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 토끼 퀴즈를 풀어라! : 먹방편 맛있는 공부 34
하얀콩.유우 지음 / 파란정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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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 토끼 퀴즈를 풀어라! 먹방편

파란정원

 


500원 토끼라는 웹툰이 있다는것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어요

하얀콩, 유우 작가님은 500원만큼 작은 토끼의 모험을 다룬 췝툰을 그리셨는데

이번에 퀴즈를 풀면 맛있는것을 먹을 수 있는 500원토끼 먹방편 책을 내셨어요

이 책은 그냥 웹툰이 아니라 중간중간 퀴즈가 나오는 책이였어요

퀴즈는 우리 아이들의 학교 공부와 연계가 되어있었어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그리고 한국사까지 재미있는 퀴즈로 풀어볼 수 있다보니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을것 같았네요


사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휘가 어려워져 공부가 어렵잖아요

그렇게 어려워지는 핵심 어휘를 퀴즈로 만들어 놀이처럼 재미있게 풀다보면

어려운 어휘도 쉽게 익혀 어느새 교과서가 재미있어지겠죠?

 


책속에는 5가지 에피소드가 있었고 총 121문제가 담겨있었어요

엉뚱하고 웃긴 500원 토끼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보면서

4문제씩 푸는거라서 아이들도 부담없이 문제플 풀 수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어보니

초등 저학년인 둘째에게는 조금 어려운 문제도 있었지만

 첫째는 너무 재미있게 문제를 풀 수 있었어요

 


500원 만큼 작은 토끼가

자기 만큼 작은 다람쥐를 만났어요

다람쥐는 작은 동물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며

토끼에게 퀴즈를 내죠

퀴즈는 의뢰로 간단한 문제였는데 어휘를 제대로 모른다면 알쏭달쏭 헷갈리는 문제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교과서 어휘들이라 아이들과 함께 직접 풀어보았어요

 


 

 


새끼를 낳는 바다 동물은?

눈의 동음이의어는?

 


새끼를 낳는 바다동물은 고래라는것을 단번에 맞췄어요

그런데 눈의 동음이의어는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에는

아이들이 단번에 답을 할 수 가 없었어요

동음이의어 자체가 무슨말인지 몰라서겠죠

 

동음이의어가 뭔지 힌트로 설명을 해주었어요

동음이의어의 뜻을 알게된 순간 답은 너무나도 쉬웠어요

문제에 답이 나왔으니까요

하지만 동음이의어의 뜻을 모른다면 한참을 고민해야하는 문제 였을것 같아요

 


이번에 사회 단원평가를 쳤는데

아무래도 온라인 수업을 위주로 하다가 학교에 가서 시험을 쳐서그런지

가장 기본적인 단원평가 시험을 엉망으로 봐왔더라고요

그래서 사회 공부도 이 책으로 하면 좋겠다 싶었어요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되풀이되는 다양한 생활 모습을 부르는 말은?

 


설날, 정월대보름, 단오 등으로 24절기와 명절로 구분이 된다는 힌트를 봐도

아이는 선뜻 답이 떠오르지 않았나봐요

답이 뭘지 고민을 해보았지만 결국 못 풀었어요

정답은 세시풍속이였어요

첫째는 3학년때 배운 부분인데도 틀려서

아~ 아는건데 라고 아쉬워했어요

첫째가 사회가 참 어렵다고하더니 아마 처음 배우는 용어들이 많고

뜻 조차도 어려워서 그런것 같았어요

 


퀴즈를 풀면서 좋았던 점은 틀리곤 난 후에 오히려 몰랐던 부분을 확실하게 알고 넘어 갈 수 있다는 점이였어요

그냥 세시풍속이 이런거다 이렇게 되어있었으면

지금 처럼 또 까먹었을텐데

퀴즈로 풀게되니 도대체 뭘까 하면서 퀴즈 문제도 몇번 씩 더 읽어보고

힌트도 읽어보면서 자꾸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만화로된 퀴즈 책이지만 아이들의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네요

 


학교 교과에도 한 단원이 끝나고 이렇게 재미있는 퀴즈 형식으로

배웠던 중요 용어들을 다시 짚어볼 수있는 코너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너무 재미있게만 공부하면 안된다고하지만

