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를 찾아서 피리 부는 카멜레온
앨리슨 제이 글.그림, 정은미 옮김 / 키즈엠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어제를 찾아서

키즈엠 출판사




저희 아이가 요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엄청 푹 빠져있어요

왜냐하면 그걸 보면 자기도 아기때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다면서

그러면서 하는말이 아기때로 돌아가면

엄마가 자신을 더 사랑받을거라고요

아이의 말이 마음이 아팠어요

지금도 무척이나 아이를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표현하고 있는데

아이는 아기가 되고 싶다고해서요...

자기도 슈돌에서 나왔던 아기들처럼 어릴때는 장난을 쳐도 혼나지 않고

저렇게 귀엽고 사랑만 받았을거라고 생각하더라고요

아이다운 생각이였어요


하지만 저는 아기때보다 지금 더 아이를 사랑하는데

대화도 통하고 함께 다니기도 좋고

더 행복한데 말이죠

하지만 아이가 크면 클수록 각자의 의견에 대한 고집으로 부딪히고

엄마말 보다는 자기의 뜻으로 뭔가 하고 싶다보니

말을 듣지 않을때도 있죠

그러다보면 싸우게 되고

아이가 생각했을때는 어릴때는 혼나지 않고 지금만 혼난다고 생각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는 엄마가 하지마, 안돼 하면 너는 엄마 말을 바로 들었다 라고 이야기하니

그랬나? 하면서 저를 쳐다보더라고요 ㅎㅎ


아이의 말을 듣고는 오늘 더 많이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안아줘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지나간 어제보다는 현재가 더 중요하고 소중하다는걸 느끼게 해주고싶었어요


 


마침 키즈엠 출판사 의 어제를 찾아서 책을 봤는데

책소개를 읽어보니 저와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수 있는 그런 그림책 같더라고요



 



행복은 어제가 아니라 바로 오늘,

다른 곳이 아니라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윌트 휘트먼-



 

아이는 생각해요

어제는 정말 최고였다고

어제로 돌아가서 다시 재미있게 놀고 싶다고요


어떻게 하면 어제로 돌아갈 수 있을까?

오늘 우리가 바라보는 별빛은

아주 먼 우주에서 오랜 시간ㅇ르 달려와 빛나는 거래요


빛보다 빠르면 어제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데요

빛은 일 초에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이나 돌 수 있을만큼 빠르다네요


지구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빛보다 빨리 돌면 어제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무엇이 빛보다 빠를까요

버스는 아닐것 같고

타임머신을 만들어야겠다고 아이는 생각했어요

슈퍼 로켓이 나을까? 아니면 더 좋은게 있을까 하고도 생각해봤죠


우주에는 웜홀이라는 것이 있는데

웜홀로 들어가면 시간을 거슬러 갈 수 있대요


웜훨을 찾은것 같았는데

그건 웜홀이 아니였어요


아이는 할아버지께 여쭤봤어요

"할아버지, 어제로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할아버지는 왜 어제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으셨죠

아이는 이야기해요

왜냐면 어제는 정말 최고 였거든요 하고요


어제 무척 즐거웠나 보구나

하지만 앞으로 멋진 날이 많을거야

할아버지가 보낸 멋진 날들에 대해 들어 볼래? 하고 말씀하셨어요



할아버지는 앨범을 펼치며 이야기해주셨어요

불은 노을을 향해 수천마리의 새가 날아가는 모습을 봤던 이야기

까만 밤하늘을 신비로운 빛으로 수놓은 오로라를 잊을수 없다는 이야기

달빛 아라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춤을 추었고

친구들과 모닥불 주변에 모여 앉아 밤새 이야기를 나눴던 이야기

두둥실 하늘로 날아올라 구름 사이를 누비며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 본 이야기

눈ㄴ으로 하얗게 덮인 산봉우리를 오를랐던 이야기

깊고 푸른 바닷속으로 여행을 떠난 이야기


할아버지는 말씀하셨어요


이렇게 보낸 멋진 날들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고

우리는 매일 새로운 모험을 할수있는데

오늘, 바로 여기서 행복할 수 있는데 왜 어제로 돌아가고 싶어하니?


