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종을 누르면 신나는 새싹 59
에이나트 차르파티 지음,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책장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넘기고

신나서 깔깔 거리며 웃으며 보았기에

최근 아이가 읽은 책중에

아이가 가장 재미있게 본 책이라고

단연코 말할 수 있는 그림책


씨드북

초인종을 누르면


 

 

 


빨간 문

빨간 문만 봐도 초인종을 누르고 싶은데요

초인종을 누르면 어떻게 될까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몹시 궁금해졌어요


내가 사는 아파트

 


아파트 층층 마다 문이 달라요


1층 문에는 자물쇠가 많은데요

도대체 누가 살고 있을까요?

초인종을 누르면~

1층에 누가 살고있는지 알 수 있겠죠?


이집에는 고대 이집트 유물이라면 깜빡 죽는 도둑 가족이 살고있었어요

비싼 보물들이 많아서 도둑 집에 도둑이 들어오면 안되니까

엄청나게 많은 자물쇠를 달아 놓았네요


2층 문은 흙투성이에요

누가 살고 있을까요?

발자국이 있는걸 보니

누가 있을지 짐작이 가는데요?


2층에는 사냥꾼 할아버지와 애완 호랑이가 살고있었어요

집이 정글처럼 아주 멋지네요


3층 빨간 문은 바퀴가 지키고 있어요

도대체 누가 살고있을까요?

 


아이는 자전거 선수가 타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3층에는 곡예사 가족들이 삭고 있었네요


언제나 깜깜한 4층에는 누가 살고있을까요?


박쥐라고 생각했는데

드라큘라 였네요

무시무시한 드라큘라가 옷을 만들고 있어요

너무 재미있네요


4층에서는 식초 절인 생선 냄새가 나는데

도대체 누가 살고 있을까요?


해석과 해적의 여자친구가 행복하게 살고있었어요

집안 전체가 바닷속을 방불캐 하네요

해적의 여자친구는 인어라는것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멋진 음악이 울려퍼지는 6층

누가 살지 어느정도는 짐작이 가시죠?

 


이집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생일파티를 여는 음악 가족들이 살고있었어요

가족끼리 작은 음악회를 여는거 너무 로망이었는데

너무 즐겁고 행복해 보였네요


드디어 7층 우리집

아무 무늬도 없고 그저 평범하기만 한 회색문

누가 살고있을까요?


평범한 우리 엄마 아빠가 살고 있어요

다른 특별한 집들과는 다르긴 하지만


난 엄마 아빠를 사랑해요~

 


그런데 대반전

아이가 자고 있을때

엄마 아빠의 진정한 모습은

절대 평범하지 않은데요?


슈퍼 히어로 가족 이였네요



층층 마다 문을 보면서 어떤 가족이 살고있을까

상상하면서 설레이며 책장을 넘겼어요

그리고 멋진 그림에 푹 빠졌죠

세세하게 그려진 멋진 그림, 알록달록한 색감이

책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어요


그리고 어떤 가족이 있을까 추리도 해보고~

거기다 대반전 까지~

정말 너무 재미있게 읽었네요


그리고 이 책을 보는 재미있는 방법이 하나 더 있었어요

처음 페이지에 나오는 햄스터

찾아주세요하면서 전단지에 나오는 햄스터가

집집마다 숨어있어요

저희 아이도 처음에는 그냥 보았다가

두번째 읽으면서 햄스터를 찾더라고요

숨어있는 햄스터를 찾으며 다시 읽어보니 더 재미있었네요~


이 책을 읽으실때는 꼭 햄스터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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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왜 이래요? - 우리가 몰랐던 재밌는 인체 이야기
제라드 도텔 지음, 브누아 페루 그림, 이선민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우리가 몰랐던 재밌는 인체 이야기

우리 몸이 왜 이래요?

부즈펌 어린이 출판사


부즈펌 어린이 출판사 책 너무 좋아하는데요

이번에는 인체에 관련된 책이 나왔네요


평소에 인체에 관심이 많던 아이들이라서 책 보자마자 읽어달라고 하더라고요

특히나 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해했던 이야기들이 맞는지 아닌지 확실히 배울수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차례보면 정말 재미있는게 많았어요

간지럼을 태우면 항상 웃음이 날까요?

피가 통하지 않으면 피부 위로 개미가 기어가요!

파란 눈은 검은 눈보다 빛에 약해요

웃다가 죽을수도 있어요

인간에게는 여섯 번째 감각이 있어요

남자와 여자는 뇌 구조가 서로 달라요

뇌는 쉬지 않고 일해요

깊은 잠이 밥보다 나아요

휴대전화는 건강에 나빠요

아킬레스건은 우리 몸에 있는 힘줄 중에 가장 강해요

아기들은 모두 수영을 할 줄 알아요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여드름이 나요


그 외에도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간지럼을 태우면 항상 웃음이 날까요?