제 생각에는 저학년때는 재미있게 흥미롭게 다가가야

공부에 대해 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 봐요

그러한 긍정적인 생각이 더 어려운 공부를 할때 더 좋은 영향을 미치는것 같고요

 

 

 

거기다 500원 토끼 에피소드느 보면 볼수록 재미있었어요

특히 저는 너무 웃겼던게 중간에 에피소드 중에서

하나가 숙제를 하는 장면에서 제일 잘생긴 만화가는 누구인가 하는

퀴즈를 풀고있더라고요

보기가 얀콩, 세수한 하얀콩, whitebean, 白豆,정답없음 이였는데

저는 그 장면을 보고 얼마나 웃었던지

하얀콩 작가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 아니였나모르겠네요

이 장면을 아는 아이들은 저처럼 빵터져서 웃었겠죠?

너무 재미있어서 책을 다 읽고 검색창에 500원 토끼를 검색해서

아이들과 웹툰도 보았어요

짤막한 내용의 웹툰이였지만 재미있었어요

 

 

 

재미있는 만화도 보고 교과와 연계된 퀴즈를 풀면서 어휘도 배우고 공부도 하고

두마리 아니 세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책 같았어요

 

 

 

 

 


또 500원 토끼 퀴즈를 풀어라! 먹방편에는 손바닥크기의 핸드북도 부록으로 들어있었는데

핸드북은 본 책에서 풀었던 퀴즈들을 교과별로 나누어 놓았어요

에피소드를 보지 않고 과목별로 퀴즈를 풀려면 핸드북을 활용하는게 좋을것 같았어요

저희 아이는 핸드북을 보자마자 학교에가서 친구들에게도 퀴즈를 낸다고 가져간다고 했는데

가방이 무겁지도 않아 놀이북으로 딱인것 같았네요

 


코로나 확진자 수가 너무 많이 늘어나 또다시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었지만

어렵기만 한 교과서 속 핵심 어휘를 퀴즈로 만들어 재미있게 풀어 볼 수 있는

맛있는 공부 <500원 토끼 시리즈 - 먹방편> 이 있어서

부족한 저희 아이들의 어휘력을 집에서도 키워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출판사에세 제공된 책을 직접 읽고 쓴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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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히티히 영어구조대 1 - 나와라! 명사의 마법 티히티히 영어구조대 1
팀 달토끼 지음, 김태훈 감수 / 담푸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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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히티히 영어구조대 1

담푸스

 


코로나때문에 3분기 말고는 학교에서 영어수업을 하지 못했어요

집에서만 영어수업을 했더니 영어공부가 제대로 되는것 같지 않더라고요

3분기동안은 학교에가서 그나마 이제부터 학교 공부가 잘 될까 싶었는데

또 확진자가 늘어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고해서 엄마로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그래서 집에서 아이들의 영어공부를 도와줄 책을 찾고 있었어요

집에서 아이들에게 영단어를 10번씩 쓰면서 단어를 외우게하려니 아이들도 하기싫어하고

억지로 시키는 저도 너무 힘들더라고요

학교를 보내고 있지만 엄마 숙제가 더 많아진 느낌이다보니

조금더 쉽게 영단어를 공부시킬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도서관도 요즘은 자유롭게 갈 수 가 없으니

집에서 아이들과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책을 읽더라도 아무래도 학습과 연계가 되는 책을 읽히고 싶은게 엄마 마음이죠

 


이번에 아이들과 읽어본 티히티히 영어구조대 책은

영단어를 만화로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영어 학습만화 였어요

 


운동도 공부도 특별히 잘하는 것은 없지만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따뜻한 초등학교 4학년 지훈이,

지훈이가 마법의 헤드폰을 끼면

영어 주문을 외칠 때마다 신비한 능력이 발휘되고

마법석이 하나씩 모일 때마다 점점 더 강해져요

좋아하는 지훈이랑 똑같은 모습이 되고 싶어서 애니멀랜드에서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교통사고로 죽었던 다정하고 활발한 골든리트리버 백설이가

지훈이의 평범한 어느날 무지개 다리를 만들어 언제까지나 지훈이와 함께 살기위해서 지훈이를 찾아왔어요

백설이는 지훈이에게 애니멀랜드로 와서 무지개 다리를 만들어 달라고 해요

그렇게 지훈이의 모험이 시작되는데..