오늘은 언제나 최고의 날이 될 수 있단다


이 책을 읽고 저도 뭉클했어요

항상 그때 참 좋았었지, 그때로 돌아갈수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했거든요

돌아가면 조금 더 공부를 열심히하고

내 시간을 조금 더 소중하게 쓸껄

그런 생각을요

물론 신랑을 만나고 아이들을 낳은것에 대해서는 절대 후회하지도 되돌리고 싶은 부분이 아니지만요


하지만 책에서는 이야기하네요

오늘은 언제나 최고의 날이 될 수 있다고요..

그게 가장 중요한 마음 가짐 같아요

정말 ..

지금이 나의 인생에서 빛나는 순간이라고...


우리 아이들도 과거에 대한 미련보다는

오늘을 즐기고 미래를 꿈꾸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과거보다는 오늘, 그리고 미래만 생각하자고 나에게 속삭였던...

오늘이 언제나 최고의 날이 될 수 있다고 아이들에게 가르쳐줬던 그림책


너무 따뜻하고 감동적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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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아서 행복한 스웨덴 육아
홍민정 지음 / 미래의창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완벽하지 않아서 행복한 스웨덴 육아

미래의 창

한국 엄마, 진짜 스웨덴 육아를 만나다.



 

완벽하지 않아서 더 행복한 스웨덴 육아

제목만 봐도 그런 육아, 내가 바라던 그런 육아

이 책으로 배울 수 있을까? 하는 기대에 부풀어서 읽어보았어요

저자와 마찬가지라 국가의 복지 덕분에 육아가 덜 힘들고

그렇게 아이도 많이 낳아서 기르나 보다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저자는 말합니다.

복지 부터가 아닌 사람으로 부터 그이유를 찾아보고 싶었다고 하네요


스웨덴은 정말 아이들의 천국인가요?

스웨덴 아이처럼 생활하기

공부가 재미있는 아이는 없다

건강한 나라, 행복한 사람들

스웨덴의 행복한 육아를 배우다


목차를 보니 이 책에 이제부터 저에게 행복한 육아를 알려줄수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살짝 가지게 되었어요


병을 낫게 하는 데

한국은 지나치게 과하고

스웨덴은 심하게 느긋하고

하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면역력을 키우며 건강하게 크고 있다고 믿는데요


또 스웨덴 엄마들은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보다

아이가 지내는 안정된 환경을 더 중요시한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들이 일찍부터 어린이집 공동체 생활을 하고

사회를 접해야 배우는것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네요

우리나라는, 그리고 수많은 육아 서적에서는

0~2세까지의 애착 형성이 중요한다고

이 시기에 올바른 애착 관계를 형성한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아정되고 자존감도 높아진다고 하죠

또한 탄탄한 애착을 형성한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건강한 인지 발달이 가능하고

사회성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스웨덴도 이 이론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24시간 아이와 붙어서 돌보아줘야 애착이 형성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대요


그리고 스웨덴에서는 깨끗하게 보다 건강하게 가 우선이라고 하네요

박테리아에 많이 노출시킬수록 건강해진다고 믿으면서 말이죠


스웨덴의 어린이집은 제가 쏙 마음에 드는곳이였어요

자연에서 놀고 흙을 만지고 놀고 나뭇잎을 핥아보기도 하고

정말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을것 같았거든요


또 북유럽풍 옷들은 한국에 더 많다고해요

스웨덴 아이들은 단 하루도 야외 활동을 안하는 날이 없기때문에

어떤한 날씨에도 바깥놀이에 지장이 없을 옷을 골라 입는다고 하네요


저도 아이들 옷사줄때 북유럽옷이나 댄디한 남방과 조끼를 코디해주고 싶지만

이내 마음을 접고 편하고 다리를 쫙쫙 벌려도 찢어지지 않은 바지와

마음껏 뭘 묻혀도 티가 나지않은 짙은 티셔츠를 입히거든요

그래야 아이도 편하게 놀고 저또한 옷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으니까요

오히려 멋진 옷을 입혔을때

아이들도 조심히하고 행동에 제약이 되다보니

옷으로 인해서 답답함을 느끼는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 옷장에는 대부분의 옷이 편한옷뿐이네요


저도 스웨덴의 육아법은 알지못했지만

어릴때 시골에서 살때, 할머니와 살때 느꼈던, 그렇게 놀았던 기억이 너무 좋았기에

아이가 그러게 놀기를 바랐고 그렇게 놀려면 옷도 자유로워야한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 재미있었던건

깜깜해지면 라이트를 몸에 달고 까지 열심히 뛰어논다고 해요

그런걸로 따지면 요즘 우리나라 아이들은 그렇게 뛰어놀 공간도 없고

그렇게 놀려고해도 친구도 없죠

다들 바쁘니.... 아이 혼자 나가 놀순 없잖아요


보통 놀이터에 가면 4-5살 아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저희 아이는 동생들과 놀땐 자신들이 행동도 조심해야하고

재미가 없다며 들어오기 일쑤거든요..

