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섹션 - 18가지 건축물과 교통기관의 내부를 본다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스티븐 비스티 그림, 리처드 플라트 글, 최의신 옮김 / 진선아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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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섹션

책 나왔다고 하는 순간부터 정말 너무 보고 싶었던책들 중에 하나에요

 



영국의 유명 과학그림책 작가

스티븐 비스티의 놀라운 그림을 볼수있는 책인데

가로 세로 단면도가 기가막히게 디테일하게 표현되어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에게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고

우리가 알고있는 멋진 건축물들과 교통기관들의 내부는 어떤모습일지 알려주고 싶어서

읽어주고 싶었네요


 



아이가 좋아하느 배종류, 성, 비행기,기차, 헬리콥터, 탱크 까지..

정말 여러가지의 건축물과 교통기관들의 내부를 들여다 볼수있었는데요



 


 


갤리온




잠수함

 


탱크





헬리콥터






그리고 크루즈선, 증기기관차


정말 우리가 궁금했던것들이 많이 담겨있죠?


그림들도 디테일한데 설명도 정말 디테일해요


갤리온이 어떤 배였는지 부터 시대적 배경 부터 내부구조를 설명하면서

하나하나 다 알려주니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궁금했던 내용들을 알게되니 너무 신나하며 읽어달라고 하는데..

설명들이 많아서 일반책읽어주는것 보다 더 글밥이 많은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아이가 너무 흥미진진하게 듣고 있으니 읽어주지 않을수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모르는 부분을 설명해주기도 하지만 그속에 스토리도 있어요


갤리온 같은 경우


선원들이 도박을 즐겨했다는것

그런부분이 그림으로 그려져있으면서 설명도 해주고 있었어요

또 샨티 라는 뱃노래를 부르며 일을 했고

스페인 선원들은 항해를 떠난 사람은 기도하는 법을 배운다고 하며 기도하는 모습 모습의 사람도 있었어요


잠수함 에서도

날씨가 추우면 승무원들의 손이 철판에 쩍쩍 달라 붙는다고 나무로 만든 조각들을 쓴다고 하는 설명이 있더라고요

하나하나 읽다보면 정말 우리가 잠수함속에 타고 있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너무 디테일한 이야기까지 담겨있다보니..


그리고 크루즈선 같은 경우에는 펼치면 엄청 길어진 크루즈선 내부를 볼수있었는데

그림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직접 보시면 아이들의 그림책인데 이렇게 멋져도 되나~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드실거에요


저희 아이들과 신랑이 더 좋아했던 책

크로스 섹션


디테일한 그림만으로 너무 멋진데

설명마저 디테일해서

꼭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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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천국일까?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14
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고향옥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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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작가인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의 신간 도서가 나왔네요


주니어김영사 출판사

이게 정말 천국일까?



 

 



요시타케 신스케님을 얼마나 좋아하냐면

자꾸 시리즈들을 모으게 되요..


이게 정말 사과일까?

이게 정말 나일까?

이게 정말 천국일까? 까지..

그림도 귀엽지만 작가님의 생각하는 방식이 너무 멋있어요

기대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처음에 이게 정말 사과일까? 책을 읽고 너무 반했는데

이 작가님의 책은 정말 기발하고 너무 재미있고 거기다 유쾌하기 까지해요

가끔 철학적일때도 있고요


그래서 신간 나오면 두말할것없이 바로 읽어보고싶단 생각이 드네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의 천국 공책을 하나 발견해요






할아버지의 공책에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이세상에서 유령센터로 가서 천국으로 갔다가 환생센터도 갔다가

어떻게 천국을 가고 천국에서 어떻게 환생을 하는지 할아버지의 상상대로 그려져있었어요

또 천국갈때 자신의 모습,

다시 태어난다면 되고 싶은것

천국에서 만나고 싶은 수호천사의 모습,

천국은 또 어떤 곳인지

등이 나와있었어요


할아버지가 생각하신 천국의 모습은 정말 그럴듯했어요


또 심숨꾸러기 영감님이 가는 지옥도 상상해 보았어요

천국보다는 너무나도 ㅠㅠ형편없네요....

