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최고의 과학 기술
DK 편집부 지음, 유엔제이 옮김 / 예림당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과학자를 꿈꾸는 아들들~
그래서 과학체험이나 과학전이나 각종 과학 관련 활동들을 많이 데리고 다니는편이에요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고 지금 자신의 발명노트에 몇가지 발명할 아이디어를 기록해두기도 했어요
그런 아이들에게 현재 우리들의 과학기술이 얼마나 발전했고
최첨단의 과학기술들이 어떤게 있는지 알려주면 좋을것 같았는데요
도서관에서도 딱히 딱 요즘 시대에 관한 책들은 없더라고요
그럼 발빠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을 알려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단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믿고보는 DK편집부 예림당 출판사 에서 신간으로
세상을 바꾸는 최고의 과학 기술 책이 나왔다는거에요
보자마자 딱 우리아이들 책이라고 생각했네요
3D프린터, 3D펜만으로 너무 신기해하던 아이들,
드론을 보면서 꿈을꾸고 상상의 나래를 펼쳤는데
이 책을 보니 우리 아이들이 생각했던것들이 실현되었거나 현재도 연구중인것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우리 ai 인공지능 기술이나 현재 과학 기술들이 어느정도까지 도달했는지 한권의 책으로 다 둘러볼수있어서 정말 좋더라고요
일반 과학잡지와는 또다른 미래의 과학 기술에 대해서 정말 다양하게 많이 나와있어요
책 값이 전혀 아깝지 않은 이건 소장해도 충분할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였어요




 

책 뒤에 설명처럼
최첨단 기술과 발명품이 총망라된 책!!!
아이들이 입이 딱 벌어질만한 신기술과 혁신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오락기술, 이동수단, 건설기술, 동력 기술,일상생활,미래기술,참고 정보
이렇게 다양한 분류로 세분화해서 정말 방대한 볼거리들로 가득했어요
이런 책 저는 국내에서 본적이 없는데요 아직까지~

 
 


홀로렌즈 는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합쳐 놓는거라고하네요
요즘 유행하는 증강현실인것 같았어요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도 알려줘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 시켜줄수있네요
정말 너무 신기했어요
세상은 넓고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요즘 많이들 쓰는 액션카메라
점점 더 업그레이드 되고 있군요

 

 
 


갖고 싶은 스마트 장난감들
특히 피셔프라이스의 코더 필러는 너무 갖고 싶었는데 말이죠
코딩의 첫 단계 장난감이라고 해서 진짜 관심을 갖고 있는데 구할수가 없네요 ㅠㅠ
아니면 너무 비싸거나요 직구해야하는 안타까운 장난감
이제 곧 코딩이 학교 과목으로 배우기에 어릴때부터 가지고 놀면 재미있게 코딩의 원리를 익힐것 같았어요

오스모도 정말 재미있을것 같았어요
카메라와 전용 스캐너를 이용해
실물을 가지고 태블릿 앱에 위치를 맞춰가면서 놀이 할수있다고 하니까요



 
 
 
 

3D프린터, 3D펜 또한 요즘 많이 볼수있는데요
3D프린터의 기술이 너무 발전해서 집까지 만들수 있다는 해외 기사도 봤는데
정말 기술력이 대단하네요

 
 

호버버드
TV에서만 봤는데 두꺼운 바닥에 초저온 상태로 냉각된 초전도체가 강력한 자력으로 레일을 밀어서 떠오르는것이라고하는데요
원리를 아니까 너무 신기해요

 

전동휠체어는 이제 정말 필수품이 된것 같네요
하지만 더 발전된 기술이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더 편한 삶을 제공할수있어서 더 뜻깊은 과학 기술 같아요
아무리 똑똑해서 많은 발명품을 만들어도 공익성이 아니라 자신의 이득만을 취하는 기술은 결코 좋은 평을 받지못하니까요


 
 

아이가 보고 빵빵터진 기술이에요
바이오 버스
차 안의 승객들이 모두 똥을 누고 있어요
너무 웃겨서 아이들이 자지러졌네요
하지만 정말 저렇게 버스 안에서 대변을 보는게 아니라 바이오 버스는 인간의 배설물과 음식물 쓰레기에서 추출한 가스를 연료로 해서 달린다고 해요
공장에서 가공을 거친 이 연료들은 매우 깨끗하고 냄새가 없으며 탄소도 적게 포함 하고 있다네요
자신들의 똥이 깨끗하게 변하고 난 후에 또 버스의 연료로 쓰인다고 하니 엄청 신기해 하더라고요
정말 지구를 위한 과학 기술 같아요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고 편리함은 고수하고요


 