항상 웃음이 날것같은데

아니라네요

간지럼을 태울때마다 웃음이 나지 않는데요

누가 간질이느냐에 따라 다르다는것이죠

친구인지, 모르는 사람인지 아니면 자기 자신인지에 따라 말이에요



간지럼은 위험한 상황을 만났을때 깜짝 놀라는 반응이래요

일종의 경고 보내는 신호래요

그래서 친구가 간지럼을 태운다라는 정보를 보내면

해마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어 라고 알려준다고 해요

그러면 휴 다행이다 라고 안심하면서 편도선이 웃음신호를 보낸다고 해요

하지만 예를 들어 낯선 사람이 간지럼을 태운다라는 정보를 받게 되면

해마는 위험하다는 경고를 보낸다고해요

그러니까 편도선에 경계해야 한다고 알려주는것이라네요

그럴땐 웃음이 나지 않는다고 해요

그리고 자기 몸을 자기가 간질이면 아무렇지 않다고 해요

그런데 가끔은 간지럼 안타는 사람도 있으니 그사람들은 왜 웃음이나지않을까? 그런 생각이 떠올랐어요



재미로 사팔눈을 계속하면 진짜 사팔눈이 될 수 도 있어요!


정말 사팔눈이 될 수 있을까요?

아니래요

저희 아이도 한번씩 사팔눈을 많이 하는데요

사팔눈 그만하라고 이야기하죠 그러면 사팔눈이 된다고요


저도 아이에게 그런말을 한 기억이 있는데요

그게 저또한 어릴때 들었던 말이에요

그래서 아이에게도 그렇게 주의주고 조심하라고 했는데

사실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해요

사팔눈을 계속 하다가 정말로 사팔눈이 된 사람은 없다고 해요


사팔눈은 의학 용어로 사시라고 부르는데 그건 시력장애 중 하나라고 해요

재미삼아 사팔눈을 하는 것은 눈을 억지로 움직이게 만드는 거예요

하지만 그러다가 정말로 사팔눈이 되지는 않다고 해요

눈동자를 둘러싼 근육을 긴장시켜 눈이 약간 피곤해지는 정도라네요

어른들이 그런 말을 했을때는 사팔눈을 계속하다가 인상을 찌푸리는 모습이 보기싫어서 그렇다고해요


재미로 사팔눈을 했을때 그 사팔눈한 그 모습이 보기 싫고

계속 그렇게 될까봐 하지말라고 했는데

상관 없다고 하니 이제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네요


인체의 숨겨진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코피가 날때는 고개를 뒤로 젖혀야 해요


코피가 날때 고개를 뒤로 젖히는게 맞을까요?

아니라고 하네요


코피가 날때가 고개를 젖히면 오히려 큰일날수도있다고 해요

고개를 뒤로 젖히면 피가 아주 빠르게 목구멍으로 흘러가기 때문에요

피가 목구멍으로 너무 빨리 넘어가면 액체가 길을 잘못 드는것을 막아주는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을 수 있어요.

이 문은 후두개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피가 기도로 흘러 들어가 숨이 막힐 수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피가 제대로 된 길로 흘러 들어가도 다시 말해 위까지 이어지는 식도로 흘어가도 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하네요

위 점막을 자극해 토할 수도 있다고 해요


코피가 날때 가장 올바른 자세는 고개를 약간 숙이고 엄지와 검지로 10분 정도 콧등을 눌러주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피가 잘 흘러 나오게 해서 엉겨 붙은 핏덩이가 콧구멍을 막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해요

콧등에 얼음 조각을 올려두는 것도 코피를 빨리 멈추게 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이런저런 방법을 다 사용했는데도 코피가 계속 난다면 콧구멍안에 거즈를 집어 넣어보라고 하네요


인체의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실제 필요한 인체의 지식을 습득한것 같아서 매우 만족했어요


누구라도 코피가 날 수 있어요

아이도 그런 상황에 쳐할수있고요

그럴때 오늘 들은 이야기를 잘 숙지하면

당황하지 않고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것 같아요

뒤로 젖히지 말고 고개를 약간 숙이고 엄지와 검지로 10분정도 콧등을 누르면서요


궁금했던 인체 이야기의 진실을 하나하나 들어보면서

인체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게되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가 맞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잘못되었다라는것도 깨닫게 되었고요

아이에게는 정말 재미있는 인체백과가 아니였나싶네요


실망시키지 않는 부즈펌어린이 출판사 책들~

둘째까지 뽕뽑게 읽어줄수있을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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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누스와 루시 2 : 시끄러운 루시가 제일 좋아 미누스와 루시 2
우테 크라우제 지음, 박지아 옮김 / 을파소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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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장 잘하는 것이 있죠?

하지만 때론 이게 정말 잘하는건지 아닌지

그리고 잘하지만 이런걸로 뭘 할까? 싶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럴때가 있죠

그럼 우리가 잘하는 재능을 어떻게 발견할수있을까요?


