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초등 맞춤법 - 틀리기 쉬운 단어들만 알면 나도 맞춤법 박사!
정가영 지음 / 경향미디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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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초등 맞춤법

경향미디어

 


비글형제를 학교에 보내보니 어릴때 맞춤법을 확실히 잡지 않으면 틀리기 쉬운 단어들을 매번 틀린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교재를 통해서 맞춤법을 공부하다보니 둘째는 너무 힘들어 하더라고요

그래서 둘째 눈높이에 맞춰 귀여운 과일, 채소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맞춤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을 준비했어요

소리가 비슷한 낱말과 헷갈리는 낱말을 알기 쉬운 그림으로 한 번, 쉽게 풀어 쓴 글로 또 한번 설명해주고

구체적인 상황을 통해 소리가 비슷한 낱말과 헷갈리는 낱말을 설명해줌으로써 아이들이 잘 사용하지 않거나 어린이가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낱말까지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저는 둘째가 한글 맞춤법 쉽게 다가가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헷갈리는 낱말을 만났을때

책 속에 나오는 과일, 채소 친구들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올바른 낱말을 찾았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차례를 보면 가~하 까지 초등아이들이 많이 헷갈리는 맞춤법들이 순서로 나와있었어요

그리고 등장인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 채소 친구들인

레몽군, 아몬양, 토마, 감자할아버지, 착한 오이, 당군, 뭉치, 희망이,레이 등이 있었어요

 


모두가 함께 준비한 가게 문을 여는 날, 신선해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준비한 가게 이름표를 보는데

가게이름이 다 달랐어요

신선해 가게인데

신선 해가게

신선애가게

신서네가게

신서내가게

다 똑같이 들리지만 이렇게 다르게 쓰여있는데 어떤것으로 써야할까요?

쓰고 싶은 대로 쓰면 읽는 사람이 잘못 이해할 수 도 있기 때문에

말을 글로 적을 때는 약속이 필요하다고 해요

그게 바로 한글 맞춤법이라는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었어요


​한글 맞춤법이 무엇인지 아이들이 알게 되었으니

이제 헷갈리는 단어들만 확실히 알면 되겠죠?

 

 


가늠? 가름?

아이들은 가늠이라는  단어를 잘 사용하진 않지만  알아야할 단어죠

그리고 가늠과 가름은 몹시 헷갈리기도 하고요

가름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가르다라는 뜻으로

쪼개거나 나누어 따로 되게 하는일을 말하는데요

그와 다르게 가늠은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보는것을 말하는데요

가늠하기 어렵다, 가늠이 잘 안된다고 해야하는 상황에서 가늠이라는 단어를 써요

하지만 아이들은 이런 상황자체를 잘 모를 수 있죠

그래서 과일채소 친구들의 대화를 통해서 어떤 때 가늠이라는 단어를 써야할지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거치다? 걷히다?

걷히다는 받아쓰기할때도 아이들이 많이 틀리는 단어인데요

안개가 걷히다 라고 할때는 걷히다

휴게소를 거쳐 가시다 할때는 거치다를 사용하는데

두 단어가 어떻게 뜻이 다를까요

가는 길에 어디를 지나거나 들르는것을 거치다

구름이나 안개가 흩어져 없어지는것을 걷히다 라고 해요

아이들이 받아쓰기에서도 자주 헷갈리는 단어다 보니 둘째에게 확싪하게 짚어 줄 수 있었어요

 

 

 

 

너머? 넘어?

이것도 아아들이 굉장히 많이 갈려하는 단어인데요

너머는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곳을 의미하고

넘어는 높은 곳 위로 지나가는것을 의미해요

너머 라는 단어를 어디에 써야할지 헷갈리는경우가 많은데

선반 너머에 무언가 있다고 할때 사용한다고 오이와 뭉치의 대화로 알 수 있었어요

혹시나 너머나 넘어가 나올때 오이와 뭉치의  대화를 떠올리면 조금이나 쉽게 기억나지 않을까 싶었네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을 교재가 아닌

재미있는 책으로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거 같아요

첫째때는 엄마표로 교재를 가지고 가르쳐주었는데

그러다보니 아이와 싸울일이 더많이 생겼던것같아요

이렇게 재미있게 과일 채소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재미있게 맞춤법을 가르쳐줄 수 있었다면 첫째도 수월하게 맞춤법을 배울 수 있었을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둘째와 함께 첫째도 이 책을 보면서

