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선장을 찾아라!
게리 파슨스 그림, 개리스 P. 존스 글 / 주니어예벗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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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선장을 찾아라 책은 항해를 떠나기위해서 준비를 하면서

이번 항해를 이끌어줄 해적 선장을 찾는 이야기에요


1등 항해사 휴는 항해 준비를 마치고

마지막 선장을 기억하며

새로운 선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죠

큰소리로 명령하고 어떤 누구의 말에도 굴복하지 않는 강한 선장요



그렇게 해적 선장을 찾는 1등 항해사 휴

겉모습을 보면서 이런 사람이 해적 선장일거라 생각하며

여러 사람들을 찾아 나서는데요


하지만 겉모습으로만 봤을땐 해적 선장 처럼 그럴듯해 보였지만

다들 선장감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휴 ㅇ리행은 은빛 칼을 가진 남자를 발견했는데요

두개의 금니와 땋은 수염

바로 해적 선장의 모습 같았어요


하지만 그 사람은 해적 옷을 입고 파티를 가기 위했던 사람이었어요


그 사람은

용기와 지혜를 가진 마음씨 따뜻한 선장을 찾아 주겠다고 했어요

늠름한 해적 선장의 모습뿐만 아니라

선원들을 이끌 수 있는 진정한 선장을요



이렇게 배를 깔끔하게 관리하고

선원들을 모으고 돛을 닦고 달팽이를 치운 사람

그사람이 바로 진정한 선장이라고 했어요



과연 그사람이 누굴까요??


똑똑하고 용감하며 거침없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우리의 해적왕


그건 바로 휴 였어요


그러고 보니 휴는 따뜻한 리더쉽으로 해적 일행들을 이끌었죠


진정한 리더쉽을 보여준 휴


무조건 따르라 내말만 들어라 하는것은 진정한 리더쉽이 아니잖아요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여러사람을 이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 그것이 따뜻한 리더쉽이라고 생각해요


휴는 그런 의미에서 덩치는 비록 제일 작았지만

모든 사람들을 잘 이끌었던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이끌수있는 사람일까?

어떤것이 진정한 리더쉽일까? 하는것을 배웠네요


해적이라는 흥미로운 상황에서

해적왕을 찾으며 리더쉽이라는것에 대해서 생각해볼수있었던 책이라서

남자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었어요


태권도 좀 배운다고 키가 크거나 덩치가 크다고

다른 사람들을 힘만으로 마음대로 한다는건 참으로 나쁜 생각이니까요

책을 통해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어떤게 정말 리더인지 깨닫게 해주는 책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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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멀었어요? - 환상의 자동차 여행 아르볼 상상나무 6
댄 샌탯 글.그림, 고정아 옮김 / 아르볼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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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차에타고 어딘가로 떠날때

제일 먼저 하는 말이 뭔지 다들 아시죠??


엄마 아직 멀었어요?

아빠 아직 멀었어요? 다와가요?

어디 쯤이에요?

언제 도착해요?


이런 아이들이 딱 떠오른 지학사 아르볼 출판사의 아직 멀었어요? 책..

받자 마자 읽어보곤

아이들이 자기와 같은 생각을 한 주인공에 감정이입해서

재미있게 책을 읽었어요





이 책은 처음부터 깔깔깔 마지막 까지 유쾌했는데요

그건 아마 이 책의 주인공이 우리아이들 같았기 때문일꺼에요.



할머니 댁에 가는건 언제나 즐겁죠

하지만 한시간이 지나면 지루하고 답답하죠

그래서 자꾸 아직 멀었어요? 라는 말을 하게 돼요


그렇게 지루한 시간이 아이의 생각만으로 완전 멋진 시간이 되요

서부시대가 되기도 하고

해적을 만나기도 하고 중세시대가 되기도 하고

이집트에 가기도 하고

그러다 공룡을 만나기도 하죠


공룡을 만난 아이에게 하트가

공룡도 하트가~ ㅎㅎ


엄마 아빠는 엄청 놀란 표정이고요


정말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죠?