미누스와 루시

두번째 이야기

시끄러운 루시가 제일 좋아

이 책에서는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게 해주는 그림책이였어요


미누스와 루시 시리즈 책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시끄러운 루시가 제일 좋아 책 오자마자 바로 읽어달라고하더라고요


미누스와 루시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푹 빠져서 읽다보니

다른 시리즈들도 기다리더라고요


미누스와 미누스의 반려동물 루시

루시는 아빠가 미누스에게 선물해준 원시인이였죠


미누스는 예전부터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었고

원시인 꼬마 루시가 집에 와서 너무 좋았어요

루시도 맛있는걸 챙겨주는 미누스가 생겨서 좋았지요


다른 애완동물에 비해 무척 작았던 루시

하지만 너무 작아 잘 보이진 않지만

작은 루시만 할수있는일도 있었지요

어떤 일은 미누스보다 훨씬 더 잘했고요


그중에서도 루시가 가장 잘하는 것은 바로 소리를 흉내 내는 거예요

미누스는 루시가 흉내 내는 소리가 좋았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엄마는 정말 싫어했어요

하지만 루시는 오후 내내 소리를 냈지요

시조새가 우는 소리, 천둥 치는 소리, 태풍 부는 소리까지 흉내를 냈어요

루시의 실력은 무척 뛰어나서 눈을 감고 들으면 진짜 같았어요


그런데 엄마 아빠는 더 이상 루시가 내는 소리를 참을 수 없었어요

엄마는 루시가 계속 시끄럽게 굴면 다시 애완동물 가게에 보내버릴거라고 하셨고

아빠는 동물보호소로 가게 될지도 모른다고 했어요

미누스는 루시를 다시 보낼수없다고 생각했어요

루시가 조용해질거라며 미누스가 꼭 그렇게 만들거라고 이야기 했어요


미누스는 어떻게 하면 루시가 조용해질까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여러가지 방법으르 생각했지만

그 방법을 루시가 좋아하지 않거나, 미누스 식구들이 좋아하지 않거나

루시와 미누스 모두에게 좋은 방법이 아니였어요

어디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계속 생각한 미누스는 파슬 할아버지를 찾아갔어요

덩치가 큰 렉스도 잘 가르치신 파슬할아버지는 렉스가 학교에서 배웠기때문이라고 했어요

미누스는 네 발 학교에 루시를 입학 시키려고 했지만

빈치히 교감 선생님은 루시가 너무 어리고 작다고 안된다고 하셨어요

미누스는 루시가 조용해지지 않으면 아빠가 루시를 동물보호소로 보내신다고 하셨다고 하니

교감선생님께서는 미누스의 말대로 루시를 입학시키기로 했어요



그리고 루시는 다른 애완 공룡들과 함께 수업을 받게 되었어요

하지만 루시는 계속해서 시끄럽게 했고

빈치히 교감 선생님은 점점 화가났어요

그래도 루시는 절대 조용해지지 않았지요

빈치히 교감 선생님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루시를 퇴학한다고 하셨어요

미누스는 간절하게 퇴학만은 안된다고 했어요

루시가 조용해지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면 루시와 함께 살 수가 없다면서요

다음날 루시에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수업이 시작되었어요


이번에 배울 내용은 짖어 였어요

수업 내용은 루시의 마음에 쏙 들었어요

그런데 루시의 차례가 되자

다른 공룡들은 귀를 막고 준비했고,

미누수가 소리 질러보라고 속사였어요

그러나 루시는 입을 꽉 다물었어요

지금은 크게 소리를 질러도 돼

더 크게!!

하지만 루시는 입도 뻥긋하지 않았어요

루시에서 소리질러보라고 이야기했더니 루시는 입을 꾹 다물었어요

루시가 그렇게 조용한건 처음이었죠


미누스는 우연이었지만 드디어 루시를 조용히 시킬 방법을 찾았어요

미누스는 루시를 쓰다듬었죠

루시는 네발학교에 즐거운 졸업식에서 당당히 졸업장도 받았어요


루시가 시끄럽게 굴면 더 크게 를 외치면 되었어요

엄마아빠도 무척 만족했죠

그래도 가장 행복한건미누스였어요

루시와 계속 함께 살 수 있기 때문이었지요

루시는 여전히 소리 흉내도 내고

미누스는 그런 루시가 소리를 질러도 그냥 둘때가 많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루시가 미누스와 함께 메소 아줌마 집을 지날때

아줌마가 흥얼거리는 노래 소리가 들렸고

루시는 그 소리를 금세 따라했어요


엄마는 루시가 흥얼거리는 소리를 들으시고는

루시가 노래를 부른거냐며 놀라셨어요

너무 아름다운 소리라고 루시에게 노래를 불러보라고 하셨어요

루시는 노래하기 시작했고

엄마 아빠도 좋아하셨어요

그후 루시는 항상 노래를 불렀고 가족 모두가 따라 불렀어요

루시의 목소리가 무척 아름답다고 온 마을에 소문이 났어요

모두들 루시가 부르는 노래를 듣고 싶어했지요


그냥 소리지르는걸 잘하는 루시였고

그걸 재미있게 받아주고 그렇게 해둔 미누스

더크게라는 말로 조용히 만드는 방법을 안 후에도

미누스는 그런 루시가 소리지르는걸 지켜봐줬어요

그런데 그 후 그냥 소리질러서 다른 사람이 싫어했던 것이

노래를 따라하다보니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게 되었네요

소리지리는걸 좋아하는 루시가 가수 루시가 된거였어요


이 책을 보면서 저는 미누스 처럼

루시가 잘하는걸 그냥 지켜봐줄수있었을까 싶었어요

엄마 아빠처럼 시끄럽다고 했겠죠?

