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인성을 꽃피우는 두뇌 코칭
다니엘 J. 시겔.티나 페인 브라이슨 지음, 김선희.김창기 옮김 / 행복포럼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자녀와 말다툼은 적게 하면서 서로 존중하는 태도로 대화하는 것이 당혹스러운 사람들

어린 자녀를 2단 침대의 위층으로 올라기지 못하게 하거나, 현관 벨소리를 듣고 나가기전에 옷을 입게 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가 하면

같은말 가령 "서둘러라" "학교 늦겠다" 등 반복해야 하는것에 좌절감을 느끼는 사람들

취침 시간이나 숙제, TV,영화 시청 시간마다 아이들과 매번 씨름하는 사람들

이 같은 어려움중 하나라도 경험했던 사람들을 위한 책.


아이의 인성을 꽃피우는 두뇌 코칭.


저자는 나의 현재상황을 콕 찝어 내듯 말한다.

자녀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이해하는것은 어려운 일이다. 단지 그뿐이다.

모든 일이 너무 자주 이렇게 진행된다. 아이들은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한다.

우리는 화를 내고 그들은 속이 상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눈물이 흐른다..

그것때문에 우리는 진이 빠지고 우리를 화나게 한다.


정말 매번 반복되는 일상이 아닌가..


이 일상을 바꿔 보고싶어서 책을 읽은것인데 그 부분을 콕 찝어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 나쁜 행동을 중단하기를 원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소중히 히 하고 관계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반응하기를 원하며

관계 형성을 원하지 관계 손상을 원하지는 않는다.


우리에게 할수 있다고 용기를 주는 저자.


부모들은 자주 고함치는것, 자녀들이속상하는 것을 보는것, 자녀들이 계속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에 지쳐 있다.

정말이다. ㅠㅠ이런 상황의 반복에 정말 지치게 되는게 사살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노 드라마, 전체 두뇌' 교육법을 소개해주었다.

이 방법은 자녀교육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흥분 상황과 격해진 감정의 대부분을 피할 수 있는 원칙과 전략을 제공한다는것이다.

결과 적으로 부모로서 여러분의 삶은 훨씬 수월해지며 자녀교육은 더 효과적으로 바뀔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 뿐만 아니라 일생에 걸쳐 자녀에게 중요한 정서와 사회적 기술을 개발하는 신경 연결망을 자녀의 뇌에 형성하게 된다는 점이다.

그로 인해 자녀와의 관계를 강화하는것은 물론이라고한다.


훈육이 요구 되는 순간이 사실은 자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즉, 우리가 가장 강력하게 자녀를 만들어 나갈수있는 기회인것이다.


'노 드라마' 자녀교육법은 아이들에게 자기 통제 능력을 향상시키고, 타인을 존중하며, 원숙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도덕적이며 윤리적 삶을 살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운명적으로 정해진 사람이 되는데 유익할것이다.


'노 드라마' (드라마 : 고함치고, 속상하고, 죄책감 느끼며, 머리아프고, 그리고 단절되는 것등)

효과적인 자녀교육은 두가지 중요한 목표를 지향한다.

첫번째 목표는 아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그들이 옳은 일을 하게 만드는것

두번째 목표는 아이들이 자기 통제력과 도덕적 잣대를 계발하도록 돕는 것 이라고한다.



그리고 실제로 엉덩이 때리기와, 타임아웃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키치는지 잘 나와있있었다.


타임아웃은 나도 아이들과의 언쟁을 피하기 위해서 자주 쓰는 방법인데

매를 드는것 보다 낫다고 생각해서 였다.

그런데 타임아웃은 아이의서툰 의사 결정 그리고 통제를 벗어난 반발과 관련성이 별로 없는 경우가 흔하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행동교정의 관점에서 효과적이지 못한 경우가 흔다하고 한다.

많은 부모들이 타임아웃을 처벌 목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를 평정 상태로 돌아오게게 하거나 중요한 교훈을 주려는것이 아니라 잘못된 행동에 벌을 주려는 것이라 평정과 가르침이라는 성격을 완전히 상실한다고 했다.


나를 떠올려 봐도 그러했다.

아이에게 좋은 의도를 가진 타임아웃이 아닌 벌의 수단으로 모든것을 멈추고 방에 들어가 있으라고 했다.

그리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반성하라고 했고..