너무 지루하게 안가던 시간들이

갑자기 너무나로 빨리 갑니다

그러다 너무 빨리 가버려서

미래로 오게되요


기발해도 너무 기발하네요

2016년에서 2059년 까지 와버린 아이


하지만 그건 아이의 재미있는 상상이었어요

그렇게 재미있는 상상을 할동안 할머니 집에 도착해버렸네요

할머니 집에 도착해서 신이난 아이


할머니를 만나서 너무 기뻤죠

그런데 마지막 페이지가 최고였어요


ㅎㅎㅎ뭐라고 할지 짐작이 가시나요?



"엄마 아빠 우리 언제 가요?"



ㅎㅎ정말 우리 아이들이 생각나는 그런 책이었어요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어서

보고 또 보게 되었어요


가기전에는 도착전에는 그렇게 언제 도착하냐고 해놓고

이내 언제 집에갈지 물어보는 아이들 ㅎㅎ

이런 변덕이 있고 인내심이 부족하기에

아이 겠지요


아이들이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책으로 옮겨놓은듯한 책속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주 즐거워했던 책이라서

재미있게 잘 보았어요


그림체도 애니매이션 같은 느낌이 나서

정말 영화의 한장면 처럼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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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문제로 아이와 싸우지 않는 훈육법
마틴 라지 지음, 하주현 옮김 / 황금부엉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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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미디어에 노

 

출되지 않을수가 없는데요

그런데 적절하게 노출하기가 참으로 힘이드네요

그래서 아이들과 싸우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그러다 제목을 보고는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한 책이

바로

황금 부엉이 출판사의 TV 문제로 아이와 싸우지 않는 훈육법 이었어요


이 책을 읽고나면 아이들과 더이상 싸우지 않아도 될것 같았거든요


TV 문제로 아이와 싸우지 않는 훈육법 책은

가볍게 읽을수있는 책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정말 유익했고

그리고 부모님의 책꽂이에 두고 한번씩 또 읽어볼만한 책이었어요


여러가지 사례들도 많고

연구 결과도 나와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TV PC 미디어의 노출이 왜 어떻게 안좋은지를

알려주는 책이라서 너무 좋았어요


현실을 도피하고 그냥 TV을 보여주시는 부모님들

저같은 부모님들을 꾸짖어 주는 책이라고 할수있을것 같네요



제일 가슴에 와 닿는 구절이


편하게 살고 싶어서 자녀가  TV를 맘대로 보도록 내버려두는

부모는 사실 정기적으로 봤을때 훨씬 골치 아픈 문제들을 안고 살게 될것이라는 구절이었는데


되새길수록 저의 현실을 바라보는 글 같았네요...