진짜 이게 문제인것 같아요

밖에 나가도 놀 사람이 없는 씁쓸한 현실..


하지만 스웨덴에서는 다 그렇게 노니까

아이들이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하루하루가 얼마나 기대될까요?

내일은 또 뭐하고 놀지, 내일은 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그런 마음을 스스로 품을 수 있을것 같아서 너무 부러웠어요


우리 아이들은 아침부터일어나서

유치원 가기 싫다, 학교 가기 싫다 이말만하는데..

스웨덴 아이들처럼 정말 행복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크면서도

현실에서 그게 잘 안이루어지고 있는것 같아서 속상했네요..





 


특히나 수영에 관해서도 너무 마음에들었네요

세월호 때문에 아이들에게 무조건 수영을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스웨덴에서는 수영법을 배우지 않는 수영을 한다고 하네요

물에 들어가서 한참을 놀다보면 금세 물과 친해지고 균형을 잡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대요

그렇게 놀면서 2m 깊이의 물에 들어가서도 헤엄을 칠수 있다고 해요

수영ㅇ르 제대로 배우지 못했는데 아이들이 25m 길이의 긴 풀을 수영한대요

스웨덴 스포츠 협회는 수영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깊은 물에 점프할 수 있고

물에 머리를 넣을 수 있으며

50m 배영을 포함해서 200m를 연속해서 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정의한다네요

그리고 안전교육도 꼭 해준다고해요

구명조끼 착용법, 물에 빠진 사람을 보았을때 대처 방법,

튜브에 넣고 친구를 끄는 법 등 아이들 단계에 맞게 수영 안전 교육을 실시한대요


수영을 배우는 가장 ㅈ홍느 방법은 일단 물과 친해지는 것이라

굳이 영법을 따질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수영클럽에서 자유형을 배우기도 하지만 굳이 더 이상 수영을 배울 필요는 없다고 해요.

정말 우리나라 수영과 다르죠?

저도 자유형을 배우면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저자도 그랬대요

자유형을 배우면서 지쳐서 평영까지 제대로 가지도 못했다고 해요

저도 그랬거든요

저자의 아버지는 바닷가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셨기 때문에 매일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며 자라셨고

머리를 물속에 넣지 않고 하는 아버지의 수영은 틀렸다고 말했대요

아버지는 어릴때 매일 물에서 놀았지만 수영은 배워본적 이 없어서 그랬다고

하지만 수영수업에 등록하시고는 한달만에 모든 영법을  터득하셨다고 해요


스웨덴 수영장에 가면 모든 어른들이 얼굴을 내민 채 아주 편안한 표정으로 개구리 수영을 하며 수영장 라인을 유유히 돌고 있대요

자유형을 배웠던 저자는 얼굴을 내밀고 하는 수영은 할 수 도 없고요


물에 들어가서 한참을 놀다 보면 금세 물과 친해지고 균형을 잡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는데

물놀이를 하다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 수영법을 얼마나 정확히 따라하는지는 중요치 않다고해요

수영을 즐거운 물놀이가 아니라 배움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재미가 없다고 하네요

수영에 소질 있는 아이를 선수로 키울 게 아니라면 굳이 영법을 배워야할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그 전에 물과 친해지는 편이 훨씬 더 수영을 잘하게 되는 법이라고요


물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아들들에게 수영을 꼭 가르쳐줘야한다고 생각해서

수영 수업을 알아봤어요

그런데 스웨덴에서 처럼 수업하려면 1:1 개인레슨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월 50만원...

일주일에 2번 수업에 50만원요..