누구나 하늘을 날고 싶은 욕망이 있는데
제트 날개를 사용하면 하늘을 날수 있다고 하네요
뜨거운 엔진과 배기가스에서 몸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관 방화복과 비슷한 내열성 비행복을 입고
엔진이 날개 내부에 저장된 연료를 연소하여
추친력을 만들어 하늘은 난다고해요
조종사는 손바닥만 한 조절판으로 엔진을 제어한대요
그러면 하늘을 슝슝 날수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직은 10분정도 지나 연료가 소진되면 엔진을 끄고 낙하산을 펼쳐서 착륙을 시도 한다고 하네요
정말 곧 모든 사람들이 하늘을 날수있는 시대가 다가올것만 같아요


 

블로콥터
드론 처럼 생긴 이건 드론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든 도로 위를 나는 소형 비행기라고 해요

무인으로 많은 승객을 수송할 수 있는 모델을 현재 준비중이고 그렇게 되면 교통체증에서 벗어날수있다고 하네요
정말 너무 신기해요

 

2013년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문을 연 국립수족관 블루 플래닛
700만 리터의 물을 채운 독특한 나선형 건물에 2만 마리의 어류와 바다 생물이 살고 있다고 하네요
이 건물에 53개의 수족관이 있는데
전 세계 다양한 바다 환경과 똑같이 만들었다고 해요
건물 구조도 상당히 아름다운데요.. 여기는 아이랑 꼭 가봐야할곳 같아요
수족관은 블루 플래닛으로 가야할것 같네요...
정말 사진만 봐도 넋을 잃을 정도니 말이죠
블루 플래닛이라고 있는줄도 몰랐어요...
이 책을 통해서 또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되네요


 
 

얼음 호텔과 수중 호텔
정말 너무 멋진데요
특히나 수중 호텔은 줒ㅇ국과 두바이 등지에 세워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얼마나 많은 돈이 있어야 이 바닷속에 있는 고급스런 호텔을 구경할수있을까요??
정말 너무 아름다울것 같아요
온 사방이 바다라니... 그 바닷속에서 잠을 자고 즐길수있다니....
정말 너무나도 멋졌어요
저 죽기전에 한번은 가볼수있을지..ㅠㅠ

 
 
 
 
 
 
 

그외에도 정말 다양한 과학기술들이 나와요
이책은 말이 필요없고 직접 아이와 함께 봐야하는 책이였어요
정말 엄청난 발명품들이 즐비해요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이걸 뛰어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려보라는 마음에
책꽂이에서 가장 잘 보이는곳에 꽂아 두었네요
아이들이 과학자가 되려면 현재 과학 기술이 어디까지 와있는지 알아둬야할텐데요
거기에 딱 걸맞는 책임은 틀림없었어요
그리고 또한 그 외에도 순간이동 기술, 하이퍼루프,투명 기술 등은 너무나도 흥미로웠어요
빨리 발명되어서 모든 사람이 그 기술을 이용할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소장 가치가 충분한
세상을 바꾸는 최고의 과학 기술
선물하면 아이들이 정말 기뻐할거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사탕 그림책이 참 좋아 39
백희나 글.그림 / 책읽는곰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 책을 읽은 후의 여운이 오래 남는 책이 었던
책읽는곰 출판사의 알사탕
백희나 작가님의 작품인데...
책 보기전에는 이정도로 감동적일줄은 몰랐네요.
꼭 한번 읽어보세요. 두번읽어보세요..
아이들의 상상력 + 감동을 동시에 느낄수있어요~

백희나 작가 특유의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수있는 그림책
이건 꼭 소장해야해요~

아이에게 많은 그림책을 선물하면서 집 곳곳에 책을 두는데요
단행본들이 많아서 아이가 책을 찾아 보기 힘들것 같지만
오히려 정리잘되고 측면 표지가 똑같은 책들보다 특색있어서 그 속에서 재미있는책 보고싶은 책을 쏙쏙 빼서 읽어요
아이가 하는 말중에 가장 기분 좋은말은
엄마 우리집은 도서관 같아요.
보고싶은 책을 골라서 보면 너무 신나요~ 라는 말이에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정리했는데 더 잘 보이는곳에 뒀더니 오고가면서도 더 잘보더라고요
알사탕 책은 아이의 눈높이가 잘 닫는 높이에 꽂아뒀어요
그만큼 아이가 자주 꺼내봤으면 하는 책이였어요
부모님들이 각자 선호하는 책이 다르겠지만
저는 가족의 사랑이 묻어나는 책들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예전 대가족의 감성이 무뎌지는 요즘 시대의 아이들이라..
저희 아이는 오히려 저에게 나중에 크면 같이 살자고
대가족으로 살면 된다고 하면서 여럿이 함께 행복하게 사는 꿈을 그리더라고요.
에전에 저는 대가족이 사는게 싫고 오히려 아파트에 우리가족끼림나 살았으면 했던 적도 있었는데 말이죠
오히려 요즘 아이들은 햇가족 중심이다 보니 대가족을 꿈꾸기도 하나봐요
엄마도 엄마가 보고싶을수있으니까 할머니도 같이 살자,
내 신부도 엄마 보고싶을수있으니까 내 신부 엄마아빠도 같이살고
아이의 말대로면 거의 4대가 ㅎㅎㅎ 함께 살아야하네요
너무 예쁜 생각의 아이말에
그래 아주 넓~은 집으로가서 다 같이 살자~ 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가족들 간의 사랑을 듬뿍 느낄수있는 그런 책들을 좋아하는데
백희나 작가님의 이번 신작 알사탕 그림책이 그러했네요~
저는 사실 울컥 눈물 날뻔했는데... 말이죠~
저같이 감동적으로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이 들어요^^




