연산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지 않고

빨리 계산하려 무조건 암기한 탓이 가장 크다고 했어요

암기해서 숙달한 방법은 오래가지 못하는데

정확한 방법을 모르기때문에 실수를 하는것이라고 하네요

연산에서는 빠르게 하는 훈련보다 정확하게 이해하는 공부가 먼저라고 했어요

연산의 원리를 이해하고 계산하면 속도는 자연히 따라 붙는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들이 연산에서 실수를 반복적으로 하는 이유가 이 부분때문이였네요

연산은 빠르게 풀면되는줄 알았는데 빠르게 하는 훈련보다 정확하게 이해하는게 먼저라니

제가 연산공부에 대해서 제대로 몰랐었던것 같아요

이번기회에 수학 도사에게 저역시 배웠네요

앞으로  아이들이 연산 교재를 풀때 시간을 체크하기 보다는

정확성을 체크하며 실력을 쌓고나서 시간을 체크해야겠다 싶었어요

 

 

 

사칙연산 개념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던 수학 요괴전!!

교과나 교재로 배우는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어서

2권에서는 어떤 수학 개념을 배울 지 몹시 기대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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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
강승임 지음, 윤병철 그림 / 다락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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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

다락원

 


아들만 둘을 키워보다보니

딸들과 다르게 어휘력이 좀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요

둘다 초등학생인데 또래 여학생들보다는 확실히 다르다는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집에서 어휘력을 높이기 위해서 어휘력 교재를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교재로 다가가니 또 숙제라고 생각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더 재미있게 어휘력을 키울 수 없을까 생각했는데

속담이나 고사성어 이런 책들을 많이 읽으면

자연스레 어휘력이 길러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또 재미없는 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절대로 스스로 읽지 않을 것을 잘 알기에

재미있는 속담, 고사성어 책을 찾고있었어요

 

 


평소에도 다락원 책을 많이보는데

다락원에서 어린이 속담을 만화 퀴즈로 풀어낸 책이 나왔어요

 


초등 아이들이 배워야할 속담들을 만화 퀴즈로 다루고 있었어요

 


인성에 관한 속담, 속마음에 관한 속담, 어리석음과 욕심에 관한 속담,

가족 친구 인간관계에 관한 속담, 일에 관한 속담,

노력과 도전에 관한 속담, 운에 관한 속담,

삶의 지혜에 관한 속담, 말에 관한 속담,

공부에 관한 속담 등

주제 별로 속담을 나누어 놓았어요

 


이 책은 속담을 굉장히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였어요

속담 문제를 확인하고

만화를 보고 상황을 이해한다음 속담속 초성을 맞춰보는것이였어요

잘 모르겠다면 힌트를 참고 해도 되고

주관식이 아니라 객관식으로 3개 중에서 답을 고르면 되었어요

 

 


간에 붙었다 ㅆㄱ에 붙었다 한다

ㅆㄱ에 들어가는 단어는 뭘까요?

첫째는 들어본적이 있을텐데 둘째는 생소한 단어일 수도 있었어요

만화를 보고 그 상황을 미리 짐작을 해보았어요

 


기호 1번에게 가서 반장이 되어야한다고 해놓고

기호 2번이 햄버거 파티를 한다고 하니 2번에게 가서 반장이 되어야한다고 하고

그 모습을 본 기호 1번은 치사하다고 했어요

간에 붙었다 ㅆㄱ에 붙었다 한다면서요

힌트에는 싸개, 쓸개, 쌍검이 있었어요

힌트는 우리 몸속에 있는것이고요

첫째는 단번에 정답이 ㅆㄱ라는것을 알았어요

 


뒷장을 넘겨보니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라고

정답이 나오고 비슷한 속담도 나오고

속담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도 잘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더 잘 기억할 수 있도록

현대판 속담으로 패러디 한입 코너도 있었네요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겠죠?

 


 

 


두 아들이 서로 문제를 주고받고 하면서 퀴즈를 풀어도 재미있을것 같았어요

학교에서는 친구들끼리 서로 퀴즈 맞추기를 해도 좋을것 같고요

활용동가 상당히 많을것 같았네요

 


이렇게 퀴즈로 속담을 만나다보면 머리에 더 오래 남을것 같았어요

재미있게 배워야 기억에 오래 남는법이니까요

 


 

 


거기다 엄마 마음에 쏙 드는 부분도 있었어요

바로 학교에서 꼭 배우는 날씨속담들을 따로 정리해두었어요

교과에 언급이 되는 속담들이라고 하니

이건 꼭 정리해서 아이들에게 가르쳐줘야겠다 싶었네요

 


학교에서 배우는거니까 미리 배워두면 좋겠죠?