그냥 TV 보면 잠시 조용해지니까

너무 보고싶어하니까

조금씩 허용해주었던게

어쩌면 아이에게 미디어노출이라는 습관을 만든건 아닐까 싶었거든요


그리고 여러가지 현실적인 조언들이 많아서

신랑과 함께 우리집에 맡게 다시 규칙을 만들어야 할것 같았어요


거의다 지키면 좋겠지만

우리집 현실과 안맞는 몇가지는 우리가정에 맞도록 바꾸고

대부분의 규칙들은 그대로 지키는것이 좋을것 같았어요


7세  이하의 아이들에게는 미디어 노출을 금하고

독서를 즐기고 글을 쓰고 집중하며 각자 많은 일상적인 집안일을 하며

취미나 운동을 하거나 놀이를 할수있는 능력이 생겼을때

일정 시간 이상을 뭔가에 몰입할수 있는 힘이 생겼을때

미디어의 사용을 허용하는것


이것은 정말 중요한 규칙 같았어요


독서 능력이 참으로 중요한데

미디어 노출때문에 가장 뒷전으로 밀려난게 독서라고 하네요


가정에서 아이가 책을 즐겨 읽는지에 대한 여부가

부모의 재산이나 사회적 계급 보다

학습적 성패에 훨씬 큰 영향을 미친다는것을 밝혀냈다고해요


그리고 중요한것이

하루 한시간식 TV나 컴퓨터 게임을 하도록 허락해주면

이것이 습관으로 굳어 질수있다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이나 게임을 선택하고

시간 제한을 두는편이 낫다고 하네요

그리고 특히나 어린 아이들의 경우 꼭 어른이 함게 했을때만 시청하게 하고

뉴스도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프로그램이 끝나면 즉시 전원을 끄라고하네요


저희 집에서도 보고 싶어하는 프로그램만 보고 바로 전원을 끄기 때문에

평일에는 거의 티비를 켜지 않는데요

하지만 패드나 휴대폰으로 보고싶은것을 찾아보거나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등 지인을 통해서 보고싶은걸 보려고 하기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었어요

계속 혼내도 또 제자리니까요..


그리고 또 다른 집에 가게되면 어쩔수없이 티비를 볼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는데

그럴때 제일 곤란했어요..


하지만 놀이 능력을 잃은 아이들 편을 읽으면서

그렇게 만든게 혹시나 내가 미디어 노출을 허락해서 벌써 길들여 져서가 아닐까 싶었네요..

적게 보여준다고 보여줬지만

그래도 아이의 행동을 보면 그 적은 노출도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TV나 스마트폰 PC 컴퓨터 게임때문에 아이들과 싸우는 부모님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에요.

어릴때부터 미디어 노출에 대한 집안의 규칙이 꼭 필요하다는것을 뼈저리게 느꼈네요

그리고 부모 양쪽 모두 미디어 노출의 부정적인면을 제대로 인식하고

아이를 위해서 올바른 행동을 할때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의 어린 시절을 지키는 최후의 존재 바로 부모라는 그말이

정말 가슴에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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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을 키우는 액티비티 100 - 프랑스 홈놀이 육아법
질 디드리크 지음, 배정은 옮김 / 황금시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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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육아법에 대한 책을 여러가지 읽어봤는데요

이번에는 프랑스 홈놀이 육아법에 대한 책이 나왔네요


프랑스에서는 어떻게 홈놀이를 통해서 창의력을 키울까요?

창의력을 키우는 액티비티 100


창의력은 아이들의 전 분야에 걸친 지적 능력을 발달 시키죠

그리고 생소하고 새로운것, 이해하고 도전해보자고 하는 욕구가 조합된 액티비를 통해

창의력은 매우 구체적으로 발현 된다고 하네요

특히나 3세~ 10세의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해요.

창의력 학습의 최적기...


그래서 이 책이 저에게도 꼭 필요했어요


아이와 함께 집에서도 얼마든지 창의력 홈놀이를 할수있다니 말이죠.



책을 보니 100개의 홈놀이가 순서대로 설명 되어 있었는데

그중에 몇가지 집에서도 재미있게 할수있는 홈놀이를 소개해드릴게요


다 유용한 홈놀이 들이었지만

제가 훑어본 결과 정말 우리아이에게 딱 맞겠다 하거나

제일 먼저 해보고 싶었던 홈놀이에요





좋은 생각 마인드 맵


5세~ 10세에게 다 좋다고 해요


마인드 맵이 창의력에 좋다는건 많은 서적을 통해서 알았는데요

프랑스 홈놀이에도 들어있었네요

그것도 제일 먼저


마인드 맵은 중심 생각에서 시작해 잔가지를 뻗어가며

생각을 지도 형태로 그려나가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렇게 하면서 아이는 자신의 세계를 드러내고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통해 스스로의 욕구를 알게되는거죠


그리고 그것이 아이의 일상에서 어떤 의미였는지를 생각하게 하고

구체적으로 그 의미를 보여주기도 한대요


이걸 보면서

아이가 매주 해야하는 숙제가 있는데

끝말잇기 형식처럼 이어나갔는데요

이번에는 그 숙제를 마인드앱으로 풀어나가면 어떨까 생각 해보았네요


설명을 들어보니 마인드맵으로 우리아이의 마음을 더 알수있고 앞으로 더 공감해줄수있을것 같았거든요


큰종이, 색연필 또는 잡지 가위 풀

아주 간단한 준비물로

아이의 창의력에 힘을 실어 줄수있다니...