생일 선물이 주사라니..

정말 끔찍한곳이죠...


 


이 부분에서는 진짜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무덤을 만들어 줬으면 하면서 생각한 무덤..

조금 장난스러울지는 몰라도..

더 자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것 같았어요


아이는 무지 큰 미끄럼틀 모양의 무덤이 가장 멋지다고 했지만

저는 벤치모양 이나 동상으로 기념사진 찍기좋은 모양이 참 좋았어요

돌아가셨어도 옆에 있다고 느낄수있는 무덤들의 모양이었거든요..


앉아서 쉬면서 할아버지를 떠올리고

할아버지와 꼭 닮은 동상을 만지고 안으면서 추억을 떠올릴수있을것 같았어요


 


사랑하는 이들을 지켜보는 방법


이또한 정말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달이되어, 사과가 되어

길에서 공짜로 주는 화장지가 되어

사랑하는 이들을 지켜본다고 하니..


괜시리 뭉클해지더라고요

저의 할머니도 그렇게 저를 바라보고 계실것만 같아서요..

항상 하늘에서 내려다 본다고 생각했지

가까이에서 주위의 물건이 되어서 지켜본다고는 잘 생각하지 않았는데..

참 감동적인 부분이었어요



 


그런데 할아버지가 이런 생각을 하시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죽음을 기다렸던걸까요?

아니면..혹시 그 반대였을지도....



이부분을 읽는데 괜히 울컥하더라고요.....

애써 즐거운 마음을 가지신걸까? 하는마음도..들고..


진짜 우리가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정말 무지무지 슬프고 무서울텐데..

할아버지는 그런 마음에

더 즐거운 생각을 해서 죽는게 두렵지 않도록 하려고 공책을 쓰셨을수도있겠죠




 


하지만 공책을 보면서 역시나 할아버지가 즐거웠던것 같은 주인공은

할아버지 처럼 천국에서 뭐할까? 공책을 만들기로 했어요

하지만 공책을 사와서 천국에서 뭐할지 곰곰히 생각해봐도

살아있는 지금 하고 싶은 일들만 떠올랐어요


생각할게 너무 많아서 천국에서 뭐할까 공책과

오늘은 뭐할까 공책을 함께 만들기로 했죠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하늘 나는 연습을 하는 주인공 옆을

비닐봉지가 휭~ 날아가는데


왜 저에게는 저게 할아버지가 사랑하는 주인공을 지켜보고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었을까요

푹 빠져서 책을 읽어서 그런가봐요



천국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있지만

이렇게 구체적인 생각해보신적 있으세요?

요시타케 신스케의 책들은 정말 생각의 생각의 생각의 꼬리를 문 생각들을

그림과 이야기로 표현해놔서 읽으면서도 상당히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요

그래서 어른이지만 아이 그림책을 소장하고싶어하는 욕구를 들게했죠


다양한 사고를 하는 아이로 컸으면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을 보면 엉뚱하기도 하지만 정말 기발하기도 한 생각들이 많이 담겨있어서

아이가 다양한 사고를 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저처럼 아이들의 엉뚱한생각을 즐거워하는 분들이라면 어른들도 정말 즐길수있는 책이 될거에요


이 책은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 의 책이라서 추천 드리지만

내용면에서도 너무 재미있어서 강력추천 할수밖에 없네요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보세요

천국은 정말 어떤곳일지요..