 
 

책이 하나의 작품같네요~
책꽂이는 코팅해서 소장하고 싶을만큼 앙증맞아요^^

 



항상 혼자 놀던 동동이
혼자 노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친구들이 구슬치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르고 자기네들끼리만 놀아서 혼자 놀기로 한 동동이

 



 

새구슬이 필요해서 문방구에 갔는데 못보던 알록달록 구술이 있었어요
할아버지가 그건 알사탕이라 일러주셨죠
아주 달콤한 알사탕이라고~
동동이는 크기도 모양도 색깔도 가지가지한 알사탕이 마음에 들었어요


 



알록달록
어떤 사탕부터 먹어볼까? 하다가
어디서 많이 보던 무늬의 사탕을 집어 먹었어요
박하사탕이였어요

 
 

그런데 그때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어요
그건 바로 소파에서 나는 소리였어요
소파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안보였던 리모컨을 찾아주고
아빠한테 소파에서 방귀 좀 그만 뀌시라고 이야기했죠
숨막힌다고요~

 

입안의 사탕이 녹아 사라지자 목소리도 사라졌는데요
정말 이상한 사탕이였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사탕을 집어 들었는데요
이 무늬도 어디서 많이 본 무늬였는데요 말이죠

 
 


역시~
구슬이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그동안 구슬이를 오해하고있었는데
구슬이의 속마음을 들어보니
구슬이가 안놀아줬던게 아니라
늙어서 자꾸 눕고만 싶었던 구슬이를 자꾸 끌고 다녔던 거였어요
정말 너무 신기했어요

 
 
 
 


아빠가 오셨어요
아빠는 동동이게 하나부터 열까지 잔소리를 하셨어요
심통이 난 동동이
아빠에게 복수라며 사탕을 먹고 자려고 했는데
어디서 들려오는
ㅅㄹㅅㄹㅅㄹ 소리..
울려퍼지는 아빠의 마음의 소리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끊임없이 울려퍼지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설거지를 하던 아빠의 마음속에 들리는 소리는 동동이를 사랑한다는 '사랑해' 소리였어요
입밖으로는 잔소리 처럼 느껴지는말만 하고
안된다 하지마라 이렇게 해라 이런소리 투성이였는데
꼭 자기를 미워하고 싫어하는것 같기만했는데
사실은 아니였어요
한없이 동동이를 사랑하는 아빠의 마음의 소리를 알사탕이 녹아 없어질때까지 들을수있었죠
그런 아빠아게 살며시 다가가 팔을 뻗어 아빠를 안으며
나도 라고 말하는 동동이가 너무 사랑스러웠고 가슴 뭉클했어요


 
 

이번에는 핑크 사탕
핑크 사탕은 또 뭘까?
이건 사탕안에 껌이 들어있었어요
풍선껌을 불자 훅~ 날아가 버렸어요
한참 있다가 제멋대로 다시 와서는 펑~ 터졌는데
동동이 귓가에서
동동아 잘지내니? 한마디가 들렸어요

그건 동동이 할머니 목소리였어요

동동이는 할머니 내목소리 들려? 라며 다시한번 풍선껌을 불어보았어요
그러자 날아갔던 풍선껌이 되돌아와서 터지면서
할머니의 이야기를 전해주었어요

할머니는 아주 잘지낸다고
여학교때 친구들 모두 모여서 옛날 처럼 막 뛰어다니고 논다고
동동이도 친구들이랑 많이 많이 뛰어놀라고요

동동이는 분홍색 풍선껌을 잘 뭉쳐서 식탁아래에 붙였어요
이제 언제든 할머니랑 이야기 나눌수있다며 들떠서는요..

이부분에서 정말 감동적이였어요..
하늘나라에 계신 할머니의 목소리를 들을수있는 핑크색 알사탕
엄마도 이 사탕있으며 좋겠다 라고 이야기했네요

처음에 핑크색 사탕이 나올쯤 이제 누구 소리가 들릴까? 했는데
아이랑 저랑 둘다 엄마의 목소리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엄마가 아닌 할머니였어요
엄마는 회사에 갔나봐 라고 생각하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한건가 싶었는데 말이죠
낮에 혼자 있는 아이, 저녁에 혼자 설거지 하는 아빠,
엄마가 해야할 당부나 잔소리를 하는 아빠의 모습에 말이죠..
아직 아이는 아이였어요 그렇게 멀리까지는 생각하지 못하네요.
그리고 할머니의 목소리가 나왔을땐 정말 가슴 뭉클뭉클 했네요....