응용하는 방법또한 알려주었는데요

역사적 인물, 혹은 지역이나 지인 이름을 적어보면

아이들이 조금 더 깊은 생각에 잠길수도 있다고 하네요





소원 나무


함께할 연령 3세 ~10세



아이들이 보답을 바라지 않고 남에게 무언가를 해주는 일을

배우는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네요


하물며 아이들은 엄마에게도

내가 숙제하면 엄마는 뭐해주실거에요?

내가 심부름을 하면 뭐해주실거에요? 라는 말을 종종하는데

책을 읽어보니..

보답을 바라지 않고 남에게 무언가를 해주는 일이 진정한 배려이고 나눔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가 주변 사람들을 생각할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게 된다면

그것 또한 창조적인 일이라고 하네요



종이, 비닐 랩, 낚싯줄, 막대기 또는 나무


친구, 가깝거나 먼 친척, 만났던 사람이나 사라진 사람..

어떤 사람의 살기힘든 환경,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힘든 일들을 생각해라고 하세요


그 상황이 개선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생각해보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아이들이 할수있는 행동

따뜻한 뽀뽀, 포옹..등등..아이들 스스로 주는 행동에 어떤 보답을 바래서도 안되고 이것은 그냥 소원이고 희망이고 기부라는걸

알려주세요


그리고 작은 종이에 소원이나 약속을 적으세요


바람이 볼수있도록...


그리고 종이를 코팅한다음 구멍을 뚫고 낚싯줄을 통과시켜

소원 막대나 소원 나무에 매달아 주세요

그리고 눈을 감고 바람이 지구 전체에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아이들의 소원을 배달해줄거라고 간절히 기도해보세요..


아이들이 직접 적은 내용은 스스로 지키도록 도와주라고 하네요



요즘 이기적인 아이들이 많이 생겨나는데

소원 나무는 그러한 아이들을 위해서 어릴때부터 조건 없이 베푸는 진정한 의미의 기부에 대해서

배울수있을것 같았어요..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조금씩 아이의 마음이, 아이의 나눔이 커가는 과정을 볼수있을것 같았네요




 




마지막으로 얼음으로 그림을 그려요 는

3세~10세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할수있을것 같았어요


금세 녹아 없어져 버리는 물, 얼음으로 만들어진 흥미로운 재료를 가지고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수 있잖아요


그림 그리고 싶은 전날

물에 서로 다른 색상의 식용 색소를 첨가하여

색얼음을 만드세요

그리고 얼려서 다음날 큰 종이에 얼음으로 그림을 그리는거에요

얼음이 녹기전에 그려야 하기때문에 빠른 시간안에 얼음을 사용해야한다네요


아니면 그냥 얼음을 얼리고 가루 물감을 뿌린후 그위에 얼음을 펼쳐서 얼음과 가루 물감이 섞이는 것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수 있다고 하네요



정말 이렇게 너무 기발하고 준비물도 간단하고 재미있는 홈놀이들이 100가지나 담겨있어서

또 겨울방학동안 재미있게 활용할수있을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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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아저씨는 늘 배고파 물 아저씨 과학 그림책 12
아고스티노 트라이니 글.그림, 유엔제이 옮김 / 예림당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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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들이다 보니 과학책을 참 많이 좋아하는데요

저희 아이들 성향에는 딱딱한 백과류 책보다는

그림이 따뜻한 예림당 출판사의 물 아저씨 과학 그림책이 진짜 대박 책이에요


글밥도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림으로 많은 부분을 알려주고

스토리가 있다보니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물 아저씨 과학 그램책을 보면서 더 궁금했던건 백과책을 꺼내서 보충하고 있어요