자신이 맞춤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읽으면서 확인할 수 있어서

책 한권으로 두 아이모두 활용이 가능할 것 같았네요

 


맞춤법을 어려워하는 초등 저학년 자녀에게

어떻게 맞춤법을 가르쳐줘야할지 고민중이시라면

경향미디어

헷갈리는 초등 맞춤법 책을 꼭 권해드리고 싶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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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역사 동서양 사건 사전 - 상식과 지식의 힘을 키우는
박수미 지음 / 다락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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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역사 동서양사건 사전

다락원

 


제가 어릴때 역사를 싫어했던 이유가

역사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무조건 외우면서 공부를 하다보니

항상 정리가 안되어 뒤죽박죽이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다음에 보면 또 새롭게 배우는 내용같고

앞의 내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니 이어서 배우는것도 벅차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 역사와 관련된 책을 어릴때부터 많이 읽어줘

아이가 역사의 흐름을 자연스레 습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번에 읽게된 다락원 출판사의 초등 역사 동서양사건 사전은 이런 저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캐치한 책이였어요

동양과 서양의 사건들을 연도표 순서대로 정리를 해둔 책이였거든요

지금까지 한국사, 동영역사, 세게역사를 따로 배워서

저는 연계가 잘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동시대에 일어난 사건들을 만나볼 수 있다니 정말 감탄을 금치못했네요

사실 이런부분은 교과공부를 하면서 따로 정리를 했었는데

이렇게 초등 아이들도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핵심 사건을 연도표대로

그림과 함께 나와있다니 더할나위없이 좋은 책이다 싶었어요

 


 

 

 

 

책을 읽어보니 저희 아이가 학교에서 배운 내용도 있지만 아직 배우지 못한

동양, 서양의 사건들까지 같이 배울 수 있었어요

중학교에 가서 세계사와 한국사를 함께 고부하다 보면 갑자기 쏟아지는 연도와 어려운 단어들 때문에 역사를 어려워한다는데

저는 이말에 너무 공감을 하기 때문에 이런 책을 간절히 원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이 책은 다른 역사책들과 달리 재미있고 가볍게 그리고 자주 펼쳐 볼 수 있을것 같았어요

전체적인 흐름을 꿰뚫지 못하고 뒤죽박죽 헷갈리는 역사 공부가 아닌

시대순으로 배열한 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흐름을 읽어나갈 수 있었어요

솔직히 이 책 한권으로 초중 한국사 동양사 세계사를 한꺼번에 어우룰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최대한 간략하게 요약, 정리하고 사진과 그림으로 이해를 돕도록 구성이 되어있다보니

이 책을 몇번 읽고 난다음 관련 사건에 대해서 연계되는 책으로 심도깊게 공부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약 260만년 전 기원전 시대부터 현재까지 연도표 속에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할 역사 사건을 역사, 인물, 과학, 의학, 수학, 예술 등 6가지 분야가

다 담겨있었어요

시기와 연표를 확인할 수 있었고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사건들을 다루고 사건을 한마디로 딱 설명해주었어요

처음 보는 역사적 사건이라 해도 쉽고 간략한 설명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한국사는 한국지도를 통해 우리나라의 사건을 알기 쉽게 구분해두었어요

재미있는건 짧은 퀴즈로 역사 사건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는것이였어요

글만으로 구성된 책이 아니라 사건이 한눈에 이해되는 진귀한 사진가 삽화가 있다보니

지루할 틈 없이 책을 읽어볼수 있을것 같았네요

 


역사 공부할때 인물에 관해서는 꼭 알아야하는데

인물에 대해서는 관련 역사 사건 뒤에 배치해서 한 번에 배울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왕인 세종대왕은 1397년~ 1450년 이며 한글을 만든 왕이죠

1443년 세종 대왕이 우리나라의 글자인 훈민정음을 창제 하셨어요

1400년 경에 중국에서는 만리장성이 건설 되었고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이었어요

1431년에 루마니아에서는 드라큘라가 탄생했어요

동시대에 많은 일들이 일어났는데 아이들에게 한꺼번에 가르쳐줄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한글이 만들어졌을때 다른나라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궁금해할 수 있는데 다른 책을 찾아서 가르쳐주는게 아니라 바로바로 가르쳐 줄 수 있다보니

역사의 흐름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알려줄 수 있었어요

 

 

 

 

1789년 ~ 1796년 연도표를 보면

1793년 프랑스에서는 프랑스의 궁궐이 박물관이 되었어요

바로 세계 최대 박물관 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이죠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등 유명한 예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은