그런데 아이를 떼놓고 혼자 앉아 있게 하는 것은 아이에게 버림받았다는 느낌을을 줄수있고

아이의 감정이 이미 통제를 벗어났을때는 더욱 더 그렇다고 했다.

그것은 아이가 ' 옳은 일을 하지 않으면' 부모가 아이 곁에 있길 원치 않는다는 미묘한 메세지를 줄수 있다고하니..

정말 저자의 말대로 타임아웃은 짧은 시간의 최악의 자녀 교육기술이 아닐수가 없었다.


이 구절을 읽는데 순간 머리털이 바짝 서는 느낌이었다.

내가 언쟁을 피하기 위해, 매를 들지 않기 위해 택한 방법이

아이에게는 착한아이컴플렉스 처럼 항상 옳은일을 강요하는 부모가 되어있었다니...

그런 일을 하지않으면 너와 언제든 떨어질수있다고 은연중에 이야기한 꼴이라고 하니 참...ㅠㅠ씁쓸하고 속상했다.

도대체가 정답이 없는 육아가 더 힘들게 만 느껴졌다.


하지만 ' 노 드라마' 자녀교육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좋은 느낌을 주는 방식으로 상호 의사소통할 훨씬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 사이에 신뢰와 존중심을 형성하고 가장 흔한 자녀 교육 상황에서 흥분 상태를 완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그리고 '전체 두뇌 ' 방법은 심지어 자녀 교육을 할때에도 우리가 자녀를 얼마나 사랑하며 존중하는가를 보여줄 방법을 제공한다고하니

정말 자녀교육에 있어서 꼭 필요한 방법같았다.


자녀가 속상했을 때 우리가 자녀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은 자녀의 뇌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노' 또는 그런 형태의 말을 너무 자주하는데 전적인 '노'보다는 조건을 단 '예스'가 훨 씬 더 효율적이라고 한다.

달리 말해서 이 방식의 핵심은 으레 '노'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한계를 인식하도록 돕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이해하는 것이다.


또 '노 드라마'의 핵심인 유대감을 먼저 형성하는 것은 단순한 관계와 사랑의 문제가 아님을 인식하고 그것 덕분에 부모들은 자녀와 조율할수있으며 자녀가 속상하고 통제불능일때에도 감정적으로 침착하게 대응할수있다고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한번만 읽어서는 모든것을 다 내것으로 만들수 없을것 같았다.

몇번이고 더 읽어봐야할것 같았다.


그리고 아직도 낯선 '노 드라마' '전체 두뇌' 자녀교육법은 부록으로 되어있는

냉장고에 붙어두기 부분을 냉장고에 붙여두고 계속해서 익히는수 밖에 없다고 생각 되었다.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때, 그것이 잘못되었고 고쳐주고싶고 제대로 된 방법을 제시 해야할때

유대감 형성이 제일 먼저라는것..

아직은 그 실천 방법이 다양한 예시로 나오지 않아서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매나, 타임아웃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나쁜영향을 주는지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나쁘게 하는지는 충분히 알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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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의 선물을 지키는 법 - 크리스마스를 살리는 환경 이야기 내인생의책 그림책 65
프란체스카 체사 그림, 캐서린 바 글 / 내인생의책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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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지났어요.
아이들이 그동안 크리스마스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어요.
그런 아이들에게 딱 맞는 책이 있길래 읽어봤어요.
산타할아버지와 함께하는 환경이야기
내인생의책 "산타의 선물을 지키는 법"

크리스마스를 살리는 환경이야기라고 해서 아이들의 이목을 끌었네요.

이상기온때문에 해수면이 높아져 고통받고 있는 북극
북극이 아프다 에서 부터 시작되는 산타의 선물을 지키는법.

엘리엇은 바닷가에서 놀다가 물살에 둥둥 떠다니는 유리병을 보았어요.

유리병 안에는 돌돌 말린 편지가 들어있었어요.


그 편지에는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도와주세요
제발 북국을 구하러 와 주세요.
북극에 있는 우리집이 사라지면 크리스마스도 없어질 거에요.
산타할아버지가" 라고 적혀있었어요.

엘리엇은 엄마아빠에게 달려가 북극에 가도 되는지 물었는데요
아빠는 신문에서 눈도 떼지 않은 채  웃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어요.
엘리엇은 배가있는 곳 까지 달렸고 한 선장님을 만나서 편지를 건넸어요.