아이들의 생각을 하나하나 듣다보면

정말 기발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수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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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엄청나게 행복한 마법의 숲 - 용감한 다섯 영웅이 펼치는 흥미진진하고 대단한 모험 이야기 스콜라 창작 그림책 5
매티 롱 글.그림, 김혜진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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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는 페이지 가득 그림이 그려진 책들을 참 좋아하는데요

그런 책들을 보면 스토리는 스토리 대로 재미있지만

페이지속 그림들을 디테일하게 살펴보면서

그사이에서 또 새로운 이야기가 떠오르고 상상도 되고

재미가 두배가 되는것 같더라고요


이번에 스콜라 출판사의 아주아주 엄청나게 행복한 마법의 숲 이라는 책을 보았는데요

스콜라 항상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책이 많아서 자주 읽게되는데

이런 놀이북? 같은 책도 있네요

스티커를 붙이면서 독후활동을 하는 책요




 


남자아이들이 완전 좋아할만한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였어요

일년 내내 신나고 재미있게 뛰어놀 수 있는 아주아주 엄청나게 행복한 마법의 숲은

숲을 지켜주는 신비한 생명의 크리스털 덕분에 날마다 즐거운 소풍날이였어요

그러던 어느날 신비한 생명의 크리스털을 도둑 맞게되고

다섯명의 용감한 영웅들이 고블린 탑으로 가서 사라진 크리스털을 찾으러 가게되요

고블린 탑으로 가기까지

꽁꽁 언 산봉우리를 지나고

겁나게 오싹한 유령의 숲도 지나고

지하 감옥도 정복했어요

그리고도 계속된 모험.. 드디어 고블린 탑으로 가게되는데요

고블린 탑은 생각했던거랑 딴판이고

크리스털도 없었어요

사실은 그 크리스털은 고블린의 탑으로 가라고 했던 떡갈나무 할아버지가 훔치셨던 거에요

다섯명의 영웅들은 그를 악마에게 꼭 어울리는곳으로 보내버리고

신나게 놀았어요~


페이지속 그림 하나하나 찾으면서 너무 재미있고 읽었어요

그림도 귀엽고 그림속에서 숨은그림찾기하듯 뭔가 찾을거리도 많고

이야기도 반전이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책과 함께 동봉된 스티커판 과 스티커들

책속에서 다섯명의 영웅들이 모험을 떠났던 곳들이 지도처럼 펼쳐져있고

책에 나왔던 주인공들의 다양한 모습이 스티커로 붙일수있게 되어있었어요

나만의 아주아주 엄청나게 행복한 마법의 숲을 꾸밀수 있게되었죠^^


 


아이는 제일먼저 신비한 생명의 크리스털을 아주아주 엄청나게 행복한 마법의 숲에 붙여주더라고요

이제 다시는 사라지지 말라고 하면서요

너무 귀엽죠?



 


자기 나름대로 이야기를 꾸며가며 스티커를 붙였어요

그런데 주인공들의 여러모습을 꼭 한군데에다 붙이더라고요 ㅎㅎ

 





 


아이가 자신만의 아주아주 엄청나게 행복한 마법의 숲을 꾸며보았어요

본인도 만족하고 저도 너무 즐겁게 지켜보았네요

책을 보면서 귀여웠던 주인공들을 직접 스티커로 붙여보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저는 스티커 중에서 겨울왕국 올라프를 닮은 녹는중인 눈사람 스티커가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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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만든 소시지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19
오드랑 지음, 스테파니 블레이크 그림, 이주영 옮김 / 책속물고기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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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물고기 출판사의 곷으로 만든 소시지

책 제목만 보면 도대체 무슨 이야기 인가 싶었어요


아이는 제목에 자신이 좋아하는 소시지가 나오니

고민도 없이 빨리 읽어 달라고 했네요


주인공 폴, 그리고 그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여자 친구 리종 의 이야기

이 이야기는 정말 아이들 사이에서 있음직한 일이라서 이야기를 읽어주면서도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어요

정말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을 엿볼수 있었거든요


폴은 소시지를 먹지 않고 채소만 먹는다고 이야기하는 리종의 한마디에

충격을 받게 되어요

폴의 꿈은 햄가게를 차리는것이고 리종과 햄가게에서 일하는걸 종종 생각하곤 했는데

그런 리종이 햄을 싫어한다니요

폴의 엄마 아빠는 햄 가게에서 함께 일을 하고 있으시면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정말 손발이 척척 맞는 파트너였어요

두분을 지켜보면 참 행복해 보였고

그런 부모님을 존경하며 폴은 햄가게에 대한 꿈을 키웠죠


그런데 리종이 소시지를 싫어한다니....