루브르 궁전을 개조해서 만든 박물관이였어요

1796년에는 영국의 의사 에드워드 제너가 우두를 이용한 천연두 예방에 성공해 천연두 예방법을 알아냈고

우리나라에서는 정조 시대에 정약용이 설계한 수원 화성이 2년 반만에 완공되었다고 해요

같은 시대지만 각 나라마다 저마다의 재미있는 역사 사건들이 일어나

책을 읽는 아이들이 흥미진진해질 수 밖에 엇었어요

저도 이렇게 배우니 더 재미있는것 같았어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역사 지식이 꽉꽉 채워지는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기원전의 시대부터 현재까지 일어난 역사 사건 중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곡 알아야 할 사건들로 추려

한권의 책에 시대에 따른 사건들을 사건이 일어난 연도를 기준으로 나열하여 세계사와 한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초등역사 동서양사건 사전!!

초등 5학년, 첫 한국사를 배우기전에 읽어보면 좋을만한 초등 필독서가 아닌가 싶었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책으로 한국사를 맛보여줄까 하시는분들에게

주저없이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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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주 지도
라라 알바네세 지음, 톰마소 비두스 로신 그림, 오희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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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주 지도 MAPS

라이카미

 

 

 

라이카미 출판사에서 커다랗고 멋진 우주 지도 책이 나왔다고해서

우주에 관련된 책을 너무 좋아하는 비글 형제와 읽어보았어요

평소에도 커다란 책으로 재미있는 지식들을 배울 수 있는 라이카미 책들을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주 이야기라서 더 흥미롭게 읽어보았던것 같아요

 


다른 우주책을 읽어보면 태양계에 대한 책들이 많아요

하지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주지도 책은

진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처럼 다양한 우주 이야기를 담고 있었어요

 

 

 

 

북한구 하늘에서 본 별자리,

남반구 하늘에서 본 별자리가 커다란 그림으로 나와있었고

별자리 이야기도 담겨있었어요

또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대해서도 가르쳐주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북극성은 북반구 하늘 가운데 있는 매우 반짝이는 별인데요

항상 같은 자리에서 북쪽을 카리키고 있어요

하지만 남반구 하늘에는 남쪽을 가리키는 별이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아이들은 왜 북극성은 있는데 남극성은 없는지 이제 정확히 알게 되었어요

남쪽을 가리키는 별이 없지만 매일 나타나서 방향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별들이 몇개 반작이고 있다고 했어요

남십자성, 켄타우루스 알파와 베타가 바로 남반구에서 밯향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별이라고 하네요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대해서도 그림을 통해서 가르쳐주었어요

 

 

 

 

우리나라 별자리지도만 보다가 고대그리스,중국,아프리카 등의 별자리 지도도 보았어요

다른 나라의 별자리 지도를 보면서 재미있는 별자리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한 우주 지도, 우주 지도를 통해서 우리 지구는 우주 어디쯤에 있는지 알아 볼 수 있었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 지구는 태양계, 더 크게는 우리 은하 안에 있죠

태양계란 태양을 중심으로 모인 천체 집단을 말하고

이런 태양계가 속해 있는 별들의 집단을 우리은하라고 해요

은하는 여러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었어요

별이 나이가 어리고 뜨거우면 파란색, 중간 나이면 황색, 나이가 많으면 적색을 띤다고 하네요

소용돌이 모양의 나선 은하는 다양한 색깔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어요

나선 은하의 중심부는 나이가 많은 별들로 이루어져 적색을 띠고 있고

나선팔은 어리거나 막 생겨난 별들이 많아서 푸른빛으로 펼쳐져 있었어요

바깥으로 노란색을 띤 부분에는 그렇게 늙지도 어리지도 않은 별들이 모여있었어요

은하가 이렇게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진지 처음 알게된 아이들은 신기해 했어요

보통 다른 책에서는 은하에 대해서는 아주 기분적인 이야기만 간단하게 다루니까요

 

 

 

 

교과에서도 배우는 태양 부분은 커다란 그림을 통해서 흑점, 핵, 홍염, 채층, 광구, 코로나 등의 명칭에 대해서도배워봤어요

코로나 라고 하니 태양도 코로나에 걸렸냐고 둘째가 엉뚱한 질문을 했어요

똑같은 코로나지만 태양의 코로나는 태양 대기권에서 가장 바깥에 있는 가스층을 말하는것이였어요

 

 

 