그리고 엘리엇은 선장님께 부탁을 했지요.
븍극에 꼭 데려다 달라고요. 산타 할아버지를 돕고 싶다고 말이죠.
선장님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배에 타라고 하셨어요.
선장님은 북극을 향해 배를 몰기 시작했어요.

배가 물살을 가르며 빠ㅣ르게 나아가자 신나는 일이 펼쳐 질것 같았아지요.
배는 하룻낮 하룻밤 동안 파도를 헤치며 나아갔고
잠에서 깬 엘리엇은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어요.

주위에 온통 작은 배로 가득했거든요.
배가 서로 지나쳐 갈때마다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어요.
저 친구들도 함께 북극으로 가는중이라고 했어요.


모두들 밤새도록 배를 몰았고 드디어 북극에 도착했어요.
배가 빙산앞에 멈춰섰고, 요란한 소리는 더욱더 커졌어요.
바다 안개 사이로 거대한 기계가 시커먼 모습을 드러냈을때 엘리엇은 숨이 턱 막혔어요.


거대한 기계가 칙칙 불을 내뿜자 엘리엇은 빙하 위로 뛰어내려가 소리쳤어요.
"멈춰요" "당장 멈추라고요"

수천명의 아이들이 엘리엇을 따라 한목소리로 외쳤어요
하지만 아이들의 목소리는 바람과 함께 흩어지고 말았고
아이들은 덩치 크고 무섭게 생긴 기계에 겁을 먹었어요.
이 거대한 굴착 장치는 석유를 캐내기 위해 당장이라도 북극 바다 밑바닥에 구멍을 뚫을 것 참이었어요.


엘리엇은 석유를 캐러 온 아저씨를 올려다 보며 씩씩하게 목에 힘을 주고 소리 쳤어요
"북극은 산타 할아버지가 사는 곳이에요, 북극을 망가뜨리지 마세요"
그러자 아이들도 저마다 하고 싶은 말을 한마디씩 외쳤어요.

아저씨는 아이들을 한참 동안 쳐다보다 집에 있는 어린 아들이 생각났어요.
그러면서 나지막히 말했어요.
"잡으로 돌아가자. 우리가 북극에 있어서는 안돼"

모두가 기뻐서 소리를 질렀고선장님은 아저씨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나눴어요.
그러고는 두팔을 번쩍 들고 만세를 불렀는데
마침 그때 단추하나가 툭, 또하나가 툭툭
그러더니 큼직한 외투 앞섶이 쫙 벌어졌어요.

아이들은 깜짝 놀라 선장님을 멀뚱히 쳐다보았어요.
세상에나~ 선장님이 바로 산타 할아버지였던거에요.

책을 읽는 저와 아이도 놀랐네요.

산타 할아버지는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노래를 불렀고,
아이들과 아저씨들도 따라불렀어요.

모두가 한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지켜낸것이었어요.
이렇게 엘리엇 과 친구들이 크리스마스를 지켜준 덕분에
어제 저희 아이들도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을 수 있었겠죠?

책을 다 읽고나서 다시 처음부터 보면서 페이지마다 산타할아버지라는 실마리를 찾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북극 해수면 상승..
이 문제를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의 집과 연관해서 이야기 해주다보니
환경보호라는 부분을 떠나서 꼭 지켜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것 같았어요.
아이들의 감성을 제대로 건드려 주었던 책이었네요.

그리고 북극곰가, 산타할아버지의 집,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작은것이라도 실천해야하는지 환경백과사전을 연계독서로 함께 보았네요.

딱딱한 환경문제를 재미있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룬 책이다 보니
아이들도 이상기후 현상에 대해서 조금은 더 관심을 갖게 되는것 같았어요.
거기다 훈훈한 마무리~
친구들이 크리스마스를 지켜냈듯이, 산타할아버지의 집을 지켜냈듯이
자기들도 무언가 하겠다고 의욕이 가득했네요.

산타의 선물을 지키는 법 책 덕에 더 따뜻한 연말이 될것 같았어요.