그러면 원래 수업진도 말고 아이에 맞게, 제가 원하는대로 입영, 실존수영 위주로 수업해주신다고 했어요


우리나라는 일본식으로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순으로 배우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스웨덴이 정말 제가 원하는 수영수업이였어요

책 보면서 우리 아이들과 스웨덴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네요




 

너는 특별하지만, 특별하지도 않다


얀테의 법칙

1. 네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2. 네가 남들과 같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3. 네가 남들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마

4. 네가 남들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5. 네가 남들보다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

6. 네가 남들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7. 네가 무엇이든 잘할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8. 다른 사람을 비웃지 마라

9.누구나 너를 신경 쓴다고 생각하지마 마라

10.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 들지 마라.

북유럽 문화에서 사회적 평들을 뿌리내릴 수 있게 해준 얀테의 법칙

살아남기 위한 과도한 경쟁에 지친 우리가 꼭 살펴봐야할 법칙이더라고요

자신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자존감이 매우 중요한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고민 하죠

하지만 경쟁에서 이기거나 남보다 뛰어나다고 해서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은 절대 아니라네요

북유럽 교육은 아이가 스스로 주체적인 삶을 살도록 돕는다고 해요

1등이 아니어도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하고

남을 의식하지 않고  남과 비교하며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진정한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이 라고 하네요

아이들은 모두 특별하고 소중하니..

나도 특별하고 너도 특별하고...

얀테의 법칙은 아이에게 많이 이야기해주고 싶은 그런말들이였어요

저도 두세번 읽고​ 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어요





부족하게, 천천히 가자


라곰 이라는 스웨덴 문화가 참 멋졌어요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적당함을 의미하는게 라곰 이에요


바이킹 시대에 술을 돌려 마시면서 내가 너무 많이 마시면 다른 사람이 덜 마시게 되고,

내가 너무 조금 마시면 다른 사람이 너무 많은 술을 마시게 되니

적당히 마시는 습관에서 출발했다고 하네요

스웨덴 사람들은 이런 적당함을 좋아한다고 해요


책을 읽어보니.. 저희 집에도 책이며 장난감, 보드게임 등..

지나칠 정도록 풍족하게 자라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부끄럽기도 했네요..

그게 아이를 위한것인줄 알았는데

부모의 지나친 관심과 애정은 아이들을 의존적으로 만든다고 해요

또 부모들은 더 많이 해주고도 불안해질때가 많고...


참 많은것을 느끼게 되었네요.....



내 시간을 온전히 아이에게 주면 완벽한 엄마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착각을 했대요

그럴수록 내가 아이에게 갖는 기대감은 커졌고

아이는 힘들어했대요

내가 쓰는 시간의 가치를 아이에게서 찾으려고 하는 자신을 발견했대요

자신이 만들어놓은 완벽한 엄마상이 자신과 가족을 못살게 굴고 있었다네요

완벽한 엄마에세 자유로워지니 더 나은 엄마가 된것 같았대요

아이와 함께 커가는 과정을 즐기기로 하며

엄마보다는 나로 거듭하기 위한 고민을 더 많이 하기로 했다네요


스웨덴 엄마들은 아이를 낳고 없어진 혼자만의 자유를 아쉬워하지 않고 아이와 함께하는 새로운 자유를 찾고 있대요

자신이 좋아하는 시간으로 아이를 초대하고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아이를 통해 대리 만족하는게 아니고

부모가 즐기는 일에 아이를 자연스레 참여시킨다고 하네요


정말 너무 멋지죠?


아이를 낳고 없어져버렸다고 하는 내시간을

아이와 함께 새로운 시간으로 만드는것..

같은 취미를 가짐으로써 함께 즐길수 있는것..

정말 너무 멋졌네요.. 왜 나는,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한걸가요?


머리를 한대 맞은것 같았네요

나와 아이 같은걸 즐길수있다면 내 시간이 없어졌다고

우울해하거나 육아에 지쳤다는 생각을 덜 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북유럽 하면 떠오르는 행복은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평등한 기회를 주고 공동체적인 삶을 추구하지만

그안에서 충분한 개인적 자율를 갖고 나와 다른 생각을 존중하고

서로에 대한 단단한 신뢰가 있으며, 자신과 가족의 삶에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거라네요


그리고 북유럽의 가치는 사회적으로 제도가 갖춰져 있어야 느낄 수 있는것들이 아니고

외적인 요소보다는 스웨덴 사람들의 삶에 녹아 있는 생각이나 태도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행복은 반복적인 일과에서 느껴지기도 했고