정말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아닐수없었어요


폴은 리종과 소시지 때문에

요즘말로 세상진지..

고민 하는 바람에 너무 울다가 눈이 퉁퉁 부었고

엄마는 그런 폴을 꽃가루 알레르기때문이라고 생각하고

학교에 가지 말고 푹 쉬라고 하셔요


집에서 쉬는데도 리종의 얼굴만 떠오르는 폴

그리고 다른 여자아이들을 떠올려 봤어요

고기를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만나면 마음이 편해질까 해서요

하지만 리종을 대신할 여자아이는 아무도 없었죠


그날 저녁 리종에게 전화가 왔어요

리종은 폴이 안보여서 하나도 재미없었다고 이야기했어요

나는 평소 처럼 하고 싶은 말을 많이 하고 싶었지만

지금 할 수 있는 말이 별로 없었어요


전화를 끊고 눈물을 훔친 폴을 보고

엄마는 무슨 일이 있는지 물어보셨어요

폴은  평생 고기를 만들며 살아온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모님을 배신할수없어서

내가 좋아하는 아이가 고기를 싫어한다는말을 차마 꺼낼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폴은 속마음을 잘 숨기지 못하는 편이였고

들키고 싶지 않았지만 엄마가 여자아이 때문에 우느냐고 물었어요

폴은 걱정말라고 그냥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이라고 둘러댔죠

엄마는 그래 알았어 하며 나가셨어요


엄마의 그래 알았어의 말에는

'네 말을 믿는 것은 아니지만 더 이상 안 물어 보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테니까' 라는 뜻이 숨어져있었어요


이틀동안 꽃가루 알레르기때문에 아픈척하면서 학교를 가지 않았어요

하지만 더 이상은 알레르기 핑계를 대며 학교를 가지 않을수 없었죠

학교를 가게된 폴은 리종에게 하루종일 말을 걸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리종은 당황한듯 보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리종은 울음을 터트렸어요

눈이 살짝 부은 리종을 힐끔힐끔 쳐다보면서 폴은 정말 괴로웠어요

그러다 가장 친한 친구 테오필이 폴에게 리종을 좋아하는지 물었어요

폴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죠

그렇게 테오필에게 리종 이야기를 털어놓은 폴

자신의 부모님은 햄가게를 하는데 리종은 소시지를 안좋아한다는걸요

테오필은 그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부모님이 치과 의사이지만 자신이 어금니를 좋아해야 하는건 아니잖아 하면서 어처구니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어요


그래도 폴은 소시지 때문에 리종을 모른척해야만 했고 그러는 자신 때문에 힘들었어요


다음날 폴의 햄가게에 편지하나가 놓여있었어요

그 편지는 바로 리종이 보낸거였죠

리종은 테오필에게 소시지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다는걸 알았고

그동안 왜 이상하게 굴었는지 아제 알겠다며

그래도 있는 그대로의 폴을 좋아한다는 내용이였어요


폴은 휘파람을 불며 학교로 갔죠

아주 많이 행복해서요~


폴은 조금 더 용기를 내어 학교에 가자마자 리종부터 찾았어요

그리고 리종에게 말하죠


자신의 꿈은 햄가게를 여느것이고

그래서 햄이나 소시지 만드는일을 열심히 배우고 있고

언젠가 햄 가게를 차리면 같이 일해보자고요


그러자 리종은

그래 라며 말설임 없이 대답했어요


폴의 가슴이 벅차올랐죠

그동안 폴을 괴롭혔던 고민들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어요


그때 리종이

자신 처럼 고기를 좋아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햄을 만들면 어떠냐고 제안을 해요

콩이나 꽃, 빨간 과일등으로 만드는 소시지를 떠올리며 둘은 너무 행복했어요




자신의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자신의 꿈 사이에서 고민한 폴..