 

 

 


이 책은 영어 학습만화 답게 만화 곳곳에서 영단어가 나와요

예를 들어 transformation

명사로 변화, 변환이라는 뜻이라고 큼지막하게 나와서

아이들이 그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가르쳐주었어요

그리고 명사가 뭔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세상의 모든 이름이 명사라는것도 가르쳐주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처음 배울때 명사, 형용사, 동사 이런 용어들이 낯설어서 어려워하잖아요

그렇다면 명사가 무엇인지 아이들이 확실이 알고 넘어가야겠죠?

명사가 무엇인지 찾아보는 연습을 하면서 아이들이 명사를 구분해볼 수 있었어요

명사가 이름인것을 다시한번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지훈이의 가방안에서 명사를 찾는 퀴즈로 다른 명사들도 공부해보았어요

또 새로운 영단어도 배울 수 있었죠

 


우리말은 항상 누가 + 무엇을 + ~ 하다 순서로 이야기하지만

영어는 항상 누가 + ~하다 + 무엇을 순서로 말한다는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었어요

중요한건 우리말에서는 이 순서가 바뀌어도 뜻이 달라지지 않지만

영어는 순서만 달라져도 전혀 다른 뜻이 돼 버린다는것었어요

 

 

 

 


처음 영어를 배우면 이 순서때문에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면서 이 순서가 바뀌었을때 어떻게 뜻이 달라지는지

만화로 틀린 과정도 가르쳐주고

올바르게 만든 문장도 가르쳐주었어요

이런 실수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제대로된

문법을 하나하나 배울 수 있을 것 같았네요

만화로 배우니 더 이해하기 쉬웠고요

 


특히나 만화의 그림체가 너무 귀엽고

강아지 고양이가 나오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거기다 이야기 자체가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였어요

교통사고로 죽었던 반려견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우리 아이들도 지훈이처럼

열심히 영어 퀴즈를 맞추고 무지개 다리를 만들어 줄 것 같았거든요

 

 

 


저는 영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해주는 부분이 가장 좋았어요

지훈이가 문제를 푸는 과정이

해설처럼 되어있어서 그 부분만 잘 읽어봐도

우리 아이 영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게임하듯 문제를 풀면서 하나하나 초등 영문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학교 수업 자체가 제대로 진행 되지 않아

엄마로서 많이 고민이 되었는데

영어가 부족하다 싶은 저희 아이에게

꾸준히 보여주고 싶은 책이였네요


초등 영문법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설명이 되어있다보니 저희 아이에게 딱이였어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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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TV 6 : 속담 대탐구 문방구TV 6
문방구TV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박동명 글 / 서울문화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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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TV 6

속담 대탐구

서울문화사

 


아이들이 좋아하는 문방구TV 6편이 나왔어요

6편은 속담 대탐구!!

속담을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만화와 놀이, 퀴즈로 재미있게 속담을 배울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평소에도 문방구TV 유튜브를 좋아하다보니

택배 온 책을 보자마자 "엄마, 감사합니다!" 라고 했어요

 


 

 


첫째는 이제 4학년이라서 속담을 어느정도 알지만

이제 1학년인 둘째는 속담에 대해서 아직 잘 몰라요

그래서 이 책을 둘째와 함께 읽으면서

둘째에게 속담을 가르쳐주고 싶었어요

 


이 책은 문방구, 토끼야, 시바견, 새싹이 주인공들이 나오는 만화로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제목은 만화를 통해서 배울 속담이 적혀있었어요

아이들이 속담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속담만 듣고는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 말인지 그 의미를 잘 모르기 때문이잖아요

 


이 책은 그런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만화를 통해서 속담이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였어요

 


속담대회에 나갈려고했는데 아는 속담이 하나도 없다는 문방구와 친구들,

특훈을 하려고 했던 새싹이는 그 상황에서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라고 말해요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데 뜻하지 않은 일을 당한다는 뜻으로