소소한 일상에서 찾아왔고 가득 채워 넣고 풍성할 때 보다 부족하다고 생각되고 가볍다 싶을 때가 더 편안했다고 해요


스웨덴에서 생활하면서 저자는 비움의 가치를 알게 되고 비워 있는 시간과 공간을 우리가 스스로 채워가는

행복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네요

스웨덴 사람들은 미래에 행복하기 위해서 현재의 행복을 희생하지 않는다고 해요

우리 아이들도 커가는 과정에서 행복을 쌓고 있길 진정 바라네요

부모가 주체가 되는 육아의 시간은 길지 않고

아이들이 주체가 되는 성장의 시간은 길죠

저도 저자처럼 스웨덴이 가르쳐준 행복과 가치를 끊임없이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고싶었네요

조금 틀려도

조금 달라도

조금 느려도 괜찮은 육아

저도 그런 육아를 하며 아이와 함께 행복해지고 싶네요


스웨덴의 행복한 육아에 대해 궁금하신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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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구나 춤추는 카멜레온
김금향 지음, 정진호 그림 / 키즈엠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해 주는 그림책”
아이들의 이유, 진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책을 펼쳐 보라는 말에

당장 읽고 싶었던 책

키즈엠 출판사의 그랬구나



 


그랬구나 라는 말이

왜 마법의 한마디인지

이 그림 하나가 다 표현해주고 있더라고요

그림의 센스가 정말.. 최고였어요


그랬구나 라는 말은

엄마가, 아빠가,

감싸주듯 안아주는 포근한 한마디였어요..


그 말을 이렇게 잘 나타내는 그림이 또 있을까 싶었네요..


이리도 따뜻한 한마디가

왜 우리는 일상에서 입버릇 처럼 나오지 않는걸까요?

그건 아마도... 여유있게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 보다는

결과에 대해서 책망부터 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ㅠㅠ






 


쨍그랑!

말썽이 난 소리에 놀라더라도

눈을 치켜뜨지 말아요

그러면 말해 줄게요

"아빠한테 빨리 물 갖다 줄다가 넘어졌어요."


그랬구나


그랬구나 한마디로 밝아지는 표정의 아이..



 


와르르!

쏟아진 콩들을 보고 놀라더라도

한숨 쉬지 말아요

그러면 말해 줄게요


"할머니한테 돋보기를 찾아 주려다가 콩을 쏟았어요."


그랬구나



 


으앙!

동생이 갑자기 울어서 놀라더라도

입술을 깨물지 말아요

그러면 말해 줄게요


"아기가 접병을 떨어뜨려서 다시 주려고 하는데....

막 울어요."


그랬구나



 


직직!

벽에 칠한 그림을 보고 놀라더라도

손가락 세우지 말아요

그러면 말해 줄게요


"강아지가 집에 혼자 남으면 심심할 것 같아서 친구를 그려 줬어요."


그랬구나



 


퉤!

음식을 뱉는 걸 보고 놀라더라도

소리치지 말아요

그러면 말해 줄게요


"딱딱한 달걀 껍데기를 씹었어요.

이가 아파요."


그랬구나



 


팡!

터지는 소리에 놀라더라도

화내지 않아요

방긋 웃어요


깜짝 놀랐지?

생일 축하해


그럴줄 알았어요



그랬구나 한마디로 아이의 표정이 환하게 바뀌는게 그림에 그대로 나타나있네요

아이의 행동이

결과로만 봤을때 사고를 친거지만

좋은 의도가 있었어요

아직 서툰 아이가 좋은 의도로 좋은 일을 하려다 실수를 한것이였어요

그 마음을 들어보니 괜히 더 짠하고

마음이 너무 예쁜 아이가 사랑스러웠어요


어쩌면 우리아이들도 이런 착한 마음으로 한 행동안데..

무심코 화부터 낸건 아닌지...... 장난이라고 단정지은건 아닌지...



그랬구나 책은 아이들의 이해받고 존중받고 싶어 하는 마음을 잘 그리고 있있었어요

아이들을 상처받게 하는 저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되더라고요...

결과만 보고 화부터 내지는 않았는지

소리만 치지는 않았는지

한숨 쉬면서 아이에게 무언의 비난을 하진 않았는지..


책을 읽어주면서 장면 하나하나 마음을 바늘로 콕콕 찌르는듯 했어요

전부 제가 아이들에게 했던 행동들이였어요...


아이에게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를 들어봤어야했는데...

그런 여유도 없이 아이를 책망한것 같았어요..