크리스 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환경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려주고
거기다 유익하고 재미있고 감동적이어서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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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훔치는 소년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24
나탈리 민 글.그림, 바람숲아이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시간을 훔치는 소년
한울림어린이에서 나온 나탈리 민의 소년 시리즈중 한권입니다
시간을 훔치는 소년은 아이들이 세상에 나아갈때 일어나는 소통과 공감, 관게를 맺어가는 과정을
이야기 해주고있는데요. 소년 시리즈 중 시간을 훔치는 소년은 시간에 관한 이야기라고해요.
시간을 어떻게 소년이 훔치는지 몹시 궁금했는데요.
책을 펼치는 순간 내용 보다 그림에 빠져버렸었네요.
나탈리만 특유의 그림이
시간과 사랑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아주 몽환적이고 아름답게 표현했어요.
그래서 눈길을 더 끌었네요.




시간을 훔치는 소년
한울림어린이에서 나온 나탈리 민의 소년 시리즈중 한권입니다
시간을 훔치는 소년은 아이들이 세상에 나아갈때 일어나는 소통과 공감, 관게를 맺어가는 과정을
이야기 해주고있는데요. 소년 시리즈 중 시간을 훔치는 소년은 시간에 관한 이야기라고해요.
시간을 어떻게 소년이 훔치는지 몹시 궁금했는데요.
책을 펼치는 순간 내용 보다 그림에 빠져버렸었네요.
나탈리만 특유의 그림이
시간과 사랑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아주 몽환적이고 아름답게 표현했어요.
그래서 눈길을 더 끌었네요.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마을로 내려온 소년에게
별 특별한것이 없었는데요
소년에게 새로운일이 생겼어요.
월요일에 소년이 한 소녀를 보면서요.
화요일 소녀는 소년에게 편지를 주게 되어요.
목요일에 만나자는 편지~ 귀여운 소녀 소년들 책 보면서 왜캐 둘이 귀엽던지요.
소년은 소녀를 만나기로 한 목요일을 기다려요
목빠지게~ 기다려요
그 기다림의 시간은 너무나도 끝이 없이 길게 느껴지는 소년이었어요.
수요일 저녁 조금만 기다리면 되는 시간인데도 소년의 시간은 너무 길기만 했어요.
그렇게 별들이 움직이는 걸 바라보는 소년 .
소년이 바라보는 별들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어요.

목요일 드디어 소년과 소녀가 만났어요.
그런데 그 시간은 너무나 짧게 느껴졌답니다.
아니 이런 어린 아이들도 둘이 만난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니 피식 웃음이 났어요.
그런데 아이도 그 소년과 소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부끄러워서 손으로 입을 가리더라구요.
요즘 아이들이 이렇게 빨라요 ㅠㅠ

 

소년과 소녀는 알게되었어요.
금요일이 지나면 토요일이 오고,
6월이 지나면 7월이 오고,
봄이 지나면 여름은 온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그것이 해와 별과 달의 움직임에 담긴 비밀이라는 것도요.

소년과 소녀는 둘의 만남으로 인해서 시간관념에 대해 알게되었어요.
시간이라는것이 상대성이기도 하지만 시간이 이렇게 흐른다는것도
우리가 바란다고 빨리 오는것도아니고 멈출수도 그리고 빨리되감기도 할수없다는것을요
그래서 소년과 소녀는 둘만의 시간을 위해 매일 조금씩 시간을 훔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둘이 훔친 시간들을 항상 기억하고 절대로 돌려주지 않을것이라는 문구는
소년과 소녀가 함께 사랑하고 함께하는 하는 시간이 짧든 길든 그 시간들을 기억할꺼라는
둘만의 사랑의 서약 같았어요.





사랑과 시간에 관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많은것을 생각할수 있었던
시간을 훔치는 소년.

특히 둘의 사랑을 표현하는 그림들 새들이 하트를 만든다던지

밤하늘에 수놓은 수많은 별들과 별자리들..정말 너무 아름다웠어요.
나탈리 만은 그림도 참 너무 좋았지만
책 내용도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도 그 나이때 느끼는 사랑이라는 감정, 그 감정을 통해서 시간이란것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기도 하고..

우리아이들이 조금씩 커나가는걸 소년을 통해서 느낄수 있었네요.

책을 보면서 저희 아이도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떠올렸던지 소년이 하는 행동이
자기 처럼 느껴졌는데 매우 수줍어했어요. 아직 어리지만 느끼고 있다는게 기특하기도 하고
벌써 이만큼 컸나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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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로 배우는 유아 중국어 (본책 + 가이드북 + 동요 CD 1장 + 강의 동영상 CD 1장) -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린판핑 지음, 천잉판 그림, 김노엘 옮김 / 노란우산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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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집에서 말빵세와 중국어동요 세이렉 작업을 해서 들려주면서 아이에게 중국어를 접하게 하고 있는데요.