하지만 미누스는 그렇지 않고 끝까지 루시와 같이 살 방법을 위해서

루시가 조용히할 방법을 찾길 바랐어요

그리고 그 방법을 찾은 후에도 둘이 있을땐 루시가 자유롭게 소리지르도록 두었죠


부모가 자식을 믿고 지켜봐주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육아서에서도 이야기하는데

미누스는 루시를 그렇게 믿고 지켜봐준것 같아요

그래서 루시만의 재능을 발견해주었고

그 재능을 키워준것 같아요


미누스와 루시를 보면서

미누스를 통해서 우리 아이의 마음속을 들여다 봤는데

이번 책에서는 루시를 통해서, 그리고 미누스를 통해서

부모가 어떻게 아이의 재능을 발견해줄수있을까 느낄 수 있었네요


우리 아이가 보이는 사소한 행동이

앞으로 큰 재능이 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는게 부모인것 같아요

그렇게 우리아이의 재능을 발견해주고, 키워주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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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첫사랑 스콜라 어린이문고 26
히코 다나카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유문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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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이 그림을 그려서 더 관심이 있었던 책이 한권있었어요

스콜라 출판사 신간

아홉 살 첫사랑

이 책 소개를 읽어보자 마치 아홉살 인생 영화가 떠올랐어요

책을 읽고나니 그 여운이 길었어요.

곧 아홉살이 될 아이들, 그리고 아홉살인 아이들, 그리고 아홉살을 막 지난 아이들의 부모님들도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은 책이였어요

우리 아이들도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우리 아이들도 이런 고민을 하는구나

하면서 아이들을 더 공감할 수 있었고

그렇게 아이들의 사춘기가 시작되는구나 생각이 들면서

아이들도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혼자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느껴야하는 그 상황에서 아이들이 감정이 휘몰아 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들이 조금 크면 엄마 아빠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한다는걸 느꼈어요

언뜻 본다고 생각했는데 주인공 하루처럼

엄마 아빠를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어른들이 화가나면 어떻게 행동하는지

혼자서 여러 생각을 하는듯 했어요

왜 아이 앞에서 싸우면 안되는지 항상 행복한 모습만 보여줘야하는지

아이가 신경쓰지 않는듯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많은 생각을 한다는걸 글을 통해서 느끼고나니

왠지 아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마음이 뜨끔하기도 했네요


아이는 가끔 엄마 아빠가 너무 사이가 좋으면 자신이 없어도 두사람이 행복할지 매우 궁금해진대요

그건 조금 슬프니까요

그래서 내가 없어도 행복할 것 같아? 라고 물어보고 싶지만 조금 무섭다고 하네요

그래서 기분이 살짝 복잡해지기도 한데요..


하... 아홉살..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참 많은 생각을 하네요


부모들이 아이가 없이도 행복할 수 있다는 일은 들어본적도 없는데 아이들은 그걸 모르니..

그래서 대답을 듣기 전부터 무서운가봐요

저희 아이들도 엄마는 아빠를 가장 좋아해 나는 없어도 되지? 이런말을 묻기도 하는데

그런 감정들이 소용돌이치다보니 확인하고 싶었나 보네요

당연한걸 묻는다고 절대 그럴일 없다고 이야기하긴했는데

눈을 마주치며 진심이 전해지도록 대답해줘야겠단 생각을 했네요

아이 스스로는 굉장히 진지하고 중요한 질문이였을수도있단 생각이 들어서요



아이들은 부모의 말에 형제들사이에서 질투를 느끼기도하죠

동생 카나때만 기뻤다고 이야기하는 아빠에게 울컥하니

아빠는 오빠 린도 마찬가지라고 이야기 해줬죠

그 말을 듣자 린은 다시 쑥스러운듯 머리를 긁적였죠

부모가 자신보다 다른 형제를 조금만 칭찬해도 왠지 나만 사랑하지 않는것 같은

느낌이 들곤 하죠

부모가 참 힘들긴 힘들어요

형제가 많을수록 차별없이 정말 모두 똑같이 사랑해주기가 너무 어렵잖아요

마음으론 다 사랑하는데 행동으로 보여질때 오해가 생기기도 하니 말이죠

그러면 그 오해 속에서 나보다 다른 형제를 더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말이죠

저도 어릴때 그랬는데

린은 동생 카나와 1년 10개월,크게 차이도 많이 나지 않지만 

오빠라고 많은것을 동생에게 양보하고

엄마아빠도 어찌보면 일찍 동생에게 빼앗겼죠

그렇다 보니 아빠가 동생을 더 예뻐하는듯한 말을하니 속상했을수도 있어요

그런 린을 보면서 저도 저의 어린시절이 생각났네요

연년생이다 보니 항상 언니라고 모든걸 책임지고 어른취급당했는데

아이를 키우다보니 그게 얼마나 가혹했는지 어린 나를 만나러 과거로 간다면 꼭 안아주고

너무 잘하고 있다고 언니로서 잘하고 있다고 그러니 자꾸 동생이랑 비교하지말라고

엄마아빠도 너를 사랑하고 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었어요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건