하~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을까 싶어서요..


사실 궁금해서 이부분의 작가의 의도가 궁금했어요
엄마의 부재는 어떤 의미인지..
출판사에서는 그건 독자의 상상에 맡긴다고 하더라고요
전작에는 아빠의 부재가 나오기에
생각하기 나름이라고요.
그 말을 들으니 제 선입견이 엄마 아빠의 이혼을 생각한게 아닌가 싶었어요
아이는 단순하게 엄마가 회사에서 늦게 오나봐 라고 했으니 말이죠..


 
 
 

그리고 알록달록 사탕
이 사탕을 먹으니 바깥에서 소리가 들렸어요
떨어지는 단풍잎 은행잎들의 인사
안녕
안녕
안녕
안녕
그림이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장면..
나뭇잎들이 정말 살아서 움직이듯 떨어지면서 인사하는것 같았어요


멀리 누가 보이네요


 
 

동동이는 마지막 사탕을 먹었어요
투명 사탕은 아무리 녹여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죠
그래서 동동이는 먼저 이야기했어요
그 친구의 마음의 소리를 들을려고요

나랑 같이 놀래?



그 한마디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동동이는 친구랑 재미있게 놀게되었어요..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꼭 알사탕으로 속마음을 들어보지않아도
그사람의 속마음을 들을수있어요
그건 바로 대화죠..
대화로 그사람의 생각, 기분, 여러가지를 나눌수있으니까요
하지만 먼저 한마디 꺼내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거절할게 겁이나서 그렇지
그리 어려운게 아닌데 말이죠
 먼저 친절을 베풀고 말한마디 따뜻하게 건넨다면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될거에요~

혼자 놀던 동동이~
이제 친구들의 마음을 들을수있는 주문을 깨닫게 되었겠죠?

나랑 같이 놀래?
이 한마디 놀이터에서 쓸수있는 가장 마법같은 한마디 잖아요
모르던 친구들 형아들 동생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놀수있는 마법의 주문~

그리고 엄마아빠의 마음속..
저희 아이에게도 들려주고 싶었어요

항상 마녀라고 불리는 아이,
자기에게 안된다걸 제제하는건 엄마뿐이니
엄마는 항상 마녀같은 존재지만
사실은 그 속마음은 사랑해사랑해사랑해로 넘친다는걸요~

저에게는~ 핑크사탕이 필요했고요~ ㅎ
하늘에서 저를 지켜보고 계실 할머니와 이야기 나누고 싶어서요
지금쯤 제가 아이낳고 살고 있는걸 보면 대견하다고 잘 한다고 하시고
제가 요리할때 힘들어하는걸 보시며 손맛전수도 해주실테고 말이죠~
글쓰면서도 뭔가 뭉클하네요~

정말 아름다운 상상이였어요~
기발했지만 너무나도 따뜻했던 알사탕 그림책

그리고 자세히 보면 그 알사탕 마다 특징이 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특히나 아빠를 닮은 사탕은 수염이 그득 ㅋㅋㅋ
작가님의 기발한 표현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네요

사실 우리나라 작가분들 중에는 그림책을 시리즈로 편찬하시는분들이 잘없던데요
저랑 아이는 일본 작가분들의 여러 시리즈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 책을 읽고 백희나 작가님의 작품도 기억하고 모아봐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어른인 제가 봐도 감동적인 그림책이었는데
아이들이 봐도 많은것을 느낄수있는 그런 책이 아닐까 싶어요~

다른 작품들도 너무 기다려지네요^^
최근에 읽은 책들중에 정말 너무 감동 받은 책이라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네요
저와 같은 감성을 나눈 분들에게 정말 감동의 시간을 선물해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습관 부자가 된 키라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5
박현숙 지음, 원유미 그림 / 을파소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베스트셀러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최신간
습관 부자가 된 키라
작가 박현숙
출판 을파소

초등아이들 사이에서 베스트셀러라고 하는 열두살에 부자가된 키라
키라 시리즈가 아이들의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인데 진짜 좋다고 해서
눈여겨 보고 있었어요
그렇게 5권의 키라시리즈를 드디어 만나게 되고
제일 읽고 싶었던것은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와 최신간 습관 부자가 된 키라 였어요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서 습관이란게 얼마나 중요한지
자기 주도 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주위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저는 아이의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1년이라는 시간을 들이면서 조금씩 아이의 습관을 하나하나 만들어주기 시작했어요
5살부터 저녁에 혼자 씻기
6살부터는 아침에 꼭 세수하고 로션바르기
7살 부터는 아침에 꼭 세수하고 로션 바르고 밥먹고 양치 혹은 가글 꼭 하기
등등...
아이에게 처음부터 하라고 하고 바로 할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1년씩 꼬박 아이가 할수있도록 했어요
그러니 아이가 어느순간 당연한듯이 하더라고요
그때 느낀게 아~ 이렇게 습관이 되면 아이는 그냥 해야하는구나 하면서
좋은 습관들을 무의식중에 해내는것 같더라고요.