태양계로 간 우주선 이야기는 두 아이들 모두 너무 재미있어했어요

특히 우주비행사가 되어서 우주에 가고 싶다는 둘째는 눈을 떼지 못하더라고요

특히 다른 책은 글로만 되어있어서 어떤 행송을 어떻게 돌았는지 그림과 함께 궤도가 나와있어서

설명해주기 더 쉬웠던것 같아요

이렇게 우주선의 궤도까지 그림으로 표현한 책을 본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설명을 해주다보니

그저 글로만 태양계로 간 우주선을 배우는것보다 재미있을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태양계 지도에서는 태양계의 행성 하나하나 아주 자세하게 가르쳐주어서

확실하게 태양계의 행성들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마션, 인터스텔라를 보고 화성에 관심이 많던 첫째는 화성을 탐사하는 다양한 탐사선 이야기를

가장 흥미로워했어요

 

 

 

 

책을 읽다보니 대부분의 천문학자는 외계에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끝없이 넓은 우주 공간에서 우리와 비슷한 수많은 외계 행성들을 발견하면서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지구의 역사보다 우주의 역사가 훨씬 더 길기 때문에 이미 지구 외의 행성에서 지적 생명체가 나타났을 시간이 충분하다고 하니

조만간 진짜 외계 생명체를 발견하는게 아닌가 싶었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주에 대해 커다란 그림들로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었던

라이카미,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주지도 MAPS

우주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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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2 - 읽다 보면 저절로 문제가 풀리는 ‘수’의 원리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2
최영기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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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2

21세기북스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지었다고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던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이번에 2권이 나왔다고 해서 읽어보았어요

 


아이들이 수학을 싫어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연산이라고 해요

평생 아디을을 위한 진짜 수학교육을 고민하고 연구해온 최영기 교수는 아이들이 수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나아가

수학 자신감과 흥미를 동시에 글어올릴 수 있도록 꼭 알아야 할 수학 개념을 특별 엄선해 가장 쉽고 재미있게 수의 원리를 가르쳐주었어요

저희 아이들도 사실 수학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수학을 좋아하게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연산교재를 풀다보면 아이들도 지치기 마련이고 그러다보면 점점 더 수학이 싫어지잖아요

그렇다고 제가 수학전공자도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수학을 접근하는 방법은

배운적도 없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수학에 흥미를 갖게 하는일은 할 수 없다고 만 생각했어요

그냥 아이들이 수학 문제집을 풀면서 문제푸는 재미를 통해 수학의 재미를 느껴길 바랄뿐이였죠

하지만 최영기 교수님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통해서 수의 원리가 이해되고 수학 자신감까지 기를 수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수학 원리 이야기를 만드신것이였어요

 

 

 

 

 


저자는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계산 이상을 볼 수 있는 안목, 수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연산 능력과 함께 수에 대한 안목을 갖는 것이야말로 수학교육의 대단히 중요한 측면이라고 할 수 있다네요

수에 대한 안목을 키운다?

저는 그런 방법을 들어본적도 배워본적도 없었기에

어떻게 수에 대한 안목을 키우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어요

지식이라는 것은 내용을 무조건 머리에 넣는다고 그것이 쌓여 지식이 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능력으로 해석된 지식만 살아 남는것이기에

본인의 능력으로 해석하는 단계에 이르기 위해서는 우선 흥미를 느끼며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저는 수학 공부에 어떻게 흥미를 느끼게 한다는건지.. 말이 쉽다고만 생각했어요

 


저자는 스토리를 통한 학습으로 수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고

흥미를 느낄수록 배운 지식을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해석 할 수 있다고 했어요


저역시 어릴때 수학 문제집을 풀면서 수학에 접근했다보니

이런 방식은 좀 낯설었는데요

수학 공부를 진정으로 의미 있게 하기 위해서는 딱딱한 수식으로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 있는 개념을 알아내는 기쁨에가지 도달해야한다고 했어요

 


저자는 수학 점수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더라도

수학이 공부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깨닫기만 한다면

수학을 잘할 뿐 아니라 수학적 능력을 잘 활용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게될거라고 했어요

 


저자의 말처럼 저희 아이들도 수에 대한 이야기를 배운 후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수학이 공부할만한 가치가 있다는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자릿값은 인류역사상 가장 창의적인 발견이였다고 해요

옛날 로마 사람들은 자릿값에 대해 생각하지 못해서 11을 2라고 읽어야 했다네요

자릿값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던 유럽에서는 숫자를 나타낼때 주로 로마 숫자를 섰다고 해요

로마 숫자 는 자릿수의 개념으로 수를 나타내지 않고

각각의 이름으로 수를 표현했어요

1은 I, 5는 V, 10은 X, 50은 L, 100은 C, 500은 D, 1000은 M으로 나타내고 이 일곱 개의 수를 기본으로 수를 표현 했다고 해요

이처럼 로마 숫자에서는 5가 기본이 되는 수였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왜 5를 기본 수로 사용했을까요?