우리 아이들이 처음 새학기가 되면서 어떻게 친구들을 만나고 그룹을 지어가는지

너무 상세히 묘사되어있어서 너무좋았어요

이 책을 아이들이 읽어본다면 자신의 마음을 진심으로 공감해주는 것을 느껴서 고개를 끄덕일것 같았어요

유치원 같이 다니던 친구랑 함께 다니게 되었는데

이상하게 첫날 이후로는 같이할 이야기도 공감할거리도 점점 없어졌어요

그래서 그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안심이 되는데 또 같이 있으면 불안하고

하루는 그런 감정이 이상했어요

그런데 다른 친구도 같은 느낌이였는지

서로 각자 다른 친구들이 생겨서 친하게 지내게 되었죠

더이상 셋이 같이 다니게 되지 않아서 하루는 교실에서 혼자가 되어버렷지만

여러과목의 공부와 쉬는 시간, 점심시간의 급식등으로 바빠서 외로워 할 시간도 없었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슈마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죠

언제 어떻게 슈마와 친하게 지내게 되었는지 기억은잘 나지 않지만

하루는 슈마와 함께 있을때 마음이 놓였고

슈마가 혼자있는것을 좋아해 언제나 같이 있는것이아니고 같이 있어도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지만

슈마는 하루를 좋아하고 하루도 슈마를 좋아한다는것을 하루는 느낄수있었어요

그리고 그게 정말 좋았죠


아이들이 이런 생각도 하는구나 하면서 어찌보면 짠하기도 하고 어찌보면 정말 잘 크고 있구나 싶기도 했어요

그리고 우리도 다 겪은 대로 어떻게 친구를 만들고, 그속에서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방법을 알아내고 있는것 같았어요


학교에서 남자여자끼리 놀죠?

거기에 대해서 카나는 유치원때는 안그랬는데 지금 그러는게 커서 그렇다고 했어요

키라라는 컸다고 나쁘게 변하면 안 되지 라고 했어요

그말을 들으니 아이들도 그 생각을 하는구나 싶어서 놀랐네요

왜 변하는거야 남자애들은 하는데 저도 막 공감이 가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이 이런 생각도 하는구나 생각하니 기특하구나 싶다가도 우리아이들 어리다고만 보지말고

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해줘야겠구나 싶더라고요


여자애들은 여자애들끼리

남자애들은 남자애들끼리

모이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고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남자라서 유치원 친구들끼리 모이게된 하루는 본인이 스스로 잘 움직이려고 하지도 않고

행동적이지도 않은 편이라 용기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런 하루를 보고 카나는 용기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는 하루는 용기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루는 그렇게 말하는 카나가 자꾸 생각 났어요



하루는 카나를 좋아하는것 좋았죠

하지만 어디가 좋은지 몰랐는데 슈마의 이야기를 듣고

카나의 전부가 좋은거라는걸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하나는 카나의 전부가 좋아서 어디가 좋은 건지 몰랐던 거였어요


아홉살의 첫사랑, 그리고 아홉살의 인생

디테일하게 그 또래 아이들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모르겠어요

어찌보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어찌보면 9살인데 이런 생각도 하는구나 싶고..


아이들은 자신들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하루와 카나를 통해서 힐링하고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지금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느낄수 있어서 감동받을 수 있는 책인것 같았어요


몇번을 읽어도 너무 재미있던 책이라서 이 나이또래 아이들 가지신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으실거라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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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on 뉴턴 2017.8
뉴턴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월간지)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뉴턴 Newton 2017년 8월호

아이뉴턴


가려내기조차 어려운 신출귀몰한 수

소수의 신비


 


과학고 이번에 입학한 조카가 추천해준

과학 월간 잡지

뉴턴

벌써 8월호가 나왔네요

 


소수의 신비,

우주인 과학

현대인을 괴롭히는 5대 질병

비타민과 미네랄

탄소의 과학

심폐 기능과 건강

상대성 이론 입문 등


이번 8월호도 정말 다양한 읽을거리가 많네요

과학에 관심 많은 아이들이라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잡지 인것 같아요

그러니 과학고 다니는 조카도 진작부터 뉴턴 구독하고

사촌동생들한테 좋다면서 저에게 추천을 해주었겠죠

새로운 과학적 지식이 많이 들어있다고 꼭 읽어보라고

자기 처럼 동생들도 과학고 후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던데..


저 또한 조카 따라 과학고 가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저희 아이들도 과학은 좋아하니까 응원해봐야겠죠?


 


그런데 이번 8월호 보면서

9월에 월간 뉴턴 어플이 출시된다는걸 알았어요


대박 대박 대박!!

월간 과학 뉴턴과 VR의 컬래버레이션이라니..



 


스마트폰, 태블릿 pc, 데스크톱으로도 볼 수있고

vr 동영상, vr 과학기사도 볼 수 있고

뉴턴 과학 기사도 e-Book 으로 볼 수 있고

뉴턴 하이라이트 도 e- Book 으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와 정말 이번 업그레이드 마음에 쏙 드네요


뉴턴 잡지 매달 보면서 느낀게

정말 그래픽이 너무 좋다고 느꼈는데

그 그래픽들을 실제 처럼 VR을 통해서 보고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아이에게 많은 영감을 줄 것 같았어요



소장 가치가 있는 월간 과학잡지 뉴턴

과학 단행본 뉴턴 하이라이트 잡지

2017년 9월에 출시되는 Newton 어플에 VR과 e-Book 의 콘텐츠로

9월호 부터 매월 업데이트해 제공한다고 합니다..


정기 구독시 VR 헤드셋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고 하니..

9월 부터 정기구독 하시는분들 대박이네요

사은품이 정말 대박!!!!