그럼 앞으로 공부는 어떻게 습관을 들일까?
정말 저도 많이 고민을 하고 있기에
습관 부자가 된 키라 책을 펼쳐들었어요
좋은 습관이 몸에 익숙해지는데 대략 60-70일이 걸린다고 하는데
이제는 학교 생활도 해야하니 1년이라는 긴시간동안 습관을 잡기에는 너무 긴것 같기도 하고요
금세 고학년이 될것 같고 불안하고 자기 주도 학습이 안되면 정말 공부하지 않고 놀생각만할것 같고..
요즘 아이들이 배우는게 얼마나 많은데 사실 그에 비해 아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고
심지어 놀기를 포기하고 해야하잖아요..
그런 아이에게 좋은 습관으로 시간을 관리하면서 계획을 짜면서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에 자기가 하고싶은거 해야할것들을
잘 해낼수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싶었어요
그런데 잠깐 훑어봤는데 습관 부자가 된 키라 책 속에 그 해답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순서 무시하고 제일 먼저 읽어보았네요


 
 


작가의 머리말을 보는순간
작가가 하고싶은 말이 책 제목에 녹아있었어요
몸에 밴 좋은 습관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해주었다는 경험을 바탕으로한 이야기였어요
뭔가... 이 글귀를 읽으니 더 설레였어요
나도... 우리아이도 그런 좋은 습관으로 맘속에 품은 꿈을 이루어 보자고...



키라는 여느 아이들처럼 깜빡깜빡 덜렁이고
친구 생일도 잊고 숙제도잊고 그러다 친구들에게 거짓말까지 하게 되었어요
뭐 이런 아이들 딱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서 많이 볼수있는 행동이라서 키라의 행동이 귀엽게만 보였는데요
하지만 키라의 그런 행동으로 인해서 키라 자신이 함정에 빠진 기분이였어요
자신이 한 거짓말이 다른 거짓말을 낳고 그 거짓말에서 벗어나려고 하니 진실을 말할 용기가 없고
약속을 잊고 뭐가 중요한지 언제 무슨일을 해야할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해야할일은 많고 숙제도 해야하고 강연도 가야하고 개산책도 시켜야하죠
그럴때 존경하던 니콜라스 아저씨와의 만남
장애를 가졌지만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이고 감동을 주기로 유명한 강연가였어요




 

니콜라스 아저씨의 강연 내용은
현재 키라에게 와닿는 강연이여서 더 감동을 받았어요
니콜라스 아저씨는 장애를 가졌기에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노력해야했고
다음이라는 기회가 없는것 처럼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고
귀찮은 일일수록 미루지 않고 한번에 제대로 해서 시간 낭비 하지 않았다고 했어요


 

그렇게 바쁘면 잠 잘시간도 없을것 같았는데 니콜라스 아저씨는 잠을 충분히 자고 휴식을 취해야
좋은 하루를 시작할수있고
그렇게 습관을 고치고 하고싶은일을 이룰수있다고 했어요

키라는 그런 니콜라스아저씨가 정말 존경스러웠죠

 


하지만 니콜라스 아저씨의 강연에 감동은 받았지만
그래도 어떻게 습관을 고쳐야할지 몰랐던 키라의 삶은 큰 변화가 없었어요
계속 일이 꼬일 뿐이였죠
그러다 말하는 고양이들 덕에 니콜라스 아저씨의 집을 알게되었고
니콜라스 아저씨와 만나게 되었어요
그렇게 니콜라스 아저씨와 이야기를 하게 된 키라
알고 보니 니콜라스 아저씨는 불편한 몸으로도 집안을 깨끗하게 치우고
정원도 가꾸고 심지어 빵도 직접 반죽해서 만들어 드셨어요
키라는 점점더 니콜라스 아저씨가 존경스러웠죠
하지만 키라는 자기가 너무 바빠서 아저씨처럼 시간이 여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자신의 하루를 이야기 해봤는데 스스로 느끼기에도 자기가 뭔가 그렇게 많은 일을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왜 이렇게 바쁠까??

이 글귀를 읽는데 제가 푹 빠져서 마치 키라가 된듯
나도 그런데..라는 생각을 했어요
집안일도 해야하고 아이 공부도 봐줘야하고 아이랑 놀아도 줘야하고 취미인 독서도 해야하고
오전에는 일도 해야하고...
정말 너무바쁜데 해야할건 많고..가끔은 바빠서 속상할때가 있거든요
그러다보면 집안일은 뒷전이고 밀린 다른 일들을 해야하고 조용히 책을 읽으며 사색에 잠기고 싶은 꿈은 점점 더 멀어지는것 같았어요

 


저도 누군가가 나를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키라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니콜라스 아저씨에게도 그 이야기를 털어놓았어요



 

너무 많은 일에 쫓기다 보면 뭘 해야할지, 어떤 일을 먼저 해야할지 잊을 수가 있고
상당히 힘들고 피곤하고 불안하다는것..