책에서 나오듯 책망부터 하지말았어야했는데 

그러면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줄 수 있었을텐데..

ㅠㅠ알면서도 잘 되지 않았던 시간들..

또 이렇게 아이의 그림책을 통해서
제가 어떻게 아이와 소통했었던지 그 부족함을 깨닫게 되었네요..

아이를 더 많이 이해해주는 부모가 되고 싶었는데..

점점 여유없이 아이를 결과로만 대하고 있는것 같아요..

아이의 그림책이 이렇게 또 아이대신 저를 꾸짖어주네요


ㅠㅠ아이에게 너무 미안했어요..

조금 더 여유롭게 아이를 바라봤어야했는데..

그랬구나.. 그 마법의 한마디를 해주며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 줬어야했는데....

알면서도 무의식 중에 화부터 냈던... 모습들...

저는 아직도 더 노력해야할것 같았어요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더더더~ 좋을 책이에요

저처럼 뜨끔하신 부모님들이 많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는 그랬구나~ 이 한마디로 아이의 마음을 먼저 공감하는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아이를 바라봐야겠어요

저희 신랑에게도 아이에게 읽어주라고 하며 슬며시 내밀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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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 수학 놀이 1 - 수학이랑 친해져요 멘사 어린이 시리즈
해럴드 게일 외 지음, 멘사코리아 감수 / 바이킹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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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 수학 놀이 1

바이킹 출판사

(보누스 출판사)


여름 방학 동안 지루할틈 없이

멘사 수학 놀이로 수학 퍼즐을 풀어봐요



 


수학이랑 친해진다는 표지의 문구를 보고

수학 점점 어렵다하는 아들과 꼭 보고 싶다 생각한

바이킹 출판사의 멘사 수학 놀이


책 뒷표지에 문제가 눈에 띄었어요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아이랑 먼저 풀어봤는데요

저는 생각해보니 E가 답일것 같았는데, 아이도 E 라고 하더라고요

답을 보니 E가 답이였어요

다른 얼굴에는다 곡선이 있는데 E만 곡선이 없었죠


아이가 재미있다며 빨리 다른 문제를 풀어보자고 하더라고요







 


머리말 처럼 우리 아이들이 수학 퍼즐에 푹 빠져서

스스로 재미있게 수학을 즐겼으면 좋겠더라고요

꼭 멘사회원이 되진 않더라도

수학이라는게 재미있게 머리를 쓰며 풀어내는 수수께끼, 퀴즈 같은 그런 놀이로 생각했으면 반은 성공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멘사 회원들 보면 항상 뭔가 너무 대단하고 멋있어보이던데

우리 아이도 멘사회원이 될 수 있을까요? ㅎㅎ



정말 재미있는 문제들이 가득했어요

총 91개의 문제가 있는데

문제적 남자를 즐겨보던 저와 신랑이였는데

아이들의 책인데 순간 바로 답이 떠오르지 않은 문제도 많았어요

특히나 제일 먼저 멘붕이 왔던건 3번 문제였네요

와.. 어찌 이 규칙을 못찾았지 하는 생각이ㅎㅎㅎ

풀다보니 너무 재미있었는데

아이는 이러한 문제를 처음 보는것이다 보니 제가 아이의 수준에 맞는 문제를 추천해줬어요

너무 쉬워서 브레인 힌트 없이 풀어보라고 우선은 A4용지에 문제를 적어 풀어보라고 했네요

사실은 둘째도 봐야하기 때문에 책에 바로 하는것보다

다른 종이에 하는게 좋을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너무 놀란건 첫번째 문제를 푸는데

아이가 막힘없이 1 3 5 7 이렇게 수를 써내려가는거에요

이런 문제 처음 푸는데 어떻게 바로 보고 생각이 났는지

저는 수보다는 그냥 알파벳을 순서대로 나열했는데 아이는 수로 표시하고

답을 알아내더라고요

아이들 마다 푸는 방식이 다르겠죠?