이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것 같아요

특히나 우주에 관한 기사를 접할때면

우주 속에 있는듯한 착각을 할 것 같네요




빨리 뉴턴 어플도 만나보고 싶네요

책보다는 휴대성이 간편하여

아이가 이동할때나 식당, 밖에서 기다리는 시간에

언제든 볼 수 있겠어요

게임이나, 유튜브 등을 보는것 보다 백배는 더 아이에게 도움이 될것 같네요







 



소수의 신비

우주인은 어느 정도 있을까

물질에 숨겨진 막대한 에너지

슬며시 다가오는 당뇨법

비타민과 미네랄

생명과 직결된 심장과 폐의 건강진단

생명은 탄소로 이루어져 있다

생명을 바꾸는 게놈 편집

우주의 수수께께에 도전하는 거대 시설

리모콘


그외 다양한 읽을거리가 풍성한 8월호네요


분해가 잘 되지 않아서 썪지 않는다고 알려진 플라스틱

플라스틱의 원료인 폴리에틸렌을 분해하는 곰팡이나 세균은 발견되었었는데

그런데 이번에는 폴리에틸렌을 분해하는 나방 애벌레가 새로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꿀벌부채명나방의 애벌레가 비닐봉지에 구멍을 뚫었다고 해요

곰팡이나 세균이 폴레에틸렌을 분해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12시간 동안 0.09g의 비닐봉지를 분해했다고 하네요


폴리에틸렌이 분해되는 메커니즘을 더 조사하다보면

플라스틱도 분해되는 시대가 곧 올것 같네요

 


친한 지인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어서

당뇨병에 관해 관심이 많은데요

인슐린 호르몬을 방출하는 기능을 가진 인공 세포 장치를 이식하고

스마트 폰을 사용해 원격제어 하면

주사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동적으로 주입해서 혈답값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와 이거 진짜 멋지네요

그렇다면 저혈당으로 자동차에서 쓰러지거나,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르는 상황

그리고 저혈당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상황으로부터 이제 자유로워진다는거잖아요


정말 대단하네요


이런 과학의 발달로 인해서 정말 인간의 생명을 계속해서 늘어만 가나봐요


미숙아 발육을 지원하는

인공자궁 기술의 발전

4주에 걸쳐 인공자궁으로 새끼양을 키우는데 성공했다고 해요

앞으로 인공 자궁이 사람에게 적용 및 실용화되면

지금까지 조산이 원인이 되어 사망하거나

뇌, 허파, 심장등에 심각한 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던 미숙아를 많이 살 릴 수 있을거라고 하네요


인공자궁의 실용화 까지는 10년~20년 정도 걸릴것으로 예측하며

사람에게 알맞은 시스템 구축이나 윤리면의 문제 등 극복해야할 과제는 많지만

인공 자궁이 더 많은 미숙아를 구할 날이 빨이 오면 좋겠다고 하네요


가려내기조차 어려운 신출귀몰한 수

소수의 신비


소수는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을까?

유클리드를 비롯한 위대한 수학자들은 기원전부터 모두 소수에 매료되어 왔어요

소수란 2이상인 정수 가운데 1과 자기 자신으로밖에 나눌 수 없는 말하죠

2이상의 모든 정수는 소수의 곱셈으로 분해할수있는데

즉 소수의 정수의 원소라고도 할수있는 수에요

그러면 어떤 수가 소수인지 아닌지를 가려내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소수는 과연 몇개나 있고 소수의 출현 패턴에 규칙성은 있을까요?

수수께끼가 많은 수 소수의 성질을 뉴턴 8월호를 통해서 만나 보았어요


 


1에서 100가지의 정수 100개 가운데 소수는 25개 있어요

2,3,5,7,11,13,17,19

23,29,31,37,41,43,47

53,59,61,67,71,73,79,83,89,97


고대 그리스의 학자 에라토스테네스는 맨 처음 2의 배수를 지우고

남은 정수가운데 3의 배수를 지우고 그다음 5의 배수를 지우고 7의 배수를 지우고..

이렇게 차례로 소수의 배수를 지워 나가면 맨 마지막에 소수를 남기는 에라토스테네스의 체 를 발견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큰 정수는 소수인지 아닌지 분간 하기 어렵다고 해요

4자리의 가장 큰 소수는 9973

그 이하의 소수는 1229개나 있다고 하네요



 


소수는 무한히 있다고 해요

소수가 무한히 있음을 증명한 사람은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유클리드 라고 하네요

 


1089자리의 기묘한 소수

무한히 있는 소수 가운데 기묘한 소수

3으로 시작하는 1089 자리 소수..

오른쪽 아래방향으로 33줄에, 가로 방향 33줄 숫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으면 각각의 1줄이 모두 소수이고

세로방향의 33줄의 숫자도 위에서 아래로 읽으면 각각 모두 소수이고

2개의 대각선에 있는 숫자도 위에서 비스듬히 아래로 읽으면 각각 소수라고 하네요


정말 신기하네요





 


에라토스테네스의 체는 소수를 빠짐없이 골라내는 것을 가능케 했지만 소수는 무한히 존재하기때문에

정해진 범위의 정수에서 소수를 골라냈다 하더라도 소수의 보편적인 성질을 알 수는 없다고 해요

모든 소수를 만드는 식은 커녕 일부의 소수를 만드는 식조차 가능하지 않다고

그 정도로 소수는 신비하고 불규칙하게 나타난다고 하네요



3과 5

11과 13

처럼 차가 2인 쌍둥이 소수

5와 11

7과 13

처럼 차가 6인 섹시 소수

쌍둥이 소수와 섹시 소누는 무한히 존재 할것으로 예상 된다고 하네요


그외 소수는 어떤 패턴으로 나타날까요?