 

저 역시도 다 해야할일이고 하고싶은일인데..제대로 하지 못해서 짜증이 나고 속상하고 화가 났는데
어떻게 니콜라스 아저씨는 이렇게도 저의 마음, 키라의 마음을 꿰뚫고 게신걸까 싶었어요


 

니콜라스 아저씨는 습관을 바꿔 좋은 습관을 들이면
키라가 하는 일들을 아주 기분좋고 행복하게 해낼수 있을것 같다고 하셨어요
지금 처럼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말이죠...

니콜라스 아저씨가 이렇게 여유롭게 생활하는것도 습관의 힘이라고 했어요
좋은 습관은 생활을 평화롭고 여유롭게 해줄 뿐만 아니라 꿈까지도 이루게 해준다고요..

 


니콜라스 아저씨도 처음에는 다음에 미루는 아이였지만
아저씨의 어머니가 불편한 몸이라 할지라도 하기힘든일도 스스로 혼자 힘으로 하라고 하셨다고했어요
어머니는 평생 니콜라스아저씨의 옆에 계실수없기에
혼자서도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라고 그러신것 같았어요
그런 가르침덕에 혼자의 힘으로 하나씩 해내던 니콜라스 아저씨는 좋은 습관, 자기 주도적 습관을 기륵 되었고
그렇게 작가가 되었다는거에요
 

 
 

당장은 니콜라스 아저씨처럼 안될것 같았지만
아저씨는 안 될 거야, 해 봤자 소용없어 이런말을 하지말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라고 하셨어요
부정적인 사람은 하는 일에 늘 자신이 없고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분도 나쁘게 할 경우가 많다고요
습관을 고쳐 보겠다고 다짐을 하고 실천에 옮기기 시작하면 벌써 반은 성공한거라고 하니 키라는 용기를 얻어 집에와서 아저씨 말대로
습관노트를 적었어요
내가 가져야할 좋은 습관, 자기 주도적 생활 습관들..
 




그렇게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한 키라
하지만 또 갈림길에 서게 된것이였어요
이제는 약속도 잘 메모해두고 하기로 했는데
같은날 두가지 약속이 생긴것이였어요
그것때문에 또 한번 헤프닝이 일어났고 키라는 답답했죠...
도대체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래서 니콜라스 아저씨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저씨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이 4가지가 있다면서 우선순위를 정하라고 하셨어요
첫번째, 급하고 중요한일
두번재,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일
세번째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일
네번째, 급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일
이 순서대로 일을 처리하면 된다고 알려주셨는데
이건 아이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해당되는 사항 같았어요

저도 급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일들에 많은 시간을 허비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요..ㅠㅠ
저또한 급하고 중요한일,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일 순으로 일을 잘 처리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시간 신호와 행동 신호 그리고 3초의 위대함..
우리가 좋은 습관을 들이면서 꼭 알아야할 부분 같았어요
시간 신호와 행동 신호는 디테일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참 좋았어요

 

또 새로운 좋은 습관을 들이면 꼭 자신에게 선물을 주었던 니콜라스 아저씨
좋은 습관을 위해 기분좋게 노력할수있었던 부분인것 같았어요


 

3초의 위대함은 좋은 습관 뿐만아니라 아이들의 훈육때도 진짜 도움되는 현실적인 조언이었던것 같아요

 


습관을 성공하고는 거울을 보고 하는 셀프 칭찬..
이 부분을 보면서 아이에게 어떠한 칭찬을 할때 함께 거울을 보면서 거울에 비친 아이를 보면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그러면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칭찬을 받는 아이의 자존감이 더 높아지고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할것 같았거든요.
셀프 칭찬의 효과 못지않게 좋을것 같았어요
처음에 하면 부끄럽겠지만 거울을 보고 하는 셀프칭찬은 상당히 효과가 있을것 같은 방법이었네요

 
 


그리고 아저씨는 좋은 습관을 들이는 법말고도 그 좋은 습관들로 잦은 실수가 줄어든다고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다음에 제대로 하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라고 따끔하게 일러 주셨죠.
한번에 확실하게 !!
키라의 말처럼 마지막 기회인 것처럼 일을 제대로 마무리하는 방법은 우리의 일상에도 매우 중요한 덕목같았어요

그렇게 키라는 조금씩 자신의 나쁜 습관들 대신 좋은 습관들로 채워나가려했고
그러한 변화에 친구 팀도 영향을 받아서 좋은 습관을 들이려고 했어요

키라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습관이라는게 참 얼마나 중요한지..
좋은 습관이 한사람의 인생도 바꿀수있다는걸 다시한번깨닫게 되었네요