특훈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할 수 가 없다는 상황을 이야기한것이였어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표현을 저희는 많이 쓰지만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표현이라 잘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조금 어려운 속담이지만

만화 속 에피소드를 떠올려보더니 무슨 의미인지 알겠다고 했어요

 

 


책 아래에는 다시한번 속담의 뜻을 정리해놓았어요

정확한 속담의 뜻을 알고 싶다면 이 부분을 반복해서 읽어보면 될 것 같았어요

 


우리나라 속담에는 속담 그 자체만 들어도 어떤 의미인지 유추할 수 있는 속담들이 있지만

무슨 의미인지 헷갈리는 속담들도 많잖아요

그런 속담들 때문에 아이들이 속담을 배워야 어휘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런 어려운 속담들을 만화로 배우니 너무 재미있어했어요

만화가 아닌 글만 있는 책으로 가르쳐줬다면 분명 지루해하고 속담을 어렵게만 생각했을텐데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서 가르쳐주다보니 자연스레 속담을 익힐 수 있었던것 같아요

 


종이도 네 귀를 들어야 바르다

 


이 속담을 아이들이 처음 듣는다면 무슨 뜻이라고 생각할까요

둘째는 당연히 모르는 속담이였고 속담을 좀 안다고 하는 첫째도 이 속담은 잘 모르겠다고 했어요

우선 네 귀가 뭔지 부터 묻더라고요

이 속담을 가르쳐주려면 종이의 네 귀가 뭔지 알아야할 것 같아서

종이의 네 귀퉁이, 모서리 라고 설명을 해주었어요

 


속담 대회 우승은 한명이라서 친구들을 배신한 토끼야를 용서하고 다시 잘해보자고

새싹이는 종이도 네 귀를 들어야 바르다 했어 라며 속담을 말하는데

그때 시바견이 힘을 합치면 어떤 일이든 더 잘 될거란 말이지? 라고 해요

종이도 네 귀를 들어야 바르다는 뜻을 잘 설명해주었지요

 


첫째는 이 속담의 뜻을 듣더니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랑 비슷한 속담이라고 이야기했어요

협동 협력을 의미하는 속담이라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와 비슷한 속담인것 같았어요

아이가 처음 들어보는 속담을 배우면서 알고 있던 속담을 떠올렸다는 사실이 매우 기특했어요

아이들이 속담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느낌이들었네요

 

 


만화를 통해서 속담을 가르쳐주는것 뿐만아니라

중간 중간에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서 배운 속담의 뜻을 다시 한번 되짚어볼 수 있는 코너도 있었어요

아이들은 이 방구야 놀자! 코너를 가장 좋아했어요

아이들이 이렇게 재미있게 속담을 배운다면

절대 잊어버릴일이 없겠죠?

 


이 책은 한번씩 들어보았던 속담 뿐만아니라 저역시도 생소한 속담까지

다양한 속담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가르쳐줄 수 있었던것 같아요

특히 초등 1학년인 둘째 또래가 읽기에 가장 적기가 아닌가 싶었네요

 

 

 

103개의 속담과 속담의 뜻을 만화,놀이, 퀴즈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던

문방구TV 속담 대탐구!!

그냥 웃기기만한 만화보다는 이렇게 학습과 연계되는 만화라서 엄마인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아이들이 문방구TV를 좋아하다보니 앞으로도 학습과 연계된 시리즈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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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 나와라! 북한말 주문진 신비한 어휘력 학습 만화 6
이수겸 지음, 이준희 그림, 방민희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나와라! 북한말 주문진

위즈덤하우스

 


신비한 어휘력 학습만화 6권이 나왔어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어본 6권은 북한말에 대한 책이였네요

아이들에게 북한말은 영어만큼 생소한데요

하지만 교과 과정에 들어있어서 모르고 넘어갈 순 없는것 같아요

사회 3학년 4학년 5학년 6학년, 국어 6학년의 교과 과정과 다 연계가 되어있는 책이였어요

 


처음에 아이들이 학습만화만 볼때는 제대로된 독서가 되지 않는 것 같아서

부정적이었는데 신비한 어휘력 학습만화는 교과와 잘 연계가 되어있다보니

이제는 오히려 제가 더 다음편이 나오면 챙기게 되는것 같네요

 


교과서 핵심 어휘만 뽑아서 수록되었고

이야기의 맥락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휘를 습득 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풍부한 사례들 뿐만아니라

책을 통해서 독해력과 표현력까지 키울 수 있는 학습만화가

 바로 신비한 어휘력 학습만화 시리즈거든요

 

 

 

아이들이 학년이 높아질 수록 교과에 나오는 낱말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해야하는데요

그런데 우리말도 아직 모르는 낱말들이 많은

아이들인데 북한말을 처음 접하게되면 얼마나 당황하고 낯설까요?