속담과 속담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있어서

제가 추가적으로 더 설명할 필요도 없었어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알아두면 쓸모있는 일상 속담들도 따로 나와있었네요

이 책 한권으로 초등 아이들이 배워야할 속담들을 다 익힐 수 있을것 같았어요

 


딱딱하지 않고 만화 퀴즈로 쉽고 재미있게 속담을 배울 수 있는

다락원 만화 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

반복해서 읽다보면 우리 아이들이 속담 박사가 될 것 같았던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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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1 - 악귀의 노래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1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김경익.박상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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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 공포 한자 학습 만화

신비아파트 한자귀신 11 악귀의 노래

서울문화사

 


낯선 한자를 오싹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공포 한자 학습 만화!!

20개의 한자와 파생 한자어가 만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읽기만 해도 한자가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는 신비아파트 한자귀신~

 


도서관에서만 빌려보던 책을 아이들과 집에서 읽어보았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도서관 가는일도 쉽지 않다보니

아이들의 독서 시간도 점점 줄어드는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책을 읽히고 싶은게 엄마 마음이죠

한자는 집에서 제가 교재를 통해서 아이들과 엄마표 한자공부를 하고있었는데

어문회5급 준비를 하니 외워야할 한자를 너무 어려워하더라고요

그래서 한자 급수 시험을 잠시 중단하고 한자를 조금더 반복하더라도 스트레스 없이

쉽게 외우게 해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게 사실 쉽지 않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한자귀신책은 읽기만 해도 책 속의 한자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주인공들이 등장하다보니

우선 집중력부터가 달랐어요

흥미를 가지고 책을 읽게 되니 집중해서 책을 읽더라고요

 

 

 

 

이 책은 신비아파트에 등장하는 귀신들의 특징을 한자로 표현하다보니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었어요

거기다 한자 낱자 학습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과 교과 학습에서도 활용 가능한 한자 단어들을 수록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어요

그저 읽기만 하는게 아니라 획순, 쓰기 파생 한자 단어 알아보기, 한자 퀴즈, 한자어 체크까지

다섯 단계로 정리되어있는 학습 페이지가 있어서

책을 다 읽고 아이들과 본격적인 한자 학습을 할 수 있었네요

저는 이 학습페이지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사실 엄마 욕심에는 워크북 형태로 부록책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

그럼 더 학습에 도움이 될것 같아서요

물론 아이들에게는 더 부담이 되겠죠?

그래서 아마 본문엔 적당한 분량으로 학습할수 있게끔 되어있는것 같았네요

 

 

 

 

책속에서는 아이들이 배워야할 한자어들을 파란색으로 표시를하고

각각의 한자 음훈과 한자어의 뜻을 풀이해놓았어요

 


아이들이 평소에 자주 쓰는 표현중에

은신처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 또 한 한자어라는것을 배우게 되었어요

 숨다 은, 몸 신, 곳 처

몸을 숨기는 곳이라는 뜻이라고 알려주었어요

또 유행이라는 말을 정말 많이 쓰는데

 흐드다 유, 행동 행

특정한 행동 양식이나 사상 따위가 일시적으로 많은 사람의 추종을 받아서 널리 퍼지짐

또는 그런 사회적 동조 현상이나 경향이라는것도 알려주었어요

평소에 은연중에 쓰고있던 단어들이 한자어라는 사실에 아이들이 흥미로워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배워야할 주요 한자들은 한자를 크게 넣어서

한눈에 띄게 해두었어요

눈에 확 띄다보니 반복해서 보다보면 아이들이 자연스레 습득할 수 밖에 없겠다 싶었죠

 

 

 

 

스토리면에서도 요즘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아이돌, 유튜브도 언급이 되다보니

아이들이 공감이 될만한 부분도 많았어요

 


악귀의 힘을 가진 다섯 쌍둥이가 진짜 악귀인지 찾으러

연예 소속사에 들어가게된 강림과 리온,

과연 악귀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요?

또 케르베로스로 변신한 레오가일만상귀를 막을 수있을지

아이들은 벌써부터 12권이 궁금하다고 했어요

 

 

 

신비아파트 주인공들과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읽으며

재미있게 한자공부를 할 수 있는

초등 한자 학습 만화

신비아파트 한자귀신!!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는 아이들과

이번만큼은 제대로 한자공부를 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그래서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두신분들께 권해드리고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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