저희 아이에게도
아직도 고쳐야할 습관들이 있지만
좋은 습관이 많이 있어요
그러한 좋은 습관들이 아이의 꿈에 다가가는 한걸음 한걸음이 된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꼭 이야기 해주고싶었어요.
그러니 엄마랑 함께 좋은 습관을 가져보자는 생각에
당장 습관 노트를 만들어야겠다 이야기 나누었네요

고학년아이들에게는 자신을 뒤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될거고
저학년아이들에게는 좋은 습관을 많이 가지는게 얼마나 멋진일인지 알게될것 같았던
습관 부자가된 키라

왜 베스트설러 인지 읽어보니까 더 잘 알겠네요^^
저희 아이도 책꽂이에 꽂아둔거 한번씩꺼내 읽어보면서
자신의 습관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자주 가지면 좋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고력 쑥쑥 보드게임 - 즐겁게 놀면서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
나카사코 가즈히코 지음, 서은정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희집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보드게임
이번에는 책 형식으로 된 보드게임을 만나봤어요
즐겁게 놀면서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 한다는 문구가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사고력도 쑥쑥 커진다고하니~
엄마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것 같았어요


 
 



이 책은 다양한 게임이 들어있었는데요
총 22가지의 보드게임이 담겨있어요


 
 
 
 


제목이랑 이미지만 봐도 아이들이 빨리 해보고 싶어할수 밖에 없었는데요
한권의 책안에 게임판이 주제별로 22가지나 들어있으니 골라하는 재미가 있겠더라고요

 
 

 말도 게임 주제에 따라서 종류별로 나뉘어져있어서
아이랑 함께 만들어볼수있었어요
주사위도 있던데 곧 망가질것 같은 종이 주사위였지만
집에 있는 주사위 보다 만드는데 의미가 있으니 함께 만들면 더 즐거울것 같았어요


 
 
 
 
 

그리고 아주 거대한 게임판이 들어있었는데요
무려 책보다 8배가량 큰 넓이의 게임판이였어요
거기다 그림찾기 퀴즈 까지 있고요
너무 멋진 게임판​ 아닌가요?ㅎㅎ
아이들은 좋아하겠지만 부모님들은 겁먹을수도 있는 ㅎㅎ무한 게임판이 될수도 있겠단 생각이 문뜩 들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면~ 엄마아빠도 즐겨야겠죠~^^

 

저희 아이는 보자마자 유령의 집 게임을 선택했어요
사진 찍는 동안에도 빨리 하고 싶다고~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었나봐요
유령, 좀비 무서워하면서 좋아하는 이상한 심리~
엄마가 귀신 무서워하는데 공포영화 보는 심리랑 같을까요?


 
 
 

게임말과 주사위도 직접 만들어 봤어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뚝딱뚝딱 만드는데~ 진짜 초집중해서 만들더라고요


 


게임말도 아이가 직접 잘라줬네요
본인은 파란모자 엄마는 노란 모자로 선택~




 
 
 
 


이 게임은 중간중간 재미있는 미션들이 많았어요
특히나 길을 가다가 유령의 집에 들어가야하는데 그게 묘미더라고요


 
 


저랑 아이랑 게임하는데 너무 웃겨서 게임하면서도 아이랑 계속 웃었어요
아이는 전진하는데 저는 계속 4가 나와서 혼을 빼앗겨 입구로 돌아가는 바람에
아이가 거의 다 도착할 무렵에야 출발할수있었어요
진짜 너무 웃겨서 ㅠㅠ 눈물이 ~찔끔

저는 유령의 집으로 어떻게 가서 어떻게 빠져나오는지 처음에 잘 모르겠던데
게임 하기전에 찬찬히 살펴봤던 아이가 설명도 해주더라고요
게임하면서도 자기가 아는 부분을 이야기해주던데
몹시도 게임이 마음에 든듯 보였어요

저는 뒤늦게 출발하고 아이는 금세 도착해서 첫게임이 마무리되었는데
아이가 또하자고
자기의 미션은 저 유령의 집들에 다 들어가보는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같이 게임을 하는데 유령의 집마다 다 들러야 한다면서 자기가 룰을 만들어서 이렇게 하자고 제안도 했어요
계속해서 주사위를 던지고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재미있었어요

몇번을 하고서야 소리게임을 하게 되었는데 그또한 미션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좋아하더라고요
댄스 게임은 진짜 차마 동영상을 찍지 못할정도로 둘다 대박이였죠
몸치 엄마도 흔들흔들~

아빠가 출장 갔다 오시니 같이하자고 유령의 집을 또 하더라고요
출장으로인해 피곤한 아빠는 주사위만 던지면 되니 몸으로 놀아주는것보다 편하다 하면서 시작했지만
또 남자들이란 게임을 하다보면 승부욕이 불붙게 되니 본인도 빠져서 게임하더라는요 ㅎㅎ