북한말에는 문맥을 통해서 얼추 헤아릴 수 있는 말들도 있지만

도통 가늠하기 어려운 말도 많고 남북 간 의미가 전혀 다른 경우도 많다고 해요

그런 북한말들을 하나하나 재미있게 배우면 아이들이 더 오래기억할 수 있을것 같았네요

 


거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주인공들이 귀신에 맞서 싸우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다보니

아이들이 다른 책을 읽을때보다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이였어요

또 초등 필수 북한말 목록 100 까지 담겨있어서 엄마로서 만족스러웠네요

 


이번 6권에서는 악창귀, 충목귀, 야저귀, 앨리게이터,알루코, 살음쟁이, 불감귀 귀신들이 등장했어요

 

 

 

 

 


하리와 두리 학교에 북한에 온 친구가 전학을 왔어요

아이들은 탈북민이 전학을 왔다고해요

탈북민은 북한이탈주민의 줄임말인데, 2008년부터는 새터민 대신 보편적으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지영이는 북한말을 사용했는데

저 역시 잘 못알아듣겠더라고요

송아지동무라고 했는데 송아지동무가 뭔가 싶었는데

어렸을 때 함께 놀던 친구,

우리는 소꿉친구라고 하는데 북한에서는 송아지동무라고 한다네요

양배추는 가두배추, 양파는 둥글파, 볼펜은 원주필, 필통은 필갑통이라고 했어요

둥글파, 필갑통은 좀 알아 들을 수 있었는데

다른 말들은 유추하기도 좀 어려웠어요

아이들은 북한말이 뭔가 암호처럼 재미있다고 했어요

그렇게 생각하니 뭔가 더 재미있는것 같았어요

 

 

 

 

북한말을 보고 무슨뜻인지 유추하는 과정이 재미있었어요

북한말은 순우리말을 사용한 표현이 많다보니

그 것을 염두해도고 어떤 의미일지 생각해보았거든요

얼굴가리개는 언뜻 가면일것 같았는데

북한에서는 마스크라고 하네요

전기여닫개는 전기를 열었다 닫았다 하는 스위치를 말한다고해요

너무 재미있죠?

 

 

 

 

에피소드 속에서

한 아이가 리코더를 엘리베이터 문 틈에 끼게 해서

그게 인명사고 까지 그때 귀신이 된 앨리게이터라는 귀신이 있었는데

너무 끔찍했어요

실제로 그러한 일이 일어났다면 너무 무서울것 같았어요

누군가의 장난이 누군가에겐 살인 행위가 된거니까요

요즘 초등학생들이 개념없는 장난이나 행동들을 많이하는데

너무 자극적인 컨텐츠가 넘치는 유튜브 때문에 그런것 같기도 했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누군가가 괴롭거나 다칠 수 있다면 그것은 장난이 아니라 괴롭히는것이라고

그리고 이러한 사고가 생길 수 있으니 절대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된다고 이야기해줄 수 있었네요

 


페이지마다 키득키득 낱말 수수께끼를 보는 재미

다른 색깔로 표시된 북한말들의 뜻을 유추해보는 재미

그리고 매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귀신들을 잡는 재미 까지~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책을 읽었어요

 


몰랐던 북한말도 많이 배웠고

마지막에 들어있는 북한말 목록 100을 보면서

아이들과 제가 알고 있는 북한말들을 체크해보는것도 재미있었어요

남한말부분을 가리고 북한말이 어떤 말인지 아이들과 맞춰보았는데

재미와 학습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었어요

 


북한말을 좀 더 재미있게, 쉽게 배울 수 있었던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나와라! 북한말 주문진!!