 


인터넷 쇼핑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수있는 것도 거대한 소수 덕분이라고 하네요

소수를 분간하기 어려운 점을 열쇠로 효과적으로 이용한 예가

인터넷에서 정보를 암호화해서 보낼때 등에 사용되는 RSA 암호 라고 하네요


인터넷을 이용한 통신 판매에서는 신용 카드 번호를 입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카드 번호는 이용자의 컴퓨터 안에서 RSA 암호에 의해 암호화 되고 송신된다고 해요

카드 번호를 암호화할 때 사용되는 것이 점포의 컴퓨터에서 누구든지 입술할 수 있는 2개의 정수로 된 공개 열쇠 이고

한편 카드 번호로 되될릴때 사용되는 것이 점포의 컴퓨터에 보관된 2개의 거대한 소수로 된 비밀열쇠 라고 하네요


공개 열쇠 가운데 한쪽의 정수는 비밀 열쇠인 2개의 거대한 소수의 곱이라고 해요

2개의 거대한 소수를 곱셈해 만든 거대한 정수를 원래의 두 거대한 소수로 소인수분해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이 점을 공개 열쇠와 비밀 열쇠에 이용한 것이 RSA 암호인데요


암호가 송신 중에 악의를 가진 제 3자에게 노출 될수도있는데

암호를 공개 열쇠를 사용해 카드번호로 되돌리기는 어렵다고 해요

하나씩 수를 넣어서 찾을수밖에 없는데

그 방법으로 카드 번호를 되돌리는 데는 계산에 막대한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분간하기 어려운 소수의 성질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생활을 지탱해주고 있다니

놀라웠어요

소수의 비밀 덕분에 주민등록번호를 유출되도

카드번호 2자리는 유출되지 않는거군요..


소수에 대해 알아보면서 소수의 매력에 풍덩빠졌어요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소수의 매력에서 헤어나올수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끈임없이 그 비밀을 파헤치고 싶은 소수니까요


우주인 과학

우주인은 어느 정도 있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에 존재하는 우주 문명의 수를 추정한다


먼 우주에서 지구 외 지적 생명을 찾는 시도를

SETI 세티 라고 하는데

50면 이상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직 지구 외 지적 생명을 발견하는데는 이루지 못했다고 해요

 


드레이크가 고안한

우주 문명의 수를 추측하는 식

지구 외 지적 생명 탐사 (SETI) 가 세계 최초로 이루어진 것은 1960년 대라고 하네요

그로 부터 50년 이상 지난 현재에도 지구 외 지적 생명이 보낸 신호가 포착 되었다는 증거는 없었다고 해요


드레이크 방정식은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은하에 전파로 지구와 통신 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문명(우주 문명)이 얼마나 있는지

산출한다고 해요

프랭크 드레이크 박사가 1961년에 고안했는데요

드레이크 방정식은 7개 항목(파라미터)의 곱셈으로 나타낸다고 하네요



드레이크 방정식이 고안되었을 당시에는

이들 항목은 상당히 대략적으로 추정할 수 밖에 없어 과학적인 의미가 없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이 식이 별이나 생명에 대해 이해를 깊게 하는 커다란 계기가 되어다고 하네요


 


항성과 행성의 수

행성은 우주에서 흔한 존재일까?

 


생명이 살 수 있는 행성은 몇% ?


요 몇달간 뉴턴 잡지를 통해서 우주에 대해서 다양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계속 접하게 되는것 같아요

지금까지 알아낸것들 현재도 연구하고 있는 부분들을 자세히 알려주다보니

일반적으로 집에 있는 과학책과는 지식의 깊이나 수준이 완전히 다른것 같아요


상대성 이론 입문 제 4회(끝)


물질에 숨겨진 막대한 에너지

질량과 에너지를 연결하는 E=mc²


상대성 이론 에 대한 마지막 이야기


태양은 1초에 400만 톤 이상 가벼워지면서 계속 빛난다

태양은 1초에 400만 톤 이상의 질량이 줄어 들고 있으며

그 만큼을 빛과 열에너지로 방출함으로써 계속 빛난 다고 하네요

 


우주선은 속도가 올라갈수록 무거워진다

광속의 50%로 날아가는 우주선의 질량은 정지상태에 비해 약 1.16배로 무거워 진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상자에 빛을 가두면 상자가 무거워진다!