이번에 또 신간이 나왔다고 해서 꼭꼭~ 읽어보고싶었어요


이번 이야기는 화산은 너무 급해 다음으로 또 불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화산은 너무 급해 도서관에서 보고 너무 재미있다고 해서

구입하려 했는데

물 아저씨 과학 그림책 시리즈 다나오면 한꺼번에 구입하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이번에 읽게된 책은 불 아저씨는 늘 배고파


불에 관한 이야기에요

책이 도착한후 아이먼저 읽어보더라고요

저도 지금 방학이라 집안일도 많고해서

이렇게 혼자 책보고 놀아주면 땡큐~


그래서 집안일 하고 저녁에 읽어주기전에

제목에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아니 왜? 왜? 불 아저씨는 늘 배가 고픈거야?

그래서 아이에게 물어보았더니

불 아저씨가 불 피우면서 나뭇가지나 그런걸 자꾸 먹어서 그래요 하더라고요

아~ 그런갑다 하고 책을 읽어줬는데

훑어본것 치고는 잘 본것 같더라고요 

제대로 제목의 의미를 알아냈네요



불 아저씨를 불러내는 방법은

물 아저씨가 해 아저씨와 공기 아줌마를 불러서 불아저씨를 불러냈어요


물 아저씨가 돋보기 처럼 빛을 한군데로 모아

바람으로 산소를 불어 넣으면 불이 잘붙는다고 하더라고요


아마도 햇빛을 돋보기에 모아서 종이에 불 붙이는걸 보여주는것 같은데

물 만으로도 이게 되는건가요?

정말 신기했네요..

물이 어떻게 돋보기 처럼 되는거죠?


불아저씨는 피어오르자 마자 배가 고팠어요

그래서 아고와 피노가 바싹 마른 나뭇가지를 잔득 가져다 주었죠

나뭇가지를 맛있게 먹고 화르를 타오르는 불 아저씨


옛날에는 어떻게 불아저씨를 불렀을까요?


옛날 사람들은 불아저씨를 부를줄 몰랐고

불아저씨를 아주 무서워 했대요

번개가 친후 불아저씨가 나무를 쪼개거나 동식물들을 불태웠으니까요

또 땅속에서 튀어나온 적도 있는데

화산이 터지는걸 보고 사람들은 겁에 질려 부리나케 달아났어요


불아저씨가 반가워서 달려들면 사람들은 너무 뜨거워서 물아저씨가 열을 식혀줬대요


그 후 사람들은 불아저씨와 친하게 지내는 방법을 알아내고

손이나 몸을 직접 대지 않고 불을 사용했어요


신이난 불아저씨는 사람들을 열심히 도와줬대요

무서운 동물도 쫓아내고

캄캄한 어둠도 밝히고

동굴도 따뜻하게 데우고

음식도 맛있게 익혔어요


또 불 아저씨를 불러내는 방법도 알아냈죠

돌멩이 두개르 딱딱 부딪치거나

나뭇가지를 서로 비비면 열이나면서 불이 붙는다는걸 알아냈대요


그 이후에는 성냥과 라이터가 만들어젔고요


불아저씨는 하는일도 많았지만

또 숲과 나무를 태우거나 폭탄을 터트려 전쟁을 하기도 했어요

불아저씨의 잘못은 아니었지만 말이죠



불아저씨는 항상 배가 고파서 먹는걸 무척 좋아하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커지고

너무 커지면 사나워져서 말릴수도 없어서

불아저씨를 항상 잘 지켜봐야 한대요


불아저씨가 너무 커지면 물아저씨가 나서면 되지만요~^^


불에 관한 이야기를 너무 나도 재밌있게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과 함께 들려주어서

아이들이 초집중해서 보더라고요.


그리고 그이후에도 몇번이나 읽어달라고 한지 ㅠㅠ


정말 좋아하는 책 시리즈 중에 하나라서

지금 신간이 나와서 너무 행복해 하고 있답니다


좋은책 너무 감사드려요


예림당 출판사에서 물아저씨 과학 그림책 완간되면 꼭 다 구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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