아직도 영어보다는 낯설어하네요.

그런데 노란우산에서 동요로 배우는 유아중국어가 나온다고해서 관심가졌는데

세이펜이 된다고 해서 저건 당장 사야해!! 라고 생각했네요.


세이펜교재들을 보다보면 세이펜이 되지 않는 교재들이 얼마나 불편한지 알거든요.

그리고 세이펜이 되면 그걸 참 많이 유용하게 쓸수가 있어서 더 좋은데

저는 세이펜 되지 않는 책들은 세이렉 스티커를 이용해서 까지 쓰곤했어요.

하지만 세이펜으로 교재 전체를 들을 수 있는게 아니라 세이렉 스티커만 읽히기 때문에 책으 내용을 듣는것이 한정적이었죠.



 


가이드북이 더 잘나와서 좋았던

노란우산 동요로 배우는 유아 중국어.

영어도 노래로 시작했지만 책을 먼저 들이밀어보니 알겠더라고요.

역시나 중국어도 노래로 해야겠구나 하고요.

그런데 세이펜이 되는 동요로 배우는 유아중국어는 엄마도 초보 중국어 실력이라 같이 해나가야하는데 탁월한 교재가 될것 같더라구요


동요로 중국어를 어떻게 배워야 할지 큰 가이드라인을 잡아주었어요.


그리고 책에 세이펜이 적용되고 특히나 표지의 세이펜으로 더 재미있게 아이콘을 누르면

전곡을 들을 수 있어서 따로 송카드가 없어도 되었네요

이 부분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동요로 배우는 유아중국어에는

동요 CD와 강의 동영상 CD 두개가 들어있어요.


유아 중국어 전문가 나나쌤~ 김노엘 님이 가이드 북을 쓰셨는데

중국어 초보 엄마도 보기에 눈에 쏙쏙 들어왔네요.


본 책에 동요가 나오면

가이드북에는 그 동요의 뜻과 그리고 중국어 단어의 뜻 등이 가이드북에 아주 상세히 나왔어요.

 세이펜으로 동요의 문장을 찍으면 노래가 나오니 바로 따라할수있었고

아이콘 별로 나레이션도 들을수 있고 동요도 들을수 있었어요.

그리고 가이드북을 보면서 모르는 단어들을 공부할수있게 해줬어요.

다행히 가이드북이 너무 상세히 나오고 있어서 동요를 들으면서 아 이게 이런 의미구나 하면서

가사도 한번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책과 가이드북을 함께 보는게 좋을것 같았어요.

물론 아이들에게는 동요책부터 보여주고 동요를 많이 들려주는게 우선이겠지만요.


 


기본적으로 언어를 배울때 제일 먼저 배우는 수에 관련된 노래였던

숫자는 줄을 설 수 있어요.

한번 쯤은 들어봤던 중국어들이라 따라하기도 쉬웠고 노래 음도 재미있었어요.

금세 숫자는 익히겠더라고요.



 


또 집으로가요 라는 노래인데

동요 전곡들을 들어보고 그중에서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노래에요.


노래로 중국어를 들려주니 노래처럼 따라부르면서 중국어를 할수 있을것 같아서 정말 너무 좋았네요.

말빵세도 좋은 교재이지만 책 읽으면서 같이 따라 외치자 했을때

저희 아들 스타일은 또 그걸 싫어하더라고요.

그래서 말빵세나 타 책을 주면 듣고는 있지 입밖으로 잘 내지 않는데

동요로 배우는 유아중국어를 보여주니

본인이 세이펜으로 찍으면서 듣고 또 궁금하니 문장도 찍어보고

특히나 수에 관련된 노래인 숫자는 줄을 설수 있어요 노래는 몇번 듣지 않았는데도

입밖에 내는걸 보고...

아 우리아이는 정말 노래로 뭔가를 풀어나가야하는 아이구나 생각했네요.

영어도 그래서 노래로 하는 책들이 제일 잘맞았는데~ 이제는 중국어도 노래로 할수있다고 생각하니 저에게는 희소식이었네요^^


요즘 3,4개국어 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저희 아이도 재미있게 즐기면서 다른 언어를 배웠으면 해요.

그래서 항상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노출해줄까 생각 중인데

이번에 노란우산 동요로 배우는 유아중국어는 저와 저희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네요.