 그건 손과 손가락 수와 관련이 있었는데

로마 사람들은 5를 손하나를 이용해 표시한것으로 생각했다고 해요

그래서 V, 두손으로 표시하면 10이니까 X이 되는것이였어요

그림을 통해서 설명을 들으니 왜 5가 V가 되었는지 바로 이해가 되었어요

또 5가 기본이되고 큰수를 나타내는 숫자가 왼쪽에 놓여 있으면 더하기,

작은 수를 나타내는 로마 숫자가 왼쪽에 놓여있으면 빼기

숫자위에 막대를 그으면 그 숫자 값에 곱하기 1000 으로 나타냈다고 하네요

저도 로마 숫자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왜 이렇게 나타내는지 제대로 배운적이 없었는데

책을 읽고나니 너무 신기하면서

이제 로마숫자를 떠올리면 이 숫자가 얼마인지 많이 생각해보지 않아도

딱 바로 답이 나올것 같았어요

이야기를 통해서 설명을 들으니 정말 기억에 더 오래 남는것 같았네요

XC는

X는 10, C는 100, 작은수를 나타내는 X가 왼쪽에 있기 때문에 이것은 빼기

큰수에서 작은 수를 빼야하니까 100-10 = 90

그래서 90이 되는것이였어요

그래도 두자리는 좀 잘 이해가 되었는데 세자리로 넘어가

529가 DXXIX 라는것은 한참을 보고 직접 해보고 나서야 이해가 되었네요

로마 숫자는 각각의 이름이 있고 자릿값의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복잡했던것인데요

직접 로마숫자로 표기된 곱셈을 예시로 보니 손도 못 댈것 같았어요

자릿수의 등장이 얼마나 혁신적이였는지 잘 알 수 있는 순간이였어요

자릿값의 가치를 깨닫게 되자 덧셈식, 뺄셈식, 곱셈식, 나눗셈식 들이 조금은 달라보였어요

이것이 가치를 아는 재미인가 싶었네요

 

 


인류는 1부터 100만까지의 수를 약 5000년 전부터 기호로 나타낼 수 있었지만

유독 0만은 아주 오랫동안 존재를 드러내지 않았다고 해요

그렇다면 왜 0은 다른 수에 비해 그토록 늦게 발견되었을까요?

0은 대상이 없는것을 표현하는 기호인데 없다라는 것을 대상으로 인지하기란 쉽지 않았고

예전에 없다라는 표현을 할 필요도 없었고 ㅍ현할 방법 또한 마땅치 않아 오랫동안 그에 대한 수학적 표현이 없었다고 하네요

그러다 없다라는 것을 수학적으로 표현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기호 0으로 표시를 하게 된것인데

0을 생각해낸 건 서양이 아닌 동양이였다고 해요

수학은 서양에서 더 발달했음에도 0은 동양에서 더 먼저 발견했는데

그 이유는 없는 것에 대한 동서양의 인식 차이 때문이었다고 해요

고대 서양에서는 없음과 있음의 이분법적 사고 방식에 지배받았기 때문에

없는 것에 대한 논의할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했으며

없음이라는 개념을 생각할 수 있는 영역에서 배제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동양세너느 있는 것이 없는 것이고, 없는 것이 있는것이라는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없음에 대한 개념이 사유의 중심에 서 있었기 때문에

 없다라는 것을 어떤 상징을 이용해 표현할 필요성을 서양보다 먼저 느끼게 되었고

그래서 0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해요

아이들에게 0이라는 개념을 가르쳐주면서도

0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는 처음 가르쳐주는것 같았어요

책을 읽고나니 뭔가 수학적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이였어요

저도 이렇게 재미있는데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다 보면 수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더 키울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된 책이였어요

 


아이들에게 무작정 수학 문제집을 들이밀며 연산을 풀라고 할게 아니라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수의 원리를 깨닫는 것이야 말로 진짜 수학 공부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너무 재미있게 읽을 것이고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라도 이 책을 읽고나면 수학에 흥미와 재미를 가질 수 있을거란 확신이 들었기에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재미있는 수학에 한발짝 더 다가같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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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국어 365 - 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1일 1페이지 365
장동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5월
평점 :
품절