이런 문제를 많이 풀면 조금더 수학에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저처럼 안풀리는 수학 퍼즐들을 붙잡고 즐기지 않을까 하는 바람도 생겼어요


사실 아이들 태교때마다 스도쿠를 붙잡고 있었거든요

이런 문제 너무 좋아해서요

아마 제가 수학을 좋아했던 이유도 이런 문제들을 좋아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교과서로 문제만 푸는것 보다는

다양한 수학적 사고 통해서 규칙도 찾아내고

새로운 발상도 해보고 이런 경험들이 수학을 더 즐길수있을것 같았어요


첫번째 문제를 잘 풀어내더니

두번째 문제는 보자마자

3씩 커진다고 이야기하면서

답을 써내내요


올~ 우리 아들도 이런 수학 퍼즐 좋아하는구나?

앞으로 같이 머리 맞대고 문제 풀면 되겠다 싶었어요


마지막 문제는 좀 어려워했어요

저는 딱 보니 답이 나오던데

아이는 이런 문제들이 처음이다보니 한가지 방향으로 밖에 생각을 못해서

밑에다 1, 2, 3, 5, 8 이렇게 쓰더라고요

우선 그렇게 커지는 수에 규칙이 숨어있을까 싶어서 그런듯 한데

이 문제는 그 규칙으로 풀면 답이 나오지 않죠

또 다른 규칙을 찾는 법을 생각해내야해요


저는 이런 문제류를 너무 좋아하고

인터넷에 있던 여러 문제들도 많이 풀어보다보니

항상 여러 방향으로 규칙을 떠올려보거든요

물론 멘사 회원들 처럼 엄청 빠른 시간내에 풀지는 못하지만요

그리고 못푸는 문제들은 답을 통해서 다시한번 이런 규칙이 숨어있었구나

이렇게도 풀 수 있구나 학습했었어요


아이가 이걸 계속 붙잡고 있고

답이 없다고 하고 점점 울상이 되어가길래

머리말에서

잘 안되니 해답을 봐도 된다고했으니

살짝 힌트를 주었어요


다른 숫자들을 가리고

2 3 5를 보여주었어요

그리고 3 5 8 을 보여주었죠


그랬더니 아~ 하면서 본인이 다른 숫자를 가려보더니

이윽고 하나씩 적더라고요

2+3 = 5

3+5= 8

.

.

.

그러니 21+34 = 55


답은 55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했어요

비록 힌트를 줘서 맞췄지만

이렇게도 푸는구나 하면서 이 책 학교에 가져가도 되냐고 하더라고요

친구들한테 문제를 내보고 싶다고요


역시 남자아이다 보니 퍼즐을 풀면서 승부욕이 발동한것 같아요

하지만 이게 시험처럼 꼭 풀어야하고 꼭 맞춰야하는 문제들이 아니고

심심하면 풀어보고

어떤 규칙이 숨어있는지 스스로 찾아보는 문제들이다 보니

아이의 마음을 움직인것 같아요

스스로 풀어보게끔 하도록 말이죠


​이 책이 2권 3권까지 나왔던데

두권을 바로 구매했어요

주말이 지나고 다음주 중에 올것 같네요

방학동안 멘사 수학 놀이와 함께라면 지루할 틈 없이 너무 재미있을것 같았어요

밖에 나갈때, 특히나 식당에 갔을때,

아이가 무료해할때 들이밀면 참 좋을것 같았네요

이 퍼즐들을 풀면서 집중하고 있으면

집중력도 높아지고 수학적 사고력도 높아지고

거기다 조용함이 선물처럼 주어질것같았어요 ㅎㅎ


어려운 문제들은 엄마와 아빠와 함께 머리를 맞대가며 풀어볼 수 있어서

가족이 다 동참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책

수학 문제로 가족이 하나로 뭉칠 수 있으니

수학에 대한 이미지가 한층더 긍정적이 될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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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사고력 퍼즐 50 1 똑똑해지는 사고력 퍼즐 50 1
알렉상드르 아를렌 지음, 박선주 옮김 / 아라미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똑똑해지는 사고력 퍼즐 50 1권

아라미 출판사


여름방학동안 아이들과 조금 더 재미있게 보내려고

여러가지 퍼즐북을 알아보고 있었어요

재미있고 거기다 똑똑해지기 까지하면 금상첨화겠죠?