너무 유익한 학습만화였네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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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6 : 대한민국 1 - 음식으로 맛보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6
백종원.남지은 지음, 이정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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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도전 요리왕6

위즈덤하우스

 


요리에 관심이 많은 두아들,

요즘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마를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방송을 보면서 요리도 만들어보니 요리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는것 같더라고요

그런 두 아들을 위해서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책을 준비했어요

책을 통해서 요리에 대해서 더 알아보면 요리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울 수 있겠죠?

 


그런데 이 책은 요리만 배우는게 아니라 요리를 통해서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학습만화였어요

 


음식으로 맛보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 만화!!

 


6권은 대한민국 편이였어요

 

 

 

 

 

 

 

 

 

 

백종원을 좋아하는데 친필 싸인이 뙀~

아이들보다 제가 더 좋아했네요

 

 

 

 

세계 음식 여행을 통해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책 답게

책을 펼치자마자 이번에 배우게될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역사가 한줄로 읽을 수 있게 정리가 되어있었어요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해서 처음 배우는 아이들이라면

이 표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간략하게 배울 수 있을것 같았네요

 


저희 아이들은 아직 한국사를 배우기 이전이라 1919년 일제 강점기 때

상하이에서 나라 이름을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세워졌다는것을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한국사를 배우기 이전에 이렇게 한줄역사도 도움이 되는것 같았어요

 

 


대한민국 음식에 대해서 김밥이 나왔는데요

저와 저희 아이들 모두 김밥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책을 보는 내내 김밥이 정말 먹고 싶더라고요

 


그림을 정말 실감나게 그렸다고 생각했어요

 

 


채소와 곤약이 들어간 다이어트 김밥,

명란젓과 마요네즈 김밥,

삼겹살 김밥,

충무김밥 까지

진짜 당장이라도 김밥을 말아야겠다 싶었어요

김밥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 과정과 재료도 나와있어서

아이들과 만들어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았어요

특히 충무김밥을 소개하면서 통영의 굴, 꿀빵, 그리고 이순신 공원도 언급해주었어요

책을 읽다보니 아이들과 통영에가서 이순신 공원을 갔었던 기억이 떠올랐네요

 

 


대한민국 음식 말고도 대한민국 역사 문화를 꼼곰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코너가 있었어요

퀴즈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수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당연히 수도이다 보니 서울시는 전국시와 도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경기도가 약 1337만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은 두번째로 인구수가 많다고 하네요

 


이렇게 헷갈리는 부분도 퀴즈를 통해서 배우다보니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어요

 

 

 

 

대한민국의 대표음식인 김치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해주었어요

여수의 갓김치가 유명한 이유가 바다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을 맞고 자란 여수의 돌산갓이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톡 쏘고 알싸한 맛이 강하기 때문이라고하네요

그리고 알싸한 맛이 있어서 마늘은 많이 넣지 않고 양념에 홍시 과육을 넣으면 맛이 좋다고 했어요

갓김치에 엽산과 비타민이 풍부하는것도 아이들이 처음 배우게 되었어요

저도 갓김치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냥 친정엄마가 담궈주셔서 먹었지

이런 상식들은 전혀 몰라서 아이들과 함께 배우게되었네요

 


전국 국수 지도도 너무 유용했어요

주말에 가족나들이로 전국의 국수를 먹어보는 여행을 떠나도 좋을것 같더라고요

 


제가 생면을 사와서 요리를 하면 국물이 걸쭉하게 되던데

그 이유가 전분 가루 때문이더라고요

전분가루를 잘 털어 내거나 살짝 헹궈줘야한다네요

제가 이걸 잘 몰라서 그동안 국물이 너무 걸쭉했었나봐요

진짜 요리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이런부분을 잘 몰랐던것 같아요

 


비빔밥, 고기 요리까지 보다보면

아무래도 한국인이다 보니 배가 너무 고파졌어요

다 너무 맛있어보여서요

아이들도 책을 보고 배가 고프다고 김밥을 먹자고해서

저녁은 김밥으로 정했네요

 


아이들과 대한민국의 음식에 대해서 배우면서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책이였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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