집에 한권있으면 캠핑갈때도 들고 가고 할머니할아버지 집 갔을때 티비만 보고 있을게 아니라
다같이 보드게임을 하면 좋을것 같았어요
책 한권 그리고 종이말, 주사위는 부서지면 또 일반 주사위로 해도되니
너무 간편하잖아요~

이제 곧 캠핑의 계절이 다가와요
정말 유용하게 쓰일것 같은데요~ 가족간의 정이 더 끈끈해 질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게임을 몇날며칠 해보더니 본인도 게임판을 만들겠다고 스케치북에 끄적이더라고요
쉬지않고 게임판에 미션판을 만들어서~ㅎㅎ무한게임이 될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참고로 저는 엄마아빠 게임 상당히 귀엽고 엄마 취향이였네요 ㅎㅎ

가격대비 활용성 대박인 사고력 쑥쑥 보드게임~
만원의 행복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도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흐레프나 브라가도티르 지음, 김수수 옮김 / 사파리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나도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사파리 출판사
똑똑 모두 누리 그림책


아이가 크면서 미디어에 노출되고 친구들과의 대화 속에서
이제 누군가 특정 대상이 멋져보이고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더라고요
엄마도 다른 엄마들 처럼 화장을 하면 좋겠다
머리는 이렇게 하면 좋겠다 하면서요
모든 사람이 다 똑같아 질 수 없지만 점점 어릴때부터 외모지상주의에 물드는것 같아요
예쁜게 좋고 멋진게 좋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걸 아이들에게 알려줘서
크면서도 거기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해줘야할텐데요
그럴러면 자기 자신을 소중히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존감을 키워줄수밖에 없겠죠
험한 세상에서 나를 지켜며 나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방법은 자존감이 높은 강한 멘탈일더라고요

옆에서 아무리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내가 하는대로 한다고 행동하면
처음에는 반감을 가지더라도 차츰 그 사람에대해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종종 보았어요
저는 그렇게 신념이 강한 사람들을 보면 정말 부럽더라고요
저또한 그렇게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자고 지금도 수련중이지만요..

요즘은 그러한 조건들로 인해 왕따도 생기고 아이들이 어릴때부터많은 상처를 받기때문에
자존감이 특히나 중요한것 같았어요

그래서 유치원에서도 자신을 제일 사랑하자 소중히 하자 하면서 자존감 교육을 해주잖아요
사파리 출판사의 똑똑 모두 누리 그림책은 그런 누리과정과도 연계가 되어서
아이에게 자꾸만 읽어주고 싶었어요




책을 좋아하는 파란색 새,
그는 정말 책을 좋아해서 자신도 책에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요
그때 마침 그림책 주인공 선발 대회에 나가게 되죠
줄을 서 있는데 자기만 빼고 모두가 책에 나온 주인공 들이였어요
재주가 많은 파란 새는 첫번째로 들어가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재주넘기도 하고 연기도 하고
잘하는 모든것을 맘껏 뽐내었어요
모두가 기다려온 완벽한 그림책 주인공이였죠
하지만 심사위원들의 질타를 듣게 되었어요
괴상하다고
너무 특이하다고
저렇게 생긴 주인공은 본적이 없다고
새가 맞긴 하냐며
우리가 찾던 주인공은 아닌것 같다고 했어요
그리고 다른 동물들이 들어서자 다들 환호했어요
왜 나만 그림책 주인공을 어울리지 않은 걸까  파란색는 생각했어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늑대처럼 무시무시 하거나
사자처럼 용감하거나
곰처럼 다정하고 토끼처럼 귀여워야한다고 했어요
그 모습은 자신의 모습이 아니였죠
왜 내 모습 그대로면 안되는거야? 라고 외치는 파란새
생각해보니 늑대처럼 무시무시하지도 않고
사자처럼 용감하지도 않고 곰처럼 다정하거나 토끼처럼 귀엽지도 않는 나인데
그런 그림책 주인공이 되고 싶지 않아 하면서 집으로 돌아가려했어요
그때 작은 부엉이가 나타나서
파란새에게
네가 주인공인 그림책이야 라고 하면서 그림책 한권을 꺼냈어요
지금 읽고있는 표지와 똑같은 책
진짜 주인공이 된 파란새는 자신의 꿈이 드디어 이루어졌다고 진심으로 기뻐했어요


다른 사람같이 되어 주인공이 되는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로 주인공이 되는 방법
나 자신이 나의 인생에 주인공이 되는 방법,
그건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거겠죠?
내가 나를 사랑하는데 누가 뭐라고 한들 그건 아무 상관 없을거에요
그건 그의 생각이니까요
그 어떤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나라고 생각할수있는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아이에게도 니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
니가 니 삶의 주인공이라는 알려주는 뜻깊은 시간이였어요

책을 다 읽고 다시 돌아가서 작은 부엉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중간중간 계속해서 우리처럼 이 책을 읽고있는 부엉이가 숨어있었거든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