똑똑해지는 사고력 퍼즐이 나왔다기에

아이들과 해보면 정말 좋을것 같았어요


저도 어릴때 엄마 옆에서 숨은그림찾기도 하고

가로세로 퍼즐도 하고 그렇게 어린시절 무료함을 달랬던것 같아요

퍼즐이라는게 처음할때는 그냥 한번 해볼까 싶다가도

어느새 푹 빠져서 하게되잖아요

저도 그래서 퍼즐,퀴즈,이런걸 참 좋아하는데요


무더운 여름, 매일 물놀이를 할 수 없는 도시에 살고 있고,

너무 더워서 밖에서 뛰어놀수도 없고,

그런 아이들에게 던져주면 한동안은 조용히 퍼즐에 빠져 즐길수 있을만한 책이였어요


형제가 있는 분들은 싸울 수 도 있으니..꼭 두권씩 구비하시길 권해드려요

아니면 피터지게 싸우고

어쩔땐 형이 먼저 다 풀어버리면 동생은 김 빠질 수 밖에 없더라고요

1,2권 나눠서 서로 돌아가며 보는것도 좋겠지만

숨은그림 찾기 같은건 표시를 해야되다보니 ㅠㅠ진짜 두권씩 있는게 제일 좋을것 같았어요








 


재미있는 퍼즐들이 가득해요

관찰력을 요하는 퍼즐

한번 더 생각해봐야하는 퍼즐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퍼즐들만 봐도 너무 재미있어 보이죠?


특히나 그림 순서 맞추는 게임들이 종종 보이더라고요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워주는 순서 맞추기 게임이라서 좋더라고요

그림이 10개나 되다보니 처음에는 잘 맞출수있을까? 싶었는데

틀리더라도 그 다음에 나오는 새로운 그림 순서 맞추기 문제에서는 다시 만회할 수 있을것 같더라고요

멘사 퀴즈나, IQ 테스트 등의 문제에서도

순서 나열하는 문제들이 종종 나오잖아요


퍼즐 풀면서 우리 아이가 더 똑똑해질 수 밖에 없겠네요


미로찾기 처럼 복잡해보이지만 재미있는 퍼즐


착시 퍼즐



 

 


총 51 개의 재미있는 퍼즐들이 있고
엄마 아빠들도 헷갈릴 수 있으니 속 시원하게 해답도 잘 나와있네요



 


숨은 그림 찾기다 라면서 자신있게 연필을 든 아이

그런데 12마리의 앵무새를 찾아야하는데

계속 하나를 못찾더라고요 ㅎㅎㅎ

좀 지나서는 왼쪽페이지에 있다고 힌트를 주어서 찾았어요

왼쪽 하단에 보이는 앵무새의 날개부분이 보이시죠?

연두색이라서 풀숲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았나봐요 ㅎㅎ


틀린 그림 찾기


이건 저랑 같이 머리를 맞대어 풀었어요

하나가 보이지 않아서 계속해서 찾아봤네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것만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아이랑 둘이서 머리 맞대고 결국 찾아냈어요 ㅎㅎ

아마 이 문제 푸는 다른 분들도

저처럼 같은 곳에서 막혔을것 같아요 ㅎㅎ생각지도 못했어요

너무 재미있다는 아이 바로 다음장을 해보고 싶다더라고요


이거 너무 재미있어서 하루만에도 다 풀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네요




 


처음에는 11마리라고 자신있게 머리만을 세던 아이

하지만 머리가 두개인 뱀도 있어~ 라고 힌트를 주자

하나하나 사다리 타기 처럼 뱀 몸통을 따라가보더라고요

그리고 다 따라가서는 뱀머리에 숫자를 매겼어요

꼼꼼하게 잘 세다가 정말 머리가 두개인 뱀이 나오자 재밌어하네요

흥이 나서 콧노래를 부르면서 뱀을 세었는데

너무 재미있다고 했어요


보는 저도 정말 재미있어 보였어요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푹 빠질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ㅎㅎ


이거 다하면 2권 책도 사달라는 아이

오늘 내로 퍼즐 다 풀어버릴 기세였어요

동생도 좀 봐야하는데 ㅠㅠ ㅎㅎㅎ


집에서 엄마표로 하는 수학 숙제할때는 하기 싫다는 마음때문에

표정부터 별로 좋지 않은데

이 책은 너무 재미있게 하더라고요

사실 머리 쓰는건 똑같은데 말이죠

역시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이가 최고의 학습인것 같았네요


아이들의 사고력~ 재미있게 키워주자고요^^



아이들에게 재미도 주고, 집중력, 관찰력, 논리력 사고력도 키워주면서 거기다 엉덩이 힘도 키워주는

똑똑해지는 사고력 퍼즐

엄마들이 더 만족할 수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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