2,3편도 기대하고 그 외에도 노래로 재미있게 배울수있는 중국어 관련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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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 전쟁 : 가장 치명적인 맹수를 찾아라! 동물 전쟁 시리즈
스티브 파커 지음, 사이먼 멘데즈 그림 / 봄나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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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라서 그런지 정말 책을 봐도 항상 누가이길까?

공룡책을 동물책을 봐도 제일 강한게 누구일까? 항상 그렇게 생각하기때문에

봄나무 책들을 참 좋아하는데요. 곤충전쟁,상어전쟁,공룡전쟁도 너무 만족했어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제대로 긁어주기 때문이죠.




이번 봄나무 맹수전쟁에서 알려 줄 여러맹수들의 대결

목차만 봐도 아이들이 너무 궁금해했어요.


그리고 맹수들의 전투능력에 대해서도 점수를 매겨줘서 눈으로 알아보기 쉽게 해주었어요.


각각의 맹수가 가진 전투 능력을 7개 항목으로 나누어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기고 있어요.

어떤 맹수든지 약점이 한두 개는 있기 마련이라 만점을 받은 동물은 없다고 하네요.

각각의 전투 능력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맹수들이 나와있어요.

흰머리수리,강꼬치고기,코모도왕도마뱀,회색곰,황금자칼,들개,북부짧은꼬리땃쥐

과연 이들 중에서 맹수의 최강자는 누구일까요??


그린아나콘다와 검정카이만 의 대결

아마존 습지, 아나콘다보다 두배나 무거운 카이만은 꼬리를 내리치며 발톱이 달린 발을 휘저으며, 위협적인 턱으로 아나콘다를 물어뜯으려 합니다.

그린아나콘다의 전투능력은 53,

검정카이만의 전투능력은 52, 막상 막하네요.

과연 누가 이겼을까요?


그린아나콘다가 이겼어요.

아나콘다가 몇군데 물리긴 했지만 끈질긴 조르기 공격에 자신보다 두배나 무거운 카이만이 항복을 했다는군요.


호랑이와 그물무늬비단뱀의 대결


안그래도 대호덕분에 호랑이를 다시금 보게 되었는데 호랑이와 그물무늬비단뱀의 대결이 무척 흥미진진했어요.

졸고 있던 커다란 호랑이를 칭칭 휘감아 버린 그물무늬비단뱀.

호랑이는 이빨과 발톱을 드러내고 뱀의 마수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비단뱀은 점점 더 단단하게 조여오네요.

호랑이의 전투능력은 55, 그물무늬비단뱀의 전투능력은 52,


과연 누가 이겼을까요?


전투능력이 더 쎈 호랑이가 이겼어요. 역시나 그물무늬비담뱀이 삼키기에 호랑이는 정말 거대하긴 하죠 ㅎㅎ

정말 재미있어요.



코모도왕도마뱀 과 스피팅코브라의 대결


코모도왕도마뱀이 그만 쉬고 있던 뱀을 밟을 뻔 했어요. 뱀은 벌떡일어나 목의 후드를 펼치고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요.

몸집이 더 크고 강한 코모도왕도마뱀, 그리고 독을 가지고 있는 스피팅코브라 둘이 싸우게 되면 누가 이길까요?

전투능력마저도 49로 똑같은 코모도왕도마뱀,스피팅코브라..


결과는 스피팅코브라가 되었다네요.

이유인즉슨 스피팅코브라는 코모도왕도마뱀의 눈에 독을 발사했대요.

그리고 몇 초 만에 코모도왕도마뱀은 시력을 잃었고 몇 주 뒤에는 목숨마저 잃었다네요.



아이들이 가장 관심있는 누가 더 쎌까?

이번에는 맹수편을 봤는데요. 보는 내내 흥미진진 너무 즐겁게봤네요.

맹수들의 특징도 알아보면서 그 특징에 관한 전투능력도 보면서

또한 상대 맹수를 어떻게 공격해서 이겼는지 까지 나오다 보니 아이들은 무슨 게임이라도 하듯 책을 보게되더라고요.

이렇게 재미있게 읽은 이야기는 주입하지 않아도 머리에 쏙쏙 들어오니 아이들 입맛에 딱이라고 생각되었네요.


보는내내 누가 이겼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던

봄나무 맹수전쟁 가장치명적인 맹수를 찾아라


우리가 항상 궁금해했던 맹수들간의 대결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남자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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