어린 나이지만 정말 너무나도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그렇게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면서 커가는거겠죠? 우리아이들도 그러하겠죠?


자신의 고민을 친구에게 털어놓기도 하고 혼자 생각해보기도 하고

하면서 결국에는 그 고민을 털어버린 폴의 모습이

마냥 아이의 모습처럼 보이지 않았어요

너무 대견했어요


아이는 너무 재미있게 책을 읽었고

저는 이 책을 읽어주면서

폴의 엄마처럼

언젠가는

그래 알았어 라고 하면서 무심하게 아니 쿨하게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연습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지금은 아직 어리고 아직도 애기 같고

그런 모습에 뭐든 다 알려하고 뭔가 도와주려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데

어쩌면 저렇게 혼자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아이들의 생각도 더 커지는게 아닐까 싶었네요..


폴이 그리 많은 나이가 아닌데도

더 성숙해져 보인 이유는 아마도 그렇게 혼자만의 사투를 벌이고 고민을 해결한 모습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정말 너무 사랑스럽고 대견했어요~

아이들도 이렇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그러한 과정이 더욱더 성숙해지는 과정일테니

우리들, 부모가 한발짝 떨어져서 믿고 기다려 주면 아이들은 우리가 믿는만큼 더 강하게, 더 야무지게 잘 할것 같네요...


아이들의 그림책인데

오히려 엄마인 제가 더 많은 생각을 하게된 책

책속물고기 꽃으로 만든 소시지

아이들과 한번 읽어보세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줄 책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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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 & 스파클 SPIRO ART
Thomas Nelson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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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는 수학카페에서 스피로에 관해서 봤는데 동영상 보고 너무 멋있더라고요

기하학 무늬 스피로..

자세히는 모르지만 컴퍼스 만으로도 만드는 동영상이 있던데요

이번에 영진닷컴 출판사에서 받은 책은

스피로 아트를 할수있도록

프레임, 휠이 따로 있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모양이던 쉽게 만들수 있었어요.







 








 


프레임안에 블루 휠 , 그린 휠 둘중에 골라서 하면 되더라고요.




휠 안에 여러모양들이 어떤 모양이 되는지 나와있어요

그래서 마음에 드는 모양을 고르면 되더라고요









 


 



연필로 먼저 연습해 봤어요

​6세 아이도 혼자서 해냈어요

생각보다 쉬웠나봐요 

 


그림에서만 봤던 모양들을 아이와 함께 직접 그려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네요

너무 예쁘죠???






옆에 그림따라서 스크래치 페이지에 그림도 그리고

프레임을 가지고 모양자 처럼 따라서 그려보기도 했어요.


 



 


 




 


 


 





 




동영상 보면서 저도 뿌듯하더라고요

프레임과 휠만 이용해서 정말 멋진 스피로 아트를 제손으로 만들어 보았으니까요


거기다 무늬로 다른 그림을 완성 하니 더 멋진 작품이 된것 같아요

아이도 금세 익힐만큼 쉽고

다만 프레임을 꽉 잡지 않으면 그리면서 좀 들뜨더라고요

그러면 휠이 돌아가서 삐뚤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아마도 페이지가 두꺼워서 그런것 같았어요


일반 종이에 하니까 프레임이 잘 고정되었어요

약한 힘으로 눌러도 고정이 잘되서 그림이 예쁘게 잘 완성되더라고요.


소용돌이와 다양한 곡선들로 스피로아트를 즐겨보세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진짜 신기해 하더라고요

프레임과 휠들은 학교가서도 유용하게 쓰일것 같네요^^


영진닷컴 스피로 아트 아이들과 재미있게 즐기실분들은 꼭 한번은 해보세요

유익한 경험이 될거에요^^



스피로 아트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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