정말 상자가 무거워 지는건지

아이와 함께 뉴턴 과학 잡지를 통해서 알아보세요




당뇨의 합병증


지인이 당뇨병이라서 이번호에 당뇨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정말 유익했어요

왜 당뇨에 걸리는지 당뇨의 합병증에는 어떤게 있는지

당뇨병이 얼마나 무서운지 자세히 배울수있었네요

 



폭음 폭식에 의해 인슐린의 효과가 나빠진다고 하네요

폭음 폭식이나 운동 부족이 계속 되면 비만이 되면

과잉 축적된 지방 조직은 당을 흡수해 달라는 인슐린의 지령을 세포 내부에 전달되지 못하게 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의 자극을 받은 간이나 근육은

고혈당 상태에서도 글루코오스를 세포안으로 끌어들이지 않는다고 해요

이것은 당뇨병 환자가 밥을 먹어도 세포 수준에서 보면 기아 상태가 되어있음을 의미하는데 이것이 인슐린의 저항성이라고 하네요

2형 당뇨병은 이 인슐린 저항성이 주된 원인이라고 해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인슐린이 분비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당의 흡수가 별로 이루어지지 않고 다시 인슐린이 분비되는

악숙환에 빠지는데

최종적으로 췢아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어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게된다고 하네요


폭음 폭식..정말 하면 안될것 같아요

적당량의 운동도 꼭 해야하고 말이죠..


읽어볼수록 당뇨병이라는것이 너무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혈당값을 제어하는 사령탑

췌장의 대해부


비만이 되면 당뇨병을 악화시키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고 해요

지방세포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아디포넥틴 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지방을 많이 축적한 사람은 인슐린 저항성을 더 개선할수있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것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하네요

지방을 지나치게 비축한 지방세포에서는 아디포넥틴의 분비량이 줄어들고

비대화된 지방조직에는 많은 면역세포가 들어온다고 해요

이 면역 세포가 TNF- 알파 등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많이 분비하는데 인슐린의효과를 약하게 하는 나쁜 작용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비만인 사람은 혈당값이 올라가 당뇨병의 위험이 늘어난다고 하네요


식사요법이나 운동요법으로 비만을 해소 하면 당뇨병 증상이 완화될수있다고 하네요

 



저칼로리 식사와 적당한 운동은 당뇨병 약보다 효과적이라고 해요

탄수화물을 제한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보다 우선 야채를 많이 먹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하라고 하네요

야채를 먼저 먹으면 혈당값 상승을 억제하는데 그것은

야채에 들어있는 식이 섬유가 당질이나 지질, 콜레스테롤의 소화, 흡수를 늦추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고 하네요

같은 식사라도 먹는 순서를 변경하기만 해도 어느 정도 혈당 제어가 가능하다고 하니

식습관이 이렇게 개선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았어요


체력이 떨어지면 당뇨병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니

조깅이나 수영 등 유산소 운동에 서서히 땀이 날 정도의 근육 운동을 하는일이 중요하다네요


적어도 주 3~5회

유산소운동을 20~60분간 하고 1주일에 합계 150분 이상 운동할것을 권장한다고 해요

 


당뇨병 치료에 더해 몸무게도 낮추는 신약이 개발 되었다고해요

이 페이지를 읽어보면서

뭐야 그럼 이거 먹으면 나도 살 빠질수있는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혈당값을 낮추는것과 더불어 몸무게 감소도 가져오는 SGLT2 저해제는 비만인 사람을 정상 몸무게에 가깝게 하는 효과는 있지만

정상 몸무게인 사람이 다이어트 약으로는 사용할수 없다고 하네요

 


심장 정지와 소생

쓰러진 직후 의 구명 조치가 생명을 구한다

아이와 함께 눈앞에서 사람이 쓰려지면 어떻게 해야할지 배울수있었어요

정말 다방면에서 너무 유익한 아이뉴턴 월간잡지


AED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 방법도 배울수있었네요




영화에서만 보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네요

생명을 바꾸는 게놈 편집

세균에서 발견된 가위가 생명 과학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고 해요

DNA를 절단하는 가위 CRISPR/Cas9 (크리스퍼 캐스나인)


세균 방어 대첵에 이용되고 있으며 유전자 질병의 치료에 빛을 비추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게놈 편집은 유전자 질병의 연쇄를 끊을 수 있다는것도 사실이지만

유전자의 조작도 가능해

앞으로 태어날 인간 자체를 바꿔어 만들 수 이씩에

이 기술을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과학계는 기로에 서있다고하네요


게놈 편집의 정확성과 안정성이 충분히 확인이 된다면

영광스러운 노벨상 수상을 하겠지만

돈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원하는 유전자로 태어난 인간이 생김으로써

계속되는 부익부, 빈익빈 형태의 악순환이 더 심각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돈이많으면 자식들도 다 좋은 유전자, 똑똑한 유전자로만 태어날테니..


게놈 편집이라는게..유전자 병 치료 관해서는 정말 필요한 연구지만

그 외에 이용된다면 심각한 딜레마를 초래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이번 과학잡지 뉴턴 8월호 소수의 신비 책을 보면서

과학, 수학, 의학에까지 다양한 과학적 지식들을 배울수있었네요

더 나아가 아이에게 더 많은 궁금증을 선사한것 같아요

아이와 제가 정말 너무나도 흥미롭게 읽었던 게놈 편집에 대해서는 조금 더 알아보고싶다고 하더라고요


최신 과학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겨있는 그래픽 잡지 뉴턴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뿐만 아니라

수학, 의학, 그리고 자연까지 다 한권의 잡지로 만나보실수있으니

호기심많은 아이라면 분명 너무 좋아할거에요

읽다보면 없던 흥미까지 생기는 모습을 보니

저희 아이 또래에게 추천하고, 또 추.천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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