 

 

 

 

 

 

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1일 1페이지 국어 365
메이트북스

 


국어를 어려워하는 두 아들을 위해서 국어의 문을 열어주는 EBSi 수능 국어 대표 강사이신
장동준 선생님의 1일 1페이지 국어수업 책을 읽어보았어요
아이들을 공부 시키다 보면 제가 공부할때와는 다르게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특히나 스마트폰을 보느라 책을 많이 안읽는 요즘 아이들에게 국어만큼 어려운 과목도 없는것 같아요
이제 곧 중학생이 되는 아이가 국어를 어려워해서 중고등 국어는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할지 많이 고민이 되었어요
그렇다고 제가 공부한 방식대로 공부하라고 할 수 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으로 가르쳐주고 싶었는데
이번에 읽게된 1일 1페이지 국어365는 제가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채워준 책이였어요
책을 읽으면서 왜 내가 공부할땐 왜 이런 책이 없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저자는 많은 시간을 들여 국어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가
개념을 제대로 알지못한채 문제를 풀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국어 개념의 양이 많고 내용이 난해하다 보니 제대로 개념을 공부하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개념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문제 해결과정에서 출제자가 제시한 선택지의 적절성을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한데 중요한 만큼 어려운게 사실이죠
거기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하는시간이 많아 책읽는시간은 거의 없고
그러다보니 악순환이 계속되는것같아요

 

 

 

 

국어 과목에는 6개의 하위 영역이 존재하는데
화법, 작문, 언어, 독서, 문학, 에세이 등 하위 영역별로 챕터를 나누어
하루에 한 개념 씩 쉽고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저는 하루에 한페이지씩 꾸준히 읽는것만으로도 국어 공부의 기초개념과 전략까지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이 책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어렵고 지루하면 아이들이 공부하기를 꺼려하다보니
하루 한페이지라는 분량이 저희 아이들에겐 딱이겠더라고요

 

 

 

 

 


이 책은 교과서 및 교육 과정을 분석하고 수능뿐만 아니라 공무원, 경찰대, 사관학교 등 다양한

국어 시험 문제를 참고하여 국어 핵심 개념들을 최대한 쉬운 말로 풀어서 제시해놓은 책이였어요

또 한 개념을 배우고 난 뒤에 간단하게 OX퀴즈를 통해서 위에 학습한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죠

저도 초중학교때는 국어공부를 따로하지 않아서 항상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어려우지는 국어 수업을 따라가는데 힘이 들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때는 영어 수학을 하기에도 바빠서 국어공부를 따로 할 시간이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무작정 외우는 식으로 어떻게든 시험을 치고나니 국어 실력이 늘지 않았어요

저 역시 방학때 부족한 국어공부를 끌어올리는데 힘들었기 때문에

저희 아이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만해도 국어의 핵심 개념들이 머릿속에 차곡차곡 정리가 된다는 이 책으로

일찍부터 공부를 시켜야겠단 생각을 하면서

예전에는 왜 이런 책이 업었을까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네요

 

 


제가 어릴때 문학문제를 너무 어려워 했던 이유는 바로 자의적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주관적인 생각을 근거로 문학문제를 풀어서 였어요

저자는 문학 학습에는 두가지 전략이 있는데 문학 갈래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작품 내용 판단 능력을 키워야 하고

표현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 유형에 제시되는 문학 개념어들은 필수적으로 정리를 해야한다고 했어요

문학 갈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주관적인 생각으로 문학 문제를

풀다보니 오답을 많이 골랐던것 같네요

그런 부분에서 이 책은 문학 작품마다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어서 객관적인 생각을 근거로

문학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한 페이지씩 읽다보니 문학 작품 별로 정리가 되는 듯한 느낌이였어요

비문학부분도 많이 나와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외 화법과 작문, 맞춤법 발음법 대해서도 잘 정리가 되어있었어요

다른 부교재 없이 이 책만 제대로 읽어도 국어 공부에 자신감이 생길 수 밖에 없겠다 싶었네요

이 책은 메일 1페이지씩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는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읽으면서도

국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책이였어요

저는 곧 중학생이 될 첫째에게 많이도 말고 매일 한페이지씩 문학과 비문학 작품을 읽는 연습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어요

갑자기 학교에서 공부를 한다고 시험공부를 한다고 문학작품을 접하는것보다

이렇게 하루 몇분만 투자해서 미리 읽어보는것이 참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았네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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